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합격 데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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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중고등 추천도서 > 2014년 선정
법의 도리를 다하는 사람이 되라고 임금이 하사한 가보 ‘기인도’. 할머니는 칼을 두고 싸우는 아들들이 보기 싫어 가보를 이등분했고, 그길로 할머니와 연을 끊은 아빠는 사라진 칼의 뜻을 이으려면 자신처럼 법관이 되어야 한다고 상진이에게 강요한다. 고3으로 올라가는 겨울 방학, 상진이는 난생 처음 할머니댁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인간 합격의 기준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는데….
이 책의 총서 (54)
작가정보

저자 남상순은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나 동덕여대 국어국문학과와 고려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문화일보에 단편소설 《산 너머에는 기적소리가》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1993년 《흰 뱀을 찾아서》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남상순 작가는 오늘의 청소년들이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청소년소설에 투영해 왔다. 지은 책으로 소설 《동백나무에 대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들》, 《희망노선》, 《우체부가 없는 사진》 등과 청소년소설 《라디오에서 토끼가 뛰어나오다》, 《나는 아버지의 친척》, 《사투리 귀신》, 《키스 감옥》, 동화 《이웃집 영환이》, 《특별한 이웃=□》 등이 있다.
목차
- 01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02 위대한 유산
03 어쩔 수 없는 선택
04 저짝섬으로
05 시골 자가용
06 어서 오세요, 여기서부터 19세기입니다.
07 할머니 이상함, 이라고 나는 썼다
08 바디랭귀지에 홀려 순결을 잃다
09 설마는 사람을 잡아먹는다
10 그 사람이 되라
11 내가 너에게 맞추거나 네가 나에게 맞추거나
12 시골 자가용의 반전
13 오빠는 사람도 아니야!
14 양분이 뽀샵!
15 난 네 대신 맏은게 아니야
16 카레 사용법
17 인간 합격선
18 별은 똥이고 똥은 별이다
19 내가 내 이야기를 할 때와 남이 내 이야기를 할 때
20 내 마음속 의자
21 버스가 인간 합격 데드라인을 지워 나갔다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나는 괜찮은 인간일까
법의 도리를 다하는 사람이 되라고 임금이 하사한 가보, 기인도(其人刀).
할머니는 칼을 두고 싸우는 아들들이 꼴 보기 싫어 가보를 이등분했고
아빠는 사라진 칼의 뜻을 이어 법대에 가라고 내게 강요한다.
기인도의 여덟 번째 상속자인 내 마음속에는 묵직한 돌덩이가 있다.
고민하는 청소년의 내면을 단단한 소설 구슬로 꿰어 가는 작가의 솜씨와 믿음직한 시선이 참 좋다.
내면이 찬란한 인생을 위해 마음속 의자 하나를 갖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_신현림(시인, 사진작가)
나이 오십의 작가가 십대 청소년을 어찌 이리 잘 알까? 손에 잡힐 듯 눈에 보일 듯 이 소년들의 마음과 모습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윽고 책을 덮는 순간 ‘우리 문제의 주인공이 우리’라는 것을 깨달은
사랑스러운 이 소년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응원의 박수를 치게 된다. _심재명(명필름 대표)
인간 합격의 기준을 찾으려는 한 소년의 엉뚱발랄한 분투기!
우리 청소년들은 수많은 기준에 둘러싸여 있다. 학교와 사회는 청소년들을 성적으로 분류하고, 그 성적에 의해 좋은 대학과 나쁜 대학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라 성공한 삶과 그렇지 않은 삶으로 분류한다. 그뿐이 아니다. 점퍼의 브랜드, 블로그 글에 담을 솔직함의 함량, ‘격’이 맞는 커플의 조건 등 복장에서부터 관계에 이르기까지 청소년 세대만의 고유한 기준들도 수없이 많다. 청소년들은 다른 사람이 정한 기준으로 자기 삶을 판단하는 데 익숙하고, 그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애쓴다.
여기 아주 엉뚱한 ‘기준’을 찾아나선 소년이 있다. 열아홉 살 이상진은 문득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렇다면 인간이 되는 데에도 기준이 있지 않을까? 그때부터 상진이의 마음속은 혼란스러워지고, 가보인 명검에 얽힌 기구한 사연, 과거의 폭력 사건까지 얽히고설키며 이야기는 점점 더 흥미로워진다.
시공 청소년 문학 53번째 책 《인간 합격 데드라인》은 정답이 아닌 ‘질문’으로 독자의 내면을 흔드는 청소년 소설을 선보여 온 남상순 작가의 새로운 청소년 소설이다. 이상진은 어쩌다가 인간 합격의 기준을 찾게 되었을까? 이 작품 속에 담긴 끊임없는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나는 괜찮은 인간인가?
작품 특징
■ ‘저짝섬’에서 수많은 나를 만나다
외모도 성적도 시원찮은 평범한 예비 고3 이상진. 어느 날 상진이는 자신을 기숙 학원에 보내려는 아버지를 피해, 난생처음 친할머니가 사회사업을 하고 있다는 시골 마을 작전(상진이는 ‘저짝섬’이라 부른다)으로 간다. 의심 반 호기심 반으로 찾아간 그곳은 상진이가 알고 있는 모든 ‘기준’과 동떨어진 황당한 세계다. 사회사업가는 엄격하고 인자해야 할 거라는 기대와 달리 욕도 잘하고 동물을 함부로 다루는 할머니, 사법고시를 준비했다는데 영락없는 시골 아저씨인 삼촌, 조금 모자란 주제에 무엇이든 스스로 하려 하는 양분이. 거기에 가장 친한 친구인 모범생 동윤이까지 불쑥 찾아와, 상진이가 잊고 싶던 폭력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저짝섬’에서 상진이는 비로소 자신이 ‘쿨하고 평범한 소년’일 뿐만 아니라 ‘명검 기인도의 여덟 번째 상속자’이고, ‘비겁한 친구’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재미있는 것은 상진이를 충격에 빠뜨린 이 ‘세계’가 외국도, 우주도 아닌 경상북도의 작은 시골 마을이라는 것이다. 작가는 짐짓 우스꽝스럽고 아이러니한 상황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얼마나 좁은 현실에 갇혀 있는지를 보여 준다. 스스로가 만든 기준이 모두 허물어지는 저짝섬에 와서야 상진이는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가족적으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깨닫는다. 이 작품은 자신이 알고 있는 상식을 조금만 벗어나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태도가 오히려 자신의 ‘세계’를 점점 협소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를 청소년 독자 스스로 돌아보게 한다.
