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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의 돈과 정치 이야기
김화진 저자(글)
휴먼큐브 · 2014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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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거대한 자본이 집결된 할리우드 영화, 미디어 산업을 말하다!
할리우드 영화의 돈과 정치 이야기『영화를 바라보다』. 이 책은 법학자의 관점에서, 기업인수합병과 미국 미디어 산업 분쟁 사례를 연구한 로스쿨 교수의 입장에서 할리우드 영화 산업을 이야기한다. 수십 편의 영화 관련 소재와 아카데미상의 정치경제학적인 관점을 필두로 할리우드 영화감독, 영화배우들을 통해 때로는 짧고 때로는 길게 유기적으로 영화와 자본, 법의 관점에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1부는 할리우드 영화의 정치경제학에 관한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가 영화를 볼 때 특정한 시각에서 생각한 것들을 칼럼이나 수필처럼 써온 것들을 엮었다. 2부는 1부에서 다룬 것 외의 주제들을 다루는데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 감독, 배우 톰 행크스, 톰 크루즈 등을 다룬다. 3부에서는 영화 산업의 경제적 구조, 제작 금융, 미디어 산업 구조 변경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화진

저자 김화진은 표현의 자유와 영화의 지성적 가치를 믿는 글로벌 법학교수. 할리우드와 LA를 좋아하고, 영화에 담긴 모든 정보와 관점을 관류하는 에세이를 많이 썼다. 서울대 수학과, 독일 뮌헨대 법학부,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뉴욕 주 변호사, 고려대 경영대 겸임교수를 거쳐 지금 서울대 법학대학원(로스쿨) 교수다. 기업지배구조, 회사법, M&A, 투자은행이 전공 분야다. 서울대와 연세대 경영대학에서 강의했고 미국 스탠포드대 로스쿨,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법대에서도 가르쳤다. 미국 미시간대 로스쿨 해외석좌교수다.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로 책을 펴냈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발간하는 금융법 학술지의 창간편집위원이다. 금융투자협회 공익이사, 삼성증권 자문교수이며 머니투데이더벨 국제금융컨퍼런스 의장이다.
국내 간행 저서로 『소유와 경영』(학술원 우수학술도서), 『기업지배구조와 기업금융』(학술원 우수학술도서), 『기업인수합병』(공저,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투자은행』 등이 있다.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컬럼비아, 미시간, 버클리, 비엔나대 발간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목차

  • 머리말 _ 할리우드 영화 산업을 생각한다 4

    1부 _ 할리우드 영화의 정치경제학
    아카데미상 정치경제학 12
    벤허 29
    밴드 오브 브러더스 41
    스필버그 50
    리틀 그린 맨 67
    아바타 81
    월 스트리트 86
    템플 기사단 94
    엘리자베스 여왕 100
    트로이 108
    스핑크스 115

    2부 _ 할리우드 영화의 이모저모
    2012년 124
    피터 잭슨 133
    톰 행크스 137
    하버드 대학의 공붓벌레들 14 1
    토머스 크라운 어페어 148
    카운터포인트 154
    뉴에이지 164
    시간과 공간 170
    추운 곳에서 온 스파이 178
    위험한 바다 184
    톰 크루즈 190

    3부 _ 할리우드 영화 산업의 이모저모
    이상한 영화경제학 198
    버뱅크 202
    영화의 제작과 금융 210
    연기자 노조 227
    촬영 세트의 경제학 233
    영화 산업 240
    타임워너 247
    패러마운트 258
    디즈니 264
    픽사 277
    스타 워즈 282
    드림웍스 287
    MGM 290
    글로벌 미디어 295
    엔딩 302

    참고 문헌과 자료 309

책 속으로

머리말 中 p5
“이 책은 크게 세 부분, 서른일곱 장의 길고 짧은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할리우드 영화의 정치경제학에 관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소주제들을 프리 스타일로 다룬다. 내가 영화를 볼 때 특정한 시각에서 생각했던 바들을 칼럼이나 수필처럼 써서 모은 것이다. 2부는 1부에서 정치, 경제, 역사에 직접 초점을 맞춘 것 외의 모든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3부는 영화 산업의 경제적 구조와 제작 금융, 미디어 산업의 구조 변경 등의 소주제들을 다룬다. 그러나 이 책은 전문서가 아니고 심지어는 전문 교양서도 아니었으면 하기 때문에 그 선을 넘지 않도록 조심했다. 책의 구성상 개별 영화, 배우, 감독들의 스토리는 1부와 2부에, 개별 스튜디오들의 스토리는 3부에 포함했다.

