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조선을 사로잡은 천재 예술가

이재승 , 신지승 저자(글) · 김영혜 그림/만화

시공주니어 · 2019년 04월 25일

책 소개

오늘날 어린이들이 본받고 따를 수 있는
끊임없이 노력한 천재 예술가
김홍도를 지금, 만나 보세요!

<이야기 교과서 인물>은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 인물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알기 쉽게 소개한 시리즈입니다. 객관적인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서술하여 학교 공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오늘날의 아이들이 본받을 점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삶의 방향을 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표 집필자 이재승(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현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개발?집필 책임자)

★초등 교과 연계★
4-1 국어(가) 4. 일에 대한 의견
5-2 사회 2.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작가정보

저자(글) 이재승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지난 16년 동안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기획·집필했으며, 현재 전국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보고 있는 국어 교과서의 개발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지은 책으로는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어휘력》,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독서 감상문 쓰기》 등이 있습니다.

저자(글) 신지승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교육과정과 교육정책을 공부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때로는 배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우리 아이들이 학교 수업에서 재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사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흙으로 빚은 역사, 도자기》, 《달콤함 속에 숨겨진 진실, 초콜릿》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김영혜

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꼭두일러스트교육원과 이상희 그림책 워크숍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수선된 아이》가 있으며, 《울긋불긋 가을 밥상을 차려요》, 《로버트 카파, 그가 보았던 모든 것》, 《시골 쥐는 그래프가 필요해!》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 -작가의 말
  -김홍도을 찾아가다
  
  
  1장 평생을 이끌어 준 한 사람
  [역사 한 고개] 표암 강세황
  
  
  2장 오직 실력으로 임금의 화가가 되다
  [역사 한 고개] 규장각과 도화서
  
  
  3장 수만 번의 붓질을 해서라도
  [역사 한 고개] 초상화
  
  
  4장 임금 앞이라도 할 말은 한다
  
  
  5장 배움엔 끝이 없다
  
  
  6장 풍류를 즐기던 진정한 예술가
  
  
  7장 산수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역사 한 고개] 관념 산수화와 진경 산수화
  
  
  8장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역사 한 고개] 풍속화
  
  
  9장 애틋한 마음을 담아
  
  
  
  -김홍도에게 묻다
  -김홍도가 걸어온 길

출판사 서평

[이야기 교과서 인물] 시리즈의 특징

1.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 인물과의 만남
현재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 중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귀감이 되는 인물들을 선정하여 소개하였다. 교과서 속에서는 짧게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소개하여, 학교 공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2.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인물 탐구
상상으로 꾸며 낸 이야기가 아니라 객관적인 역사 자료에 근거하여 인물을 사실적으로 조명하였다. 또한 ‘역사 한 고개’라는 코너를 두어 인물과 관련된 역사 정보를 자세히 소개하였다. 교과 공부, 특히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3. 초등 국어 교과서 책임자 이재승 교수와 현직 초등 교사의 기획?집필
현재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의 기획, 집필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이재승 교수 및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기획하였으며, 직접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과서를 만들고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들의 손에서 나온 책인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것은 물론,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4. 인물의 업적보다는 배워야 할 점을 소개한 구성
화려한 업적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그 인물이 가진 성품을 보여 주는 일화를 통해서 오늘날의 아이들이 배워야 할 점 위주로 글을 구성하였다. 아이들이 인물을 자신과는 동떨어진 위대한 사람으로만 인식하지 않고, 인물들의 삶을 온전히 느끼며 본받을 점을 스스로 깨달아 삶의 진정한 방향을 찾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

5. 인물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유적 정보와 가상 인터뷰
책의 도입 부분에는 인물과 관련된 유적지를 찾아가는 코너를 두어, 인물과 관련된 유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학습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하였다. 또한 인물과의 가상 인터뷰를 통해 미처 전하지 못한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오늘날의 아이들이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끊임없이 노력한 천재 예술가, 김홍도

씨름하는 두 사내를 에워싸고 누가 이길까 궁금해하며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 무엇을 잘못했는지 훈장님과 동무들 사이에서 잔뜩 찌푸린 채 울상인 아이. 모두 김홍도가 그린 풍속화에 등장하는 무척이나 유명한 장면이다. 그런데 김홍도는 풍속화만 잘 그렸던 것이 아니라 그림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낸 화가이자 학문, 글과 글씨, 악기 연주 실력까지 끊임없이 갈고닦은 예술가였다. 천재 화가이자 예술가였던 김홍도의 삶을 <이야기 교과서 인물>의 《김홍도》 편에서 따라가 보자.

