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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기독교역사

시공 아크로 총서 5
마이클 콜린스 저자(글) · 김승철 번역
시공사 · 2001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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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기독교의 신앙과 본질, 역사가 펼쳐진다!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기독교역사』는 기독교의 발생과 발전, 세계 전도의 과정을 시대순으로 살펴봄으로써 기독교 역사는 물로 서양 문명사 전체를 되짚어보는 책이다. 기독교의 역사는 곧 서양 문명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각종 사진 자료와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예술은 물론 문학, 철학, 과학, 정치, 경제 등 인류 문명 속에 존재하는 기독교의 모습을 살펴본다.

하느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구약성서의 말씀을 전한 사건부터 박해와 분열과 이단을 이겨내며 점점 변화해 가는 현대 기독교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기간 별로 사세하게 정리했다. 더불어 세계 각국에 전파되면서 발생한 다양한 교파와 그들의 활동을 제시하며, 배타적 종교관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꼬집는다. 다원주의적 관점을 통해 열린 마음과 넓은 시각으로 기독교의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하게 텍스트만으로 역사를 설명하려 하지 않고 지도와 그림, 인물 글상자, 배경 지식 상자, 용어 설명, 인용문 등 다채로운 글쓰기 방법을 사용했다. 그런 여러 가지 요소를 각 장마다 적재적소 배치하여 시각적 효과와 더불어 역사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설령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기독교 역사를 넘어 서양 문명을 돌아보는 과정은 학문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 책의 총서 (10)

작가정보

저자(글) 마이클 콜린스

저자 마이클 콜린스는
1985년에 가톨릭 사제로 서품받았다. 그는 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로마에서 초대 교회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바티칸 새천년 준비위원회 자문위원, 로마 교황청 기독교 고고학 연구소 이사였으며, 현재 로마의 아메리칸 대학 역사학 조교수로 있다.

번역 김승철

옮긴이 김승철은
고려대학교와 감리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스위스 바젤대학교 신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부산 경성대학교 신학과 부교수이다. 저서로는 "해체적 글쓰기와 다원주의로 신학하기", "대지와 바람 : 동양 신학의 조형을 위한 해석학적 시도", "종교 다원주의와 기독교", "엔도 슈샤꾸의 문학과 기독교"가 있고, 시공 로고스 총서 "바울"을 감수했으며, 종교간의 대화나 종교다원주의와 관계된 글들을 쓰고 번역했다.

목차

  • 기독교의 뿌리
    -구약성서-이스라엘 이야기 ...14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의 중간 시기 ...20
    -"우리 가운데 한 아이가 태어남이라" ...24
    -초대교회 ...30

    교회와 제국
    -새로운 종교 ...38
    -예배와 위계질서 ...40
    -초대교회에 대한 도전 ...42
    -박해 ...44
    -신앙의 수호 ...46
    -신앙의 승리 ...48
    -발전하는 교회 ...50
    -대박해 ...54

    기독교 제국
    -제국의 기독교화 ...58
    -제국의 위기 ...60
    -권력을 손에 넣은 교회 ...64
    -수도원 ...66
    -아우구스티누스-은총의 승리 ...68
    -서방의 야만족들 ...70
    -동방의 교회 ...74
    -비잔틴의 영광 ...76
    -선교의 시기 ...78

    유럽의 개종
    -야만족들을 문명화함 ...82
    -선교와 개혁 ...84
    -동방의 침입 ...88
    -새로운 제국과 기독교 문화 ...90
    -혼돈에 빠진 서방 유럽 ...94
    -교회. 국가. 수도사 ...96
    -영광과 분열 ...98

    십자군부터 르네상스까지
    -그레고리우스의 개혁 ...106
    -십자군 ...108
    -신앙. 예술. 교육의 부흥 ...110
    -수사와 신앙 ...114
    -경건과 분열 ...118
    -동방 교회들 ...122
    -르네상스 ...124

    종교개혁
    -종교개혁 시대. 유럽에서 기독교의 역사 ...130
    -독일의 종교개혁 ...132
    -스위스의 종교개혁 ...136
    -급진적 종교개혁 ...138
    -종교 개혁의 전파 ...140
    -가톨릭의 종교개혁 ...146
    -신세계에 대한 선교 ...150
    -막을 내린 종교 개혁 ...152

