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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지식채널 E 세트

전 3권
EBS 지식채널 e 저자(글)
지식채널 · 2009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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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높이로 맞춘 EBS의 대표 프로그램 《지식채널e》!
EBS의 대표 프로그램인 《지식채널e》를 주니어용으로 재구성하여 출간한 『주니어 지식채널 E 세트』 전3권. ‘사고를 구속하지 않는 열린 지식’이라는 기본 마인드를 최대한 살리면서 주제 선정, 이야기의 구성, 어휘까지 아이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세심하게 다듬었다.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두 페이지의 해설을 별도로 수록하여 아이들의 지식을 확장시킨다. 또한 이야기마다 그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카툰을 곁들여 다채로운 감동을 재현해 내고 있다.

이 세트는 ‘삶과 사람’을 주제로 한 1편, ‘과학’을 주제로 한 2편, ‘사회’를 주제로 한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EBS 지식채널 e

EBS 지식채널 e

저자 EBS 지식채널e 제작팀은 2005년 9월에 기획·편성된 프로그램으로, 알파벳 'e'를 키워드로 한 자연(nature), 과학(science), 사회(society), 인물(people)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다. '5분' 동안 전해지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준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목차

  • 1권 목차
    노랑, 새롭고 기분 좋은 일들
    01 한 끼 밥
    02 포옹
    03 당신의 온도는?
    04 보키니
    05 삐삐 어쩌고 저쩌고 롱스타킹

    초록, 이 땅의 평화와 순수
    06 4억 년간의 동맹
    07 착한 초콜릿
    08 어느 독서광의 일기
    09 여섯 명의 시민들
    10 크레파스

    빨강, 힘차고 열정적인 삶
    11 F1 - 인간 한계를 넘는 도전
    12 BLACK
    13 ‘모차르트의 환생’ - 클라라 하스킬
    14 지독한 싸움꾼
    15 미국의 우상

    파랑, 도전과 무한한 가능성
    16 그들이 ‘열공’하는 이유
    17 Play & Fight
    18 루이스 칸 - 인간을 위한 건축
    19 두 명의 해커
    20 어떤 열아홉 살

    2권 목차
    안단테 칸타빌레, 느리게 노래하듯이
    01 모두 사랑하고 있습니까?
    02 귀여워
    03 사라진 씨앗
    04 나는 2억 5천만 원입니다
    05 사라진 숲

    모데라토 돌체, 보통 빠르기로 우아하게
    06 인류를 지켜 온 방탄조끼
    07 6%가 가진 능력
    08 나를 지켜 주지만, 버려지는 것들
    09 10,999,960-무의식
    10 그들에 대한 몇 가지 오해

    알레그로 비바체, 아주 빠르고 힘차게
    11 노인과 지렁이
    12 직선과 곡선
    13 내 텃밭에서 자라는 식물은 무죄
    14 빈 공간
    15 나사 그리고 나선

    아다지오 마에스토소, 매우 느리고 장엄하게

    16 1년과 하루
    17 천만 년의 여행
    18 도마뱀의 자리
    19 살아남은 자의 슬픔
    20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3권 목차
    두근두근, 진실에 다가가기
    01 피리 부는 사나이
    02 망각의 의자
    03 폭력의 법칙
    04 공습
    05 두 명의 대통령

    토닥토닥, 소통으로 함께 가기
    06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직업
    07 늑대들의 합창
    08 두 얼굴의 사나이
    09 파블로 카잘스의 콘서트
    10 바타와 삼부, 곰보수레와 바트델거

    도란도란, 공존으로 나아가기
    11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12 우라늄
    13 out of use
    14 세상을 바꾸는 사소함의 힘
    15 납세자

    시끌시끌, 평등으로 나아가기
    16 빛의 전쟁
    17 투명 인간
    18 국부론 1권 제11장
    19 파키스탄의 아이, 이크발
    20 ‘유럽의 문제아’였던 나라

출판사 서평

EBS의 대표 프로그램 《지식채널e》, 드디어 주니어와 만나다!

