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가 들려주는 이통 기국 이야기

이종란 저자(글)

자음과모음 · 2006년 01월 27일

책 소개

작가정보

저자(글) 이종란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방송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성균관대학교에 출강하였으며, 지금은 서울내발산초등학교 교사로 있다.

목차

• 책머리에
  프롤로그
  1 처음 떠나는 여행 - 유학과 성리학
  2 경복궁의 테러리스트 - 이기론과 사단칠정론
  3 바보 삼촌과 천재 유학자 - 붕둥과 의 구용 구사
  4 안녕 헐랭이 삼촌 - 이통 기국과 성인 사상
  에필로그
  추천의 글

기본정보

ISBN	9788954419284
발행(출시)일자	2006년 01월 27일
쪽수	212쪽
크기	165 * 210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Klover 리뷰 (5)

[gm********]

 

철학에 대해 관심이 1도 없는 엄마였지만 철학도서에 관심을 가지된 이유는 초등논술대비에 도움이 되기에 철학도서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아직 아들은 초등이지만 입시에 대한 강의나 책읽는게 나름 취미랍니다. 11년동안 책육아로 아들를 키우면서 독서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것중 하나가 글쓰기랍니다.





초등논술뿐만 아니라 중고등논술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가 철학이라고해서 서서히 스며들었음 하는 마음에서 초등부터 꾸준하게 볼 수 있는 철학도서인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를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no*******]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나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된 초등철학전집, 요즘 색다른 철학의 재미에 빠져있다지요. 
각권마다 새로운 철학자들을 만날 수 있어요. 철학자에게서 직접 듣는 철학사상이랍니다. 
초등교과연계, 고등교과연계도 되는 초등철학전집이에요. 
 
 



 
책 표지부터 흥미유발입니다. 뒷면도 꼭 확인합니다. 뒷면에 앞표지의 답이 적혀있거든요. ㅋ 핵심을 확인하고 가게 되네요. 
 
 



 
오늘의 철학자, 이이의 명언을 확인할 수 있어요. 남기신 명언을 통해 이이의 철학사상을 확인할 수 있지요.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소재들로 이야기를 전개해 주고 있어요. 
이 책의 이야기는 부모를 잃은 몽이와 정이 자매 앞에 '헐랭이 삼촌'이 나타나면서부터 시작된답니다. 헐랭이 삼촌은 엉뚱하기 짝이 없지만, 두 자매와 여행을 하며 유학과 율곡의 사상에 대해서 들려준답니다. 
 
유학이 발생한 기원과 유학, 주자학, 송학등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까닭이 무엇인지... 
각각의 명칭 속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등... 유학과 성리학에 한층 다가갈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준답니다. 
 
 



 
철학돋보기를 통해 자세한 해설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요. 
 
 



 
초등논술을 도와주는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가 뒷페이지에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이의 철학사상과 관련하여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어요. 
 
배운 철학사상을 가지고 내 생각을 넣어 글쓰기가 이루어지게 되네요. 풀이노트가 있어 좀더 첨가하거나 나아갈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고등교과에서도 이이의 이통기국에 대해 확인하며 연계활동을 할 수 있답니다. 
 
초등논술과 고등교과연계까지 ... 초등철학전집 읽고 많은 걸 배울 수 있답니다. 
 

[79*****]

이통  기국 이야기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c0e22592-cb06-450f-b36b-00715a69280b">5천원 짜리 지폐에 나오는 바로 그 이이 맞고요~~ 초등 철학 전집 도서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바로 이이가 들려주는 이통 기국 이야기랍니다</p>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ms-zoom: 1; opacity: 1;"> </div>
<p> </p>

 

 
#초등철학#초등철학전집#초등철학도서 바로 화합과 평화의 원리 속에서 우리는 하나. 그것이 바로 이통 기국이다!!

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






왜? 어떻게?를 저절로 깨치게 도와주는 철학자가 시리즈









고등학교 윤리 참고서에 내용 보다 초등 철학 내용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잘 풀어낸 책인데요
 
 




초등 철학 전집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이통 기국 이야기인데요 이통 기국이라는 말은 저도 처음 들었는데 초등 4학년 아이가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시작했던 내용이었는데
 
 
 
 

먼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5천원짜리 지폐에 수박 그림, 나비, 여치, 패랭이꽃 맨드라미 도라지꽃이 등장한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 지폐를 찾아보니까 정말 있더라고요



