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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돌보심에도 우리는 왜 불안해하는가

한나 W. 스미스 저자(글) · 김진선 번역
두란노서원 · 2010년 08월 02일
8.9
10점 중 8.9점
(13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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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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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하나님만으로 만족하지 못할까?
살아있는 복음을 자신의 삶으로 증언한 신실한 여인 한나 W. 스미스의 『하나님의 돌보심에도 우리는 왜 불안해하는가』. 1958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의 영혼이 회복되고 그분의 평안으로 따뜻하게 감싸지는 체험을 한 이후, 그리스도인의 삶과 성결에 대해 가르치는 성결운동을 펼치는 등 활발한 사역을 벌여온 저자가, 우리 영혼을 울리는 참된 권면을 들려주고 있다. 특히 기대와 감사가 아닌 끝없는 의심에 시달리고 막연한 불안에 짓눌리느라 하나님이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확신을 지켜내기 어렵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위안과 평안을 심어준다. 온전한 위안과 평안의 뜻을 가르쳐주면서, 그것을 받고 누리도록 이끌고 있다.
'19세기의 잔느 귀용'이라고 불리는 저자의 은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앙생활을 하는 중에 생기는 어려움과 관련하여 온전한 위안을 안겨준다. 신앙생활이 삶에서 가장 힘들다고 불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풍성한 평안을 경험하여 무너진 심령을 일으켜 세우도록 이끌고 있다. 특히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어낸다. 우리 감정과 상황과 관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소개하고 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함으로써 그분이 주시는 진정한 기쁨을 누리는 방법을 배우도록 인도한다. 아울러 예수님을 닮는다면 슬픔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하늘의 위안과 평안을 누리면서 하나님만으로 충분하다는 인생의 진리를 깨우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나 W. 스미스

저자 한나 W. 스미스(Hannah Whitall Smith, 1832~1911)는 맑고 깊은 영성으로 ‘19세기의 잔느 귀용’이라 불리는 신실한 여인. 설교와 강연, 글쓰기 사역으로 당대는 물론 오늘날까지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한나 스미스는 1832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독일인 마을(Germantown)에서 태어나 엄격한 퀘이커교도의 가정에서 자랐다. 한동안 ‘플리머스 형제단’(Plymouth Brethren)과 교류하면서 그 영향을 받은 한나 스미스는 1858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평안이 자신의 전 존재를 따뜻하게 감싸는 체험을 하며 회심했다. 이후 미국과 영국에서 남편과 함께 그리스도인의 삶과 성결에 대해 가르치며 활발한 사역을 펼친다. 이들의 성결운동은 1874년 성결 운동인 케직 사경회를 설립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한나 스미스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다. 일곱 명의 자녀들 중 메리, 알리스, 로건을 제외한 네 명이 요절했고, 남편의 사역 실패와 사고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 또 노년에는 재정난과 건강 문제가 그녀를 괴롭혔다. 그러나 고난 속에서도, 아니 어쩌면 오히려 고난을 체험했기 때문에 한나 스미스는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기쁨을 누리는 법을 깊이 있게 맛보았으며, 우리의 영혼을 울리는 참된 권면을 들려줄 수 있었다. 그녀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모든 문제를 주님께 맡기고 철저하게 순종함으로써, 살아있는 복음을 자신의 삶으로 증언한 그리스도인으로 평가받는다. 전세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성숙을 도와준 「그리스도인이 체험하는 삶의 비밀」(두란노)과 Everyday Religion, The Unselfishness of God and How I Discovered It 등의 저서를 통해 시공을 뛰어넘어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번역 김진선

역자 김진선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기독교 서적을 번역하는 전문 번역가다. 역서로는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현명한 기다림」, 「빌 하이벨스의 좋은 사역자」(이상 두란노), 「마틴 로이드 존스 일생의 편지」(살림), 「용서」(디모데),「영적 성장 깊이 체험하기」(생명의말씀사), 「화평케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IVP) 등이 있다.

목차

  •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다
    Ⅰ. 하나님의 이름을 찾아서


    1. 오해는 불안을 낳는다
    2. 모든 위로의 하나님_ 하나님의 위로에는 예외가 없다
    3. 목자 하나님_ 선한 목자는 자신의 양을 잘 안다
    4. 아버지 하나님_ 인생의 짐을 혼자 다 짊어지려 애쓰지 말라
    5. 여호와 하나님_ 하나님의 이름이 모든 필요를 채우신다
    6. 선하신 하나님_ 귀하게 쓰시려고 깨끗하게 닦으신다
    7. 거처되신 하나님_ 가장 따뜻하고 안전한 품이 우리를 기다린다

    우리의 할 일
    Ⅱ. 불안에서 평안으로


    8. 믿음의 언어를 택하자
    9. 자기 반성에 집착하지 말라
    10. 하나님의 흔드심은 축복이다
    11. 의심에 대처하는 법
    12. 낙심을 돌파하는 법
    13. 믿음의 함성을 지르라
    14. 감사, 하늘의 문을 여는 열쇠

    그리스도인들의 평안의 비밀
    Ⅲ. 사랑의 하나님이 끝까지 돌보신다


    15.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행복
    16.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다

