아이와 같이 삽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

최영지 저자(글)

테이스트북스 · 2019년 09월 02일

책 소개

취향을 잃지 않으면서 아이와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법

아이 놀이매트와 장난감으로 복잡한 거실,
아이 식판과 이유식 도구, 그리고 식재료로 어수선한 주방,
아이 용품과 빨래로 가득한 다용도실...
집 안과 나의 시간이 온전히 아이에게 맞춰져 있나요?

아이가 생기면 왜 모든 것이 아이 위주로 흘러가는 것일까요? 인테리어, 육아, 요리, 살림...
아이와 어른이 구분 없이 살지만 모두가 만족스러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 ‘아빠는 이렇게, 엄마는 이렇게’라는 편견 버리기
- 어른과 아이가 같은 메뉴로 식사하기
- 아이 음식은 쿠키 틀, 주먹밥 틀을 이용해서 색다르게 스타일링
- 거실은 가족이 공유하는 공간. 놀 때는 가장 넓은 아이 방에서
- 아이와 정해진 계획대로 일과를 실천하기
- 아이가 방에서 혼자 잘 수 있게 수면 습관 들이기
- 집안일은 아이와 놀이처럼 함께하기
- 아이의 물건들로 포화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필요한 것만 두기

작가정보

저자(글) 최영지

블로그 라디오소년(blog.naver.com/radiosonyon)에서 일상을 기록하고 있다. 신혼 생활부터 이어지던 블로그가 어느덧 세 살 아이 엄마의 블로그가 되었고, 여전히 생활을 기록 중이다. 남편과 공동육아를 하며 아이가 시간을 지배하거나 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부부와 아이가 어우러지며 서로 즐거울 수 있는 일상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다.

목차

• 8 . Prologue
  
  1 아이가 있는 집의 풍경
  18 . 주방
  가스오븐레인지 | 싱크대 상부장
  30 . 거실
  검정색 가구들 | LP플레이어
  42 . 아이 방
  아이 침대 | 원목 선반
  50 . 어른의 방
  테이블
  56 . 조명
  거실 조명 | 침대 조명 | 아이 방 조명 | 싱크대 램프 | 주방 조명
  
  2 심플한 살림법
  76 . 매일매일 집 안 정리
  하루하루 설거지 | 빨래와 세탁기 청소 | 주기적인 청소 | 침구 정리와 세탁
  86 . 싱크대 서랍과 조리 도구
  식기의 가짓수 | 물건의 제자리 | 커트러리 공간 | 싱크볼 아래 공간 | 조미료 보관 서랍 | 네 칸의 서랍 | 향신료 보관 | 걸어두는 물건
  108 . 작은 냉장고
  114 . 엄마와 아이를 위한 옷장
  120 . 책과 신발이 숨어 있는 공간
  책장 | 현관
  
  3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는 요리
  130 . 토마토
  라타투이 | 방울토마토부추겉절이와 유부초밥 | 토마토베이크 | 토마토파스타 | 토마토수프
  150 . 아보카도
  아보카도연어덮밥 | 두 가지 아보카도샌드위치 | 아보카도롤 | 아보카도소스의 연어파피요트
  164 . 콩
  그린빈감자베이크 | 마파두부 | 병아리콩후무스 | 완두콩샐러드 | 퀴노아샐러드와 농어스테이크, 부카티니파스타
  180 . 달걀
  갈레트 | 고양이쿠키 | 반숙달걀장과 삼계죽 | 포르치니버섯오믈렛 | 프랑스식 반숙란
  200 . 밥
  시금치리소토 | 삼색주먹밥 | 새우카레 | 오므라이스
  216 . 과일
  귤마멀레이드 | 딸기콩포트와 딸기우유 | 무화과절임 | 사과리코타와 오이리코타
  
  4 육아는 처음
  234 . 자연주의 출산
  244 . 일관된 일상
  254 . 수면
  264 . 아이 주도 이유식
  276 . 놀이와 훈육
  286 . ‘아빠는 이렇게, 엄마는 이렇게’라는 편견
  290 . 고양이와 아이
  
  298 . Epilogue
  
  Bonus. 유용한 아이의 물건

출판사 서평

아이와 함께 행복한가요?

아이가 있지만 아이의 장난감으로 집을 가득 채우지 않는다.
아이의 음식을 따로 만들지 았는다.
어른과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
이런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 아이와 같이 사는 생활입니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에게 온전한 사랑을 줄 수 있고, 아이도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아이가 있는 집의 풍경
주방, 거실, 아이 방, 어른의 방 등 공간별 인테리어 노하우와 쇼핑 아이템을 공개합니다. 어른의 것은 어른의 방에, 아이의 것은 아이의 방에, 주방과 거실, 화장실은 공동의 것으로 미리 규칙을 정하면 아이의 장난으로 집 안이 엉망이 되어도 원래의 깨끗함으로 쉽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2 심플한 살림법
살림살이에 대한 갈증은 있지만 어떤 물건을 구입해야 내 것이 되는지, 어떤 것이 필요한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 방법을 공유합니다. 집 안 정리법, 작은 냉장고를 쓰면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신선하게 먹는 법, 옷과 책은 적게, 꼭 필요한 것들만 갖습니다. 나와 어울리지 않는 물건들을 비워내고 원하는 것만 가지면 물건이 줄고 정리가 쉬워지며 모든 일이 즐겁게 돌아갑니다.
3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는 요리
아이에게 음식의 맛과 새로운 식재료 탐구의 즐거움을 아이에게 전달합니다. 20개월이 지나면 다양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고, 질 좋은 재료를 선택해 어른과 동일하게 간을 합니다. 아이의 식사를 따로 준비하지 않고 같은 메뉴를 먹지만 아이는 쿠키 틀이나 주먹밥 틀을 이용해 모양을 다르게 만듭니다. 저염식을 하고 항상 제시간에, 그 자리에서만 식사를 합니다.
4 육아는 누구나 처음
‘아빠는 이렇게, 엄마는 이렇게’라는 편견을 버립니다. 부모는 끊임없이 부모다움을 강요받지만 모든 것이 처음이고, 둘째 아이라 할지라도 그 아이는 처음이므로 다른 아빠나 엄마와 비교하지 말고 '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의 마음이 편해지면 아이도 편안해집니다. 육아는 자발적인 헌신보다는 부모의 행복감이 더 중요합니다.
5 유용한 아이의 물건
시간이 지나도 잘 사용하고 있고, 선물하기에도 좋은 유용한 물건을 소개합니다. 직구로, 여행중에, 쇼핑몰, 시장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구입한 쇼핑 정보가 가득합니다.