EBS의 대표 프로그램인 지식채널ⓔ가 주니어용 도서로 출간되었다. 주니어의 눈높이에 맞춰 방송 내용을 재구성한 이 시리즈는 ‘삶과 사람’을 주제로 한 1편, ‘과학’을 주제로 한 2편, ‘사회’를 주제로 한 3편, 총 3편으로 출간되었다. 주니어 지식채널ⓔ 시리즈는 그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주요 내용이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되었고, 출간 이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을 갖도록 이끌고 있다.

주니어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된 《주니어 지식채널ⓔ》 시리즈

지식채널ⓔ는 5분짜리 지식 정보 프로그램으로, 강렬한 영상과 감각적인 음악, 감성을 건드리는 성찰적 지식 전달로 화제를 모아 왔다. 이 방송은 기본적으로 성인 대상의 교양 프로그램이지만, 초중고 일선 학교에서 동기 유발 자료나 토론 자료로서 교사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 실제로 방송을 수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초등 교사들의 연구 모임이 꾸려질 정도이다.

그러나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주옥같은 방송들도 배경지식이 부족한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 별도의 설명이나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교실 현장의 고민이었다.

그래서 주니어의 눈높이에 맞춰 방송 내용을 재구성한 《주니어 지식채널ⓔ》가 기획됐다. 주제 선정부터 이야기의 구성, 어휘까지 주니어의 수준을 고려하여 세심하게 다듬었다. 그러나 ‘사고를 구속하지 않는 열린 지식’이라는 지식채널ⓔ의 기본 정신은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

이야기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풍부한 카툰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매 편의 이야기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개성적인 카툰이다. 방송의 다채로운 감동을 재현하고자, 이야기마다 그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의 카툰을 곁들였다. 한 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 다음 이야기는 어떤 그림이 나올까 기대해도 좋다. 만화나 회화 타입의 기존 아동서 일러스트와는 차원이 다른, 함축적이고 상징적인 카툰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는데, 바로 전문 카투니스트들의 작품이다.

충실한 해설과 성찰적 문제제기

한편,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두 페이지의 해설이 이어진다. 과학 지식부터 역사와 시사 상식까지 초중등 교과 범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굳이 ‘주니어용’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두 페이지가 전하는 지식의 폭과 무게는 만만치 않다.

벼, 밀, 옥수수가 왜 주식이 되었는지부터, 지구와 생물 진화의 역사, 아프리카와 노예제도의 역사, 건축과 컴퓨터의 역사까지 각 이야기의 주제와 관련된 광범위한 지식들을 접할 수 있다.

아울러 해설은 단순한 지식 전달로만 끝나지 않는다. 이야기의 메시지를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성찰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지식채널ⓔ의 감동을 우리 아이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프리뷰 모니터링 집단의 열렬한 환호.


출간에 앞서, 제작 단계의 샘플북을 통해 독자들과 먼저 만나 프리뷰를 들었다. 초등학생 학부모와 교사들로 구성된 모니터링 집단의 반응은 뜨거웠다. 프리뷰의 일부를 잠시 소개한다.

*짧은 글과 그림으로 긴 글보다 더 깊이 있고, 더 많은 것을 전해 줍니다. 하루에 한 꼭지씩 함께 읽어나가며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키워 줄 수 있는 멋진 책이네요. 경현미(양산, 초4 교사)

*방송의 진한 감동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간결한 지식에 담긴 깊이 있는 생각! 제 아이에게도 세상을 향해 열린 생각을 이끌어내는 힘을 가진 '지식'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구진영(광주, 초2 학부모)

*지성과 감성의 비타민 지식채널ⓔ가 아이들도 읽을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출간되어 기뻐요. 이제 막 세상에 눈 떠가는 우리 아이에게 알차고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 같아요. 김경희(묵동, 초6 학부모)
*선물 목록 1위에 올렸습니다! 한 번 읽고 마는 일회용이 아닌 두고두고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김혜영(서울 상일동, 초3?초1 학부모)

