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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본 Hardcover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1 | 옌롄커 선집
옌롄커 저자(글) · 김태성 번역
문학동네 · 2014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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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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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리하고 그로테스크한 서사미학의 결정!
문학과 인문학의 경계에서 지성과 사유의 씨앗이 된 작품들을 소개하는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옌롄커 선집 제1권 『풍아송』. 옌롄커 부조리 서사문학의 결정판으로 중국 당대 문학에서 최초로 지식인계를 전면적으로 다룬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대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베이징 대학을 겨냥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던 이 작품은 대학에 대해, 교수들에 대해, 오늘날 중국 지식인들의 나약함과 무력함, 비열함과 불쌍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시경》에서 주요한 형식과 내용의 모티브를 가져온 이 작품은 바러우산맥의 시골 출신이지만 현재 입신양명하여 베이징 유명 대학의 교수이자 《시경》을 연구한 권위자인 양커 교수를 주인공으로 귀향에 대한 염원과 지식인의 정신적 고향 상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경》에 나오는 내용별 분류 체제를 가리키는 ‘풍아송’의 체제를 차용해 소설 형식을 변주하여 밀도감 있는 심리 묘사와 빠른 이야기 전개로 양커 교수가 자신의 붕괴된 학문적 이상과 누락되어 사라진 시들, 황폐해진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옌롄커

1958년 중국 허난성에서 태어났으며, 1985년 허난대학 정치교육과를 거쳐 1991년 해방군예술대학 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부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다수의 장편소설과 중단편소설, 산문 등을 발표했다. 제1회, 2회 루쉰문학상과 제3회 라오서문학상을 비롯한 20여 개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문단의 지지와 대중의 호응을 동시에 성취한 ‘가장 폭발력 있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미국과 영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일광유년(日光流年)』은 옌롄커 스스로 가장 큰 전환점이자 가장 기념할 만한 글쓰기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그 외에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물처럼 단단하게(堅硬如水)』 『레닌의 키스(受活)』 『딩씨 마을의 꿈(丁莊夢)』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爲人民服務)』 『풍아송(風雅頌)』 『사서(四書)』 『작렬지(炸裂誌)』, 산문집 『나와 아버지(我與父輩)』 등이 있다.

역자 김태성(金泰成)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타이완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학 연구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漢聲文化硏究所를 운영하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대학에 출강하고 있다. 『노신의 마지막 10년』, 『굶주린 여자』,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목욕하는 여인들』, 『딩씨 마을의 꿈』, 『핸드폰』, 『눈에 보이는 귀신』, 『나와 아버지』,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등 90여 권의 중국 저작물을 한국어로 번역했다.

목차

  • 한국어판 서문 넘쳐흐르는 글쓰기와 열독(閱讀)

    제1권 풍(風)
    관저(關雎)∥한광(漢廣)∥종풍(終風)∥탁혜(?兮)
    제2권 송(頌)
    유고(有?)∥양사(良?)∥희희(噫?)∥반수(泮水)
    제3권 아(雅)
    출거(出車)∥도인사(都人士)∥시월지교(十月之交)∥면만(綿蠻)∥백구(白駒)
    제4권 풍아송(風雅頌)
    제5권 풍(風)
    식미(式微)∥신풍(晨風)∥염가(??)∥동문지분(東門之?)∥비풍(匪風)
    제6권 아(雅)
    청청자아(菁菁者莪)∥사간(斯干)∥사제(思齊)∥백화(白華)∥소명(小明)∥남산유태(南山有台)
    제7권 송(頌)
    희희(噫?)∥신공(臣工)∥동(?)∥유필(有?)
    제8권 풍아송(風雅頌)
    제9권 아(雅)
    대전(大田)∥거할(車轄)∥습상(?桑)∥점점지석(漸漸之石)∥소변(小弁)∥상유(桑柔)∥백구(白駒)∥원앙(鴛鴦)
    제10권 송(頌)
    반(般)∥천작(天作)∥시매(時邁)∥유고(有?)
    제11권 풍(風)
    동산(東山)∥초충(草蟲)∥감당(甘棠)∥환란(?蘭)∥갈류(葛?)
    제12권 풍아지송(風雅之頌)