스필버그 中 p53
스필버그 하면 뭐니뭐니해도 《쉰들러 리스트》다. 199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해 일곱 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흑백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수십 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 영화는 스필버그의 오락, 흥행 영화감독 이미지를 완전히 벗겨준 걸작이다. 처음에 비평가들은 마치 디즈니가 홀로코스트 영화를 만든다고 했을 때와 비슷하게 다소 맹맹한 기대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개봉되니 예상과는 전혀 다른 진지하고 심리적으로도 소재를 완벽하게 소화한 작품이 나타났다. 다만 수용소장을 그저 사이코패스로 묘사한 것이 나치에 대한 지나치게 관대한 평가가 아닌가 하는 비판이 있었을 뿐이다. 나치 전쟁범죄자들은 단순한 사이코패스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이스라엘과 인연이 많다. 많은 이스라엘 학생을 가르친 경험도 있고 미국에서도 유대인 친구들이 많아서 제2차대전 영화와 홀로코스트 영화는 꼭 본다. 유대인들은 홀로코스트 영화를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교육으로 여긴다.

피터 잭슨 中 p133
내가 피터 잭슨을 좋아하는 것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 때문이 아니라 《킹콩King Kong, 2005》 때문이다. 누구나 어떤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있기 마련인데 이제는 DVD로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볼 수 있다. 잭 드리스콜(에이드리언 브로디 분)은 칼 데넘(잭 블랙 분)에게 속아넘어가 별수없이 해골섬으로 가는 배 ‘SS 벤처’에 머무르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장면은 바로 SS 벤처가 뉴욕 항을 서서히 벗어나면서 배 뒤로 옛(1933년) 맨해튼의 야경이 장엄하게, 그러나 향수를 자극하는 톤으로 펼쳐지는 신이다. 제임스 하워드의 무게 있는 음악이 깔린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잭슨에게 《킹콩》의 감독을 의뢰하면서 2000만 달러의 보수를 선불했다. 이 액수는 할리우드에서 아직까지 깨지지 않은 기록이다. 여기에 더해서, 배급사에 돌아가는 극장 수입의 20퍼센트를 받기로 약정했다는 것이다. 이 영화는 5억50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두었으므로 잭슨의 몫은 대강 계산이 나온다.
이 영화는 제작비가 당초의 예산을 훨씬 초과해 2억 달러를 넘어서 한때 가장 비싼 영화가 되기도 했다. 그래도 유니버설의 경영진이 중간 결과물을 보고 아주 마음에 들어했기 때문에 예산 초과를 승인해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마케팅 비용이 6000만 달러에 이르고 영화의 러닝타임도 애초의 135분에서 200분으로 늘어나자 유니버설 경영진은 다시 촬영지인 뉴질랜드로 날아갔다. 물론 제작중인 영화를 보고는 또 아주 마음에 들어하며 다 오케이 해주었다.

출판사 서평

“영화는 우리에게 무한한 격려다!”
할리우드의 영화, 영화 산업, 미디어 산업을 말하다

기업인수합병과 미국 미디어 산업 분쟁 사례를 연구한 로스쿨 교수의 할리우드 영화 이야기

《영화를 바라보다》 특징

로스쿨 교수가 말하는 돈과 영화의 상관관계,
할리우드 영화의 돈과 정치 이야기


할리우드의 영화, 영화 산업, 미디어 산업을 말하다
2013년 우리나라 영화 관객 수는 2억1332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인당 연간 평균 관람 횟수도 4.25회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 중 한국영화 관객 수는 1억2700만 명으로 시장 점유율은 59.4%를 차지했습니다. 세계적으로 한국 영화 시장은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에서 글로벌 흥행작인 《어벤져스2》 촬영을 하는 것도 우리 영화 시장의 위상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내적·외적으로 영화 산업이 주목을 받는 요즘, 이럴 때일수록 할리우드의 영화 및 영화 산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우리가 배울 것은 취하고 느껴야 한다는 학자, 바로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수이자『영화를 바라보다』의 저자 김화진 선생입니다. 이 책에서 그는 유니크하게 법학자의 관점에서, 기업인수합병과 미국 미디어 산업 분쟁 사례를 연구한 로스쿨 교수의 입장에서 영화 산업을 분석합니다.