책 속으로

pp. 9-11
언젠가 똑똑한 불가지론자 한 사람과 기독교 신앙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어떻게 해서든 그의 생각을 바꿔 주고 싶은 생각이 참 간절하게 들었다. 그는 잠시 점잖게 내 말을 듣더니 이렇게 대꾸했다. “부인, 꼭 말해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우리 같은 불가지론자들이 기독교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길 원한다면 그 신앙에 대해 당신네 그리스도인 스스로 평온함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내가 만나 본 그리스도인들은 하나 같이 평온이 뭔지 도통 몰랐습니다. 신앙을 대하는 태도나 마음 자세가 마치 무슨 골칫거리라도 안고 다니는 양 생각하더라는 말입니다. 마치 자기 머리를 버리고 싶은 마음은 없으면서 머리를 달고 다니길 매우 거 추장스러워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 식의 종교라면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나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의 냉정한 지적에 나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그때 얻은 교훈을 밑바탕으로 이렇게 책을 쓴다. …(중략)… 나는 물론이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불안하고 힘들게 신앙생활을 지탱해 가고 있었다. 한 그리스도인 친구의 하소연처럼 마치 ‘자기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종교를 믿는 것처럼’ 보였다. 내가 기대한 신앙생활은 그런 것이 아니었기에 나는 낙심했다. 성경에서는 신앙생활의 열매가 사랑과 희락과 평강이라고 분명히 말한다(갈 5:22 참조).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적인 열매를 맺기는커녕 오히려 종종 의심과 두려움, 불안, 갈등 등 온갖 종류의 괴로움에 시달린다. …(중략)…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자의 삶은 본래 위로가 풍성한 삶으로 계획되었다. 또한 새롭게 회심한 영혼은 누구나 회심의 첫 기쁨 속에서 그러한 삶을 온전히 기대할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신자들이 경험하는 신앙생활은 삶에서 가장 힘들고 편안하지 않은 부분이다. 이것이 정말 주님 탓일까? 과연 그분이 자신의 능력 밖의 것을 약속하셨다는 말일까?

pp. 93-96
우리의 영적 전투 방법은 회개하고 결단하며 약속을 다지는 일련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힘겹게 승리를 위한 싸움을 치른다. 그러고 나서 다시 넘어지면 회개와 결단과 약속과 함께 새롭게 싸움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때마다 이제 드디어 분명히 승리할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건다. 하지만 그때마다 이전보다 훨씬 더 큰 타격을 입고 쓰러진다. 이런 일이 수주일 또는 몇 개월 심지어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지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구원은 절대 누리지 못한다.
어떤 이는 ‘그럼 어떤 싸움도 우리 스스로는 해서 안 된단 말인가요?’라고 반문할지 모른다. 물론 우리는 싸워야 한다. 하지만 이런 식의 싸움은 아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권면한 대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딤전 6:12 참조). 믿음의 싸움이란 노력의 싸움이나 무엇을 얻기 위한 투쟁적 싸움이 아니다. 그것은 신뢰의 싸움이다. 여호사밧과 그의 군대가 적과 맞서 싸우고자 진군해 나가면서 싸웠던 싸움이다(대하 20장 참조). 그들은 전쟁에 나가면서 승리의 노래를 불렀고 전장에 도착했을 때 적이 모두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싸움에서 우리가 할 일은 그 싸움을 주님께 맡기고 승리하게 하실 주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우리의 갑옷이 아니라 그분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 바울은 에베소서 6장 14-17절에서 주님의 갑옷이 어떤 것인지 말해 주었다. 진리로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화의 복음을 준비하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구원의 투구를 쓰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령의 검을 차야 한다. 특히 그는 무엇보다 믿음의 방패를 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시킬 수 있다. 여기에는 약속이나 결심 같은 것은 등장하지 않는다. 고뇌에 찬 갈등과 쓰라린 후회의 시간들 따위는 전혀 요구되지 않는다.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엡 6:16). 믿음이 가장 밑바탕이다. 믿음이 없이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다. 전쟁을 주님께 맡겨야 할 뿐 아니라 그분이 승리하시리라 굳게 믿어야 한다. 실질적인 싸움이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가만히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님을 신뢰하는 게 너무나 위험해 보인다. 우리 손으로 다시 전쟁을 치르고 싶다는 유혹이 이따금씩 너무나 강렬하게 고개를 든다.
영적 전투에서 마냥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은 물에 빠져 죽어 가는 사람이 자신을 구조하려는 사람을 움켜잡지 않고 몸을 맡기는 일만큼 힘든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 본능적으로 구조대원이 구하려 하면 그를 부여잡으려고 허우적거리는데, 이는 오히려 구조를 방해할 뿐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직접 싸워 보겠다고 고집을 부리면 우리를 위해 주님이 싸우시는 일 역시 참으로 어렵다. 싸울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싸울 수가 없으시기 때문이다. 우리의 개입이 그

출판사 서평

무너진 내 심령을 일으켜 세우는 단비 같은 고전!
쉼이 필요한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19세기 잔느 귀용’으로 불리는 고전 영성 작가 한나 스미스가 그리스도인의 삶에 임하는 실제적인 위로와 진정한 평온의 비밀을 말한다. 참위로는 사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게 아니다. 참평안은 우리 자신을 아는 데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데서만 얻을 수 있다. 한 줄 한 줄 아껴가며 읽게 되는 은혜의 메시지!

세기의 명저 「그리스도인이 체험하는 삶의 비밀」을 낳은
고전 영성 작가 한나 스미스를 만나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기대와 감사 대신 한숨과 염려로 하루하루를 채우며 살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단비가 될 명고전이 출간되었다. ‘19세기 잔느 귀용’으로 불리는 고전 영성 작가 한나 스미스의 「하나님의 돌보심에도 우리는 왜 불안해하는가(원제:The God of All Comfort)」.
한나 스미스는 이 책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당면하게 되는 몇 가지 어려움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풍성한 평안을 경험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온전한 위안의 뜻과 그것을 받고 누리는 법을 알려 준다. 그리스도인의 인생은 상황과 환경에 관계없이 기쁨과 평안과 위로로 충만해야 마땅하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간다면 그분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두신 모든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한 문장 한 문장 읽고 곱씹을수록 복잡한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에 힘이 되는 메시지!

막연하고 불안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심어 주다!