    계몽주의와 신앙의 부흥
    -계몽주의의 충격 ...156
    -가톨릭의 움직임 ...158
    -아르미나우스주의와 경건주의 ...160
    -공격받는 교회 ...162
    -부흥의 불길 ...164
    -이성의 시대의 동방 정교회 ...170

    선교와 혁명
    -자유로운 신세계 ...174
    -공격받고. 분열되며. 번성하는 기독교 ...176
    -개신교 내의 새로운 움직임 ...178
    -선교의 새로운 시대 ...182
    -미국의 기독교 ...184
    -동방 교회 ...188
    -산업 사회속의 기독교 ...190
    -세계 복음 선교 ...194
    -요새 같은 로마 ...198
    -새로운 세기를 향하여 ...200

    세계적 교회
    -세계대전과 새로운 신학의 등장 ...204
    -공산주의 러시아에서의 정교회 ...206
    -제1차 세계대전 후의 서구세계 ...208
    -제2차 세계대전과 그이후 ...210
    -발전하는 교회들 ...212
    -에큐메니컬 운동 ...214
    -사회문제와 행동 ...216
    -변화하는 가톨릭 교회 ...220
    -새로운 복음 전도자들 ...222
    -카리스마 운동 ...224
    -세계 기독교 ...226

책 속으로

기독교 신앙의 모습은 지난 세기에 크게 변하였다. 이제 전통적인 유럽의 기독교인 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의 기독교인 수보다 많지 않게 되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세속주의에 직면해서 그 동안 세상과 분리된 채 자족해 왔던 교회와 기독교 공동체는 세상과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이와는 또 다른 도전도 계속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이제 여성들은 교회 성직자의 역할을 담당하려고 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일도 급선무가 되어 있다. 그러나 전 세계의 교회에 앞으로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기독교인들은 여전히 그리스도로부터 영감을 받고 그리스도를 닮아 가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들에게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는, 강할 것 같으나 불완전한 인간들과, 그 인간들이 흠모하는 주님 사이의 대화가 될 것이다. ――11쪽

예수는 제자들이나 군중들에게 결코 세련된 신학을 가르치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대신 이야기를 들려 주거나 비유를 들어 설명하였다. 그 이야기들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교훈적이었다. ――26쪽

313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교회 건물은 음악과 예전뿐만 아니라 미술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여기서 미술이란 중세가 끝날 때까지는 주로 종교 미술을 가리킨다. 교회 미술은 하느님의 임재에 대한 경외심과 놀라움을 북돋우고, 신자들로 하여금 신의 메시지와 사역을 이해하고 명상하도록 가르치는 등, 다방면으로 기독교인들의 믿음에 도움을 주었다. ――73쪽

11세기 초 이탈리아 수도사 귀도 다레초는 합창단의 소년들이 전혀 들어 보지 못했던 음악을 노래 부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그는 네 줄로 된 악보 위에 음을 표기하는 방식을 창안한 것이다.……이 방식은 모든 현대 악보의 근본이 되었다. ――93쪽

11세기 이후의 중세 후기는 서방과 동방을 막론하고 기독교의 영향력이 극대화된 시기였다. 성직자들은 자선 단체와 교육 기관을 건립했고, 기독교 교리는 신학뿐만 아니라 철학과 법률에도 영향을 미쳤다. ――105쪽

유럽에서는 대성당과 교회가 가장 크고 중요한 건물이었다. 대성당은 도시의 상징이었던 것이다. 고딕 양식의 대성당은 당시의 시대상과 신앙을 가장 웅장하게 표현해 주고 있다. 이 건물들을 지은 사람들은 대부분 이름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신의 영광을 위해서 일했던 것이다. ――111쪽

개신교와 가톨릭 개혁자들은 병에 걸린 교회를 치료하고자 하였다.……그러므로 하느님 나라를 위한 그들의 진지한 노력이 다음 세대의 위대한 학자들로 하여금 종교에 등을 돌리게 만들고, 보다 인문주의적인 형태의 신앙으로 접근하도록 고무할 줄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156쪽