▶ 타고난 재주와 실력으로 독창적인 화법을 선보인 천재 화가
오늘날 많은 사람이 김홍도를 ‘천재 화가’라고 부른다. 김홍도가 활동하던 조선 시대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김홍도는 중인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타고난 그림 실력 덕분에 강세황의 제자가 되어 그림을 배웠다. 스무 살 무렵에는 당시 모든 화가의 꿈이었던 도화서의 화원이 되어 <경현당수작도>와 <규장각도>를 비롯한 중요한 그림을 맡아 그렸으며, 정조의 총애를 받아 임금 직속 화원이 된 뒤로는 정조가 명하는 그림을 주로 그렸다. 김홍도의 집은 그의 그림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서민에서 임금까지 조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니 김홍도의 재주와 실력은 이미 증명된 터였다.
이 책은 천재 화가로서의 김홍도를 소개하고 있다. 김홍도는 조선 시대 서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해학 넘치게 그려 낸 풍속화뿐만 아니라 신선 그림(신선도)도 힘이 넘치게 잘 그렸으며, 임금의 초상(어진)을 그리는 어진 화사로도 세 번이나 뽑혔다. 김홍도가 그린 꽃과 새 그림(화조화), 나라의 행사를 기록한 그림(기록화)은 사진처럼 사실적이고 세심했으며, 부드럽고 섬세하게 우리의 산수를 담은 진경 산수화는 후대의 모범이 되었다. 특히 김홍도가 그린 그림의 인물들은 다른 화가들의 그림과는 다르게 한결같이 우리나라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었던 데다가 자연의 모습을 그린 진경 산수화는 우리네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그대로 담아냈다. 문인들이 중국의 화풍을 따라 그릴 때에 김홍도는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그린 것이다. 그림의 모든 분야에서 타고난 재주와 실력을 발휘한 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법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조선의 천재 화가 김홍도와 그의 작품에 얽힌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화가 김홍도’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여 최고의 작품을 남긴 노력파
《이야기 교과서 인물-김홍도》에서는 타고난 재주와 실력이 있음에도 자만하지 않고 매 순간 치열하게 노력한 김홍도의 됨됨이 또한 엿볼 수 있다.
우뚝 선 소나무 아래에서 살아 숨 쉬는 듯 매섭고 위엄 있는 자태로 정면을 쳐다보는 조선의 호랑이 그림인 <송하맹호도>에 얽힌 일화가 대표적이다. 마치 바로 눈앞에서 호랑이를 만났을 때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생생한 호랑이 그림을 완성하고 싶었던 김홍도는 수십만 번의 붓질을 거듭해 바늘보다도 가는 선으로 터럭 한 올 한 올을 그렸다. 붓질을 몇 번이고 거듭해서라도 사실감과 깊이감이 넘치는 작품을 완성하겠다는 김홍도의 노력과 정성이 한 폭의 그림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 세자의 묘에 참배하고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환갑을 맞아 잔치를 하러 수원 화성에 행차하는 모습을 담은 반차도를 그린 이야기에서도, 불교의 교리를 아는 스님들만 그린다는 불화의 총감독을 맡아 용주사의 후불탱화를 그린 이야기에서도, 금강산을 둘러보고 절경을 화폭에 그대로 담은 이야기에서도 완성도 높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김홍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렇듯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 다양한 기법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던 김홍도의 인내와 노력에 얽힌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린이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묵묵히 노력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글과 글씨, 악기 연주에 학문까지 두루두루 빼어났던 만능 예술가
김홍도는 그림만 잘 그린 게 아니었다. 이 책에서는 거문고, 대금뿐만 아니라 퉁소 등의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풍류를 즐긴 것은 물론, 스승 강세황에게 글씨 쓰기와 시 짓는 일까지 두루 배우며 여러 방면에서 소질을 끊임없이 갈고닦은 김홍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조선 시대 화가 신위가 김홍도의 글씨를 두고 “단원의 그림은 보통을 뛰어넘어 입신의 경지에 들었다. 글씨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못했을 텐데도 역시 그림과 같으니 대단한 능력이다.”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우리 조상들은 그림에 화가의 인격이 드러난다고 생각했고, 학식이 높은 선비가 그린 그림일수록 그 속에 정신적인 고고함이 깃들어 있다며 소중히 여겼다. 이러한 까닭에 김홍도는 비록 중인 신분의 화원이었으면서도 꾸준히 시를 짓고 글씨와 악기 연습을 하면서 인격과 학식을 갖추려고 한 것이다.
나라에서 으뜸가는 화가에 글씨와 시, 악기 연주 실력 또한 빼어났던 사람. 타고난 성품과 갈고닦은 인격으로 신선이라 불리며 풍류를 즐길 줄 알았던 사람. 진정한 만능 예술가 김홍도를《이야기 교과서 인물-김홍도》에서 만나 보자.