기본정보

ISBN	9788954657563
발행(출시)일자	2019년 09월 02일
쪽수	308쪽
크기	181 * 240 * 23 mm / 820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20)

[ba******]

평소 즐겨 찾던 블로그에서의 반가운 책출간 소식에 바로드림을 신청하고 서점으로 향했다. 다행히 아이가 할머니와 놀고 있어서 오랜만에 혼자 외출할 수 있었다. 서점으로 향하는 길! 궂은 날씨였지만 책내용이 기대되고 설레었다.아이(테오)의 꾸밈없는 모습이 담긴 책 표지는 나뿐만 아니라 23개월된 나의 아이도 마음에 들었나보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책을 보더니 '아기'를 외치며 한참동안 책을 들여다본다. 아이의 사진이 있는 부분을 찾아보고 '아기아빠' '아기'라고 혼잣말을 한다.이 책은 프롤로그에 적힌 그대로 '각자 다른 시간을 보내지만 비슷한 상황을 겪는 어떤 친구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좋다. 무척 좋다. 아이를 기르면서 서로 다른 모양으로 아이와 살고 있는 이들의 생활을 듣는 것이 많은 위안이 되었다. (건강하고 안전한 범위안에서) 아이와 함께 사는 삶의 모양은 가족마다 서로 다르며 부모와 아이가 가장 행복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데 동의한다. 그렇기에 테오네 이야기는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고, 내가 추구하는 행복한 모습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한다. 나는 임신 중 체중이 줄어서 출산후 몸이 너무 힘든 상태이었지만 아이를 만났다는 큰감동에 젖어 있었다. 하지만 직장생활이 바빠 수유 수면에 관한 기초적인 육아서적조차 읽지 못했던 나는 모든 것이 어려웠고, 몇달후에는 나를 위한 시간이 없는 생활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며 나를 잃은 것만 같았다. 물론 지금은 아이와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아이를 위한 선택이 나를 잃어버리는 것이 아님을 안다. 어쩌면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를 자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갖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이 책에는 이러한 내 마음을 정리하듯 풀어낸 이야기가 있고 부모가 될, 그리고 부모가 된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가 있다.이 책은 미니멀라이프, 아이와의 생활 등 여러가지 면에서 자주 열어보고픈 책이다. 읽으면서 우리 가족이 지향하는 생활과 닮은 점은 반갑고, 여러 정보들은 참 고맙다.

[na********]

아이 양육에 필요한 저서

[wi*******]

구성이 인상적입니다. 요리책이냐, 육아책이냐 가 아닌 그들 스스로의 삶의 방식을 타인이 충분히 쉬이 읽기 좋게 서술했습니다. 책의 상태가 무척 좋지 않아 교환할까 평점을 낮게 줄까 고민했습니다만 책의 가치가 높기에 높은 평점으로 평가합니다. (표지부터 찌그러지고 검은색 오염들이 많아서 불쾌했습니다)

[da*******]

좋아요

[mi****]

가족들의 일상이 흥미롭습니다.

[mu********]

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따라하지도 동경해본적도 없는 내가 몰래 좋아하던 블로거였는데, 책을 쓰셨다니 바로 예약구매해서 읽었다. (아니 아직 한장 한장 아껴읽고 있다.) 오늘이 딱 출산 50일차인데, 한참 힘들다면 힘든 시기라 중간중간 틈날때마다 당충전 하는 식으로 읽고있어요오-
둘에서 셋이 된후 겪는 변화와 시행착오 그리고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수유 패턴과 잠연관 아무도 미리 말해주지 않았던 것들을 이책에서 볼줄은 몰랐다. (난 아마 가마도상 검색을 타고 저자 블로그를 알게되었던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여전히 단정한 살림 담백한 집의 분위기를 위해 작가분 따라 나도 같이 으쌰으쌰 해봅니다. 더불어 소심해서 댓글로 여러 독자들처럼 물어보지 못했던 살림법이 생각치 못하게 실려있어서 놀랐 아니 기뻤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과 음식에 아이가 따라와 셋이되는 그것- 가장 원하고 공감하는 이야기였어요. 개인적으로 육아를 막 시작한 시기가 시기인지라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언제나 응원합니다. 이건 리뷰인가 메시지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