■ 내 마음속에서 돌덩어리를 발견하다
2년 전, 상진이의 말을 잘못 알아들은 윤리 선생이 상진이에게 주먹질을 했다. 거기에 항의하던 동윤이는 어금니가 두 대나 부러졌고, 정작 상진이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그러나 동윤이는 상진이를 아무렇지 않게 대했고, 상진이는 그 사건을 잘 넘겼다고 믿었다. 그런데 저짝섬으로 불쑥 찾아온 동윤이에게 바보 양분이가 동윤이는 좋은 사람이고 상진이는 ‘사람도 아니라’고 외친 순간, 상진이는 자기 마음속에 돌덩어리가 있음을 깨닫는다.
동윤이 앞에서 기죽으면 이 세상 앞에서 기죽는 것이므로 동윤이 앞에서 더 이상 작아지고 싶지 않았다. 그것 때문이다. 놈은 정의롭고 나는 잘못이 있다는. 나의 잘못이 친구를 상하게 했다는 자책감._본문 중에서
상진이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괜찮은 인간일까? 그래서 ‘인간 합격의 기준’을 찾기 시작한다.
자기 삶에 의문을 갖거나, 그 답을 찾으려는 시도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생소한 경험이다. 어른들이 준 너무나 많은 정답에 둘러싸여 스스로에게 질문할 필요도 기회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작 자신의 문제, 내가 좋은 인간인가 하는 질문에조차 답을 찾지 못하고 흔들린다. 상진이는 자신에게 질문함으로써 과거의 죄책감을 이겨 내고,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을 얻는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질문을 잃어버린 청소년들에게 자기 내면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되찾기를 북돋운다.
■ ‘기인도’와 ‘카레’의 상관관계
임금이 하사한 가보 ‘기인도’를 두고 두 아들이 싸우자, 할머니는 칼을 동강 내 두 개의 부엌칼로 만들어 버렸다. 아버지는 기인도가 사라졌으니 법의 도리를 다하려면 자신처럼 법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요한다. 삼촌은 날마다 부엌칼을 갈며 ‘이것이 기인도’라고 말한다. 마을 식당의 두 자원봉사자는 카레에 카레 가루를 얼마나 넣느냐를 두고 다툰다. 주방장 아줌마는 나쁜 향신료가 많으니 카레 가루를 적게 넣으려 하고, 다른 아줌마는 카레 맛이 나야 카레라고 주장한다. 과연 누구의 말이 옳은 것일까? 그때 또 하나의 사건이 벌어진다. 상진이가 꾸민 장난에 양분이가 진심으로 동윤이에게 고백을 하자, 참다못한 동윤이가 폭발하고 만 것이다. 정작 일을 꾸민 상진이는 울며 동윤이를 말리고, 마침내 마주 앉아 마음속 돌덩이를 고백한다. 동윤이는 윤리 선생이 자신에 대한 편견으로 상진이보다 더 세게 때렸다는 사실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한 가지 사건을 두고 둘은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상진이는 문득, 그 모든 문제가 실은 하나의 갈등에서 빚어졌음을 깨닫는다.
우리는 늘 뭔가를 약속하고 법을 세우지만 밥물 붓는 법, 카레 사용법 같은 것조차 싸움거리가 되는 세상이다. 앞으로는 인간 사용법이 세세하게 등장할는지도 모른다. 두 명의 아들에게 칼 한 자루를 공평하게 상속해야 하는 문제가 존재하는 한 그렇다. 달리 보면 칼 한 자루를 누가 상속받아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그렇다. 이것은 칼이 아니라 사람에 관한 문제다. 밥물 붓는 법, 카레 사용법이 아니라 그것을 행하는 사람들의 문제라는 뜻이다._본문 중에서
모든 갈등이 자신의 기준만을 고집하는 데에서 비롯되었다. 자기 기준으로 남을 함부로 판단하고, 그것만이 진실이라고 믿는 태도가 또 다른 갈등을 낳은 것이다. 《인간 합격 데드라인》은 상진이가 주변 인물의 관계를 관찰하고, 마치 퍼즐을 맞추듯 인간관계의 본질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모든 인물과 사건에 저마다의 관점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은 모든 인간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태도다. 이 작품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인간을 이해하는 보다 넓고 입체적인 시각을 열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 그래서 인간 합격 데드라인은 무엇일까?
상진이가 그토록 고민하고, 인간 합격의 데드라인을 찾고 싶어 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이 그 기준에 들고 싶기 때문이다. 살면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수는 있지만 비겁하기는 싫고, 이왕이면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답을 얻고 싶어 한다. 어른들은 ‘공부 못하고 생각 없다’고 평가해 버리지만, 오직 ‘좋은 인간’이고 싶다는 소망에 매달리는 상진이의 모습은 진지하고 사랑스럽다.
선생님 말을 잘라먹고 정의롭지는 못해도…… 내 안에 타인을 앉힐 마음속 의자가 있는 한 나는 절대 데드라인 밖으로 밀려나지 않을 자신이 있다. 정의로울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 얼마든지 있을 테니까. 난 이제 겨우 열아홉 살인걸._본문 중에서
인터넷을 뒤지고, 주변을 관찰하던 상진이는 자기 마음속에서 해답을 얻는다. 인생에 절대적인 답은 없고, 자기 마음속 의자에 타인과 나를 끊임없이 앉히며 답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을. 《인간 합격 데드라인》에는 ‘인간 합격의 기준’이 없다. 다만 어느 청소년에게나 좋은 인간이 되고 싶은 소망, 자신의 마음속에 의자를 마련할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정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함으로써 스스로 답을 찾게 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성장소설의 역할이 아닐까?