예수님이 주는 멍에는 쉽고 짐은 가벼울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정작 그 자녀들의 삶은 왜 이토록 괴롭고 힘들까? 끝없는 의심에 시달리고 불안에 짓눌리며 고통스러운 까닭은 무엇일까? 하나님이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을 지켜 내기가 왜 그렇게 어려울까? 왜 나는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해하지 못할까?
친숙한 질문 아닌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볍게 혹은 진지하게 했을 법한 고민이다. 한나 스미스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또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매사에 세상 사람들처럼 불안해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감은 눈을 떠서 하나님이 우리 인생 가운데 준비하신 모든 기쁨과 충만함을 얻고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총 3부에 걸쳐 ‘불안’을 돌파할 수 있는 해법을 풀어나간다. 1부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고, 오락가락 하루에도 수십 번 롤러코스터를 타는 나의 감정이나 상황과 관계없이 신실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조목조목 소개한다. 위안과 평안의 중심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그분만이 주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의 작업은 세상풍파로 딱딱하게 굳은 이들의 마음을 녹여 줄 것이다. 1부에서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받을 수 있도록 영혼을 갈아엎는 기경 작업을 했다면 2부에서는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위로와 평안을 온전히 받고 누리기 위한 우리의 자세와 태도를 알려 준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얻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법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슬픔 많은 이 세상을 살면서도 그리스도인들이 하늘의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비밀을 밝힌다. 바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행복이며, 하나님으로 충분하다는 인생의 진리이다.
이 책은 기독교인들에게는 이미 흔하디흔할 수도 있는 진리들을 들이대며 ‘당연히 평안해야만 한다’고 강요하지 않는다. 저자 본인도 일곱 자녀 중 네 자녀의 요절을 경험했고, 남편의 사역 실패와 건강 문제로 힘겨웠으며, 노년에서 자신의 건강 악화와 경제난 등으로 평탄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 하지만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부요함과 내적 평안을 실제적으로 누리고 살았다. 그래서 문장마다 독자들의 고민에 대한 진심어린 공감이 담겨 있으며, 성도들이 인생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한 진지한 헤아림이 전해진다. 또한 자신의 삶에서 우러난 믿음의 외침이기에 더더욱 힘이 실려 있다.
차근차근 글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하나님으로 충분하기에 모든 상황에서 평안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정수를 맛보게 될 것이다. 특히 시댁 문제, 고부간의 갈등, 남편과의 갈등, 육아, 가사, 직장 문제 등으로 마음이 힘든 여성들과 치열한 경쟁사회를 사는 성도들에게 말씀을 선포하는 목회자들, 지치고 고단하여 위로가 필요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책!

[책속으로 추가]

주님은 우리가 주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을 수백 번도 더 읽고 암송해 왔지만 그 말씀이 실제로 진리임을 믿는 자가 몇이나 되는가? 이 주제에 대한 우리의 은밀한 생각들이 공개적으로 드러난다면 아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아닐까? ‘그리스도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을 때 우리 스스로는 많은 일을 할 수 없다는 의미로 말씀하셨겠지. 혹은 중요한 일은 전혀 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말씀하셨겠지. 하지만 아무것도 못하다니? 안 돼.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어. 우리는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기가 아니야. 분명히 우리가 가진 힘을 다 사용해 원수들과 싸우길 원하실 거야. 힘이 다 빠지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때가 되면 그때 가서 주님께 도와 달라고 요청하면 되지 않겠어?’
우리의 모든 실패에도 불구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고 더 끈질기게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어떤 싸움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적 영역이나 영적인 원수들에 대해서는 우리의 자연적인 능력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하늘을 날아야 할 때 지상에서 걷는 능력이 아무 도움이 안 되듯이, 영적 싸움에서는 우리의 육신적인 능력이 아무 소용이 없다. 떠다니거나 날고자 한다면 걷고자 애쓰는 게 오히려 방해가 되듯이 그런 능력을 의지하고자 한다면 실제로 방해만 될 뿐이다.

pp. 137-139
새 집으로 이사를 가면 우리 자신뿐 아니라 우리에게 딸린 모든 것을 함께 가져간다. 무엇보다 특히 가족을 함께 데려간다. 애지중지하던 물건을 두고 가거나 사랑하는 이를 밖에 두고 가는 어리석음을 범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 중에는 자신만 하나님의 거처로 이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믿음이 부족해서다.
위험한 적을 피해 안전한 요새로 도망치면서 자식들을 두고 가는 아버지가 있다면 놀란 눈으로 그 아버지를 바라볼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이런 일을 저지른다. 자녀가 여전히 염려스럽고 불안하다면, 이는 실제로는 그들을 데리고 하나님의 거처로 피신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사랑하는 이들, 특히 자녀들에 대해서도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은 세상 아버지가 자식을 위하는 것보다 더욱 극진히 자녀들을 위하신다. 우리 자녀들이 우리에게 소중하다면 하나님께는 더욱더 그러하다. 자녀들을 그분의 손에 의탁하는 것보다 자녀들을 위해 더 잘해 줄 수 있는 일은 없다.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일은 그들을 우리 자신의 힘으로 보호하려고 고집하는 것이다.
아들들이 자신의 구원에 대해서는 평강으로 주를 신뢰하지만 종교적 주제에 대해 전혀 무관심한 듯해 이를 무척 염려하는 한 그리스도인 여성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사랑하는 이들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요새에 맡길 수 있다는 말씀을 들었다. 갑자기 천상의 불로 맞은 것처럼 자신은 하나님의 요새에 숨으면서 사랑하는 아들들을 밖에 두고 있는 모순된 자기 모습을 보았다. 즉시 그녀는 믿음으로, 요새로 데려가 하나님이 돌봐주시도록 그들을 위탁했다. 순간 모든 근심이 삽시간에 사라졌고 완전한 평강이 그녀의 영혼을 압도했다. 그녀는 아들들이 이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그녀보다 더 큰 사랑으로, 그리고 더 지혜롭고 효과적으로 그들을 돌봐주실 것이다.
…(중략)…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사 32:18).

