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교수의 예수를 믿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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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의인격과삶을
나의것으로받아들이고
그분의사명에동참하는일이다
그에게 믿음은 어려서 앓은 병 때문에 이론보다는 체험이 우선되었고,그후 수많은 독서와 연구로 기독교 신앙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게 되었다.그러므로 이 책은 한 사람의 믿음의 과정에서 겪고 깨달은믿음의 지혜이자 고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한때 목사가 되고 싶었으나하나님께서 그 길을 허락하지 않으셨고,교회의 울타리 밖에서 더 객관적으로 넓게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자로 사용하셨다.그러므로 이 책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읽더라도 거부감이 없으며,진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참된 믿음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 교수는 “믿음은 일생의 사명이다”라고 말한다.왜냐하면 믿음은 죽을 때까지 삶과 함께 가야 하기 때문이다.삶으로 드러나야 하고,그 삶은 사랑에 기반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그저 입으로 가볍게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대한 사랑의 책임이 따르는 무겁고 엄중한 일임을, 또 말할 수 없는 은총의 사건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철학자, 수필가,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1920년 평안북도 운산에서 태어나 평안남도 대동군 송산리에서 자랐다. 평양 숭실중학교를 거쳐 제3공립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일본 조치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향에서 해방을 맞이했고, 1947년 탈북, 이후 7년간 서울 중앙중고등학교의 교사와 교감으로 일했다. 1954년부터 31년간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봉직하며 한국 철학계의 기초를 다지고 후학을 양성했다. 1985년 퇴직한 뒤 만 100세를 맞이하는 지금까지 줄곧 강연과 저술활동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철학 개론》 《철학 입문》 《윤리학》 《역사철학》 《종교의 철학적 이해》 같은 철학서 외에도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와 같이 기독교 신앙에 대한 성찰을 담은 책,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하여》 《백 년을 살아 보니》 등 서정적 문체에 철학적 사색이 깃든 에세이집을 펴냈다. 특히 첫 수필집인 《고독이라는 병》은 피천득의 《인연》의 뒤를 잇는 수필문학의 명작으로 평가받았으며, 이태 뒤에 나온 《영원과 사랑의 대화》는 혼란스런 시대, 고뇌와 고독에 싸인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등대’가 되어주었고, 60만 부 판매를 넘기며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백수白壽를 맞아 일생 동안 써온 수상과 수필을 엮어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를 펴냈다. 2012년 강원도 양구군에서는 그와 그의 오랜 벗 고故 안병욱 교수의 학문적 성과를 기려 양구인문학박물관 ‘철학의 집’을 개관했다.
목차
- 제1부나는어떻게신자가되었는가
불가능속에서가능을찾아야했던14살소년의기도
주님께서약한자를종으로쓰시다
좁은의미의교회주의를넘어서
믿음은일생에걸친사명이다
제2부우리의믿음은어디서오나
하나님의존재를믿는다는것
다섯자땅에묻힐인생인것을인간의자기완성은가능한가
참된신앙은역사속에서영원을사는것9
믿음은사랑의실천이다
기독교에서말하는기적이란
제3부예수를닮아가는삶
인류를대신한최후의기도
값진인생을사는법
예수께서1억을주신다면
어울리지않는계산
가이사의것과하나님의것을구별하지못하는잘못
금욕과방종두극단이불러온비극
세믿음의조상을통해하나님이이루시려는뜻
제4부예수와그주변사람들
예수, 구원의약속과새사명을주다
사람의아들에서하나님의아들로
예수의교훈속에담긴인생의진리