    부록
    저자 후기 1, 2, 3
    옮긴이의 말
    옌롄커 연보

책 속으로

“리 부총장님, 저의 저서 『풍아지송?「시경」 정신의 근원에 관한 연구』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책이 있는 한, 저는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셈입니다. 더는 아무것도 필요치 않다는 말씀입니다. 부총장님께서 정말로 마음속으로 잘못을 깨닫고 이 양커에게 미안한 짓을 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진심으로 뉘우치고 회개하고 싶으시다면, 저는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첫째, 저는 사상이 해방되지 못한 사람이니 다음부터는 절대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해주십시오. 둘째, 저는 신식 관념을 갖춘 사람이 아니니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해주십시오.”
이렇게 말하는 사이 가슴 깊은 곳에서 갑자기 슬픔이 솟구쳐올라와 울고 싶어졌다. 그러나 얼굴이 눈물로 잔뜩 젖었을 때 마음 한구석에 뭔가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귀신에게 홀리듯(또한 마음속 느낌에 따라)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러고는 청천벽력처럼 그의 면전에 무릎을 꿇었다(아주 힘차게, 마치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산 전체를 정복하려는 것처럼). 무릎을 꿇고서 그를 바라보았다. 또 그 옆에 놀란 표정으로 서 있는 내 아내 자오루핑을 바라보았다. 내가 반복해서 말했다.
“지식인으로서의 명예를 걸고 말하건대 첫째,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주십시오. 둘째,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말아주십시오. 셋째, 무릎을 꿇고 간청하건대 제발 다음부터는 이런 짓을 하지 말아주십시오.”(본문 22~23쪽)

깊은 눈 속에서 무릎을 빼내면서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나는 쓸쓸히 걸어갔다. 새로운 시성과 『시경』에 누락된 옛 시와 노래를 찾으러 갔다. 이곳 시성보다 훨씬 더 멀고 귀신도 모를 외진 곳으로 가다보면 이곳보다 훨씬 더 휘황찬란한 『시경』의 고성과 시편들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었다. 공자가 『시경』에 수록하지 않고 삭제해버린 시가 거의 삼천 수 정도 되는데, 내가 이곳에서 찾은 것은 겨우 이백 몇십 수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직도 유실된 채 찾지 못한 시 수천 편이 어디선가 외롭게 또는 호호탕탕하게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내가 외롭게 그것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나는 이렇게 떠났다. 홀로 그림자만 남기고 떠났다. 흰 눈이 교교한데, 옛 시성은 연기처럼 사라지듯이 내 뒤로 멀어져갔다.(본문 586~587쪽)

여기 후기에서 한 가지 일을 또다시 얘기하고자 한다. 그 일이 이 소설의 구상과 앞으로의 내 글쓰기에 있어 피할 수 없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2004년 늦겨울과 초봄 사이, 팔순의 큰아버지께서 병환으로 돌아가셨다. 나는 서둘러 장례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갔다. 출상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그날 아침 출상 과정에서 백 명이 넘는 우리 효자들이 상복을 입고 허리에 삼끈을 맨 채 눈보라를 무릅쓰고 삼배구고의 예를 행하고 있을 때, 여동생 하나가 내게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었다. 뒤쪽 사촌 동생의 영붕 안에 안치된 두 개의 관 위로 화려한 색깔의 나비들이 무수히 날아와 가득 내려앉아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러고 나서, 방금 사라져버린 희한한 광경 속에 멍하니 서서 생각해보았다. 혹한의 날씨에 눈송이마저 흩날리는데 이 나비들은 대체 어디에서 날아온 것일까? 또 어디로 날아간 걸까? 왜 내 동생의 영혼혼례를 치르고 있는 영붕 안에만 내려앉고 바로 옆 큰아버지 장례를 위해 마련된 순백의 영붕 안에는 내려앉지 않은 것일까? 중년이 되어 이미 뚜렷한 인생관과 세계관, 문학관이 형성되어 변하기 어려운 이 시기에, 어째서 내가 이처럼 ‘진실이 아닌 진실’, ‘존재하지 않는 존재’의 장면을 만나게 된 것일까? 이 한 컷의 진실과 기이한 장면은 앞으로 나의 세계관과 문학관에 어떤 형태의 영향을 미치고 어떤 기능을 하게 될 것인가? 이것이 나의 글쓰기가 더이상 갈 곳이 없는 미궁에 빠져 있을 때, 하늘이 내게 처음으로 열어준 문학적 깨달음인 것은 아닐까? ―「저자 후기」 중에서(본문 594~595쪽)