pp. 158-161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자신을 시험하고”(고후 13:5). 이 말씀은 고린도 교인들에 대한 단순한 권면이었다. 거의 믿음을 등진 상태까지 간 그들에게 믿음을 가질지 버릴지 분명히 결정하라고 권면한 내용이다. 자신이 정말 간절한지 혹은 동기가 순수한지 점검하라고 말하지 않았다. 단지 ‘믿음 안에 있는지’ 알아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는가, 안 믿는가’의 문제로, 예, 아니오로 분명히 대답하면 된다. 당시 고린도인들에게 이것을 물었고, 지금 우리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고 있다.
나머지 한 본문은 다음과 같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고전 11:27-28).
바울은 성만찬 참가자들 사이에 스며든 잘못된 욕심과 술 취함을 꾸짖는 것이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권면을 통해 잘 정돈된 바른 태도로 만찬 의식에 참여해야 한다고 교훈한다. 이 두 본문 어디에도 우리가 말하는 자기 점검, 즉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통해 뭔가를 추구하라는 암시는 전혀 없다. 이토록 단순한 두 본문에서 진지하게 주를 추구하는 영혼들을 그토록 비참하게 만든 가르침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놀랍기만 하다. 사실 현대적인 이 질병의 기원은 성경과는 전혀 무관하다. 이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자들은 자녀들을 대하는 하나님의 방법을 오해한 불쌍한 희생자들이다.
혹자는 깨어 있으라고 경고하는 성경의 수많은 구절들을 간과한 게 아니냐고 반문할지 모른다. 이 구절들이 정말 우리 자신을 돌아보라는 의미인지, 다시 말해서 자기를 점검하라는 의미인지 궁금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구절 가운데 하나를 예로 들어 정확한 의미를 알아보고자 한다.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막 13:32-37).
본문을 꼼꼼히 살펴보면 자기 점검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정반대 내용을 가르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에게 “깨어 있어 살피라”고 가르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우리 자신을 살피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깨어 있어 살펴야 할 것은 주님의 재림이다. 우리 자신의 지난 발자국이 아니라 그분이 오시는 발자국 소리가 우리가 주시해야 하는 대상이다. 종이 깨어서 주인의 귀가를 기다리듯이 우리도 깨어 기다려야 한다. 충직한 파수꾼처럼 언제 오시더라도 그분을 영접하고 맞이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눅 12:37). 종 스스로를 살피라는 말인가? 아니다. 주인이 오는 것을 살펴야 한다. 주인이 돌아오는지는 살피지 않고 자신의 지난 행실을 분석하며 온전히 성실하게 살았는지 확인하는 데 시간을 허비하는 종을 생각해 보라. 자기를 점검하는 일에 몰입한 나머지 주인이 귀가한 사실도 모른다고 생각해 보라.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바라보지 않고 자신을 살피고 관찰하는 잘못된 습관에 빠진 영혼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이다. 그러므로 이런 구절들은 자기 점검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정반대 사실을 가르친다. …(중략)…
실제로 봐야 보게 되고,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게 당연한 세상 이치다. 우리 자신에게 시선이 꽂혀 있으면서 예수님을 볼 수는 없다. 승리하고 견딜 수 있는 능력은 예수를 바라보고 묵상할 때 얻는다. 우리 자신이나 환경 혹은 우리 잘못이나 연약함에 시선을 두거나 관심을 가진다면 그가 주시는 능력을 받을 수 없다. 자신을 바라보면 연약함과 패배밖에 얻을 게 없다. 자신을 바라볼 때 자신의 약함과 빈궁함, 죄악 된 모습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을 치유할 방법은 보이지 않고, 그러면 당연히 패배하는 것이다. 하지만 해결책은 항상 있었다. 단, 우리 안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우리 시선이 간 곳에서는 절대 찾지 못했을 뿐이다. 그리스도를 외면하고 우리 자신을 바라볼 것인지, 아니면 우리 자신을 외면하고 그리스도를 바라볼 것인지 하나를 택해야 한다.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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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3113640
발행(출시)일자 2010년 08월 02일
쪽수 283쪽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God of all comfort/Smith, Hannah Whithall

Klover 리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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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7.5점

 
'하나님의 돌보심에도 우리는 왜 불안해하는가. '
 
이 책을 쓴 한나 W.스미스는 너무 힘들었던 시기들을 겪으면서 그 속에서 진실된 영성을 체험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주님 안에서 누릴 수 있는 평온과 진정한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이 책을
저술했습니다.전 세계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어머니같은 존재이며 영성 부분에서 많은 이들을 사랑의 길로 인도하였습니다. 책 제목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끊임없이 걱정하고 돌보시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사람들은, 우리는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스트레스 받고 때로는 눈물을 짓는걸까요. 힘든 일이 있을 때만 하나님을 찾게 되고, 다른 이들을 위해서가 아닌 내 마음의 평온을 찾기 위해서만
하나님을 찾게 되고, 힘든 마음의 짐을 조금 내려놓게 되면 그 후부터는 다시 본인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기에만 바쁘고...이런 삶을 정말 반성하게 만듭니다.책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이시기만 한 게 아니라 어머니이시기도 하다고.
그 말 속에는 언제나 우리를 걱정해주시고 끝이 없는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어머니의 모습과 항상 든든하고 굳건한 모습으로 지켜주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하나님 속에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구절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미 종교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마음의 평온을 주는 책이고,
현재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에 대해 알 수 있고, 조금이나마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는 신앙서라고 생각합니다.
10점 중 7.5점
우리는 왜 불안해하는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나는 왜 불안해하는가,에 대해 개인적인 답변을 생각할 때
그건 인간으로서 안전장치를 원하는데 그 안전장치가 손에 잡히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했었다.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환경적으로 자유롭기 원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탄탄한 직장, 건강한 육체, 안전한 환경이 있어야 하는데
내겐 그런 것이 없고 늘 불안정한 하루 하루를 살아가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한나 스미스는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복을 말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거론하고, 그 이름의 해석을 풀어나간다.
성경에 쓰여있는 것은 진리이기때문에
아무리 인간이 그걸 믿지 않는다해도 불변의 진리로 하나님은 그 분의 성품을 대표햐는 이름 그대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신다.
 
