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어린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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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441)
작가정보
저자(글) 피터시스
저자 피터 시스는 1949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태어나 프라하 실용미술학교와 영국 왕립 예술대학에서 그림과 영화를 공부했다. 지금은 뉴욕에 살면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으로 《용이 사는 섬, 코모도》, 《공룡 목욕탕》, 《소방차가 되었어》, 《일하는 자동차 출동!》, 《배를 타고 야호!》, 《하늘을 나는 어린 왕자》 들이 있다.
역자 김명남은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하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북극곰의 집이 녹고 있어요!》, 《우리가 사는 지구, 왜 특별할까요?》, 《아주 작은 친구들》, 《하늘을 나는 어린 왕자》 들이 있다
그림/만화 피터시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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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14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 선정작
《어린 왕자》의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드라마틱한 삶과 모험을 담은 그림책
하늘과 땅을 오가며 삶과 죽음을 경험한 앙투안의
철학적인 사고와 문학적인 욕망을 사실적으로 담담하게 그리다.
생텍쥐페리의 소설 같은 인생 이야기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나 1944년 하늘 위에서 홀연히 사라져 버리기까지, 생텍쥐페리는 유능한 조종사이자 문학가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생텍쥐페리는 늘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으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다. 작품 곳곳에는 이런 생텍쥐페리의 본성을 보여 줄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이 가득하다. 군대 생활 중 스스로 조종법을 터득해야 했던 사연, 항공 우편물을 배달하며 동료들과 새로운 항로를 개척한 이야기,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크게 낙담한 이야기, 전시 조종사로 세계 대전에 참전한 이야기, 동료의 죽음을 통해 느낀 상실감과 그 상실감을 훌륭한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킨 이야기, 프랑스의 최고 문학상을 수상하기까지의 과정 등. 44년이라는 짧은 생을 살면서 생텍쥐페리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이 이 책 안에서 생생하게 재현된다. 아울러 《남방 우편기》, 《전시 조종사》, 《야간 비행》, 《어린 왕자》 등 생텍쥐페리의 문학 작품들이 나오게 된 배경과 책에 얽힌 소소한 에피소드들까지 풍성하게 들어 있어 문학가로서의 생텍쥐페리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다.
철저한 고증, 미학적인 기법이 돋보이는 그림책
영화 제작자로 활동한 적이 있는 피터 시스는 1996년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시작으로 갈릴레오 갈릴레이, 찰스 다윈과 같은 위인들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선보였다. 뉴욕타임스는 피터 시스를 가리켜 “인물 그림책의 명수”라고 칭하며 《하늘을 나는 어린 왕자》에 담긴 피터 시스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에 찬사를 보냈다.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연 위인들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는 피터 시스의 바람은 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수많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는 생텍쥐페리의 삶과 좁은 비행기 안에서도 수많은 명작들을 구상하고 써 내려간 열정은 피터 시스에게 큰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공부하는 아티스트’라 불리는 피터 시스는 오랜 시간 수많은 고증들과 참고 문헌들을 통해 수집한 생텍쥐페리의 집안 내력, 성장 과정, 모험 중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책 안에 담았다. 이 책은 1944년 생텍쥐페리가 하늘 위에서 사라지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끝낸다. 생텍쥐페리의 죽음을 예고하는 “앙투안은 영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어쩌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별들 옆에서 반짝이는 자신만의 행성을 발견했을지도 모르지요.”라는 마지막 문장에는 생텍쥐페리의 삶을 바라보는 피터 시스의 특별한 시선이 담겨 있다.(2014년 6월 USA투데이 작가 인터뷰 참조)
세계 유수의 그림책 작품상을 휩쓴 작가, 피터 시스
피터 시스는 《티베트》, 《갈릴레오 갈릴레이》, 《장벽》으로 칼데콧 아너 상을 세 번 받았고, 《생명의 나무》로 2004년 볼로냐아동도서전 라가치 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어린이문학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며 영미권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그림책 거장으로 거듭났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의 심사위원들은 “피터 시스가 사용하는 다양한 디자인과 미학적인 기법에 감명 받았다. 또한 기록으로 남은 문서와 역사적인 사건, 환상적인 요소들을 나타내기 위해 균형을 잘 잡으며 혁신적인 접근법을 사용한 점이 무척 높이 평가된다.”고 평하며 그의 작품 세계를 극찬했다. 이처럼 《하늘을 나는 어린 왕자》는 피터 시스의 독특한 작품 세계는 물론 위인을 기리고자 하는 그의 신념까지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52784797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7월 20일 | ||
쪽수 | 48쪽 | ||
크기 |
236 * 313
* 9
mm
/ 33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36 * 313 * 9 mm / 333 g |
제조자 (수입자) | 시공주니어 |
A/S책임자&연락처 | 시공사 / 2046-2800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책장에 손이 베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책을 던지거나 심한 충격을 주지 마세요. 표지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17.07.20 | ||
---|---|---|---|
사용연령 | 4세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
품질보증기준 | 잘못 만들어진 책은 구입하신 서점에서 바꾸어 드립니다.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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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어린 왕자》
피터 시스
김명남 옮김
시공주니어
2014.7.1.
“Little Prince”라 적었으니 “어린 왕자”로 옮길 만합니다만, 돌이를 두고 ‘왕자’라 하고, 순이를 보며 ‘공주’라 하는 이름은 어릴 적부터 못마땅했습니다. 저한테는 ‘왕자’도 ‘공주’도 아닌, 어버이가 붙인 이름이 있습니다. 곁님하고 낳은 두 아이도 두 아이한테 우리가 노래한 이름이 있을 뿐, 두 아이 모두 ‘공주’도 ‘왕자’도 아닙니다. 저쪽 나라에서는 으레 ‘왕자·공주’란 이름을 쓸는지 모르고, 저쪽 나라 글꽃을 먼저 옮긴 일본에서도 저쪽 나라를 흉내내며 ‘왕자·공주’ 타령을 했으니, 이런 말살림이 우리나라에도 고스란히 흘러들었을 테지요. 《하늘을 나는 어린 왕자》를 본 작은아이하고 곁님은 “날개가 이렇게 작은데 어떻게 날아?” 하고 불쑥 말합니다. 겉그림에 나온 날개는 참말 몽톡합니다. 날개는 적어도 몸통보다 길어야 할 텐데 적잖이 허술합니다. 몸집이 자그마한 새라 하더라도 날개를 펴면 옆으로 길어요. 몸집이 커다란 새라면 편날개가 더욱 크고 길어요. 하늘빛으로 꿈꾸면서 서울(미국 뉴욕)살이를 벅차 하다가 글을 쓴 분은 스스로 찾아나서고 싶은 빛줄기를 따라서 스스로 나아갈 길을 들려주었습니다. ‘어린님’이요 ‘어린돌이’요 ‘어린씨’요 ‘어린별’입니다. 작으며 푸른 꽃입니다.
ㅅㄴㄹ
#thePilotanrtheLittlePrince #Peter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