■ 재미와 문학성, 세상을 보는 유쾌하고 건강한 시선이 담긴 청소년소설
다양하고 개성 있는 인물들이 등장해 무심한 듯 가벼운 말을 던지고, 황당한 사건들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유려한 문체는 독자를 절로 작품에 몰입하게 한다. 그러다 문득 그 모든 것이 하나의 질문을 담고 있었음을 깨닫는 순간, 문학이 주는 짜릿한 즐거움을 맛보게 된다. 《인간 합격 데드라인》은 중견 작가 남상순의 저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짐짓 아무 상관 없어 보이는 사건들 속에서 하나의 커다란 질문을 발견하는 재미, 다양한 인간들의 어울림, 세상을 바라보는 건강한 시선 그리고 청소년이 마음의 힘을 되찾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독자들을 실컷 웃고, 실컷 고민하게 할 진정한 청소년 소설이다.
줄거리
외모도 성적도 시원찮은 평범한 예비 고3 상진이는 자기 성적으로는 턱없는 명문 법대에 가라고 강요하는 아버지 때문에 고달프다. 아버지가 그러는 데에는 사연이 있다. 정조대왕이 선대 할아버지에게 명검 ‘기인도’를 하사하며, 대대로 ‘법의 도리를 다하는 사람, 기인이 돼라’고 했다. 그런데 아버지와 삼촌이 그 칼을 두고 다투자, 할머니가 칼을 동강 내 부엌칼로 만들었다. 아버지는 그길로 할머니와 연을 끊었다. 그리고 사라진 기인도의 뜻을 이으려면 자신처럼 법관이 돼야 한다고 상진이를 닦달하는 것이다. 사연은 안타깝지만 상진이는 법관이 되고 싶지도 않고, 가보에 얽힌 사연은 아버지의 일이지 자기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3으로 올라가는 겨울 방학, 상진이는 기숙학원에 보내려는 아버지를 피해 할머니 댁이 있는 시골 마을로 간다. 기대와는 전혀 다른 할머니의 모습, ‘바보 양분이’의 돌발행동에 적응하기도 전에, 잘생기고 공부 잘하고 착하기까지 한 친구 동윤이가 작전으로 찾아온다. 그때부터 상진이의 머릿속과 마음속은 복잡해진다. 상진이는 2년 전 윤리 선생의 수업 시간에 일어난 사건으로 동윤이에 대한 죄책감, 자신은 비겁했다는 자책을 안고 있다. 그런데 작전에서까지 모두에게 마음을 얻은 동윤이는 상진이를 고민에 빠뜨린다. 양분이한테서 ‘사람도 아니라’는 비난을 들은 상진이는 ‘인간 합격의 기준은 무엇인가’ 하는 고민을 되씹으며 주변 인물들을 관찰하고, 동윤이의 ‘착한 얼굴’을 벗기려고 애쓰기도 한다. 그러나 동윤이의 바닥을 보고 만 상진이의 기분은 참담해지고, 둘 사이에 미처 몰랐던 각자의 고민을 알게 된다. 과연 인간 합격의 기준은 무엇일까? 상진이는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을까?
기본정보
ISBN | 9788952763969 |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3월 25일 | ||
쪽수 | 216쪽 | ||
크기 |
135 * 205
* 20
mm
/ 284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시공 청소년 문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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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벌써 53권 째를 맞고 있는데 어쩌면 나는 접해본 적이 있었을까? 하는 반가운 궁금증이 든다.
> 시공 청소년 문학은 문학성 깊은 작품들로 청소년들의 내면세계를 넓혀 주고 올바른 지성을 키워주는 문학 공간입니다. < 라고 정희하는데 아무리 타겟을 청소년으로 정했다 하여도 그 깨달음은 어른 아이 구분할 것이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내가 늦되어 그럴 수도 있겠고- 음악을 예로 들어 영국의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의 유명한 오케스트라 곡에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을 보자.
여기서 말하는 young people 이 결코 나이가 어린 이들만을 지칭한다고 할 수 없듯 청소년을 위한 문학, 예술, 음악은 모든 분야의 시작을 알리는 개론처럼 조금 더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때문에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접해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수업 시간에 일어난 소동에 윤리 선생님은 상진이의 뺨을 주먹질하고 그를 막아선 동윤이의 뺨 역시 가격한다. 친구의 어금니 두개가 나간것을 본 상진이는 죄책감을 안고 살며 동윤에게 애증의 감정을 갖게된다. 동윤이 사건을 기억하는 시각은 상진의 것과는 또 다르다. 친구 상진을 원망하지는 않지만 공부잘하고 착한 효자인 동윤의 마음에도 다른 형태의 응어리를 지운다.이 두 아이가 시골에 내려가 봉사활동을 하며 지내는 며칠 동안의 일상을 통해 과연 '인간 합격의 조건'은 무엇인지, 반성과 용서, 화해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과의 조화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익혀야하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죽기를 새롭게 시작하자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시각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것을 깨닫게 해주어 매우 신선했다.
다만 의문이 남는다면 영분이의 존재는 어떤 의미인것인지-
사회적 약자, 소수를 대표하는데 그치는것인지 아니면 '윤리'를 포함하여 모두를 용서하는 마리아격인 존재로서 바라보아야하는지 살짝 혼란스러웠다.
남자 아이 두 명과 함께 있는 영분의 행동이 너무나 아심아심하여 어느정도 책에 대한 집중도를 앗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또한 어지럽고 흉흉한 사건이 끊이지 않는 현대사회의 여파일 것이다.
청소년과 그들의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다.
사춘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인것 같다.
당시 우리학교에서는 아무 무늬 없는 하얀색 실내화를 신는것이 규칙이었다.
그런데 폭신폭신한 털실내화를 신고 등장한 친구...
아, 그래도 되나보다...싶었는지 며칠만에 서너명의 친구들이 털실내화(?)를 신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다 터진(?)사건...
규정에 위배되는 실내화를 신은 친구들이 모두 소환되어 손바닥을 맞는 처벌과 함께 하얀실내화로 바꿔신기를 명 받았던 것...
그런데 그 와중에 열외된 친구 둘...
알고봤더니 한친구는 전교 1등..
또 한친구는 엄마가 학부모운영위원(?) 이란다.
헉...