낙심과 믿음은 공존할 수 없고 감사와 원만 또한 공존할 수 없는 것이다.
믿음의 함성은 믿음의 신음소리와 같지 않아서 믿음의 신음은 비극적인 타락으로 이끌지만 믿음의 함성은 영광스러운 승리를 가져다 준다.
 
우리 눈이 철저히 자신에게 집중되어 있을 때 우리는 내적인 의심과 회의는 오직 우리 상태와 관련이 있다.
하지만 하나님을 뵙기 원한다면 나 자신이 아닌 하나님에 대해 질문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나를 향한 그분의 사랑은 충분한가.
하나님으로 충분하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도 충분하고 또한 영원토록 충분하신 분이다.
 
책에 소개된 많은 예화들이 우리에게 잘 알여진 참으로 친숙한 것들이었다.
하지만, 난 여전히 질문하고 있다.
'나는 하나님으로 충분한가.' 이에 대한 답변이 나의 불안에 대한 답도 해결해 줄 것이다.
10점 중 10점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평온함을 온전히 누린적이 없는 나로써는 이책의 제목이 나의 호기심을 완전히 자극했다.
그리고 지금 우리집에 이달의 말씀암송구절로 적혀있는 시편9장10절말씀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책의 맨처음에 나오는 구절이다.
 
1.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다 --하나님의 이름을 찾아서
2.우리의 할일-불안에서 평안으로
3.그리스도인들의 평안의 비밀 -사랑의 하나님이 끝까지 돌보신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오해는 불안을 낳는다.
하나님의 위로에는 예외가 없다.
선한 목자는 자신의 양을 잘안다
인생의 짐을 혼자 다 짊어지려 애쓰지말라
귀하게 쓰시려고 깨끗하게 닦으신다.
가장 따뜻하고 안전한 품이 우리를 기다린다.
 
믿음의 언어를 택하자
자기반성에 집착하지 말자
하나님의 흔드심은 축복이다.
의심에 대처하는법
낙심을 돌차하는법
믿음의 함성을 지르라
감사,하늘의 문을 여는 열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행복
하나님 한분만으로 충분하다
 
이세상 살아가면서 하나님께 의지한다 하면서 인간적인 걱정을 항상 함꼐하여 머리는 아플때로 아프고 지혜롭게 일을 처리하지 못할뿐아니라 눈앞의 이익으로 그릇됨을 선택하며 평안은 느껴보지도 못했지만 그것또한 모두 내탓임을 알게되었다.
위대하심을 믿는다 말만하면서 완전히 의지하지 못함을.
선한목자임을 알긴 하지만 나같은 양도 돌보실까하는 의심을.
잘못한일에 반성해놓고 문득 떠올릴떄마다 내자신을 옥쇠로 쪼일때.
어려운 상황이나 건강의 악화나 주변의 문제들로 괴로울때 내방법데로 하면서 완전히 의지함이 없으면서 부르짖을때.
 
이런모든 상황에 비추어 보면서 볼때 이책은 하나의 돌파구요 신선한 공기로 나에게 다가왔다.
 
특히나 도전적으로 받아들여진 하물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실때 쓰여진 이 하물며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고 깊은 사랑을 느낄수있게 되었다
10점 중 10점
 
책을 읽기 전
'나는 왜 하루하루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라는 물음을 내 자신에게 던졌다.
답이 없었다.   아니 답을 회피하는 것을 스스로는 안다.
 
 
이 책을 읽고 싶다고 생각 했을 때 난 책으로 하여금 나에게 호통을 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세상으로 들어와 아직도 마음을 잡지 못하는 내게,
믿는다 하면서도 정말 주님이 계신걸까 라고 가끔은 의심을 하는 내게,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필요에 의해서만 찾게 되는 부끄러운 내 자신에게
큰소리로 꾸짖음을 듣는 책이었으면 했다.
 
그런데...  위로를 받았고 마음의 안정을 느꼈다.
또 내 자신의 불안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은 느낌, 엉킨 실타래를 풀어 돌돌 말아두기 위한
털실의 시작을 만난것과 같은 느낌을 가졌다.
 
한편으로는 책을 읽어 나가면서... 마음이 먹먹하기도 했다.
그 어느날들처럼 열심으로, 무조건적으로 다시 하나님을 따를 용기와
여건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들 때문에...  늘 죄를 짓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살면서도
아직도 세상이 나를 붙잡고 있는것만 같다.
 
책 내용중에 계속 눈이 가게 하는 글이 있다.
'인간의 어머니이든, 어미 닭이든, 어미 호랑이이든 간에 어머니의 가슴이라는 요새는
세상에서 최고로 든든한 난공불락의 요새다.  그러면서도 비할 바 없이 연하고 부드럽다.
주님은 바로 이런 요새다'
 
이렇듯... 주님이 계신데...  돌봐주고 계시는데...
다시 무릎꿇을 그날을 이 책으로 많이 앞당긴 것을...
나는 느끼고 있는 듯 하다.
 
아직 책을 덮으려면 10여페이지 정도가 남아 있는데
조금씩 읽어오는 동안 많은 위로와 평안과 감사를 느꼈다.
마음이 흔들리거나, 의심이 들거나 또는 몹시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손에
안겨주어도 좋을 그런 책인것 같다.
 
