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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공부밖에 없다

양장본 Hardcover
기타가와 야스시 저자(글) · 나계영 번역
살림 · 2013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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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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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공부밖에 없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남이 공부하도록 강요하지 않아도, 공부를 왜 하는지 근본적인 의문에 대답하면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유도한다. ‘편지가게 씨’의 10통의 편지로 공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기타가와 야스시

저자 기타가와 야스시(喜多川泰)는 1970년 도쿄에서 태어나 에히메 현에서 자랐다. 도쿄학예 대학을 졸업한 뒤 요코하마에서 소메이샤 학원을 설립,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자기계발에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다. 한 사람이라도 많은 젊은이들이 보다 멋진 삶을 살 수 있게 돕기 위해 집필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은 수백만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만든 멘토이자 ‘획기적이고 감동적인 자기계발서’를 쓰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저서로 『편지가게』 『희망 나침반』 『꿈꾸는 슈조의 책방』 『내 인생을 바꾼 아버지의 다섯 가지 가르침』 『77번 고마워』 등이 있다.

역자 나계영은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일본학전공에 재학중이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일점 집중력』『편지가게』『오심』『멋지게 나이 든 여자의 시크릿』(공역) 등이 있다.

목차

  • 1장 공부보다 아르바이트가 좋아 _9
    2장 공부를 하지 말라고? _43
    3장 이럴 수가, 공부가 하고 싶다니… _81
    4장 나도 오늘부터는 공부의 신 _131
    5장 도중에 주저앉지 않기 위해 _175

책 속으로

중학교 때까지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뒤에서 세는 게 빠르다. ‘공부를 해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정작 의욕은 생기지 않았다. 물론 ‘이래 가지곤 위험해. 공부하자!’ 하며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려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공부할 것이 너무 많아서, 마치 ‘골인 지점이 없는 마라톤’에 도전한 것만 같았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성적은 점점 떨어지는 희한한 일이 일어났다. _20쪽

“사실 전 지금 장래 목표가 없어요. 뭘 하며 살아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에 가면 나중에 무엇을 할지 생각하는 시간이 4년이나 늘어나잖아요. 아직 딱히 정하지 못했으니 선택할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이 생각을 좀처럼 ‘공부’와 연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이런 기분으로 대학에 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해요.” _38쪽

“자, 이제 한 가지 약속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당분간 공부는 쉬세요. 놀라셨나요? ‘그럼 대학 진학은 더더욱 물 건너가잖아.’라고 생각하겠지만, 정말 필요한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단지 불안하단 이유만으로 억지로 공부하는 건 안 하느니만 못해요. 걱정 말고 공부를 쉬세요. 자, 그럼 언제까지 공부를 쉬느냐? 그건 ‘공부가 하고 싶어 참을 수 없을 때’까지입니다. ‘그런 때가 오지 않으면 어쩌나…….’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오지 않으면 그걸로 된 거예요. 어쩔 수 없죠. 대학 진학은 포기하세요. 괜찮아요.” _47~48쪽

“집에 돌아와서 TV 앞에 앉으면 어머니께서 적당히 하라는 이야기가 나올 때까지 꼼짝 않고 봤고, 만화를 읽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읽어댔습니다. 가끔 ‘공부’를 그렇게 할 때도 있었습니다. 당시엔 그다지 공부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신기하게도 시험 전에 집에 돌아와서 공부를 시작하면 중간에 그만두는 게 싫더라고요. 언제나처럼 어머니께서 “밥 먹어라.”라는 말을 하시면 ‘쳇, 한창 물이 올랐는데!’라며 나 자신도 깜짝 놀랄 만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전 인생을 좌우하는 어떤 성공의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집에 돌아와 가장 먼저 앉는 장소에서 인생이 정해진다’는 단순한 법칙입니다.” _142쪽

“지금보다 야구를 좀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소년이 매일 야구 배트를 100회씩 휘두르는 연습을 하려 합니다. 이 소년이 능숙해질지 아닐지는 횟수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휘두르느냐’에 달렸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100회를 휘두르는 건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 번 휘두를 때마다 머릿속으로 투수를 떠올리며 그 투수가 어떤 공을 어느 방향으로 던지는가를 생각하며 휘두른다면, 단 한 번을 휘두른다고 해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공부도 이것과 똑같아요.” _150쪽

출판사 서평

일본의 ‘란도샘’ 기타가와 야스시,
수백만 청소년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다!