5천원에 이이만 생각했지 초등 철학 전집 도서에 상세한 설명이 나오니까 호기심 자극하기 충분하더라고요

하나 더 율곡이이의 엄마 신사임당이 그린 그림이라는 사실. 뒷면을 보면 초상화 뒤에 기와집과 그 기와집 뒤의 대나무 숲이 보이는데 율곡 선생이 태어난 강릉 #오죽헌 나타낸 그림이라는 사실도 알았답니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2f127950-ef83-4441-9f7f-3479c1911c12">#경기도파주#자운서원#경복궁#국회의사당 배경으로 책 내용이 펼쳐지는데요</p>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 " id="SE-eebf9659-8d54-42d4-bd58-67d3328cfadd">자신이 믿는 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을 두러워하지는 논객이었고 혁명가들이 바로 조선시대의 유학자들이었답니다.</p>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ms-zoom: 1; opacity: 1;"> </div>
<p> </p>

 
 

이이의 이름은 아니? 헐랭이 삼촌 이통 기국과 성인 사상에 대해서 아이의 시선으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꾸려나가는 모습이

초등 철학 전집 바로 철학자 시리즈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이현룡이 이이의 이름인 건 저도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책머리에서 살짝 힌트를 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아이가 헐랭이삼촌으로 기억하는 건 안 비밀
 
 

 
이통 기국에서 기국은 각 개인. 각 집단, 각 사회의 개별적인 특성을 나타내는 말이고 이통은 각각의 개별적인 개인과 집단이 개성과 차이를 보이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추구하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어렵고 힘든 내용이라고 생각했지만 조금은 슬픈 사연으로 엄마 아빠가 없는 몽이와 정이 두 아이들이 헐랭이삼촌에게 유괴(?) 당하고 펼쳐지는 내용인데요



유학과 성리학 이통 기국은 철학 돋보기에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까 한번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도 좋은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몇 번 말을 해야 알더라고요




 
 
 

 

초등 철학 전집 추천하는 도서들이 많이 있지만 아이의 눈 높이는 물론이고 초등학생 철학책으로 글밥 있는 거 잘 보는 아이라면 스스로 생각하는 힘까지 (문해력 높여주는) 키워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율곡 이이는 수많은 유학자 가운데서도 학문적 깊이와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탁월하였으면 우리의 사상과 학문을 보다 깊이 있고 풍부하게 만들어준 사람인데요 정치. 사회. 교육 국방 등의 다방면에서 개혁을 추진하는 진보적인 정치가 였답니다.



초등 철학 전집 #초등토론수업에 좋은 통합형 논술 활용 노트 코너에 질문과 답을 확인하고 읽어 나가면서 실생활에 적용해보는 태도를 키워주면 방향 전환이나 어려운 내용이지만 접근해 나가는 방식에 대해서 많은 부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yj*****]

이이가 들려주는 이통 기국 이야기
 
 
 


 
 
이이가 들려주는 이통 기국 이야기
이종란 지음
(주)자음과 모음 펴냄
 
 
 
 
오천 원짜리 지폐에 나온 율곡 이이 선생님. 그 옆에 앞면에 수박 그림과 함께 나비, 모기처럼 생긴 여치, 패랭이꽃 모양의 그림
또 희미하게 맨드라미나 도라지꽃 같은 것이 등장합니다. 율곡 이이 선생님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이 그린 그림입니다.
초상화 뒷면에 기와집과 그 기와집 뒤의 대나무 숲이 보이는데 그곳이 율곡 선생님이 태어난 강릉 오죽헌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유학자들이 공부를 평생 업으로 생각하고 책만 좋아하는 것 같지만 사회나 정치의 쟁점에 숨겨진 급소를 향해 비판을 할줄 알고
자신이 믿는 바를 지키기 위해 목숨 버리는 걸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8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의견을 주고 받기도 하고 왕이 그릇된 정치를 행하면 목숨을 걸고 바른말을 하기도 합니다.
 
 
율곡이이 선생님은 정치, 사회, 교육, 국방등의 다방면에서 개혁을 추진한 진보적인 정치가 입니다. 사람에게 있어 인간다운
삶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성인이 되는 것이며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것이 모두가 하난 되는 세상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몽이와 정이 자매는 헐랭이 삼촌과 여행을 하며 유학과 율곡 사상에 대해 공부합니다.
첫편에서는 유학이 발생한 기원과 유학이 성리학, 주자학, 송학 등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까닭을 설명해 줍니다.
두번째 편에서는 성리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기론과 사단칠정론에 대해 성리학자들의 입장을 이야기 해줍니다.
세번째 편에서는 조선시대에 활발했던 붕당의 활동상과 율곡 이이가 집필한 격몽요걸에 나오는 구용과 구사에 대해 배웁니다.
네번째 편에서는 이 세상이 하나로 화할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율곡의 이통 기국 사상과 성인 사상에 대해 배웁니다.
 
 
조금은 단어가 어려워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걱정되었지만요 이야기 형식이라 잼나게 보았답니다.
 