10점 중 10점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우리는 삶의 위기와 고난 앞에서 너무나 쉽게 하나님을 원망하고 절망속에 괴로워한다.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왜 나의 기도에 침묵하시는지....
진노의 하나님으로, 무관심한 하나님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내 방식대로 판단하려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하나님을 너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본성과 성품에 대한 참된 지식을 말하는 것으로
성경에서 하나님에 대해 계시한 진리를 믿음으로써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전반은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 그리고 후반은 우리의 참된 믿음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아흔아홉 마리의 양보다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으시는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
가장 좋은 것을 주시려는 아바 아버지의 하나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우리는 온전히 신뢰하고 그 분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의지해야 한다.
고난은 털어내기 과정으로 더 좋은 것으로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축복임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내 손에 쥐어진 것을 놓을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신앙생활을 하면서 작은 고난에도 갈등하고 불평하고 절망했던 내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다.
뜨거웠던 믿음이 어느새 무기력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저만치 밀어내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만을 원망했던 자신을 고백하게 되었다.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고 감사하며 믿음의 함성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어야 하겠다.
나에게 생명을 주시고 당신의 아들을 주시고 그리고 지금도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끊임없이 흔드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에 감사할 수 있는 당신의 자녀가 되어야 하겠다.
 
세상이란 태풍속에 위로와 평안이 필요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은 참된 쉼을 줄 것이며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은혜를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10점 중 10점
목적지를 알 수 없는 길은 두려움의 길이고 이 길이 계속되면 곧 절망의 길로 변하고 만다. 미래를 알 수 없는 인간의 삶이 이렇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의 삶은 어떤가? 어디서 왔고, 지금 나에게 주어진 사명은 무엇이고, 어디로 가야할지 아는 그리스도인은 행복하다. 아니 행복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목적이 분명한 그리스도인이지만 삶에 있어 행복과 기쁨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 것 같다. 처음의 열정과 기쁨은 어느새 사라져버리고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일반인과 똑같은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만다.
 

크리스천으로서 예수그리스도의 돌보심과 인도하심을 믿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불안해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우리는 어떻게 삶의 불안을 떨쳐 버리고 기쁨과 평안의 삶을 살 것인가? 이 책 <우리는 왜 불안해하는가?>(두란노.2010)를 통해 그 깨달음을 얻고자 한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믿음으로 모든 문제를 주님께 맡기고 철저하게 순종함으로써, 살아있는 복음을 자신의 삶으로 증언한 그리스도인으로 평가받는 저자 ‘한나 W. 스미스’는 이 책에서 자신의 삶의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 발견한 무너진 심령을 회복하는 방법을 확실하고 깔끔한 문장으로 이야기한다.
 

이 책의 목적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생기는 몇 가지 어려움과 관련해 독자들에게 온전한 위안을 주는 것이다.’ 저자는 힘들고 곤고한 심령들이 괴롭고 기쁨없는 신앙생활을 버리고 사랑과 희락과 평안의 왕국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본문은 신앙을 가지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개인적으로 깨달을 수 있는 방법을 ‘하나님을 아는 것’부터 시작해 ‘우리의 할 일’과 이 책의 결론에 해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의 평안의 비밀’ 이렇게 3부로 이루어져있다.
 

저자는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기쁨과 행복을 가지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 없기 때문이고, 믿음 없음의 원인은 하나님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성경에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리스도를 알아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음을 이야기한다.
 

신앙생활로 힘든 그리스도인들이 평강과 위로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그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메시지의 방향이다. 기쁨과 평안의 삶을 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하나님에 대해 저자의 친절하고 탁월한 메시지를 확인 할 수 있다.
 


우리가 불안해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삶의 정답을 찾아가는 여행의 시간은 매우 행복했고, 많은 생각들을 이끌어 냈다. 불안하고 열정이 식어버린 삶이 되어버린 이때 많은 도움이 되었음을 고백한다.
 

'성경에 있기 때문에 진리가 아니라, 진리이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16p)'라는 말이 기억에 오래 남는 메시지로 자리한다.
10점 중 7.5점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로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해온 불안의 문제는 비단 불신자들의 삶 뿐만아니라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가진 이들에게마저도 극복하기 힘든 과제처럼 삶의 순간순간 우리의 발목을 잡는 족쇄로 다가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삶-그 분 안에서 행복을 누리며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맺는 삶-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게 하여왔다.
 
 
하나님의 돌보심을 믿는다 하면서도 우리는 왜 이토록 불안해하는가? 어떻게 하면 우리는 불안의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이와같이 불안과 관련하여 끊임없이 재기되는 문제들에 대해 저자인 한나 W. 스미스는 평화와 위로의 참된 근거는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냐에 달려 있고, 따라서 무엇보다도 그분의 이름이 무엇인지-즉, 그 분의 성품이 어떤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역설하며 하나님의 이름 속에 담긴 그 분의 속성을 재조명함으로써 하나님을 제대로 이해하고 불안 원인의 본질을 간파하도록 돕고 있다.
 
 
본서를 읽으며 어머니처럼 따스한 사랑으로 우리를 돌봐주신다 하시고 우리에게 평안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익숙하면서도 그간 나는 왜 크고 작은 일 가운데 그토록 염려하며 불안해했는지에 대해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는데, 저자의 지적과 같이 불안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믿음과 직결돼 있으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순간순간 나의 결단-하나님의 위로하심을 믿기로 선택하는 결단-이 필요한 것임을 다시금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다만 감정적(어떠한 느낌)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을 뛰어넘어 지적인 인정이 동반되는 전인격적인 만남이 필요하며, 내 감정의 변화나 일상에서의 실수와 범죄함에 의해 영향 받지 않을 확고한 확신(말씀에서 선포하는 구원자와 구원의 방법)에 내 삶의 기초를 놓아둘 수 있다면 때때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우리는 안전한 처소에 늘 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리라 본다.
10점 중 10점
언제가 교회자매가 이런말을 한 적이 있다. 자신은 나약해서 주일에 이렇게 말씀을 먹지 않으면 주린맘을
다스리기 힘들다고 자기는 항상 말씀에 배고프다고.. 솔직히 지금도 믿음이 깊지 못하지만 그때는 완전
초신자로서 그말을 이해할수가 없었다.
무슨 비유를 해도 배고픔으로 비유하는 것일까? 하면서 유별나다고 생각했다.
갑자기 이책을 보는 순간 그말이 떠올랐다. 그리고 지금 내 상태가 말씀의 빈곤함이 최고로 올라가 있는
상태임을 자각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개종을 하고 처음으로 믿음생활을 한 교회를 떠나서 멀리로 이사를 오면서 처음에는 교회만은 바꾸지
않으리라 결심했지만 한시간이 넘는 거리는 내게 너무나도 적응을 하기 힘든 것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직장도 먼 신랑을 하루라도 운전을 안하게 해주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집주위에  교회를 다니면서 다닐 교회를 살펴보았지만 많은 좋은 목사님이시지만 말씀에
전혀 은혜를 받지 못했다.
그러면서 전에 다니던 교회에 주일을 계속 빠지게 되었는데 갑자기 마음이 두려워지고 쓸쓸해지고
외로워지면서 우울증이 다시 생겼다.
 
