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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소설
이현석 저자(글)
자음과모음 · 2021년 0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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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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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이현석 첫 소설집

“그 다른 세계에서도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은 분명 굳건할 것임을
당신이 이해하는 날이 오기를”

가장 동시대적인 윤리를 서성이며 구축하는 질문들
현재 한국 소설 평단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현석 소설가의 첫 소설집 『다른 세계에서도』가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2017년 중앙신인문학상 공모를 통해 소설 「참(站)」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2020년에는 제11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며 “복잡한 인간의 내면을 읽어내는 힘”(오정희 소설가) “관념과 실감의 충돌 속에서 어느 쪽에도 함몰되지 않으려는 안간힘”(권여선 소설가) “섬세하고 엄정한 시선과 감수성”(전성태 소설가)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배경으로 한 소설집의 표제작이자 젊은작가상 수상작인 「다른 세계에서도」에서 엿볼 수 있듯이, 작가는 가장 동시대적인 윤리와 사회문제를 소설로 풀어내며 정교하고 치밀한 질문을 던지는 리얼리스트다. 다양한 인물들의 다채롭고 이질적인 목소리와 시선을 교차하며 서사를 구축하면서 골똘히 고민해봐야 하는 현실 사안의 세부와 인간 본연의 모순적인 지점까지도 감각하게 한다. 이현석의 소설은 현재의 세계에 대해 비판적으로 치열하게 기억하고 기록하며, 그럼으로써 망각을 저지하며 더 나은 이후의 세계를 맞이하려는 삶의 문학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현석

이현석

2017년 중앙신인문학상을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2020년 제11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목차

  • 그들을 정원에 남겨두었다
    다른 세계에서도
    라이파이
    부태복
    컨프론테이션
    눈빛이 없어
    너를 따라가면
    참(站)
    참고한 내용과 약간의 덧붙임
    발문 우리의 가능성_한정현

추천사

  • 묵직한 대의 없이, 거대한 사명도 없이 가끔은 왜 정의가 우리를 저절로 이끄는가, 그런 질문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 있다. 처음 만난 이후로 내게 그런 작품은 바로 이현석의 소설이다. 하물며 자신의 나약함과 비겁을 날마다 확인하는 자에게도 질문이 육박한다. 분명 저 소설의 인물들처럼, 나의 선택과 윤리도 그 자리에 있었던 자가 필연적으로 가 닿을 수밖에 없는 실존이 아니었나. 이현석의 소설은 당연히 사회와 역사에 눈 밝은 작가만이 써낼 수 있는 작품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겹겹의 내러티브에는 오늘내일만 보는 감각으로는 절대 유지할 수 없는 작가의 집념이 서려 있다. 이 작가는 왜 이렇게 지독한가, 작품을 읽는 내내 작가의 오기에 질리고 또한 질투를 느꼈다. 소설을 쓰는 일이 그의 현장을 개척하는 일처럼 당연히 치열하리라는 예감이 사실이 된 지금, 작가가 내놓은 첫 번째 작품집은 사건이다. 이 작품집은 새로운 계보의 리얼리즘을 촉발할 것이다.

  • 현실의 여러 문제를 끌어안으면서도 현실에서는 자주 잊고 사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소설은 매혹적이다. 이현석의 『다른 세계에서도』를 접하게 될 독자들은 소설의 이런 거부할 수 없는 매혹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소설들은 진실을 찾기보다 진실 속에서 헤매도록 설계되었기에 ‘어떠한 방향조차도 내게는 아무 의미가 되지 못’하는 순간들을 절묘하게 구현해낸다. 잠시 우두커니 서 있어도 좋을 시간이자 공간인 ‘참(站)’에서 ‘옳다고 여기는’ 것과 ‘말해져야 하는’ 것이 다를 수도 있음을, ‘진실에 대한 열망’이 ‘마음이 쳐둔 함정’이 되는 이유를 헤아리는 그의 소설 속 인물들은 욕망에 몰두하기보다 욕망의 작동을 분석하고 우월한 도덕을 점유하기보다 그 우월을 끊임없이 의심한다. 크고 높은 고민을 하는 그의 인물들은 비록 고독하겠지만 우리가 거의 잊었거나 잊을 뻔한 근원적인 질문 앞에 서게 한다는 점에서 놀랍도록 아름답다.