정의롭지 못한 것에 한참 분개할 수 있던 혈기왕성한 시절이었기에 부당한 처사에 대해 따져물었던 한 친구는 결국 한대 더 맞는 수모(?)를 당해야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보니 공부잘하는 친구, 못하는 친구, 잘사는 친구, 못사는 친구, 왠지 수학시간 칠판에 나가 문제를 풀다 틀리면 꼭 같이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공부 좀 못하고 못사는 친구의 매소리가 더 크게 들렸던 것 같은 착각같은 기억...^^
세상에 나와 사회인(?)이라는 것이 되고 보니 학교라는 울타리가 그나마 가장 공정했던 게 아닌가 싶을 만큼 이 사회에는 부조리도 많고, 억울함도 많고, 상식적으로는 이해못할 수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차츰 깨달아 가게 되었다. 어쩜 그걸 깨달아가는게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될때는 슬프기까지 한... ㅠ.ㅠ
이 책은 그런 사춘기시절 아이의 마음을 정말 잘 담고 있는 듯하다.
정의로움에 대해 고민하고 옳고 그름 때문에 맘 깊은 곳에서 번뇌할 수있는 시절...
그게 바로 고등학교시절이 아닌지...
상진이의 조금 삐딱한 시선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그래서인지 좀 투박하기도 하고 까끌대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자연스러움을 가져다주는듯 하다.
누가봐도 모범생인 동윤...하지만 동윤은 자신의 처지때문에 어쩔 수없이 모범생으로 살아가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아닌지...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인간적이고 다정하며 공부마저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고있는 누가봐도 인정할 만한 모범생 동윤...하지만 그 역시도 윤리선생님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없단 이유"로 자신에게 더 센 주먹을 날렸다는 오해(? 물론 사실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를 하고있다. 또한 그 때문에 가슴속에 말 못할 상처를 안고 있고...
버르장머리없고, 눈치하난 기막히게 빠르나 매사 삐딱한 시선으로 투덜대기 일수인 상진...
판사인 아빠와 공부가 전부라고 생각지 않는 너그러운 엄마덕분에 참 팔자좋게 사는 철없는 고등학생...처럼 보이나 그 역시 너무나 순수하기에 맘속에 커다란 돌덩이 하나를 넣고 어깨엔 십자가까지 진채, 아닌것 처럼 태연하게 살려니...참...어린 그 맘이 어땠을지...
가보인 기인도의 역할이나 ,<새>라는 음악을 좋아한 민정이의 역할이 조금 애매하게 끝난게 아쉽긴 했지만...
나름 추측해보건데...
아무리 귀한 보물도 형제간의 우애보다 클 수 없고,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을 수도 있듯이 생각 없는 말이나 행동이 제삼자에게 끼칠 영향을 생각한다면 매사 언행에 대해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한 일이나 그 결과에 대해서는 남탓을 할 것도, 원망할 다른 무엇인가를 찾을 필요도 없이 그 자신 솔직히 인정하고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괜찮은 인간이 되고싶어하는 것...
그것만으로도 참 순수하고 아름답지 않은가....
우리모두는 다 인간답게 살고 싶어하는 듯 하다.
그러기에 정의로움을 찾고, 친절을 요구하며, 배려와 양보 화해와 타협을 추구한다.
누구나 다 어울려 사는 삶,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지 남에게 해가 되는 삶, 타인을 아프게 하는 삶을 살고 싶어 하지는 않으리라...
타인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인정한 그대로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큰 다툼이나 반목없이도 세상이 참 아름다워질 수 있을텐데...
아직 초등학생인 딸아이는 처음 몇장을 읽더니 이해가 잘 안된다며 책을 덮는다...ㅎㅎㅎ
아마도 매끄럽게 전개되지 않는 화법 때문이리라...하지만 그 화법때문에 나름 신선하고 상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재미가 있어 좋았다. ^^
흔히들 말하는 커트라인..뭐 그런걸 이야기 하고자 하는건지...
인간에 있어 합격 데드라인? 이라는 것이 어떤 것일지 감이 오질 않았다.
쉽지 않은 이야기일거라는 생각에, 책의 진도가 빨리 못 나갈 수도 있겠다 생각했지만, 의외로 책장 넘기는 속도는 빨랐다. 재미있었다. 요즘 사회문제의 일부분이기도 하면서,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또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될 그런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 상진과 동윤은 친구이지만 상진은, 뭐든 잘하는 동윤이를 질투하고 그로 인해 동윤이를 멀리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동윤이는 상진이에게 점점 더 다가오고, 그런 면조차 상진이는 동윤이를 질투한다. 둘 다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둘은 부모로 인해 스파르타 학원에 들어가야만 하는 상황에 빠지지만, 상진이와 동윤이는 그것이 내키지가 않는다. 그래서 둘은 상진이의 친할머니가 살고 계시는 시골로, 봉사활동이라는 명목으로, 가출아닌 가출을 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공부, 입시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난 그 시기를 어떻게 겪었는지, 또 그 시기에 우리 아이들에겐 어떻게 했는지...나라고 특별히 다르진 않았던 것 같다.
공부가 최고라고만 생각했고, 뭐든 공부가 우선이 되어야 할 것만 같았다.
근데 막상 지금껏 살아온 걸 돌이켜보면, '인간합격'이라는 것이 반드시 '공부'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나 역시 지나온 일들이지만, 10대의 생각들을 '인간합격 데드라인'의 상진이로 통해서 새삼스럽게 조금은 알게 되었고, 지금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는 고3 학생들도 이 책을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학과 공부를 하기에도 시간은 모자랄테지만...
시험커트라인처럼?