공부는 잘하면 좋겠지만 하기는 싫고……
대학은 가고 싶은데 특별한 꿈도 없고……


“꿈이 뭐야?”
“…….”
아이들에게 꿈을 물으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공부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왜’냐고 물으면 대답하지 못한다.
이 책의 주인공 고등학교 2학년인 와카는 딱 이런 모습이다. 자신이 뭘 원하는지도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 없고, 공부를 잘하고는 싶지만 노력하고 싶지는 않은.
하지만 한 통의 편지를 받고부터 그녀는 완전히 새로워진다. 한 번의 여름방학 동안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꽝에서 공부신이 된 와카, 그녀는 어떻게 자기 꿈의 주인이 되었을까?

“이제 한 가지 약속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당분간 공부는 쉬세요.”


‘응? 이게 무슨 소리지? 공부해야만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알려줄 것 같은 책이라서 펴들었는데, 공부를 하지 말라니? 지금 장난하나.’
책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독자는 당황할지도 모른다. 맨 처음에 하는 말이 공부하지 말라는 당부니까.
이 책의 주인공인 와카도 마찬가지 기분을 느낀다.
‘뭐야, 대학 못가면 어떻게 하라고 황금 같은 여름방학에 공부를 하지 말라는 거지?’
하지만 황당한 제안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공부를 하루 이틀 쉬라는 것도 아니다. ‘공부가 하고 싶어서 참을 수 없을 때’까지 쉬란다.
‘뭐? 평생 공부를 하고 싶었던 적이 없는데? 그런 날이 안 오면 어떻게 해?’
당황할 독자에게 쐐기를 박는다.
“오지 않으면 그걸로 된 거예요. 어쩔 수 없죠. 대학 진학은 포기하세요.”

우리는 “공부해!”라는 말에 익숙하다. 그래서 언젠가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라는 말에 황당함과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느낌은 세대가 바뀐다고 달라지는 것 같지 않다. 지금이나 10년 전이나 학생들은 부모님의 감시나 압박이 없으면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다.
한때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10분 더 공부하면 미래 배우자의 얼굴이 바뀐다’, ‘대학 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 같은 웃으래야 웃을 수 없는 급훈 시리즈가 우리의 현실을 말해준다. 우리는 ‘미래’라든가 ‘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협박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 일단 아이들이 어떤 마음이든 공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한다. ‘분명히 나중에 알게 될 거야. 공부하길 잘했어 하며 나한테 고마워할 거라고.’ 어른들의 마음속에는 이런 생각이 숨어 있다. 그런데 이런 식의 공부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우리나라는 학생들이 공부 많이 하는 것으로 세계적이지만, 놀랍게도 어른들이 책 안 읽는 것으로도 세계적이다. 강요에 의한 공부는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도대체 공부는 왜 해야 하는 거야?’라는 의문에 답해주고
‘완전 공부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들끓게 만드는 책!


이 책은 스스로 공부할 의지가 생길 때까지 공부하지 말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편지를 통한 대화를 시작한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의견을 글로 전달하는 ‘편지’는 그 행위 자체만으로도 스스로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강제한다. 꿈도 없고, 공부도 하기 싫어서 아르바이트를 하느냐 마느냐로 아빠와 다투던 여고생 와카는 우연한 기회에 ‘편지가게 씨’라는 미지의 인물과 편지를 주고받게 된다. 그리고 여름방학 동안 딱 10통의 편지를 주고받은 후의 와카는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어 있었다. 도대체 이 편지에는 어떤 마법 같은 말들이 있길래 이 짧은 시간 동안 공부꽝에서 공부신이 될 수 있었을까?
먼저 출간된 일본에서 ‘진짜 공부 하고 싶게 만든다!’라며 독자들의 찬사를 받은 이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꿈을 향해 전력질주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것이다.

일본의 수백만 청소년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다!

“고등학교 때로 돌아가 이 책을 읽고 싶었다. 공부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켰다.”
_オブジョイトイ

“학원 강사인 나는 최근 고1 여학생과 공부에 대한 상담을 했다. 그때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_ドラちゃん "ドラ"

“이 책을 만난 것에 감사한다. ‘공부라는 게 의미가 있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추천한다.”
_しゅうまい

“만약 당신의 아이들이 “왜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데?”라고 질문하면 뭐라고 답할 것인가? 이 책은 그 물음에 정면으로 대답하고 있다. 수험생, 수험생의 부모, 공부하는 직장인에게 추천한다.”
_オイル大臣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2220912
발행(출시)일자 2013년 02월 20일
쪽수 216쪽
크기
128 * 188 * 20 mm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手紙屋 : 私の受驗勉强を變えた十通の手紙. 螢雪篇./喜多川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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