*재미있고 편안한 것만을 최상의 가치로 여겼던 많은 어린이들이, 다소 불편하지만 감동이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눈을 얻게 될 것입니다. 노영윤(전주, 초2 교사)
*알기 쉬운 내용과 자세한 배경 설명으로 수업 시간에 사용하기에도 좋고, 아이들이 평소에 읽기에도 좋습니다. 박선화(인천, 초4 교사)

※ 1권 소개
5분의 메시지, 따뜻한 감동 《주니어 지식채널ⓔ 1 Life & People편》

《주니어 지식채널ⓔ 1 Life & People편》은 방송의 사진과 동영상을 대신하는 개성적이고 화려한 카툰과, 해당 주제에 관련된 배경지식의 꼼꼼한 해설이 특징이다.

“얘들아, 헬렌 켈러가 장애를 극복한 이후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고 있니?”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대답하기 쉽지 않을 질문이다. 20세 이후 헬렌 켈러의 삶이 잊힌 것은 우리가 ‘왜?’, ‘어떻게?’ 라는 질문을 던져본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왜 우리는 성인이 된 헬렌 켈러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모르고 있는 걸까? 남들처럼 똑같이 세상을 봐왔기 때문은 아닐까?


‘왜?’와 ‘어떻게?’를 묻는 책

이 책은 헬렌 켈러는 노동운동과 반전운동에 앞장선 급진적 사회운동가였고, 바로 그 사실 때문에 사회운동가로서의 삶이 잊히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담담히 들려준다.
왜 동화에는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어린이가 주인공인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이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 왜 ‘아프리카’ 하면 가난과 질병, 내전의 이미지부터 떠오르게 되는 건지, 책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은 주니어들에게 우리가 보고 듣는 것들,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왜?’와 ‘어떻게’를 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네 가지 빛깔 속에 펼쳐지는 스무 편의 이야기

1권은 ‘삶(생명)과 사람’을 주제로 스무 편의 방송을 골라 엮었다. 노랑, 초록, 빨강, 파랑으로 각 이야기의 주제를 분류한 것이 이색적. 색채심리학을 바탕으로 각 이야기의 주제가 가지는 이미지를 분류한 것이다.

노랑은 ‘새롭고 기분 좋은 일들’, 초록은 ‘이 땅의 평화와 순수’, 빨강은 ‘힘차고 열정적인 삶’, 파랑은 ‘도전과 무한한 가능성’을 의미한다.

가령 노랑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무심결에 지나쳤던 것들을 새롭게 돌아보면서, 그 속에서 색다른 의미가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한 끼 밥’을 읽고 나면 매일 먹는 밥의 맛이 다르게 느껴지고, ‘포옹’을 읽고 나면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를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초록에서 만나는 초록별 지구의 이야기는 수억 년을 이어 온 지구생태계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공정무역 운동으로 생산된 착한 초콜릿과 공동체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던 칼레 시의 여섯 시민 이야기 등을 읽으면서 ‘평화와 순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 2권 소개
5분의 메시지, 생각하는 힘 《주니어 지식채널ⓔ 2 science편》

시리즈 2권 science편은 과학과 관련된 스무 편의 방송을 엮었다. 교과서 속의 과학이 아닌, 세상과 만나는 살아 있는 과학의 의미를 되새겨 봄으로써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준다. 그러나 ‘과학’이라기보다는 1권과 마찬가지로 이야기에 가깝다.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지기 쉬울 과학 주제들을 세상 속에서 갖는 의미와 연관 지어 이야기를 들려주듯 하나씩 풀어준다.