출판사 서평

『풍아송』(옌롄커 선집 1)∥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중국 지성계를 발칵 뒤집은 화제작,
초월주의적 리얼리즘, 황탄 현실주의, 괴탄 사실주의로 불리는
중국 부조리 서사의 대가 옌롄커의 결정적 한 수!


내 생명 전체를 관통하는 글쓰기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작품, 이 책은 내 정신적 자서전이다.
―옌롄커

천쓰허가 ‘괴탄怪誕 사실주의’ 작가로 명명하고 류짜이푸가 가장 독보적인 중국 작가로 손꼽은 옌롄커! 주요 작품마다 숱한 쟁의를 불러일으킨 현대 중국문학사의 이슈메이커, ‘중국에서 가장 폭발력 있는 작가’로 평가받는 소설가. 옌롄커 부조리 서사문학의 결정판 『풍아송』.
이 책은 “베이징 대학을 겨냥했다”는 비난과 “중국 당대當代 문학에서 최초로 지식인계를 전면적으로 다룬 소설”이라는 신화 사이에서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공자가 채록했다고 하는 중국 최초의 시가 모음집 『시경』과 거기에서 제외된 사라진 시들을 찾아 연구한 양커 교수, 공들여 쓴 오십만 자 분량의 원고를 완성해 집으로 돌아오지만, 자신의 침실에는 아내이자 동료 교수인 자오루핑과 곧 대학 총장으로 부임할 리광즈가 함께 뒹굴고 있는데……

나는 암암리에 『풍아송』의 출판이 불러오게 될 엄청난 매도와 욕설을 예감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분명히, 죽어가는 생명 위에서 춤추듯 날아다니는 분홍색 나비를 보았다. 눈송이가 하늘과 땅을 가득 메우는 것도 보았고, 눈이 내린 뒤 맑게 갠 하늘도 보았다.
―옌롄커

옌롄커의 바람대로, 이 작품이 “그젯밤에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처럼, 그 돌이 어디서 인간세계로 왔는지 모르지만 어쩐지 눈에 익으면서도 낯설게 느껴지는”, 그래서 우리의 가슴에 잔잔한 울림으로 남아 오래오래 곱씹히는 소설로 읽히기를 바란다.
―김태성

【출판사 세부 소개】
제1, 2회 루쉰문학상과 제3회 라오서문학상을 수상한 옌롄커,
중국 당대 최초의 지식인 소설로 불리는 문제작

중국 내에서 가장 뜨거운 작가, 폭발력 있는 작가, 쟁의가 가장 많은 작가로 손꼽히는 옌롄커. 그의 국내외 수상 경력과 여러 나라 대학이나 학회에서의 화려한 문학강연 활동을 보면, 이제 그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세계적 작가임에 틀림없다. 1996년 중편 『황금동黃金洞』으로 제1회 루쉰문학상 수상, 1997년 『연월일年月日』로 제2회 루쉰문학상 수상, 2005년 『레닌의 키스受活』로 제3회 라오서문학상 수상 등 자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휩쓴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2012년 『딩씨 마을의 꿈』으로 타이완 ‘독서인상’ 수상, 전지구 화어華語 10대 양서 선정, 영국 ‘맨아시아문학상’ 최종후보, 『파이낸셜 타임즈』 ‘올해의 책’ 선정과 더불어 『사서四書』로 프랑스 ‘페미나문학상’ 최종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문학동네에서 나온 옌롄커의 장편 『풍아송風雅頌』(2008)은 출간 당시 “베이징 대학”을 겨냥했다는 비판과 더불어 대대적인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며 ‘중국 당대 문학에서 최초로 지식인을 소재로 한 소설’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또 한번 ‘중국에서 가장 쟁의가 많은 작가’라는 화제를 불러모았다. 한국어판에는 저자가 직접 보내온 「한국어판 서문」과 말미에 부록으로 실은 「저자 후기」 세 편이 실려 있어 이 작품의 창작 과정과 출간에 대한 저자의 변을 맛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신간 『풍아송』에는 저자로부터 직접 받은 자료를 토대로 기존 번역서에 없던 「옌렌커 연보」를 상세히 수록해 한국 독자의 관심을 북돋웠다. 옌롄커는 “현실은 상상보다 더 부조리하다. 글을 쓴다는 건 인생에 대한 도둑질, 죽음이 엄습한 곳에서 생명을 도둑질하는 과정이다”라고 했다. 그는 스스로 이 책 『풍아송』 집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술회했다.