주인공 상진은 계속 고민한다
자신이 그 데드라인안쪽에 있는것인지 바깥쪽에 있는것인지
상진의 아버지는 판사이고 아버지는 상진이 법대에 가길원한다
문제는 상진의 성적이 그닥 좋지못하다는것이고
그는 교사를 꿈꾸고있다 물론 아무에게도 말하지못한 꿈이다
그게 아니라면 적당한 음식점을 내서 음식점을 경영할 생각을 하고있다
고3이 되려는 아들의 성적을 올리기위해서 아버지는 특단의 조치로 기숙학교에 넣으려고 하고
그에 대한 반발로 상진은 할머니집으로 가게된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할머니집으로
왜 할머니집도 가본적이 없는지 할머니도 본적이 없는것인가는
기인도라고 하는 가보때문인데 정조대왕이 하사했다는 그 칼을 놓고 아버지와 삼촌이 하도 싸우는 통에
할머니가 그 칼을 두개로 나눠버리고 평범한 식칼로 변해버렸다는 웃지못할 얘기가 있고
그일이 있은후 아버지는 할머니와 의절하다시피한덕인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상진이 공부도 그닥이고 생각없다는 소리를 듣고 (엄마에게 )
한심한 취급을 당하긴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나이에 자신이 괜찮은 인간인지 아닌지를 자문하긴 쉽지않다고 본다
그런면에서 나름 자기성찰을 하는 상진이 그닥 나빠보이진않는데
상황에 따라 때론 비겁해지기도 하고 나약해지기도 하는것일뿐
할머니집에가서 식당일을 도우면서 양분이라는 머리가 조금 모자란 여자애와 일할때
그녀의 모자람에 답답함을 느끼고 비효율적이라고 여긴다
그녀를 보면 짜증이나고 한대때려주고싶고 화를 벌컥벌컥내고
그러나 그러고나서는 자신의 못됐음에 괴로워하기도 하고 괜찮은인간의 길에서 멀어진 한심한 인간이라고 자조하기도 한다
상진의 옆엔 동윤이란 친구가 있고 그친구는 생긴것도 괜찮게 생겼고 공부도 1등하는 모범생이다 여자에게 인기도 많고
어른들이 항상 칭찬하는 누가봐도 호감형인데다가 서글서글하고 붙임성좋은 ..
상진은 동윤을 질투하고 부러워하고 또.. 좋아한다
그러나 그 좋아한다는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지못해서 멀리도 해봤다가 그가 동윤을 바라고 동경하고 좋아한다는것을 깨닫는다
그렇지만 어쩌랴 ㅠㅠ 그옆에 서면 자신이 더 초라해지는것을
동윤이도 상진의 할머니집에와서 같이 있는데 누가봐도 상진과 비교된다
싹싹하고 삼촌과 할머니에게 예쁨받을 말과 행동으로 사랑받고
양분이에게도 친절한 태도로 호감을 얻고 좋은오빠란 소리를 듣고 반대로 상진은 나쁜오빠란 소리도 듣는다
동윤이처럼 되고싶지만 그런 동윤이와함께있으면 자신이 인간이 덜된것처럼 느껴진다 그것이 괴롭다
미우면서도 동윤이를 많이 좋아한다는게 느껴졌달까
읽는내내 상진의 혼란스러움 고민 방황이 느껴졌다
그리고 누가 인간의 합격기준은 이것이라고 딱 잘라서 말할수있겠는가
누구나 생각하는 기준이 다 다를것이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아내가는 그 모습이 바로
인간다운거 아닐까싶다
작가를 보고 깜짝놀랐는데 그닥 젊은 나이가 아닌데도 어떻게 10대소년을 이렇게 잘그려냈는지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지만
자신이 뭐하나 뚜렷하게 내세울게 없다고 생각하는
평범한 고등학생 상진이는
자신의 말을 잘못 들은 윤리선생님의 오해로 폭행을 당하는데
본인보다 친구 동윤이가 크게 맞아 이가 부러지는 사건을 겪는다.
윤리 선생님과 상진이의 싸움(?)을 말리려던
동윤이가 공부도 잘하고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얼굴도 잘 생긴 엄친아지만 집안형편이 어렵다는 이유 때문에
윤리선생님이 차별을 해서 동윤이를 더 크게 때린걸까?
이 사건이 당시에는 별거 아닌것 처럼 넘어갔지만
훗날 마음속의 돌이 되어 죄책감을 갖게 한다.
그런 상진이가 아버지와의 갈등 때문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왕국같은
시골의 할머니댁에 피신을 오게 되고
이전의 어른들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의 할머니와 삼촌을 만나고
거기에서 동윤이와 상진이는 함께 고민을 하면서
잊을 수 없는 청소년기의 한 때를 보내게 된다.
<인간합격 데드라인>은 성장소설 답게 결코 교훈을 강요하지 않고
책을 읽고 난 뒤 스스로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조용한 힘을 가진 작품이다.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에게 입시, 진로, 대학합격에 대한 데드라인은 넘쳐나지만
그전에 인간으로서의 합격 데드라인을 생각해 본적이 있을까?
좋은 대학과 넘치는 스펙과 높은 연봉의 취업,
그런 포지션에 어울리는 결혼과 안락한 삶을 원하겠지만
모두가 그런 인생을 살 수는 없는 법.
스스로가 만족하는 삶이 성공하는 삶이라는 소박한 명제 앞에서
우선은 인간 인간합격의 기준을 찾아헤매는 상진이처럼
한번쯤 진로 아닌 다른 인간합격의 데드라인, 인간의 조건을 생각해 볼수 있는
<인간합격 데드라인>은 쉽게 읽히지만
여운은 남는 성장소설로 청소년이라면 꼭 권해주고 싶다.
이건 어떤책이지...궁금함을 못이기고 신청한 책이네요.
이 책에 나오는 이상진이라는 고3아이의 블로그 포스팅 같은 1인칭 글을 읽으면서
생각보다 많은 글밥에도 불구하고 저도 빠져들어 같은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이 많더라구요.
평범한 성적이지만 판사아버지의 희망으로 법대를 강요받고 있고,
정작 노력도 성적도 조금 아쉽고, 마음 깊은 곳에선 선생님과 식당 사장님을 꿈꾸고 있는 상진이,
정말 내 친구라고 옆에 있음 부담스러울 것 같은 얼굴도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마음까지 착하며,
늘 열심이지만 편모슬하에서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면의 동윤이...
우리주변에서도 이따금 뉴스에서도 비슷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우리가 중고등학생 정도의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장 큰 관심사이자 고민거리일것 같은
성적과 진학, 진로에 대한 고민은 기본이고..