“우리가 욕망하는 것의 99.999%는 빈 공간”

새로운 휴대폰, 새로운 운동화, 새로운 장난감……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어 하고, 그래서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세상. 그런데 우리가 갖고 싶어 하는 것들, 우리가 욕망하는 것들을 과학의 눈으로 보면 어떨까?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고, 원자 크기가 축구 경기장만하다면, 원자핵 크기는 축구공 크기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사이는 모두 비어 있는 공간! 99.999%가 비어 있는 물질을 갖고자 하는 욕망은 어쩌면 부질없는 것이 아닐까?

세상과 만나는 살아 있는 과학

세상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고, 원자는 원자와 원자핵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은 교과서 속의 과학이다. 그런데 그런 과학 지식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전해 줄 수 있을까? 《주니어 지식채널ⓔ 2 science》는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봤을 때,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이 실은 99.999%가 빈 공간에 불과하다는 깨달음을 말해 준다.
일제강점기 암흑의 시대, 별을 노래했던 시인 윤동주. 그가 어떤 마음으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았을지 상상하며, 읽는 별의 탄생과 죽음이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별은 죽을 때 가장 밝게 빛나며, 별이 죽어가며 남기는 원소들은 새로운 별의 씨앗이 된다, 윤동주의 짧지만 강렬했던 생애를 돌아 볼 때, 그가 단순히 별을 노래했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자신이 별처럼 살았던 진정한 별의 시인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주니어 지식채널ⓔ 2 science》가 들려주는 과학은 교과서에 갇힌 과학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을 키워 주는 과학이다. 그래서 세상과 만나는 살아 있는 과학이다.

네 가지 멜로디 속에 펼쳐지는 스무 편의 이야기

안단테 칸타빌레
안단테 칸타빌레는 ‘느리게 노래하듯이’. 인간 사회는 언제나 속도를 좇아 바쁘게 움직이지만, 자연 생태계는 그렇지 않다. 천천히 조화롭게 움직인다.
자신의 목숨마저 버리는 동물들의 사랑, 부모의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새끼동물들이 필연적으로 선택하는 특성인 귀여움, 이윤을 목적으로 다양성이 사라져가는 곡물 종자들, 사라져 가는 동물들과 아마존 열대우림.
느리게 노래하듯이 들려주는 동물과 식물의 이야기는 자연 생태계의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이다.

모데라토 돌체
모데라토 돌체는 ‘보통 빠르기로 우아하게’. 나 자신을 이루는 기본인 우리의 몸. 우리 몸의 각 기관들이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게 보통 빠르기로 움직일 때, 우리는 건강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다.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건강을 지켜주는 방탄조끼인 웃음, 본다는 것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 주는 적각 색각 이상자들의 세계, 평소에는 더럽고 불필요한 것으로만 여겨지지만, 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파수꾼인 신체 분비물들, 뇌가 처리하지 못하는 매초 10,999,960개의 정보가 만들어 내는 무의식의 세계, 호모 사피엔스를 제외한 또 다른 직립보행 유인원이었던 네안데르탈인 이야기.
우리의 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인체의 조화로움과 우아함을 새삼 깨닫게 해 준다.

알레그로 비바체
알레그로 비바체는 ‘아주 빠르고 힘차게’. 당연하게 생각한 것들에 의문을 품고, 다르게 생각해 보는 발상의 전환을 이야기한다.
모두가 하찮게 생각했던 지렁이를 수십 년간 관찰하며, 지렁이에 관한 최초의 과학적 보고서를 펴낸 다윈, 보는 관점에 따라 곡선일 수도 있는 직선과 직선일 수도 있는 곡선, 오랜 시간 동안 편견 때문에 식용으로 쓰이지 못했던 토마토, 원자 구조를 통해 본 세상을 이루고 있는 99.999%의 빈 공간, 인류의 삶을 크게 바꿔 놓은 나사와 나선의 의미,
다르게 생각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으나, 이후 빠르고 힘찬 변화와 발전을 가져 온 발상의 전환들을 소개한다.