“몇 년 전 중국에서 이 책이 출판되고 나서 당시 벌떼 같은 비평과 비판, 쟁론에 부딪쳤을 때… 그저 『풍아송』은 내 정신적 자서전이라고, 나 자신에 대한 따돌림이자 비판이라고만 했다. …이 작품의 탄생은 내 생명 전체를 관통하는 글쓰기에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작품이 되었다.”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중국 최초의 시가 모음집 『시경』의 체제를 차용한 현대판 부조리 서사문학의 백미
이 책의 제목 ‘풍아송’은 원래 『시경』에 나오는 내용별 분류 체제를 가리킨다. 즉 ‘풍風’은 남녀의 애정을 주로 다룬 여러 제후국의 민요?민가이며, ‘아雅’는 조정의 의식에서 주로 불린 시가이고, ‘송頌’은 선조의 덕을 기리는 종묘 제의용 악시다. 옌롄커는 이 체제를 차용해 자신의 소설 형식을 변주했다. 이 소설은 돌림노래처럼 이 세 개의 악장이 돌아가며 반복된다. 『시경』의 각 시에서 빌린 제목의 낱낱의 장들은 밀도감 있는 심리 묘사와 빠른 이야기 전개로 한 편의 완결된 시적 정경을 만들어낸다. 그리하여 이 소설의 맨 첫 페이지에서 이 이야기의 주인공 양커 교수가 자신의 연구 저작을 두고 한 이 묘사가 곧 옌롄커가 이 책을 쓰며 가닿고자 한 글쓰기의 지향점임을 짐작해볼 수 있게 한다.

“나는 『풍아지송』이 아주 위대한 저서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시경』이라는 경서經書의 기원과 요체를 새롭게 밝혀냈을 뿐만 아니라 신앙이 없는 민족에게 새로운 정신의 뜨락과 기댈 수 있는 산을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담긴 글자 하나하나가 전부 금옥처럼 귀하여 땅바닥에 던지면 소리가 난다.”(본문 13쪽)

『시경』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시가 모음집이자 중국인들의 정신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경전이다. 약 2000여 년 전, 즉 서주西周에서 춘추시대에 이르는 시기에 공자가 민간에 떠돌던 시 삼천여 편 가운데 삼백다섯 편을 골라 채시한 시가집에서 옌롄커는 이 소설의 주요한 형식과 내용의 모티브를 가져온 것이다. 어쩌면 작가는 기존에 문화대혁명 시기의 현실 정치에 들이댔던 날선 비수를 이제 중국 문화정신의 근간을 이룬 이 경전의 고대적 시간과 무게에 들이댄 건지도 모른다. 그는 다음과 같이 「저자 후기」와 「한국어판 서문」에서 자신이 겨눈 비수의 대상을 솔직히 짚어내고 있다.