상진이와 동윤이는 자신의 인간다움...그리고 자아의 가치에 대한 고민을 하더군요.
늘 아버지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지만 아버지의 그림자에 의존하기도 하는 상진이.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지 못할까봐 결국 이야기도 못하고..
자신의 기준에서 생각하는 것을 이야기했다가 윤리선생님께 친구 동윤이와 맞기도하고,
할머니집에서 만난 양분이에게 거칠게 행동하지만..
양분이의 "사람도 아니야"라는 말에 고민하는 아이더라구요.
모든게 완벽해 주인공 상진이에게 열등감까지 느끼게 하는 동윤이지만,
동윤이 역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윤리선생님께 맞아 어금니가 나가게 되었는데...
마음 속 깊은 곳에선 상진이 처럼 제대로 항의할 부모가 없어서
자기를 함부로 대한게 아닌가 고민하고
마음속의 나름의 고민을 안고 있는 동윤이...
상진이네의 가보 "기인도"의 "其人"이 되기위해 조금은 다시 고민하고
자신 마음속의 무게를 조금은 내리고, 또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느 두 아이들을 통해
이미 성인이 되었지만 제대로 된 나를 찾은 것인가하는 고민을 함께할 수 있었네요.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고민을 가지고 있는건지..집에 와서는 입을 닫고 사는 그 아이들의 심리는 왠만한 시험보다 정치보다 어렵고 난해하다.
나는 그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기억조차 나지않는다는게 더 답답한 노릇이기도 하고...
분명 나도 그러한 시기를 지나왔음에도 마치 사춘기를 거치지않고 바로 어른이 된것처럼 아이들의 심리를 파악조차 하기 어려우니...늘 세대차이 운운하는건지도 모르겠다.
이 책 `인간합격 데드라인`은 그런 사춘기의 아이들 고민을 조금 엿볼수있다.
자신은 절친이라고 생각하지않지만 주변에서 자신과 동윤을 절친으로 보는게 이상하고 못마땅한 효령대군 25대손 이상진
그런 자신의 마음과 달리 동윤은 자신에게 살갑게 굴 뿐만 아니라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 생긴 엄친아인데다 성격마저 착해서 주변어른들의 평도 상당히 좋은 녀석이다.
그런 동윤이가 껄끄러워지게 된 계기는 자신과 윤리선생과의 갈등에서 동윤이의 간섭으로 윤리선생이 결국 주멱을 휘두르게 된 사건탓인데 그 사건으로 동윤이의 이가 부러지고 그 일때문에 볼때마다 마음이 편치않은 상진
그 날 이후로 성적도 떨어지고 고민이 깊어가지만 누구에게도 말한적이 없다.
그런 상진이가 할머니의 집으로 피신을 오고 그런 상진이를 따라 동윤이도 내려오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게 되는데...
우리는 얼마나 바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도리는 지켜가며 살아가는지...어른이 된 나조차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별로 없는데 어린 상진이가 자신이 바보라고 여겼던 양분이의 돌직구성 고백을 듣고선 깊은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는건 결국 이런 순수함과 진실함으로부터 어느정도 타협을 하는것임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바보라고 생각하는 양분이의 세계는 순수한 만큼 복잡하지않고 단순하다.
그저 좋은지 싫은지...옳은지 틀리는지...
하나의 사건을 두고 각자의 생각과 판단으로 깊은 고민을 하던 상윤이와 성진이도 어리고 순진해서 세상에는 다양성이 있고 각자가 옳다고 판단하는 기준이 다를수도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것 같다.
그만큼 그들이 순수하다는 뜻이기도 하리라..
자신이 괜찮은 인간인지를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되묻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바른길을 걸아갈 확률이 높지않을까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보고 반성도 한다는 뜻이니...
그런의미에서 이 책에 나오는 두 녀석은 건강하고 씩씩한...인간합격 데드라인에 충분히 합격할만한 아이들이 아닐까..?
인간 합격의 마지노선에서 기어오르려 애쓰는 듯한 모습입니다. 책장을 넘기기도 전에 ' 좀 지루하게 읽힐 책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책장을 넘기니 지루하리라 생각했던 나의 예상은 완전히 틀려버렸습니다.
분명 책이 가지고 있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은데, 책장은 정말 술술 잘 넘어가는군요.
이런책이 좋은 책이 아닐까 ㅎㅎ
인간됨의 합격선 같은것이 있는지, 있다면 그 합격선이란게 어떤건지..
인간합격선을 찾으려는 성진이의 엉뚱하기도 하지만 나름 심오하기도 한 성장이야기 입니다.
성진이는 요즘 고민입니다.
대입시에 커트라인이 있는 것처럼 인간됨에도 합격선이란게 있는걸까?
윤리 선생님께 맞는 자신을 위한 변호를 해 주다가 더 많이 맞아 이빨까지 나간,
친구를 위해 대신 맞아준, 공부도 잘하는 데다 잘 생기기까진 한 동윤이는 인간합격인가?
가보로 내려오는 기인도의 뜻을 따라 법대에 가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아버지의 눈에 자신은 인간 합격인가?
인간합격선이란 어떤걸까?
실제로 운전면허증이나. 대입시의 커트라인 같이 인간됨에 대한 합격기준이 있다면 어떨까요?
"ㅇㅇㅇ님 당신은 몇점을 넘었으니 인간합격을 하지 못했습니다."
"ㅇㅇㅇ님 당신은 인간합격입니다."
생각만 해도 씁쓸합니다.
그런데 그 합격선이란게 과연 객관적 근거가 있는 말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난 괜찮은 사람' 이라는 기준이 좋은 대학이나 좋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란 의미도 있을 것이고,
인기가 많아 친구가 많은 사람이란 뜻도 있고, 그외에도 다른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보로 내려오는 기인도에 대한 할머니와 아버지의 생각이 다른것처럼 말입니다.
이 책을 읽고 그간 내가 너무 나만의 잣대로만 아이들을 다그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 나온 " 그런데 사용 설명서는 꼭 지켜야 할 약속일까 아니면 지키면 좋은 약속인걸까?"(163쪽) 하는 동윤의 말 처럼
내가 생각하는 괜찮은 사람에 대한 기준이 꼭 그것이어야 하는지 아니면 그정도 이면 좋다는 것인지에 대한 확인도
안되면서 말입니다.