  • 바로 그 마음이 결국엔 우리를 구할 거니까. 이 소설들이 우리를 가능하게 만들 거니까.

책 속으로

두 사람이 만나는 이야기로, 나는 약 열 달 전부터 여러 번 그것을 쓰려고 시도했다. 등장인물의 나이를, 성별을, 젠더를 바꿔보았고 배경과 상황과 디테일을 바꾸기도 했으며 국적과 시대도 바꿔보았다.
_10쪽(「그들을 정원에 남겨두었다」)

어쩌면 수연이 그 작품을 읽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수연이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던 이유는 결국 수연이 아닐 수 없음을 알고 있어서가 아니었을까.
_23쪽(「그들을 정원에 남겨두었다」)

임신소식을 전했을 때, 기혼이라도 당혹감과 우울을 숨기지 못하는 산모들, 반대로 뜻밖의 유산에도 안도감이나 위안을 감추지 못하는 얼굴들을 우리는 많이 보아오지 않았느냐고 말입니다.
_57쪽(「다른 세계에서도」)

이후가 아니라 바로 지금이어야 하지 않을까. 기약할 수 없는 언제인가가 아닌 지금 당장이어야 하지 않나.
_62쪽(「다른 세계에서도」)

아버지 안에서 라이파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영우는 초조해하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_90쪽(「라이파이」)

단 한 번의 돌려차기.
긴 어둠 끝에 나타난 라이파이를 영우가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_102쪽(「라이파이」)

“코로나바이러스 같잖소?”
부태복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서 특징적으로 설사 같은 복부 증상이 동반되는 점을 지적했다.
_115쪽(「부태복」)

우쭐해진 기분에 부태복이 자기는 임진강을 건너왔다고 말하자 나쁘지 않던 테이블의 분위기가 돌연 식어버렸다. 사람들이 그를 노려봤고 옆에 앉아 있던 젊은 여성 한 명은 그에게 귀순자냐며 날 선 목소리로 물었다.
_134쪽(「부태복」)

특히 〈컨프론테이션 1〉은 멀어질수록 또렷해지는 착각이 들어 나는 그 작품을 앞에 두고 자꾸만 멀어져갔다.
_164쪽(「컨프론테이션」)

나는 너 좀 이상해, 라며 피식거렸다.
넌 아니고? 어이없다는 듯이 말한 한서가 두 손으로 내 뺨을 만졌다.
_172쪽(「컨프론테이션」)

그 소리는 한참 전부터 벽을 넘어 식탁 위를 뒤덮고 있었는데 오랫동안 그의 울음을 듣고만 있던 준모가 중얼거렸다. “그날 이후로, 저 친구 눈빛이 없었어. 제정신이 아니었지. 어디 저 친구뿐이었겠나.”
_212쪽(「눈빛이 없어」)

이를테면, 그때 그 사람은 정말 컷소를 정비하고 있었던 것이었을까. 애초에 난간 아래를 수직으로 응시하던 그는 정말 땅에 핀 꽃을 내려다보았던 것이었을까.
_216쪽(「눈빛이 없어」)

그 언니 후랑크후르트로 간댔나.
거기 가면 집도 주고 옷도 준댔나?
_219쪽(「너를 따라가면」)

1980년 5월 22일의 오후.
정혜는 투명한 팩 안에 조금씩 차오르는 피를 묵묵히 지켜보았다.
한쪽 문이 닫혀야 반대쪽 문이 열린다.
교도소의 출입구는 이런 식이다.
_257쪽(「참(站)」)