『풍아송』은 대학에 대해, 교수들에 대해, 오늘날 중국 지식인들의 나약함과 무력함, 비열함과 불쌍함에 대해 쓴 작품이다. ……전 세계 사람들이 오늘의 중국과 중국인들을 보며 이구동성으로 ‘중국인들이 어찌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을까?!’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은 중국인이 아니라 중국의 지식인들이 이 모양 이 꼴이 된 거다.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풍아송』 초고를 읽고 나서 어떤 사람이 말했다. “옌롄커, 당신은 중국 당대 지식인들의 환한 얼굴에 혐오스러운 가래침을 뱉고 그들의 누추한 바짓가랑이에 죽기 살기로 발길질을 해대고 있군요.”
내가 말했다. “아닙니다. 제게는 그렇게 대단한 능력도 없고 그럴 만한 힘도 없습니다. 저는 그저 저 자신의 얘기를 쓸 뿐입니다. 저 자신의 겉돌고 있는 속마음을 묘사할 뿐입니다. 저는 항상 자신의 무능과 무력감에 대해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혐오감을 느껴 왔습니다.” ―「저자 후기」 중에서.

이 소설의 내용적 측면에서 보자면, 주인공 양커 교수의 행보는 아주 문제적이다. 바러우산맥의 시골 출신 그는 현재 입신양명하여 베이징 유명 대학의 교수이자 『시경』을 연구한 권위자이다. 오 년 간 공들여 쓴 오십만 자 분량의 연구서를 들고 집에 돌아왔을 때, 그의 침실에는 자신의 아내이자 동료 교수 자오루핑이 훗날 총장으로 취임할 리광즈와 뒹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모래폭풍에 휩쓸려 쓰러져가는 대학건물을 지키려던 대학생들과 우연한 계기로 함께하다 정치적 교수사회의 표적이 되어 뜻밖에도 정신병원 환자로 둔갑된다. 대학 내에서 배척되던 그의 강연 기회는 황당하게도 정신병원 환자들과 홍등가로 변모한 고향 천당 거리의 여자들에게 베풀어진다. 또한 공자가 채록에서 빠뜨리거나 삭제된 사라진 시편을 찾으려는 그의 학문적 이상은 고향 바러우산맥에서 자신만을 사랑했고 그 사랑의 체념으로 죽어간 링쩐이라는 여인과 그녀의 딸 샤오민에 대한 일그러진 사랑의 양태로 변모한다. 그는 과연 자신의 붕괴된 학문적 이상을, 누락되어 사라진 시들을, 황폐해진 사랑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귀향에 대한 염원과 지식인의 정신적 고향 상실에 대한 유쾌한 대답!

나는 ‘귀향’이 단지 마음속으로만 오랫동안 겉돌았던 생각이라는 것을 잘 안다. 나의 나약하고 우유부단한 성격과 정말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 사이에는 하늘과 땅 사이만큼의 거리가 있다.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바람은 아주 오랜 세월 내 마음속에 뿌리내려 꽃을 피우고 있었다. 이 소설의 토양은 바로 오랫동안 유지해온 ‘귀향에 대한 염원’이다. ―「저자 후기」 중에서.