인구가 늘어나면서 가난과 착취 역시 증가하자 기독교인들은 사람들이 급박하게 무언가를 요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직역의 소규모 단체이든지, 혹은 국제적인 기독교 단체이든지 간에,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어야 했던 것이다. 거의 모든 자선 단체들은 신조나 교파의 차이를 뛰어넘어서 비참한 가난이 있는 곳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16쪽

가톨릭과 개신교는 대한민국에서도 대단한 성장을 기록하였다. 여기에 빌리 그레이엄의 지원까지 합세한 복음주의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에서는 어떤 통계에 의하면 인구의 약 40퍼센트가 기독교인이 되었다.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를 가진 나라가 되었다. 조용기 목사의 순복음중앙교회는 60만 명의 신도를 거느리고 있다. ――227쪽

“세상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책” : 1997년까지 성서는 349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신약성서는 841개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성서 중 한 권이라도 번역된 언어는 933개에 이른다. 1455년 요하네스 쿠텐베르크에 의해 첫 번째 성서가 인쇄된 이래 성서는 종교적이거나 세속적인 어떤 책보다 많이 출판되어 왔다. ――229쪽

출판사 서평

서양의 역사는 곧 기독교의 역사이며, 기독교의 역사는 곧 서양의 문명사, 문화사가 된다. 그 둘을 구분하려는 것은 무모한 짓일 뿐 아니라 불가능한 일이다. 그 수많은 사건과, 인물과, 창조물들 없이 어떻게 서양의 문화와 문명을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기독교 역사]는 기독교의 발생과 발전, 세계 전도의 과정에 이르기까지를 살펴봄으로써 기독교만의 역사가 아닌 서양 문명사 전체를 짚어 보고자 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화려한 구성 요소를 첨가하여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인문서 읽기의 즐거움을 시도하고 있다.

2,000년 기독교 역사를 한눈에!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들에게 구약성서를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한 사건부터, 박해와 분열과 이단을 이겨 내며 변화해 가는 현대 기독교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사를 기간 별로 나누어 꼼꼼하게 정리하였다. “기독교의 뿌리”에서는 기원전 2000년부터 시작되는 유대교적인 배경과 예수 이야기를 비롯한 초대 교회의 성립을,

“교회와 제국”에서는 로마 제국 시기의 기독교 박해와 순교를, “기독교 제국”에서는 박해를 이겨 내고 공식적인 종교이자 하나의 커다란 세력으로 영향을 발휘하기까지의 과정을, “유럽의 개종”에서는 중세 기독교 사회의 발전 과정과 동서방으로 분열하는 과정을, “십자군부터 르네상스까지”에서는 십자군의 어려움을 딛고 종교 개혁의 발판을 마련하기까지의 과정을,

“종교 개혁”에서는 루터로부터 시작된 거센 종교 개혁 바람의 전파와 세계 전도의 시작을, “계몽주의와 신앙의 부흥”은 시대에 도전받는 교회의 모습을, “선교와 혁명”에서는 세계 각국으로 퍼져 새로운 사상과 신앙을 전달하기 시작하는 과정을, “세계적 교회”에서는 세계대전의 아픔을 거치며 세계 종교로서 지구촌에 뿌리박힌 모습을 그리고 있다.

기독교의 역사는 곧 서양 문명사
우리에게 잘 알려진 노트르담 대성당을 비롯한 각종의 고딕 양식 건물, 건축물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킨 벽화와 스테인드 글라스, 성서를 비롯한 방대한 분량의 신학 관련 서적들…… 이런 것들을 빼고 서양 문명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아우구스티누스, 미켈란젤로, 아퀴나스, 루터, 로크, 파스칼, 키에르케고르, 도스토예프스키 등

우리 귀에 낯설지 않은 이들을 제외하면 과연 서양 문명사에 남는 이가 몇이나 되겠는가? 재미있게도 이들은 그야말로 기독교적인 인물들이다. 또한 앞서 말한 문화와 예술들도 기독교라는 토대 위에, 기독교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의 역사를 서양 문명사와 구별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이 책은 기독교의 발생과 발전 과정을 시대순으로 엮었다. 그런데 이는 곧 서양 문명사를 시대순으로 엮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이나 문학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철학, 과학, 정치, 경제 등 그야말로 인류 문명 전체에서 기독교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기독교의 역사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지만, 사실은 서양 문명사의 맥을 짚는 과정을 보여 줄 것이다.