▶ 김홍도와 관련된 역사 정보
‘역사 한 고개’ 코너에서는 김홍도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 정보를 소개하여 김홍도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조선 시대에 그려진 분야별 그림들의 특징과 역사, 대표적인 화가를 알아볼 수 있으며, 김홍도의 스승인 강세황이 어떤 인물이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정조가 설치한 규장각과 김홍도가 화원으로 일했던 도화서에 관한 정보를 통해 역사 상식도 얻을 수 있다.

기본정보

ISBN	9788952788894
발행(출시)일자	2019년 04월 25일
쪽수	128쪽
크기	189 * 244 * 12 mm / 400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이야기 교과서 인물

Klover 리뷰 (6)

[hr****]

책을 읽기 전 알고 있는 김홍도의 작품은 고작 교과서에서 소개하고 있는 씨름, 서당 등의 풍속화 정도뿐이었다. 또한 사회 교과목에서 김홍도를 가르칠 때에도 학생들에게 풍속화 화가로 알려준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김홍도가 풍속화만 그린 것이 아닌, 불화, 산수화, 화성행행도 등 다양한 분야의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라웠다. 김홍도에 대해서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며 깨우쳤다.
또한 김홍도가 정조의 총애 아래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정조와 관련된 인물하면 정약용 밖에 알지 못했는데, 김홍도를 함께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업의 내용 또한 풍부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이에 더해서 책 중간 중간에 있는 '역사 한 고개'라는 코너가 있어 김홍도 외의 다른 내용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어 유익한 책이라 생각한다. 여러 내용이 있지만 김득신과 신윤복이 김홍도의 영향을 받았다는 내용을 읽으며 <야묘도추>가 정말 김홍도의 그림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신윤복의 그림 또한 화풍이 비슷하다고 생각되었다.
김홍도의 일대기, 그의 스승과 주변 사람, 김홍도가 그린 다양한 그림과 그와 관련된 이야기, 김홍도의 들인 노력 등 김홍도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과 가르침을 전해주는 책이었다. 이제는 김홍도와 관련된 수업을 할 때 더 많은 것들을 알려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다.

[so*****]

조선을 사로잡은 천재 예술가 김홍도( 이재성,  신지승 글/ 시공주니어)






 조선의 3대 화원 중 한 명인 김홍도는 스승의 강세황의 가르침과 배려로 조선 최고의 화원이 된다.
19살에 당대 최고의 화가들과 함께 <균와이집도>를 그리게 되면서 김홍도의 그림 솜씨는 는에 띄게 발전하게 된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게 도화서 화원이 되는 것은 꿈이자 희망인데 어린 김홍도에게 이런 기회가 생긴 것 이었다.
그가 그렇게 발전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했던 이는 단언 김홍도의 스승인 강세황의 힘도 컸다.
제자를 가르치는 즐거움을 크게 느끼며 오히려 김홍도와 함께 한 것이 행운이라고까지 말하며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과
배려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김호도의 호는 '단원'이었는데 이는 명나라 화가 이유방의 호를 따라 지었다고 한다.
호를 지은 김홍도는 스승인 강세황을 찾아가 김홍도에 대한 글을 써 달라고 요청하였고, 그는 기꺼이 받아들어 준다.
강세황의 <단원기>는 김홍도의 이름은 세상에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화가는 각자 하나만 능숙하지, 두루 솜씨가 있지는 못하다. 그런데 김군 사능은 근래 우리나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일을 공부하여 못하는 것이 없다. 인물, 산수, 선불(신선 및 불화).화과(꽃과 과일)


금충(새와 벌레), 어해(물고기)에 이르기까지 모두 오묘한 경지에 들었으니, 옛사람과 견주더라도 맞설 만한 사람이


거의 없다.