지식인으로 자부하는 이들 앞에서 양커 교수는 매번 숱한 유혹과 갈등의 시험대에 오른다. 그의 선택과 행동이 곧 지신인의 실천이자 정신의 지표인 셈이다. 그가 부딪히는 심판의 문들 앞에서 해나가는 그의 선택이 이 서사를 이끄는 동력이다. 그러나 그가 “마치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산 전체를 정복하려는 것처럼” 이들에게 오히려 무릎을 꿇는 행동은, 지식인으로서의 무기력과 나약함을 반증한다기보다는 스스로에 대한 단속이자 타인의 반성과 성찰을 촉구하는 기도와 같다. 이 주객이 전도된 자세란 얼마나 부조리한가. 자오루핑과 리광즈의 불손한 결탁 아래 펼쳐지는 교수사회의 횡포로부터 도망한 고향도 이미 예전의 고향이 아니다. 고향은 그에게 환락과 살인과 위선과 무기력과 허무의 얼굴로 뒤범벅된 또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 고향에서 그는 링쩐과의 영혼혼례식에서 환상 같은 현실, 현실 같은 환상처럼 링쩐의 관에 몰려든 한겨울의 나비를 본다.(이 경험은 「저자 후기」에서 옌롄커가 밝혔듯, 작가의 실제 경험이 녹아든 이 소설의 주요 장면이자 자신의 글쓰기에 대한 작가적 메시지가 담긴 결정적 장면 중 하나다.) 고향이 보여줄 수 있는 진실과 진실 이면 사이에서 방황하던 양커는 이제 진짜 시의 고향을 발견해내기 위해 떠난다.
특히 이 소설의 기이한 마지막 결말 장면은 의미심장하다. 고향 인근 황하 유역의 시성詩城에서 공자가 누락한 이백여 편의 시가 흩어진 바위와 돌을 발견해낸 양커 교수와 여기저기서 왜곡된 현실로부터 자신들만의 자유로운 세계를 꿈꾸며 이곳으로 흘러들어온 교수들과 아가씨들이 벌이는 오줌 갈기기 시합은 이 소설이 보여줄 수 있는 부조리(荒誕)하고 그로테스크(怪誕)한 서사미학의 결정이다. 그리하여 옮긴이 김태성은 “리광즈와 자오루핑이 만든 지식의 권력과 그 기제를 양커(어쩌면 옌렌커 자신)가 발견한 『시경』의 진실로 극복할 수 없는 아연한 현실에 대한 좌절을, 서른 명의 교수와 스물일곱 명의 창녀들이 만드는 그로테스크한 조합과 이들이 벌이는 오줌 갈기기 시합으로 ‘시원하고 방자하게 발길질한’ 것이 이 작품인지도 모른다”라고 일갈한다.
중국 언론에서는 ‘가오싱젠高行建이 중국 부조리극의 최고봉이라면 옌롄커는 중국 부조리서사의 정상이다. 마르케스가 마술적 리얼리즘의 원형이라면 옌롄커의 이 작품은 중국 마술적 리얼리즘의 전형이다’라는 말로 상찬했다. 일례로 중국 최고의 평론가이자 상하이 푸단대학의 교수 천쓰허陳思和는 옌롄커 문학에서의 부조리한 세계상에 관한 심미적 포착을 '괴탄怪誕 사실주의'라는 말로 명명했다. 옌롄커 특유의 서사, '부조리(absurdity) 현실주의'로 규정되는 옌롄커 문학세계의 결정적 한 수가 바로 이 작품 『풍아송』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54624039
발행(출시)일자 2014년 02월 20일
쪽수 615쪽
크기
142 * 210 * 20 mm / 877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원서명/저자명 風雅頌./閻連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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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 현금영수증을 사업자증빙용으로 신청 한 경우
    • 분철신청시 발생되는 분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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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아송
| 양장본 Hardcover
한달 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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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올해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초심자의 행운으로 분유값 정도를 벌고 나니, 조금 더 공부해보고 싶어져서 『초격차 투자법』을 구매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구매했어요! 저도 공부하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다같이 완독 도전해봐요! :)
기대가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구매했어요! 저도 공부하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다같이 완독 도전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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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구매했어요! 저도 공부하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다같이 완독 도전해봐요! :)
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구매했어요! 저도 공부하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다같이 완독 도전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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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매자의 첫 리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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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밤 사이 책한권을 읽은게 처음이듯 하다. 저녁나절 책을 집어든게 잘못이다. 마치 게임에 빠진 아이처럼 잠을 잘수없게 만든다. 결말이 어쩌면 당연해보이는 듯 하여도 헤어나올수 없는 긴박함이 있다. 조만간 영화화되어지지 않을까 예견해 본다. 책한권으로 등의 근육들이 오그라진 느낌에 아직도 느껴진다. 하루밤 사이 책한권을 읽은게 처음이듯 하다. 저녁나절 책을 집어든게 잘못이다. 마치 게임에 빠진 아이 처럼 잠을 잘수없게 만든다. 결말이 어쩌면 당연해보이는 듯 하여도 헤어나올수 없는 긴박함이 있다. 조만간 영화화되어지지 않을까..
작년까지만 해도 주식은 커녕 재테크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구매했어요! 저도 공부하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다같이 완독 도전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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