오랜만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을 읽은 듯합니다.
여러가지 기준들에 갖혀 고생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그들에게 기준이란걸 부여한 이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듯하단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
우리는 늘 뭔가를 약속하고 법을 세우지만 밥물 붓는 법, 카레 사용법 같은 것조차 싸움거리가 되는 세상이다.
밥을 먹는 사람은 가볍게 여길 수 있지만 밥하는 사람은 심각하다. 앞으로는 인간 사용법이 세세하게 등장 할 지도
모른다.두 명의 아들에세 칼 한자루를 공평하게 상속해야 하는 문제가 존재하는 한 그렇다. 달리보면 칼 한자루를
누가 상속받아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그렇다. 이것은 칼이아닌 사람에 관한 문제다, 밥물 붓는법,카레 사용법이 아니라
그것을 행하는 사람들의 문제라는 뜻이다.(204쪽)
그리고 작가의 말에서
서로 함게하는 과정에서 다양서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타인을 인정하기란 훨씬 쉬울 거라고 본다.
기억에 남는 말입니다.
청소년 문학으로 나온 <인간 합격 데드라인>
독특한 제목이지만 제목만 보기에 확~~ 끌리지는 않는다.
제목에서 뭘 의미하는지 심도 있게 생각해 보지 않으면 쉽지 않은 제목이다.
그래서 생각하고 생각하고...
데드라인이야 그렇다치더라도 도대체 인간 합격은 무슨 소릴까?
책을 거의 다 읽을 때쯤에서야 제목의 의미가 와 닿는다.
너무 깊이 생각 안해도 되는 부분을 공연히 깊숙이 들어가 버렸다.
그냥 보여지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임을 혼자서 너무 어렵게 생각을 해 버렸다.
풀리지 않는 의문을 가진채 궁금함 속에서 책장을 한장 두장 넘겨 보았다.
바로 이 책의 매력이 그것이었다.
궁금함 속에서 책을 조금 더 빨리 보게 이끌어 주는 힘~~~~~~~
책장을 안넘겨보면 하루 종일 궁금증으로 제목이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 보게 하는 일~~
나는 제목에서 낚싯줄에 그만 딱~~ 걸려 버렸다.
처음 책장을 넘겨보니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라는 소제목이 보인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엔 상진이와 동윤이가 정말 왠수인줄 알았다.
동윤이는 출중한 외모에 성적도 우등생이다.
그뿐만이 아니고 학교에서 최고로 예쁜 여자를 여친으로 두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부러운데 엄마의 칭찬은 거기에 한몫을 더한다.
한번은 엄마가 슈퍼에 갔다가 동윤이가 허리를 굽혀하는 인사를 받고는 아들과 남편한테 받은 스트레스가 풀리고 마음까지 정화가 된다는 얘기를 한다. 허걱~~ 과연 인사 한번으로 그렇게까지 될 수 있는건지... 엄마는 오버 아닌 오버다.
이러니 상진이는 동윤이가 좋을리가 없다.
학교 가는 길에 동윤이가 보여 모르는 척 지나가려고 했더니 동윤이는 상진이를 아는체 한다.
옆에 여친이 있어서인지 거만하고 너스레를 떨면서 말이다.
그러다가 장난으로 한대 가슴팍을 쳤는데, 아뿔싸~~~
동윤이가 점퍼 속에서 꺼낸 것은 바로 액정 나간 전자사전이었다.
상진이가 저녁을 먹고 나서 방에 있는데 엄마랑 아빠가 말다툼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니, 왜 애꿎은 자식을 감옥에다 처넣으려고 안달이셔?"
"공부 못하는 게 그렇게 문제야? 감옥에 보낼 정도로?"
"감옥은 무슨 감옥이야? 엄연히 기숙학원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아빠는 상진이의 점수를 올리기 위해 방학동안에 기숙학원에 보내려고 하고, 엄마는 성취동기도 없는 아들에게 궂이 기숙학원까지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다. 엄마가 생각해 낸 묘책은 기숙학원을 피하면서 봉사 점수까지 받을 수 있는 할머니댁이었는데, 상진이는 양자택일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 어느 곳도 선택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상진이의 마음을 알아차린 엄마는 '기인도'를 비장의 무기로 꺼내든다.
효령 대군 25세손에다 정조 대왕께서 하사하신 기인도의 여덟 번째 주인인 상진이에게는 끌리는 먹잇감이었다.
정조에게 하사받았던 기인도가 지금은 부엌칼로 변신했다고 하지만, 조금씩 기인도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그 찰나에 엄마는 할머니댁에 갔다가 아니다 싶으면 내일 당장 올라와도 된다는 말에 위안을 받아 상진이는 친할머니댁인 상주로 떠나게 된다.
상주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마침 삼촌이 마중나와 주신다고 했다.
상주 버스 터미널에서 삼촌을 만난 상진이는 창문도 없고 지붕도 없는 골동품 자동차를 보고 놀라게 된다.
영하 15도의 엄동설한에 경운기를 타고 할머니 댁에 갈 줄은 생각도 못했다.
더 웃긴 건 삼촌이 미리 준비해 온 에스키모 털모자를 헬멧이라며 건네준 것이다. ㅎㅎㅎ~~~
그것도 상주 터미널에서 할머니집까지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한시간 삼십분이나 달려야 하는 거리를... 허걱~~~
달리 방법이 없어서 경운기를 타고 가기는 하지만, 춥기도 하고 그 길이 너무나 멀게만 느껴진다.
할머니는 상진이를 보고 나서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씀까지 하신다.
할머니 댁에서 상진이는 정말 오랫만에 밥다운 밥을 먹어본다.
저녁을 먹고 컴퓨터가 있는 방으로 건너가려다가 상진이는 개집 밖으로 기어나온 강아지를 털신을 이용해 안으로 떠밀고 있는 할머니를 본다.
"이눔 시끼들이, 추운데 얼어 디질려고 환장했냐?"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욕을 하는 할머니를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오짐 누러 가냐?"