“이런 곳을 ‘참’이라고 하는군요.”
“네.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에서 미장일 하던 재소자들이 그럽디다. ‘층계참’ 할 때 그 ‘참’ 말이죠. 어쩌다 보니 저희도 그렇게 부르고 있네요.”
_275쪽(「참(站)」)

출판사 서평

작가가 내놓은 첫 번째 작품집은 사건이다. 이 작품집은 새로운 계보의 리얼리즘을 촉발할 것이다._박민정(소설가)

크고 높은 고민을 하는 그의 인물들은 비록 고독하겠지만 우리가 거의 잊었거나 잊을 뻔한 근원적인 질문 앞에 서게 한다는 점에서 놀랍도록 아름답다._조해진(소설가)

바로 그 마음이 결국엔 우리를 구할 거니까. 이 소설들이 우리를 가능하게 만들 거니까._한정현(소설가)

가장 동시대적인 윤리를 서성이며 구축하는 질문들

소설집의 처음을 여는 「그들을 정원에 남겨두었다」에서 의사인 ‘나’는 소설가이기도 하다. 이시진은 내가 담당하고 있는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인데, 그는 과거에 커밍아웃하면서 부인과 딸을 떠났었다. 10여 년을 함께한 그의 동성 연인은 병원에 찾아왔지만 어떤 관계도 인정받지 못한 채, 이시진의 가족들에게 쫓겨나야 했다. 한편 나의 대학 동기인 수연은 그 상황을 텍스트로 풀어내며 생활동반자법 제정이라는 공론을 이끌어내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실을 과장하고 각색한다. 나는 수연에게 전화를 걸어 그 글은 픽션이 아니라고, 쓰기 전에는 최소한 동의는 구했어야 했다고 비판하지만, 되레 수연이 되받아친다.

“넌 물어봤니?”
(……) 데뷔 직후인 2년 전 지금은 폐간된 작은 문예지에 발표한 단편을 떠올린 나는 얼굴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갑작스러운 청탁에 부랴부랴 쓰고는 잊어버린 작품으로 거기 등장하는 주요 인물의 모티브가 수연이었다.(17쪽)

‘나’는 그 소설을 떠올리며, 그 인물을 충분히 가공했다고 속으로 항변하지만 그럼에도 떳떳하지 못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이처럼 소설은 첨예한 사회문제를 다루면서 재현과 대상화에 대해서 숙고해야 할 어려운 질문을 던진다. 표제작인 「다른 세계에서도」에서 역시 임신중지 및 재생산권에 대한 중층적이고 다면적인 시선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소설은 동생의 갑작스러운 임신을 걱정하는 산부인과 의사인 ‘나’(지수)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조카(동생 해수의 태아)에게 보내는 전언의 형식으로 전개되는데, 사안에 대한 시각은 ‘나’가 참여하고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칼럼 필자 모임에서 첨예화된다. 필진들 모두가 낙태죄 폐지에는 동의하더라도 그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구사하는 언어는 다르다. 희진 선배는 “옳다고 여기는 거랑 말해져야 하는 게 늘 같을 수는 없”(57쪽)다며 현실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중의 반감은 최대한 피하는 방식의 표현을 지향한다. 반면 지수는 여성이 자기 삶을 결정하는 권리로서의 임신중지를 피력한다. 이현석의 소설은 젠더/계급/가족의 층위를 넘나들며 그 미세한 결을 섬세하고 사려 깊게 살핀다. 소설집에서 특기할 만한 점은 병원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 많고 그 실감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이기도 한 작가 이현석의 이력이 묻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이지적이고 생명력 있는 이야기의 넓고 깊은 매혹