 
 

[se*****]

학창시절 이기론, 주기론은 참 어려운 분야였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다. 물론 사회생활을 하면서 더 이상 '이해'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나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자음과모음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것이 나와 별개가 아니라, 우리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을 하니, 철학이 더욱 재미있어졌다.
이 시리즈 중 <<이이가 들려주는 이통 기국 이야기>>가 있음을 발견하고, 예전에 이해하지 못했던 분야를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에 선뜻 읽어보게 되었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쓰여진 책이니만큼 이해하기는 쉬웠으나, 사실 여전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존재한다. 책을 한 번 읽고 모든 것을 이해하겠다는 욕심이 좀 과했던 모양인데, 다시 읽어본다면 좀더 이해하기가 수월해질 거 같다.
 
이 책은 <성학집요><격몽요결><동호문답> 등을 지은 이이의 '이통 기국 사상'과 '성인 사상'에 대해 수록한 작품으로, 이이가 '헐랭이 삼촌'으로 환생하여 이기론과 사단칠정론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엄마의 죽음으로 고아원에 가게 된 몽이와 정이 앞에 아이들 할아버지가 보내서 데리러 왔다는 이현룡이라는 삼촌이 나타났고, 아이들은 삼촌을 쫓아 할아버지가 있는 강릉으로 가게 된다. 어린 정이는 헐랭이삼촌이라 부르며 따랐고, 삼촌은 할아버지네 가기 전에 여행을 하자고 권유한다. 몽이는 헐랭이 삼촌이 정말 삼촌이 맞는지 의아했지만, 동생 정이와  자신에게 자상하게 대하는 삼촌이 결코 나쁜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덕수 이씨인 몽이는 삼촌이 십만양병설을 주장하고, 효성이 대단한 이율곡을 깍아내리는게 기분이 나빴지만, 삼촌과 실랑이를 하는 동안 이율곡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아졌고, 여행을 하면서 삼촌에게 유학과 성리학의 차이를 배우고, 이기론에 대해 알게 된다.
 
"옛날 중국의 철학자들은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리'와 '기'라는 것이 존재했다고 생각했어. '리'는 이 세상이 창조된 원리라고 할 수도 있고, 자연의 섭리라고 할 수도 있어. 그리고 우주가 조화롭게 움직이도록 만드는 우주의 질서라고 말할 수도 있지. 그리고 '기'는 하나의 진리로만 존재하는 '리'가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에너지이자 기운이야. 또 사물을 이루는 물질이기도 하지." (본문 77p)
 
좀 어렵게 느껴지는 설명이지만, 삼촌은 몽이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아이가 넘어져서 울고 있다' 등의 일상의 진리와 현상을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한편, 몽이와 정이가 살던 마을에 할아버지가 고아가 된 아이들을 데리러 오게 되는데, 아이들이 잘 알지 못하는 삼촌을 따라 나서게 된 것을 알게 되고, 사립탐정과 경찰은 유괴범을 쫓아 경복궁, 국회의사당으로 아이들을 찾으러 다닌다. 이 사실을 모르는 정이는 삼촌에게 '리'와 '기'의 관계에 대해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대표적인 두 사람인 퇴계 이황 선생과 율곡에 대해 듣게 되는데, 인간성을 긍정하고 인간의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퇴계학의 위대한 점과 '리'와 '기'는 각각 존재하는 두 가지가 결코 둘로 나눌 수 없는 관계를 형성한다는 '이기지묘'의 율곡의 차이점을 잘 설명한다.
 
몽이는 삼촌이 좋지만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고, 경찰과 사립탐정은 유괴범을 쫓는 과정에서 율곡 이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된다. 몽이는 오죽헌에서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삼촌과 이별하게 된다. 철학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몸가짐을 익히고, 우리 자신의 참된 마음을 들여다보며,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디에서 왔는지, 또 이 세상에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깨달아가는 학문(본문 56p)이기에 눈에 보이는 현상 그 이상의 것을 찾으려고 하기에 까다롭게 여기질 수 있으나, 이 작품에서는 범인을 쫓아가는 추리소설과 같은 동화를 통해 흥미로움을 갖게하여 율곡 이이를 통한 한국 철학과 성리학을 배워나간다.
조금은 난해한 이야기지만, 헐랭이 삼촌은 구체적인 시례를 통해서 성리학을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였다.
또한 유학이 왜 여러 가지의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와 이기론과 사단칠정론의 개념과 이황과 이이, 고봉 기대승이 가진 입장 차이, 그리고 <성학집요><격몽요결>에 대한 내용을 사건을 추적하는 스토리 속에 절묘하게 수록하여 율곡 이이의 사상을 잘 풀어내고 있다.
 
재미있는 구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실례를 통한 설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기론, 사단칠정론, 성리학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어른들이 읽기에도 내용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이이가 들려주는 이통 기국 이야기>>는 아이들의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데 일조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