아다지오 마에스토소
아다지오 마에스토소는 ‘매우 느리고 장엄하게’. 우주의 천체는 지구의 시간과 전혀 다른 차원에서 움직이며, 아직도 그 비밀은 대부분 밝혀지지 않은 채 신비에 싸여 있다.
수십억 년에 걸쳐 지구, 태양, 달이 만들어 가는 1년과 하루라는 시간, 태양의 빛이 탄생하여 지구에 도달하기까지의 천만 년에 걸친 여행, 화려하게 빛나는 별들 사이에서 보잘것없었던 도마뱀자리의 새로운 가능성, 예상을 넘어선 수명으로 살아남아 외롭게 자기 임무를 수행하는 쌍둥이 화성탐사 로봇, 윤동주 시인이 밤하늘에서 만났을 어느 붉은 별의 탄생과 죽음.
천체가 만들어 내는 느리고 장엄한 세계를 만나면서, 우주의 티끌에 불과한 지구 위에서 벌어지는 눈앞의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사고와 상상을 하도록 이끌어 준다.

※ 3권 소개
5분의 메시지, 세상을 향한 질문 《주니어 지식채널ⓔ3 society편》

“왜?” 그리고 “어떻게?”, 세상을 향한 질문

시리즈3권 society편은 우리 사회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던 것들에 질문을 던진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어떻게 된 것일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브랜드 광고와 상품, 편리한 가구로만 생각했던 의자, 폭력인지 의식되지 못한 채 쉽게 행해지는 말과 행동 등……에 의문을 품고 다르게 생각해 볼 것을 권한다.

아이들 앞에서 세상에 대해 솔직해지기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사회의 부조리하고 어두운 면에 대해 말하는 것을 꺼려한다. 또, 복잡한 어른들 사이의 관계나 입장, 논리를 아이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세상은 정해진 규칙과 원칙대로 굴러가고, 그것을 잘 지키면 승자(혹은 강자)가 되고, 게을리하고 잘 못 지키면 패자(혹은 약자)가 되는 단순명료한 공간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실제 그렇지 않다. 복잡하고, 불완전하며, 때로는 부조리하고 부당하다. 아이들이 느끼는 세상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 교과서나 책에서 하는 말들과는 어딘가 조금 다른 세상. 뭔가 삐걱거리고 시끄럽고 불편한 세상.
《주니어 지식채널ⓔ3-society》는 아이들에게 세상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왜 TV만 틀면 멋진 광고가 쉴 새 없이 나오고, 브랜드 운동화를 신으면 더 근사한 사람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걸까?
3권을 여는 “피리 부는 사나이”는 사실은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는 어린이 시장이, 어린이 고객을 붙잡기 위해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를 지적하고, 그 비용을 결국 소비자가 감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하멜른의 아이들이 피리 부는 사나이를 따라 떠났듯이, 우리 사회도 브랜드와 광고에 아이들을 빼앗길지 모른다고 경종을 울린다.

경제적 불평등, 전쟁, 폭력, 소외, 인종…, 그리고 의식의 통제까지

《주니어 지식채널ⓔ3-society》이 망라하는 주제는 다양하다. ‘납세자’와 투명인간‘, ’국부론 1권 제11장‘ 등에서는 경제적 불평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습‘과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등은 승자와 지배자가 아닌, 패자와 피해자의 입장에서 전쟁이란 어떤 것인지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회의 다양한 면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계기를 아이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사고와 마음이 더 넓고 깊어지기를 기대한다.