이현석의 소설은 다분히 이지적인 방식으로 활달하고 생명력 있는 이 세계의 순간들을 그려내며 우리를 매혹 속으로 이끈다. 또한 다채로운 소재와 방식과 구성으로 풍성하고도 능란하게 이야기를 꾸려나간다. 「라이파이」는 1959년부터 10년간 연재된 동명의 SF만화를 소설 속으로 끌어온다. ‘라이파이’는 한국 최초의 토종 히어로. 검은 안대를 쓰고 흰 두건을 이마에 두른 라이파이는 연두색 쫄쫄이 유니폼을 입은 채 돌려차기 한 방으로 적들을 제압한다. ‘나’(영우)의 아버지 조한흠이 청소년기에 열광했는데, 이제는 노년에 다다른 조한흠의 환시 속에 라이파이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조한흠의 행동이 좀 이상하다. 가히 뛰어난 도시 연애담이라고 할 법한 「컨프론테이션」은 이제는 사랑에 다소 심상한 전문직 여성 화자에 대한 탄성 넘치는 심리 묘사가 압권이다. 소설은 ‘내’가 다시 연애 감정을 느끼며 예외적인 관계로 한 사람을 들이는 그 순간을, 단단해지다가도 이윽고 허물어져가는 그 관계성을 성찰해내는데,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회화 〈컨프론테이션〉의 배경과 묘하게 교차시키며 삶의 비의를 곱씹게 한다.

노란 색감과 따스한 촉감으로 충만한 기억을 되새기다 보면 결국에는 단단해 보였던 우리의 관계가 열없이 허물어져간 장면들에 당도하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테면 그것은 구드룬 엔슬린과 안드레아스 바더가 연인 사이였음을 뒤늦게 알게 된 여름밤처럼 평범한 대화 끝에 찾아왔다.(171쪽)

제발트의 소설 구조를 차용했다고 밝힌 「눈빛이 없어」에서는 이현석 소설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다. 제발트의 독자라면 환호할 법한 이 소설은 발전소 기술자로 일했던, 천부적인 손재주를 지닌 우재의 삶에 대해, 일하면서 겪었던 끔찍했던 일들에 대해, 거기서 사라져간 사람들에 대해, 그 미시사를 건조하고 담담한 필치로 묘사해낸다. 「너를 따라가면」의 배경은 1980년 광주다. 소설은 그 당시 광주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정혜의 삶 전체를 조망하며 여성 젠더라는 렌즈를 통해 그날 광주의 시공간을 강렬하게 환기한다. “내 피가 더러워, 더럽냐고!”(251쪽) 수혈이 시급한 상황에서도 작부의 피에 대해 차별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본다.
소설들의 끝에 이르면 작가는 ‘작가의 말’을 대신한 ‘참고한 내용과 약간의 덧붙임’을 마련해 작품을 쓰게 된 배경 및 출처 등을 상세하게 적어두었다. 이는 어떤 책임감 내지 명징성을 추구하려는 작가의 성향을 반영하는 것일 텐데, 이현석 소설가는 자신의 글쓰기를 “정치적 산문을 문학적 비명으로 환원하고자 하는 작업”(『문학동네』 2020년 여름호)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작가는 자신의 글쓰기를 의식하며, 현실을 가감 없이 직시하고 기억해야만 하는 순간들을 어떤 식으로 기억할지 신중히 고민한다. 『다른 세계에서도』는 그 작업의 충실한 첫 번째 결과물이다. 그리고 박민정 소설가의 추천사처럼, 이 작품집은 새로운 계보의 리얼리즘을 촉발할 것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4446303
발행(출시)일자 2021년 02월 08일
쪽수 300쪽
크기
138 * 202 * 23 mm / 401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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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논의하고 합의하고 좀더 세밀한 가이드가 있어야 할 부분의 단면들을 예리하게 잘라내고 면밀히 보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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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현실세계와 유리되어 있지 않고 그렇다고 세계가 이야기를 잡아먹지도 않았다. 리얼리즘 소설을 읽고싶다면 추천한다. 무게감이 있는 이야기들이라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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