그러면서 느낀 내 감정이 바로 말씀에 허기짐이였고 공복에 오는 속쓰림 같은 공허함이였다.
나는 하나님이 항상 내 곁에 계시니 그런 감정을 가진다는 것이 이상했고 주일예배를 다른 교회에서
보낸다고 달라질꺼라곤 생각지 못했다 그런 나에게 이런 감정을 무척 혼란스럽고 복잡한 감정이였다.
아직까지 교회가 정해지지 않았는데도 중간지점에 끼인 이 느낌은 버릴수가 없다.
그때 이책이 나에겐 도움이 아니라 다시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되었다. 뿌리 뽑힌 나무가 제자리를 찾으면서
자생력을 가진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 말씀에 배고픔이 결국 내가 만든것이고 그것으로 스스로 두려움속에
같히고 우울속에 같혀버린것이란걸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돌보시고 계시는데 왜 내가 교회에 말씀에 은혜받지 못했다는 것과 언덕에서 떨어져
나온 왕따가 된 느낌을 가지는지 말이다.
물론 예배가 기본이 되어야 하고 말씀이 주가 되어야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닌것이다.
아마도 친정같은 교회 믿음이 시작된 교회이기에 가지는 마음이 내 스스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닫았던
것이다. 이책은 너무나도 궁금했던 모든 감정들을 속시원히 정리하고 있어서 더 좋았다.
오해,불안,두려움,세상짐에 눌려버린 힘듬들을 극복하고 그 고난들을 이겨내는 법을 말하고 있었다.
하나님이 주시는 고난속에는 항상 큰것을 준비하고 계시다는 것과 결국 작은 그릇이 나를 담기위한
큰그릇으로 바꾸시는 과정인것이다.
 
이책을 통해서 믿음의 정석을 다시 정한 기분이고 내스스로 최면같이 걸어온 그 믿음의 실체를 똑바로
바라보고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는 그 사실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과 그것을 내가 선언하고 인정할때 비로서 그 사랑을 다 받을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는 아주
좋은 시간이였고 마음의 평온을 다시 찾은 그런 시간이였다.
지금 믿음의 언덕에서 오르지 못하고 미끄러지고 있는 그대 혹은 주저않아 버린 그대가 다시 그곳을 오르는데에
밧줄이 될 책이 되지 않을까 감히 말해본다.
10점 중 7.5점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어릴 때부터 암송해왔던 시편 23편 말씀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신데, 그런데 내 생활에는 왜 이렇게 부족한 것 투성이인지 모르겠다.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해 눈을 감으면 온통 없고, 없고, 없고, 내게 없는 것들만, 부족한 것들만 잔뜩 머릿속에 차오른다.
 
"맑고 깊은 영성으로 '19세기 잔느 귀용'이라 불리는 신실한 여인"이라고 소개되는 저자 한나 W. 스미스는 바로 이러한 문제를 다룬다. <하나님의 돌보심에도 우리는 왜 불안해하는가>.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져보았을 의문이다. "하나님은 자기가 주는 멍에는 쉽고 짐은 가벼울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는데, 정작 그의 자녀들의 영적 삶은 왜 그토록 괴롭고 힘든가? 끝없는 의심에 시달라고 불안과 염려에 짓눌리며 고통스러워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진정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을 지켜 내기가 왜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10). 저자는 이러한 질문에 과감하게 도전하다. 명쾌한 답변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가 컸다. 요즘 "장관 딸 특혜 파문"이 확대되면서 사회 곳곳에서 "장관 딸로 태어나지 못해 억울하다"는 성토가 터져나오고 있는데, 나의 형편을 돌아보면 신의 딸로 살아가는 내가 장관 딸보다도 못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 말이다.
 
"그토록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에서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대부분 하나님을 불신하는 데 있다"(39).
 
우리의 평안의 근거를 하나님의 이름에서 찾고 있는 저자는 우리의 불안을 철저히 믿음의 문제로 풀이한다. "하나님의 돌보심에도 우리는 왜 불안해하는가", 저자는 한마디로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불신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복잡할 게 아무것도 없다. 단순하게 믿고 믿음대로 살면 된다.
 
"목자의 보호하심을 가로막을 수 있는 방해물은 두 가지밖에 없다. 양이 자기를 신뢰하지 않거나 그분의 보호를 거부하는 경우다. (...) 사실 양 중에는 이런 어리석은 행동을 할 녀석이 한 마리도 없다. 하지만 양보다 훨씬 똑똑한 인간은 끊임없이 이런 행동을 한다"(70).
 
내가 저자의 대답을 듣고 느낀 감정은, 그녀가 직접 경험했던 한 일화와 닮은 것이었다. 그녀는 신앙 여정에서 심각한 의심에 빠져 극심한 혼란을 겪을 때가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다 우연히 깊은 신앙심으로 명망 옾은 한 부인과 몇 주간 가까운 곳에 살게 되어, 용기를 내서 그 부인을 만나러 갔단다. 깊은 관심을 가져 주며 자신을 돕기 위해 진정으로 애를 써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그 속의 어려움을 모두 털어놓았다. 이야기를 마치고 깊이 공감해주며 위로해주길 기다리는데, 그녀는 간단히 이렇게만 말했다고 한다. "그래요, 자매님이 한 모든 말이 정말 맞을 수도 있겠어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하나님이 계시잖아요"(277). 그녀는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고, 필요한 말을 다 했다는 듯 앉아 있었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한나 스미스가 그녀에게서 들을 수 있었던 대답은 "그렇겠지만 하나님이 계시답니다"가 전부였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대답이요, 결론이다. 하나님으로 충분하다!
 
