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남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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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441)
작가정보
저자 마거릿 와일드는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나 1972년에 오스트레일리아로 이사했다. 저널리스트였던 그녀는 편집자로,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권 이상의 어린이책을 썼다. 그녀는 어린이책에서 다소 어려운 소재를 다루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용기 있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할머니가 남긴 선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이다.
번역 최순희
옮긴이 최순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했고 남캘리포니아 대학원에서 도서정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0년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립도서관에서 어린이책 전문 사서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는 《엄마의 의자》, 《프레드릭》, 《물고기는 물고기야!》, 《트리갭의 샘물》, 《바바야가 할머니》 들이 있다.
그림/만화 론 브룩스
그린이 론 브룩스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버지니아 섬에서 성장했다. 그는 ‘올해의 오스트레일리아 그림책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화가일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디자인 강의까지 하고 있다. 브룩스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어린이책을 세계적인 무대로 확장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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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죽음을 준비하고 삶의 소중함을 전하는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
세상에 남겨야 할 선물이 무엇인가를 알려 주는 잔잔하고 깊은 여운
작품에 대하여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가. 누구나 조금씩은 죽음을 두렵게 생각하며 살겠지만,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까닭에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하며 사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죽음이 눈앞에 찾아왔을 때,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남겨진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쳐 주고 떠난다면 그 죽음은 훨씬 의미 있을 것이다. 죽음은 삶의 한 부분이고, 삶은 죽음이 있기에 더 값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면 말이다. 아마도 남겨진 이들이 삶을 더욱 감사하며 살게 하는 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할머니가 남긴 선물》은 죽음의 참된 의미를 가르쳐 주는 책이다. 할머니 돼지와 손녀 돼지의 잔잔한 이별의 과정을 통해 삶과 죽음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할머니 돼지와 손녀 돼지는 오래도록 함께 살아왔다. 집안일을 함께 하고, 함께 옥수수 귀리죽을 먹으면서. 평범한 일상이지만 할머니와 함께 있고, 모든 것을 할머니와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손녀 돼지는 늘 행복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옥수수 귀리죽도 할머니랑 같이 살 수만 있다면 언제까지나 먹어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그러던 어느 날 아침, 갑자기 할머니 돼지가 일어나지 못하게 되었다. 할머니에게 죽음이 다가온 것이다. 다음 날 간신히 일어난 할머니는 차분히 죽음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꽤 현실적인, 그러면서도 실제적으로 죽음을 느끼게 해 주는 일들이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반납하고, 통장을 해지하고, 외상값을 갚는 일이다. 그러나 할머니 돼지의 죽음에 대한 준비는 이러한 현실적인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그것들보다 더 중요한 일이 남아 있었다. 바로 세상과의 작별 인사다. 나무와 꽃과 하늘을 눈으로 보며 마지막으로 즐기는 일.
할머니 돼지는 잔치를 열고 싶다고 하며 손녀와 함께 산책길에 나선다. 마을을 돌아보며 듣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본다. 삶이 끝나가는 순간에 느끼는 아쉬움과 추억과 소중함이 뒤섞인 마음이다. 그리고 햇살에 반짝이는 나뭇잎, 하늘에 모여 있는 구름, 연못에 비친 정자 들을 보며, 이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손녀에게 하나하나 알려 준다. 할머니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산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를 잘 알고 있다. 할머니가 남겨 준 선물이란 바로 이것이다.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고,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알려 준 것. 할머니는 자신의 죽음을 통해 손녀에게 삶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고 있다.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하나밖에 없는 가족의 죽음이라면 더욱 그렇다. 할머니가 떠나면 손녀는 세상에 혼자 남겨진다. 하지만 혼자 살아나가야 하는 손녀는 삶을 소중히 생각하고 할머니의 죽음도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인다. 손녀는 슬프지만 담담하게 할머니를 보낸다. 이 작품은 결코 슬픔을 과장되게 그리지 않는다.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순간, 즉 마지막에 대한 한없이 평화로운 정경은 죽음을 슬픔 없이 받아들이게 할 만큼 아름답다. 투명한 수채화로 그려진 잔잔한 그림은 죽음을, 삶을 아름답게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죽음에 대한 따뜻한 묘사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책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52783172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4월 20일 | ||
쪽수 | 30쪽 | ||
크기 |
248 * 264
* 7
mm
/ 403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48 * 264 * 7 mm / 403 g |
제조자 (수입자) | 시공주니어 |
A/S책임자&연락처 | 시공주니어 / 2046-2800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책장에 손이 베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책을 던지거나 심한 충격을 주지 마세요. 표지 모서리에 다치지 않게 주의하세요. |
제조일자 | 2017.04.20 | ||
---|---|---|---|
사용연령 | 4개월 이상 | ||
색상 | 이미지 참조 | ||
재질 | 이미지 참조 | ||
품질보증기준 | 잘못 만들어진 책은 구입하신 서점에서 바꾸어 드립니다. | ||
제조국 |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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