또한 김홍도의 그림 실력은 왕으 어진을 3번이나 그렸다. 그만큼 왕(정조)의 총회를 받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일호불사편시타인이라 하여 "터럭 한 올이라도 같지 않으면 그 사라이 아니다"라는 뜻이다. 이는 초상화를 그림에 있어서
털 하나, 깨알 만 한 점 하나, 눈곱만 한 검버섯 하나까지 빠뜨리지 않고 실제 모습과 똑같이 그렸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전신사조라하여 "인물의 겉모습을 그대로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물의 정신까지 담아내야 한다"라는 뜻으로 초상화를
그릴 때에는 대상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더불어 그 속에 숨어 있는 정신까지 표현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움직이지 않은 사물을 보고 그리는 것도 힘든데 사람의 초상화를 보이지 않은 정신까지 담아서 그린 조선의 화원들을 생각하니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48세 나이에 늦둥이 아들 김양기 역시 김홍도의 뒤를 이어 화원이 되고 싶은 꿈을 갖는다. 그러나 녹록치 않은 삶에서 아들에게 그림
공부를 제대로 시켜주지 못함에 안타까움은 크기만 하다.
 당대 최고의 화가로 대접받는 것도 모자라 현감이라는 자리에까지 오를 정도로 화려한 삶을 살았던 단원 김홍도 그러나
노후에는 질병, 가난과 힘겨운 싸움을 해야만 했다.
자신의 귀한 아들에게 가난을 물려줘야 했던 김홍도의 심정은 어떠했을지...참으로 먹먹하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조선 최고의 화원의 삶을 통해 느끼는 게 많다. 오롯이 그림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했으면 자신의 최고의 자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만하거나 게을리 하지 않고 한결같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부모됨의
모습 자신의 가난을 아들에게 되물림해야한다는 안타까운 심정은 있었으나 이것을 받아들이는 김양기 또한 그에 대한 원망은 없었다.
그리고 그의 작품을 통해 조선시대의 생활 모습 및 풍속등은 역사를 바로 알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기도 한다.
 
 

[qk********]

김홍도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속화가이고 그가 그린 그림은 서당, 씨름 등 익숙한 것들이 많다.
그런데 그 이상은 아는 것이 없었다.
이 책은 김홍도의 삶에 대해 꽤나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많다.
당시 백성들의 삶이 드러난 그림을 그린 화가로만 생각했는데 어진, 반차도를 그리고 불화도 그렸단다.
그림 뿐 아니라 풍류를 즐기고 시와 글씨 또한 빼어났다니 한마디로 팔방미인이었던 것이다.
정조가 총애하여 재능을 꽃피울 수 있었고, 정조 사망 이후로 가난과 병환으로 힘겹게 생활했다.
김홍도의 삶에 대해 읽어나다다보니 좀더 친근해진 느낌이었다.
어려운 낱말에 대해서는 간단히 설명도 되어있지만, 그걸 참고하더라도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은 되어야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al*******]

 조선을 사로잡은 천재 예술가 김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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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이야기 교과서 인물 시리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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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사로잡은 천재 예술가 김홍도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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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로 이야기 역사 인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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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챙겨보는 책 이번에는<조선을 사로 잡은 천재 예술가 김홍도>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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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와 현직의 초등교사가 함께 만들어 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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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보기에 더욱 쉽고 이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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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시작은 인물과 관련된 유적지를 찾아가는 코너로 시선이 집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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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관련된 유적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학습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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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이야기 역사 인물 시리즈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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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새로운 점들을 발견하게 된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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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더욱 집중하며 그림이나 자료를 보면서 인물에 더욱 집중하며, 더 많은 것을 찾아보게 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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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들이 좋아하는 부분은 인물과의 가상 인터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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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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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보면서 앞에 내용을 다시한번 읽어보며 인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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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물 중 김홍도 하면 떠오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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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화를 그린 화가로 <씨름>, <서당> 등을 떠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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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예술가 김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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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에 대해서 궁금한 점들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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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를 바탕으로 인물의 성품을 드러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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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화를 통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고,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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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생이라면 꼭 만나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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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에 인물을 알아가면서 중요한 인물이 등장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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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은 스승 표암 강세황, 그리고 또 한사람은 임금 정조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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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화가 김홍도 처음 부터 자신이 천재 화가임을 알았던 것이 아니기에,


김홍도가 얼마나 노력을 많이 했던 노력파이며,


글과 글씨 악기 연주에 학문까지 두루 능통했던 팔방미인이었는지도


이 책을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다. 





책에 중간에 역사 한 고개 를 통해서 김홍도의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데,


그림과 자료로 책에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림을 너무 좋아하는 아들이라서 특히 더욱 관심있게 만났던 인물로


김홍도에 일화에 관심을 가지며,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서 직접 보지 않으면 그림을 그릴 수 없다는 말에


그림 하나에도 그 시대에 작은 거 하나라도 모두 담아내야 한다는 점에서


깊은 교훈을 받았다는 아들에 말에서


이 책으로 아들이 배우고 느낀점이 가득할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하게 된다.