“할리우드는 우리 영화인들의 벤치마킹 대상이고, 파트너이며, 목표이기도 하다. 또 세계 어디에서나 그렇듯이 국내 영화 시장의 큰 부분이다. 잘 알아야 할 곳이다. 최근 국내 영화인들의 할리우드 진출도 늘어나고 있다. 감독, 배우들이다. 이는 국내 영화 산업이 CJ와 롯데를 필두로 하는 대기업군의 본격적인 참여로 산업이라 할 만한 규모와 수준을 갖추어가고 있는 현 상황과 궤를 같이한다. 향후 제작의 국제화가 이루어지면 국내 영화 산업도 세계무대에 자리 잡게 될 것이다.
할리우드라는 곳은 단순히 재능 있는 감독과 배우, 스태프 들이 모여 있는 데 불과한 곳이 아니다. 거대한 자본이 집결하고 투자가 이루어지며, 비용이 지출되고 이익이 나누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 책은 할리우드의 영화, 영화 산업, 미디어 산업의 그런 경제적 측면을 다루어본 것이다.”_머리말 中

돈과 영화의 관점에서 통찰한
할리우드 영화, 감독, 영화배우 이야기

『영화를 바라보다』 책 속에는 수십 편의 영화 관련 소재가 나옵니다. 아카데미상의 정치경제학적인 관점을 필두로 할리우드 영화감독, 영화배우 들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여타의 영화 관련 책자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관점으로 소개합니다. 저자가 로스쿨 교수이고 법학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어 퓨 굿 맨》과 《야망의 함정》에서 하버드대 로스쿨 졸업생으로 분한 ‘톰 크루즈’가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스카웃 제안 사건을 말하면서 할리우드는 얼마나 법률과 가깝고 법과 영화, 자본과 영화의 관점에서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책에서 언급되는 영화는 401편, 때로는 짧고 때로는 길게 유기적으로 영화와 자본, 법의 관점에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영화를 바라보다』는 전개됩니다. 아울러 누구나 한번쯤 호기심을 가졌을 영화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과 통찰력으로 이 책은 말합니다.

책속으로 추가

하버드 대학의 공붓벌레들 中 p145
미국은 다양한 인종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큰 나라다. 사회에서 생기는 문제는 법과 소송으로 해결한다. 한 통계를 보면 미국에서는 2초에 한 건씩 소송이 발생한다. 그러다보니 미국 사람들은 소송을 그저 사회생활의 일부로 여기는 것 같다. 영화나 TV 드라마에 법정이 항상 나오고 모두 그를 보고 즐긴다. 실제 소송 사건 중계나 관련 TV 프로그램 시청률도 대단히 높다. O. J. 심프슨 사건이 대표 격이다. 전 미국이 거의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내가 기억하는 가장 충격적인 법률 영화는 NBC의 TV 시리즈 《LA 로L.A. Law, 1986~1994》(여덟 시즌 172편) 가운데 1편이다. 독일 유학 시절 TV에서 본 것이다.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던 한 흑인 여성이 망나니 재벌 2세에게 폭행을 당한다. 망나니는 경찰에 체포되어서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중에 망나니의 변호사는 피해 여성이 시한부라는 것을 알게 되고 합의를 종용한다. 그러나 여성은 처벌을 원한다. 그러자 그 변호사는 ‘갈고닦은 실력으로’ 순식간에 그 여성을 꽃뱀으로 만들어버린다. 망나니는 풀려나고 피해 여성은 비참하게 죽음을 기다리게 된다. 이 영화는 나중에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법조 윤리 시간에 교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미국변호사협회지』는 2008년에 ‘법률 영화 베스트 25’를 발표했다. 1위는 역시 《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 1962》. 그레고리 펙이 시골 변호사 핀치 역이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는다. 로버트 듀발이 이 영화로 데뷔했다. 1960년에 하퍼 리가 발표한 퓰리처상 수상 소설을 영화화했다.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리딩 과제로 주어지는 책이다. 2위는 《12인의 노한 사람들12 Angry Men, 1957》, 8위는 《필라델피아》였다.