유럽의 고딕 성당을 보고 놀라지 않을 이가 누구이며, 시스틴 성당 천장에 그려진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화를 경외심을 가지고 바라보지 않을 이가 누구이겠는가? 아우구스티누스, 안셀무스, 아퀴나스, 루터, 로크, 파스칼, 키에르케고르, 그리고 도스토예프스키와 같은 위대한 사상가들은, 비록 방법은 달랐다고 하더라도 기독교 신앙으로부터 영감을 받고 그 신앙에 의해서 자신들의 사상과 삶을 형성했던 것이다. ―― 11쪽

권위 있으면서도 편협하지 않은 시각으로 살펴본 기독교 통사
가톨릭 신부와 개신교 출판사 대표, 두 저자가 힘을 모았다. 그래서 이 책의 시선은 개방적이면서도 권위 있으며,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기독교를 설명하고 있다. 이스라엘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종교의 성립 과정과 변화, 그리고 오늘날 세계 종교로서 한 영역을 담당하는 모습까지 조금의 소홀함이나 편협함 없이 짜임새 있는 구성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저자들의 파격적인 만남 덕분이다.

종파와 교리를 넘어선 이들의 선택은 이 책을 교회사에 남을 만한 결정판 기독교사로 만들었다. 우리의 현실에서는 저자의 만남에서부터 비범하게 느껴진다. 과연 훌륭한 인문학, 종교학, 신학의 책은 이러한 노력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신자라면 보다 큰 선을 위해서 전통과 교리의 차이쯤은 기꺼이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다. ――머리말

인문학, 종교학, 신학의 새로운 방향 제시
인문학 그중에서도 종교학과 신학 등은 그야말로 몇몇 전공자들만의 자리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기독교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신학은 절대 인문학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몇 세기 전까지만 해도 서양에서 기독교적인 바탕 없이 학문의 연구란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런 인문학이 너무 고여 있었던 것인지 썩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인문학의 위기는 이제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인문학의 위기는 근본 학문의 위기라며 걱정한다. 인문학의 근본인 신학을 바로 세우는 것은 그래서 주목받을 일이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자폐적으로만 흘러 온 인문학과 신학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일단 위에서 언급했듯이 공저자의 구성부터가 가톨릭과 개신교의 만남이다.

또한 "기독교 역사 = 서양 문명사"라는 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각종 사진 자료와, 기독교 역사와 관련된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 등을 이용하였다. 물론 이 과정에서 단순히 나열된 텍스트를 따라가는 지루함을 피하고 재미있고 다양한 구성을 택하여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하였다.

인문학 내의 각 세부 학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못할 상태의 안타까운 수준에서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기독교 역사"는 우리가 풀어야 할 인문학, 종교학, 신학의 방향 잡기에 하나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바른 종교 이해의 방안
기독교를 포함한 우리나라 종교에는 아주 뚜렷한 단점이 있다. 바로 "배타성"과 "기복성"이다. 진정한 종교 이해의 바탕 없이 이루어지는 신앙 활동에는 분명 한계가 있는데도, 신자들은 교리와 이론에는 문외한인 채 단지 개인적인 소망만을 바랄 뿐이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진부한 기독교사를 펼치고 전문적인 종교학 공부를 시작할 수도 없는 일이다.