 
 
 

[ta******]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화가 김홍도를 모르는 이가 과연 있을까? 나 또한 김홍도에 대해서는 <씨름>, <서당>등의 풍속화를 그린 화가라는 점을 안다는 사실만으로 김홍도에 대해서 내가 잘 알고 있다는 착각에 사로잡혀있었다는 점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먼저, 이 책은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와 현직의 초등교사가 함께 지은책이다. 그래서인지 총 9장으로 이루어진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고 교육적인 설명도 중간중간 잘 묻어나게 잘 쓰인 글인 것 같다. 사실 처음에 책을 쭉 읽고 난 다음에 이 책은 글이 국어책을 읽듯이 일화가 다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작가가 누구인지 살펴보게 되었는데, 작가진을 보고 나서 확실히 교과서를 집필하거나 현장의 교사가 쓴 책이라 글이 매끄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난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김홍도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 너무나도 많았다는 점이다. <화성원행반차도>라는 등장인물들이 엄청 많은 그림도 김홍도가 그린 것인줄 몰랐고, 김홍도가 풍속화 외에도 병풍, 불화 등 그림의 분야를 막론한 천재화가라는 점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고, 너무나도 슬펐던 2014년 세월호 사건을 겪은 단원 고등학교가 위치한 단원구의 단원이 김홍도의 호에서 땄다는 사실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김홍도는 삶을 살아가면서 두 번의 큰 인연을 만나게 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하나는 김홍도의 스승인 표암 강세황이고 하나는 김홍도를 사랑한 임금 정조였다. 강세황과 정조와의 각별한 인연으로 김홍도가 자신의 가진 재능을 맘껏 뽐내고 이를 그림으로 표출할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었다.
책에 중간중간 삽화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글밥이 제법 많은 이야기책이라서 아이들이 한번에 다 읽기는 힘들수도 있을 것 같다. 며칠에 나누어서 읽든지, 아니면 그림 위주로 관련된 에피소드를 읽는 식으로 한다면 충분히 아이들과도 읽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이번에 김홍도 이야기책을 읽으면서 김홍도의 삶을 그려낸 드라마나 영화가 제작되어도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홍도에 대한 나의 선입견을 깨준, 김홍도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의 작품에 숨어있는 뒷 이야기를 알 수 있는 제법 잘 쓰여진 이야기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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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조선을 사로잡은 천재 예술가 김홍도에 대한 일대기를 이야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책으로서 첫 장에서는 가족이 여행을 하면서 화성 행궁에 방문하게 되면서 정조 대왕의 모형을 발견하게 되고 그 뒷면에 병풍인 주부자시의도를 그린 사람이 김홍도임을 알게 되면서 김홍도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는 부분은 참 인상적이었고 마치 영화의 한장면 처럼 한 테이크가 마무리 되고 다음 테이크로 넘어가는 듯한 인상을 받게 해

 

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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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는 단순히 김홍도가 그린 그림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실제 김홍도가 어떻게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어떠한 경로로해서 그림을 그리는 기법이나 기술을 익히게 되었으며, 김홍도를 가르친 스승님의 가르침은 무엇이었으며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서 김홍도가 그린 그림처럼 화폭에 담긴 그의 삶에 대해서 아름답고 편안하게 풍류를 만끽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이른바 김홍도의 그림의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풍속화 중에서도 대장간 풍경이라던지 벼타작은 후세의 화가인 김득신이라든지 신윤복 등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우리나라의 풍속화에 지대한 영햐을 끼쳤음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잘알 수 있는 부분이며 특히 씨름도 라던지 우리에게 익숙한 민화 등은 언제보아도 정겹게 우리의 생활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당시의 시대상을 자세히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참으로 대단한 그림이라고 감히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특정한 장면을 묘사함에 있어 단순히 글로써만 묘사가 되어있을 경우라면 아무리 상상을 하려고 해도 그 장면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면 제대로 된 상상을 하기란 참으로 힘든 과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림으로서 그 장면을 표현해 두었다면 어느 누가 보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그때 당시의 시대상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기가 쉬워서 너무나 쉽고 간편하게 당시의 일을 직접 경험한 것처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림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영향력이자 표현기법이며 이러한 것들로 인해 글이 존재하지 않았고 문자가 없었던 시절에도 그때 당시의 시대상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부분이라 할 것입니다.











특히 어떤 내용을 설명할 때 표나 그래프를 활용하고 그림을 곁들여 준다면 딱딱하지 않고 쉽게 이해시킬 수 있어서 더욱더 효과적인 부분이 크기에 그림이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너무나 큰 요소를 차지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에 시간이 나는대로 조금씩 취미로서 그림을 그려서 가족간에 소통을 장을 마련해보는 것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을 끝으로 이만 줄일까 합니다 ^^~





좋은 기회가 생길 수도 있겟다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봅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