디즈니 中 p275
2005년에 마블 스튜디오가 투자은행 메릴린치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아 제작하기 시작한 어벤져스는 말하자면 슈퍼히어로 캐릭터들의 앙상블 캐스트다. 초등학교 남자아이들 사이에서는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기냐?’라는 의문이 대단히 심각한 것인데, ‘만일 그 싸움에 흑곰이 뛰어들면 어떻게 되냐?’가 추가되면 그야말로 흥미진진하게 토론이 발전한다. 이 영화는 서로 싸우면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는 슈퍼히어로들이 한편을 이루어서 악당과 맞선다는 환상적인 설정에서 출발한다.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 《퍼스트 어벤저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2011》의 스티브 로저스, 《인크레더블 헐크Incredible Hulk, 2008》의 브루스 배너 박사, 《토르》의 토르와 로키, ‘블랙 위도’ 나타샤 로마노프(《아이언맨 2》의 스칼릿 조핸슨), ‘호크아이Hawkeye’ 클린트 바턴이 캐릭터 앙상블을 이룬다. 러닝타임도 143분이나 된다. ‘상한 토마토’에서도 92퍼센트 신선도를 기록하고 있다. 디즈니는 2012년 슈퍼볼 게임에서 30초짜리 광고를 내보내는 데 400만 달러를 썼다. 그후에 마블은 30분짜리 글로벌 라이브 트위팅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트위팅에는 웨던 감독과 새뮤얼 잭슨을 포함한 주연배우들도 참여했다. 디즈니와 마블은 오러클을 포함한 여러 기업 파트너들과 제휴를 맺어 약 1억 달러의 마케팅 비용 지원을 확보했다. 전통적으로 마블의 파트너인 버거킹, 던킨도넛, 배스킨로빈스 등은 배제되었다. 디즈니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통해 마케팅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는 모두 마블의 캐릭터들이다. 마블은 1939년에 창업한 미국의 대표적인 코믹 출판사인데 2009년 디즈니에 40억 달러에 인수되었다. 위 캐릭터들 외에도 엑스맨, 스파이더맨, 고스트라이더, 울버린이 모두 마블 캐릭터들이다.

엔딩 中 p306
만일 우리가 사는 세계가 흑백에 해당한다면 어떨까? 다른 차원의 세계가 있는데 그 세계는 컬러에 비견될 만큼 ‘사실적’이라면? 이런 생각을 영화를 보면서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최근에 국내에 소개되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이븐 알렉산더의 『나는 천국을 보았다Proof of Heaven, 2012』라는 책이 생각나서다. 저자는 신경외과 전문의인데 특이한 임사 체험을 한 후에 이 책을 썼다. 자신이 체험한 곳을 ‘초현실’로서 우리가 영화를 보고 갑자기 밖으로 나왔을 때와 비교하고 있다. 즉 우리는 더 컬러풀하고 더 입체적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마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상태와 같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도로시는 마법사를 만난 후에 집으로 돌아온다. 돌아와보니 꿈을 꾼 것이었다. 영화는 다시 흑백으로 바뀌어 있다. 그러나 컬러풀한 세계에서 경험한 모든 것을 기억한다. 이것이 꿈이나 뇌의 이상 작용으로 인한 환각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면 물증이 있으면 된다. 즉 다른 세계를 여행했던 소년이 깨어나보니 이 세계였지만 손에 다른 세계에서 쥐었던 한 줌의 흙이 남아 있다면? 알렉산더의 책은 자신이 그 한 줌의 흙을 쥐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더이상은 스포일러이므로 생략. 우리 모두는 스스로 설정한 무대에 나와서 스스로 선택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인생이란 과정을 거치고 있다. 아니면 어떤 유저들이 만들어놓은 시뮬레이션 현실 속에서 그들이 설정한 배역을 연기하고 있든지(《13층》). 무대 상황이나 다른 연기자들 때문에 돌발 상황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시나리오는 대체로 지켜진다(《슬라 이딩 도어스Sliding Doors, 1998》). 이 안에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연극, 영화 같은 장치를 통해 또다시 꿈속에서 다른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인셉션Inception, 2010》). 아니면 쇼 안에서 쇼를 보고 있든가(《트루먼 쇼The Truman Show, 1998》). 그러나 우리는 자신이 어디서 온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그 꿈속의 꿈이나 쇼 속의 쇼에서 스타를 만들어내면서 스스로의 무대에서 스타가 되기 위해 힘겹게 애쓰는 존재들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4624619
발행(출시)일자 2014년 04월 28일
쪽수 312쪽
크기
153 * 224 mm / 484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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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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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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