네 가지 속삭임 속에 펼쳐지는 스무 편의 이야기

두근두근, 진실과 마주하기
우리가 몰랐던 진실과 마주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놀랍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는 마음은 ‘두근두근’이라는 말로 요약된다.
《두근두근, 진실과 마주하기》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동화에 빗대어, 현대 사회에 넘쳐나는 광고와 상품에 어린이들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경고로 시작된다. 편리한 도구로만 생각했던 의자가, 뒤집어 보면 자율성을 잊게 하고, 정신을 길들이기 위한 도구일 수도 있는 망각의 의자, 우리 주변에 만연하여 이제는 익숙해진 폭력의 다양한 형태들을 날카롭게 짚어보는 폭력의 법칙. 전쟁전문가들이 고안해 낸 항공기를 이용한 폭격이 처음부터 민간인 살상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 미국 민주주의의 아버지, 노예해방의 아버지로 불리는 링컨의 신화를 깨고 남북전쟁의 진실을 조명하는 두 명의 대통령.
진실과 마주하는 처음의 ‘두근거림’이 ‘미안함’ 혹은 ‘부끄러움’의 마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이미 소통으로 나아갈 준비가 된 것이 아닐까?

토닥토닥, 소통으로 함께 하기
상대의 어깨를 토닥토닥 다독여 주는 것은 공감하고 이해해 주는 마음의 표현이다. 서로 소통한다는 것은 바로 그런 이해의 토닥거림에서 시작된다.
주부의 가사노동이 가지는 가치를 돌아보는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인 직업. 폭력과 지배가 아닌, 공동체의 생존을 위한 헌신과 지혜를 리더의 최고의 자질로 삼는 늑대. 대중에게 진실을 알리고 사회를 고발하는 언론, 동시에 흥미 위주의 자극적인 보도로 본연의 역할을 망각하는 언론을 모두 보여 준 신문왕 조셉 퓰리처 이야기. 첼로의 마에스트로로 널리 알려졌으나, 음악가이기 이전에 노동자를 존중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한 ‘인간’이었던 파블로 카잘스. 불법체류자 신분임에도 화재 현장에서 기꺼이 한국인들의 목숨을 구한 네 명의 몽골인 이야기.
이를 통해 《토닥토닥, 소통으로 함께 하기》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소통이란 무엇일까 독자들에게 묻고 있다.

도란도란, 공존으로 나아가기
서로를 인정하는 관계에서 말은 온화해지고, 말소리는 도란도란하게 들린다. 그래서 《도란도란, 공존으로 나아가기》이다.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한 학도병의 편지를 통해 전쟁의 비극을 고발하는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새로운 방사능 물질을 발견했으나, 개인의 이익보다 인류에의 기여를 선택했던 마리 퀴리의 과학자 정신. 우주쓰레기?유기동물?로드킬?철거민 등 쓸모없다고 버려지고 잊혀지는 것들의 이름을 기억함으로써, 승자독식의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out of use. 사소하고 작은 불의와 부정을 바로잡는 실천이 세상을 바꾸는 커다란 힘이 될 있음을 보여 주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 세금이 쓰이는 나라 살림이 과연 어떠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납세자.
강자만이 살아남는 사회가 아니라, 구성원들이 고루 공존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길을 찾는다.

시끌시끌, 평등을 향해 가기
평등을 향해 가는 길은 아마도 조용하지 않을 것이다. 서로 다른 생각들과 주장들이 있기에 시끌시끌한 것이 당연하다.
발명왕의 명성 뒤에 철저한 기업가였던 에디슨과, 비록 에디슨의 업적에 가려졌지만 뛰어난 전기 발명품들을 남겼던 인도주의적 과학자 테슬라가 벌인 직류와 교류의 싸움, 우리 사회의 정책과 이슈에서 소외되어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근로 빈곤층 문제, 시장의 자유를 주장한 동시에 자본가의 탐욕을 경계했던 고전경제학자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파키스탄의 카펫 노동자 출신으로, 어린이 노예노동을 고발하고 비판하는 활동을 벌이다 의문의 죽임을 당한 어린이 노동운동가 이크발 마시흐. 1970년대 경제 위기의 기로에서 경제성장과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한 핀란드의 역사.
불협화음처럼 들리는 시끄러움 속에서도 평등을 향해 조금씩 나아갈 수 있다면, 우리 사회의 미래는 그만큼 더 밝아지지 않을까?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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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52769947
발행(출시)일자 2009년 05월 27일
쪽수 1쪽
크기
148 * 225 mm
총권수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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