"똥 눌 때는 똥구멍이 얼어붙을지도 모르니까 반다시 불을 너라."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참 많이 웃었는데 할머니의 구수한 사투리와 친근한 말투에 빵빵 터져 버렸다.
어쩜 그렇게 현실적으로 잘 써내려갔는지 책을 보면서 혼자서 한참이나 웃었다.
표준어를 쓰는 요즘 직접 시골을 찾아가지 않으면 사투리를 접하기 어려운데 책을 통해 이렇게 재미있는 사투리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책을 읽다가 대화체로 된 부분에는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이 보여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찾아보기도 했다.
역시 보기에도 딱 푸근하고 마음좋게 생겼다. ㅋㅋㅋ~~
할머니 집에서 하룻밤을 잔 상진이는 그 다음날부터 봉사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자고 있는 상진이를 깨우러 온 양분이는 지체아인데, 화장실에 가서 상진이에게 오줌 누는 시범까지 보여주어 상진이를 난처하게 한다.
화장실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문에 이마를 찧어도 아프다고 말하지 않는 순수한 아이이다.
상진이는 식당 도우미가 되어 밥을 나르고, 식당 바닥을 대걸레로 닦고, 주방아줌마들을 도와준다.
할머니가 사는 동네에는 삼십여 집 중에 한집을 빼고는 모조리 노인들만 살고 있다.
취사가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사회복지사의 제안으로 취사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있었는데, 자원 봉사자들이 와서 어르신들의 식사를 챙겨준다.
자원 봉사를 하고 있던 중 느닷없이 동윤이가 그곳을 찾게 되는데...
설마라고 생각했던 일이 현실로 벌어진다.
식당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동윤이는 상진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게 되고, 둘은 절친으로 거듭나게 된다.
양분이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어 양분이가 동윤이를 애인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멋진 동윤이 녀석...
윤리 선생님에 대한 대화도 나누면서 동윤이의 마음 속에 들어있는 말을 듣게 되고, 상진이는 양분이와 동윤이를 통해 조금씩 <인간 합격>이 무엇인지 정답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입시 전쟁 속에서 아이들은 학원과 공부에만 매달리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는데 동윤이와 상진이도 예외는 아니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닌데 공부에 모든 걸 걸어야 하는 현실 앞에서 아이들은 살아가는 재미를 모른채 다람쥐 쳇바퀴 굴러가듯이 그렇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비록 며칠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상진이와 동윤이가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걸 배우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았으면 한다. 그리고, 인생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도...
인간합격 데드라인- 상진이의 관점으로 쓰여진 책에는 두가지 큰 이야기거리가 등장한다.
하나는 기인도.. 다른 하나는 동윤이에 대한 상진이의 마음이다.
상진이의 아빠는 법조계에 근무하신다. 그러면서 상진이에게도 같은 길을 가라 하신다.
기인도... 그게 뭐길래~ 아빠는 상진이를 자신의 길로 가라~강요하시는가...
형을 제치고 차지하려 햇던 기인도의 변형에 아빠는 엄마를 쳐다보지도 않으시는데..
그 덕에 상진이도 할머니/삼촌을 만나보지 못했다..
아빠의 기숙학원 강제 입학?에.. 반기를 든 엄마가 떠밀기 전까지는....
그렇게 해서 찾아 온 아빠의 고향.. 할머니와 삼촌이 계시는 곳은..
시골 상주에서도 더 들어가는 시골이다..
게다가 거기엔 상진이가 어찌 어찌하다 싫어하게 된, 쌍방이 싫어하는..
영분이라는 여자애가 있다...
봉사시간도 쌓고, 아빠의 강제입학에서도 벗어 나고..
일은 힘들어도 있을 만 했는데~
자신을 감싸주려다 이가 나가도록 윤리선생님께 얻어 맞은 동윤이가
상주에 오면서.. 상진이는 인간합격을 고민하고...
그 때까지 묵혀 두었던 고민들을 해결해가기 시작한다..
상진의 삼촌이 말한 의자.. 각자의 마음 속에 누군가를 생각하며
고민하고 또 나름의 결론을 내리는 것.. 그것이 순수하다는 증거이자 인간이란다...
이 글이 맘에 와 닿은 이유는.. 어느 순간 내 맘 속에는 우리 아이들.. 그다음 남편..
집안 일들이 가득 차 다른 사람을 생각할 여유가 없어 진 나를 들여다 봤기 때문이다..
상진의 말처럼 타인을 마음 속에 앉힐 의자 하나 마련하는 것.. 그것이
인간합격 마지막 선이라면...더 늦기 전에 누군가를 앉힐 수 있는 의자...
맘 속에 마련할 수 있게 연습이라도 해야겠다..
그것이 맘 먹는다고 터억~ 생겨날 것같지 않지만...
난 나쁘지 않게 살아 왔다고.. 스스로를 생각하니 조만간 그런 의자 하나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상진이 처럼 어리다면 누구를 평하고 결론 내리고 하겠지만..
이 나이의 나는... 그 의자에 누구를 평하고자 앉히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더 생각해주는 사람이 되자...라는 뜻이다~~^^;;;
(말해 놓고 보니 쑥스~~)
시공 청소년에 이렇게 주옥같은 작품들이 있구나.. 명작이니 고전이니.. 이름난 책들만 읽힐 게 아니라~
요렇게... 현실성있으면서..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책들도 읽어라~~ 해야 겠다...
언제 도서관가면 검색해서 빌려다 봐야지..싶다...
<뒷이야기>책 읽는 아들들 참으로 이쁘기도 하지요...
작은 아이는 오늘 <인간합격데드라인>읽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가 읽기엔 글밥이 좀 많다..그랬더니~쓰윽~ 보곤 "그러네!"합니다...ㅋㅋ
조만간 읽어낼 것같긴 해요.. 형아 따라잡으려 요즘 무지 애쓰거든요...
왜 죽을둥 살둥 형이랑 경쟁하려 하는 지 원..4살이나 많구만...
그래도 책읽으며 경쟁하는 모습은 이쁩니다..ㅎㅎ
큰 아이.... "책 재밌네.." 한마디 하곤 더이상 말이 없네요~
나중에 함 더 읽으라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