"우리가 배워야 할 궁극적이며 가장 중요한 교훈은 오직 하나님으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이다"(270).
 
저자의 삶의 이야기를 몰랐다면, 어쩌면 이러한 대답은 공허하게 들렸을지도 모른다. 한나 스미스의 삶은 평탄하지 않았다. 일곱 명의 자녀들 중 네 명이 요절했고, 남편의 사역 실패와 사고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기도 했고, 노년에는 재정난과 건강 문제가 그녀를 괴롭혔다고 한다. 이 책에 담긴 영적 통찰과 권면은 고난의 샘에서 길어올려진 은혜의 단비이며, 그녀가 부른 평안의 찬송은 고난의 한가운데서 선포된 믿음의 고백인 것이다.
 
한나 스미스는 불안에서 평안으로 가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을 일러준다. 그녀에게 배운 평안의 비결 중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가르침은 바로 "자기 반성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자아란 '나'라는 거대한 존재 중심에 위치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156). 우리는 자주 자신을 점검하기 위해 이런 질문을 던진다. "나는 정말 진지하게 하고 있는가? 충분히 회개했는가? 내가 가진 감정이 타당한 것인가? 종교적 진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는가? 영적인 일에 대해 마땅히 쏟아야 할 관심을 갖고 있는가?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다른 것에서 못지않게 성경에서 기쁨을 얻는가?"(156)
 
그러나 한나 스미스는 이런 경향이 지속되면 비참한 감정에 사로잡히고 만다고 경고한다. "성경에 자기 점검을 요구하는 명령이 많다는 생각이 팽배한 나머지 이 작업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참으로 진정 어린 경건한 행위라고 당연시하는 분위기다. 자기 점검 작업은 우리를 비참한 상태로 떨어뜨린다"(157).
 
자기 점검의 함정에 빠져 무력감과 절망감에 삼킴을 당하지 않으려면, 시선의 방향을 전환하라고 권면한다. 그것은 '나'가 아니라 '그', 즉 주님 바라보기이다! 우리가 할 일은 나를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옛사람"(자아)은 개선시키고 훈련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벗어 버려야 할 대상이라고 말한다. "자기 점검에 대한 성경적 법칙은 자아를 살피고 점검해서 더 나아지라고 하지 않고 아예 자아를 벗어 버리라고 권한다"(161-162).
 
"천성으로 가는 데는 오직 즐겁고 확신에 찬 믿음만 있으면 된다"(165).
 
자기 반성의 결과로 오는 자기 비하라는 늪에 나는 얼마나 자주 빠져들었던가. 한나 스미스는 "자기 반성에 집착하는 것은 식품을 구입하러 시장을 가지 않고 텅 빈 냉장고만 들여다보며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과 같다"(164)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자기 비하의 늪에서 건짐을 받고 보니, 그동안 나를 불안하게 했던 실체가 무엇이었는지 깨달아졌다. 자아를 벗어버리고 오직 주님을 바라보리라는 생각 하나만으로도 내 영혼은 말할 수 없는 평안과 자유를 느낀다.
 
한나 스미스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면서도, 가는 곳마다 침울함과 불안함을 전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에게 묻는다. 이 책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뜻을 우리의 가슴에 새겨준다.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선포할 수 있는 믿음의 내공을 기르리라. 

10점 중 10점
항상 눈동자처럼 보살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아버지에 대한 개념이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말씀을 거역했을때는 진노하시는 하나님, 언제 어디서나 계시는 무소부재의 하나님등으로 하나님과 함께 호흡하며 감사의 나날을 의탁하며 살수있는 존귀한 분이시다.
이러한 다양한 표현방법의 하나님을 섬김에도 불구하고 마음한구석에는 늘 불안하고 평안치 못한점이 있는것 또한 사실이었다.
바로 이러한 문제점을 이서적에서는 잘 짚어주고 있다.
물론 구약성서의 하나님을 보면 진노하시는 하나님을 연상케하는것이 사실이나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섬기는 하나님은 진노하시는 하나님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부모님같고, 친구같고, 한형제 그이상으로 친밀감있는 따스한 위로의 주님이시기 때문이다.
날마다 살아가노라면 무거운 세상짐을 따스하게 위로해주시는 참된위로의 하나님으로써 참된위로와 안도감을 주시는분이 아바아버지임을 인식해야 한다.
 
하나님아버지를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의 영은 종의영이 아닌 양자의 영으로써 살아가고 있는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렇다면 진정코 마음의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을 성경에서는 여호와이레의 하나님, 여호와닛시의 하나님, 여호와샬롬의 하나님, 여호와치드케누의 하나님, 여호와삼마의 하나님 으로 나타내주고 있다.
내자신의 마음의 염려를 떨쳐버리고, 세상의 염려를 주께 모두 맡겨서 이상태를 유지시킬때 진정한 평강이 주님과 함께 한다.
 
신앙생활을 하더라도 바라봄의 신앙이 있을때 바라봄의 열매가 맺혀질수있을 것이고 이에 주님은 거듭 놀라운 변화를 이루어 주실것이다.
이제 주님은 밑는다하면서도 세상적인 사람들과 똑같은 마음의 불안감을 지니고 살아간다는 것.... 나자신은 주의 은혜안에서 주께 자복하지 않음을 절실히 나타내주고 있는 대목이다.
그 무엇보다도 막연히 진노의 하나님만을 떠올리며 마음의 평안을 갖지 못했던 모든 주의 형제자매님들에게 두루 권하고 싶은 신앙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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