이 책에서는 그림과 글상자를 통해, 신학이라는 낯선 학문에 접근하는 데 부담을 덜었다. 또한 시대별로 나뉜 역사적 서술 방식을 택하였는데, 이는 기독교의 역사 자체가 서양 문명사와 같다는 점에서 일반인들도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세계 각국에 전파되면서 발생한 다양한 교파와 그들의 활동을 보면서 배타적 종교관의 덧없음을 느끼고, 세계적인 조류인 다원주의적 관점을 통해 열린 마음,넓은 시각으로 기독교 역사를 공부할 수 있게 하였는데, 이는 바른 종교 이해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풍부한 그림 자료, 용어 설명, 지도, 인용문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
이 책은 단순히 텍스트가 흐르는 지루한 방식을 탈피하여, 여러 가지 구성 요소로 시각적인 편집을 시도하였다. 각 장마다 이러한 요소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역사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러한 요소들만으로도 하나의 훌륭한 역사책 구실을 하고 있다. 그 장의 본문을 이해하는 데 양념의 역할을 하는 요소들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1) 지도 : 역사적 유적의 위치, 지리적 사실, 여러 가지 경로 등을 화려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하였다. 글로만 읽기에는 낯선 옛 서구의 지리를 지도와 함께 봄으로써 독자의 이해는 배가 될 것이다. 간단하지만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지도들은 역사적 사실들을 함축하고 있다.
(예 : 17쪽 “출애급의 여정 추측도,” 32쪽 “바울의 선교 여행,” 109쪽 “북방 십자군,” 150쪽 “세계 선교” 등)

2) 그림과 그림 설명 : 유적 사진과 인물화, 조각상, 벽화, 예술 작품 등을 통해 시대적 상황과 주요 사건의 배경, 인물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신학 용어에 대한 개론적 정의 등을 살펴보고 있다.
(예 : 31쪽 “다마스커스로 가던 중 회심하는 사울,” 40쪽 “세례, 보편적인 입회 의식,” 68쪽 “학자 주교,” 118쪽 “종교 재판,” 127쪽 “미켈란젤로의 환상,” 229쪽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의 행진” 등)

3) 인물 글상자 : 하늘색 글상자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의 사진이나 그림과 함께 그 인물의 특징과 일생을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다. 흔히 역사책을 읽다 보면 이름만 들어 봤을 뿐인 인물들이 종종 등장하는데, 하늘색 인물 글상자는 그 인물에 대해 간략히 정리한 메모라고 볼 수 있다.
(예 : 21쪽 “알렉산더 대왕,” 25쪽 “세례 요한,” 113쪽 “성 토마스 아퀴나스,” 133쪽 “마르틴 루터,” 212쪽 “오스카 로메로,” 216쪽 “마더 테레사” 등)

4) 배경 지식 글상자 : 연두색 글상자로, 그 시대의 문화 예술 경향, 시대적 배경 등을 정리하였다. 어떤 사건이나 상황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으로 요구되지만 사실상 소홀히 다루어진 배경 지식을 개론적으로 정리하여 독자가 역사적 시각을 갖도록 도왔다.
(예 : 20쪽 “외경,” 61쪽 “성서의 기원,” 93쪽 “중세 초기 교회 음악의 발전,” 99쪽 “그리스와 러시아 이콘,” 111쪽 “고딕 건축의 영광,” 209쪽 “세속 세계의 기독교 사상가들” 등)

5) 용어 설명 : 펼친 면의 좌우에 위치하며, 그 장에 등장하는 용어를 개론적으로 간략히 설명한 것이다.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는 용어를 함께 읽음으로써 따로 사전을 찾는 불편을 덜었으며, 어렵고 전문적인 사실보다는 상식 수준의 설명을 다루었으므로 지식을 넓히는 또 다른 재미거리가 될 것이다.
(예 : 18쪽 “사해사본,” 24쪽 “황금, 유황, 몰약,” 41쪽 “비밀 징표,” 52쪽 “성직자의 의상,” 82쪽 “순례,” 106쪽 “추기경,” 143쪽 “침례교인들,” 193쪽 “진화에 대한 반응” 등)

6) 인용문 : 본문의 중간이나 좌우에 본문보다 조금 큰 글씨로 나타나 있으며, 훌륭한 명언이나 성서 인용문을 감각적으로 구성하여 하나의 디자인적인 역할도 한다.
(예 : 41쪽 안티오크의 이그나티우스의 말 인용, 52쪽 오리게네스의 말 인용, 68?9쪽 아우구스티누스의 말 인용, 92쪽 중세 프랑스 시골 노파의 말 인용 ,130쪽 마키아벨리의 말 인용 등)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2716217
발행(출시)일자 2001년 07월 05일
쪽수 240쪽
크기
223 * 284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시공 아크로 총서
원서(번역서)명/저자명 (The)Story of christianity/Price, Matthew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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