사랑을실천하러재판정에서신예수
병자와죄인을치료하러이땅에오신예수
베드로의고백과구원의역사
마음의문을열줄몰랐던가룟유다
제5부참된신앙을위하여
성경, 구원으로이끄는지혜서8
구약과신약의관계이해하기
기독교에서만성령을말하는이유
오늘날안식일이갖는의미
자유를누리려면진리를깨달으라
기복신앙을넘어축복의종교로
인간소외의백신‘서로사랑하라’
예수의가르침이권위를갖는이유
제6부은총의질서속에서
이웃사랑, 참다운인간애의완성
누가우리의이웃인가
기도자의마음이하나님과연결될때
기도, 하나님과함께하는삶의 시작점
기도중의기도, ‘주의기도’
이세상에하나님나라가성취되기를
역사의종말과완성을기원하는기도
인간을향한주님의기도
악에서구원해주시기를바라는호소
기도를통해우리가누리게된것
책 속으로
영원과구원을찾는지성인들이과학이나철학에서그욕구를충족시킬수없고, 예술이나도덕에서스스로의완성을얻을 수없다면성실하고경건한심정으로종교의문을두드려야하지 않겠는가.그리고전인격과삶의가치를걸고신앙의문을두드리는사람은대개종교적신앙을찾아누리게된다. _ 5쪽
신앙은인격적체험에속한다. 신앙적체험을겪은사람은후에 그체험내용을이론적으로정리하게되고, 신학을먼저택한사람은후에그것을실천함으로써완전한신앙을갖게된다. 나는먼저 체험을했고그체험의내용을서서히이론적으로정립해가는순서를밟았던셈이다. _ 21쪽
대학에서철학을공부하고있는동안나는가급적기독교선입관에붙잡히지않고이성적과제와지성적사색에뜻을모으고싶었다. 그래서무신론자들과반기독교도서들을더열심히읽기도했다. 그러나그들의이론과주장이퍽빈약했으며사리에어긋난다는사실을심각하게직감하곤했다. 쇼펜하우어나니체를읽었기 때문에기독교신앙에더깊이빠지게된것을깨달았다. 키르케고르나도스토옙스키에비하면그들의철학과사상은훨씬피상적임을발견했던것이다. _ 24쪽
자연히그리스도의말씀은교리를넘어모든인간의 보편적진리로승화될수있다. 물론설교나신학은중요하다. 그러나그리스도의말씀은그길외에도얼마든지진리를탐구하는사람들에게전달되고이해될수있어야한다. 기독교는두가지측면을가지고있다. 하나는교회적측면이고다른하나는인간적측면이다. 교회적측면은목회자나신학자들이제시해주었다면, 인간적측면은아우구스티누스, 파스칼, 키르케고르, 도스토옙스키를비롯한실존주의자들이적절히밝혀주었다. 어쨌든우리는그리스도의말씀이교회적교리에머물지않고인류의진리가될수있도록 노력해야한다. _ 29쪽
설교나강도(講道)는목사님들이하는일이다. 나같은사람에게맡겨진 일은그보조적인역할이었지만, 감사하게도100년이넘는세월중에80년쯤은그일을감당해왔다. 그리고교회와상관없는기업체나사회단체의사람들을대상으로기독교라는이름을빌리지않고 삶의진리를전하는기회도점점늘어났다. _ 31쪽
예수께서는어린이와같은삶을살라고가르치셨고, 바울은육신은늙으나속사람은날로새로워지고있다고고백했다. 믿는사람은예수앞에서는언제나어린애가된다. 나이가들수록“이철없고 어리석은어린애같은저를”이라고기도하며그리스도의일을위해서는자신이늙었다는생각을할수없는것이믿음의본질인것같다. 주께서나에게맡기신일을성취하고언제나최선을다해그일을도와야하기때문이다. _ 35쪽
우리의믿음도그렇다. 어떤계기로우리자신을하나님사랑의 품으로내던지고, 그품에서새로운삶을체험할수없다면우리는 참다운믿음을얻을수없다. _ 43쪽
봉사가위대한인물들에게만주어진과제는아니다. 우리가매일하는일, 우리에게주어진책임이인간을목적으로수행되며이웃과사회에대한봉사의정신으로채워질수있다면우리는가장값지고위대한삶에도달하게될것이다. 그것이인생의제3의차원이다. 인생의목적이무엇인가라고묻는다면최후의목적은인간을위한봉사라는대답이상을얻을수없다. _51쪽
우리가항상강조하는사랑이무엇인가.선하고아름다운인간관계를위해우리자신을희생시키는것이아닌가. 인간관계의회복을제쳐놓고사랑의실천만을강조한다면그것은큰모순이다. 종교인은그것의모범이되어야하고사회전체가그렇게될수있도록애써야한다. _ 55쪽
영원과안식을포기한다면믿음이나종교는필요없다. 그러나학문ㆍ예술ㆍ도덕이가져다줄수없는영원과안식을갈구하는수고로운짐을진사람은그강을건너야한다. 강저편에는영원이 있고그영원을약속해준하나님이계시기때문이다.그러므로양심과도덕은귀할수록깊은한계를느끼며맑을수록 무거운짐을안겨준다. 공자가준교훈이바로그것이다. 기독교는 양심과도덕을완성하는동시에그것을초월할수있는신앙을제시해준다. 그것이영원에서오는안식을얻는길이다. 바울이“오호라나는곤고한사람이로다이사망의몸에서누가나를건져내랴”(롬7:24)고호소한것은인간은궁극적으로구원을갈구해야하는존재임을보여준다.- 58쪽
그러나기적은이러한병고침만을가리키지않는다. 수많은사람이그리스도를통해인생의희망과장래를약속받으며거듭남을체험하고있지않은가. 그것은병의치유보다몇배나더값진이적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우리는그것을별로중요하게생각지않는다. 그만큼인간은세속화되었으며육체적인이기심의노예가되어버렸다. _ 79쪽
기본정보
ISBN | 9788953141056 ( 8953141052 )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12월 15일 |
쪽수 | 288쪽 |
크기 |
152 * 216
* 24
mm
/ 407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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