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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은 늑대와 양

원작 라퐁텐 우화집 | 양장본 Hardcover
느낌표 철학동화 평화
김세실 저자(글) · 라시나 크헤이리예 그림/만화
을파소 · 2011년 01월 14일
9.6
10점 중 9.6점
(11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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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49)

작가정보

저자(글) 김세실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아동 심리치료사로 일했다. 지금은 출판기획사 ‘스토리캣’을 운영하며 그림책 기획자이자 작가,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화가 둥! 둥! 둥!》, 《부끄러움아, 꼭꼭 숨어라》, 《생강빵 아이》, 《복 타러 간 총각》 들이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아빠, 더 읽어 주세요》, 《아빠, 숙제 도와주세요》, 《아빠, 쿠키 주세요》, 《덱스터와 배고픈 괴물》, 《당나귀 덩키덩키》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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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50924133
발행(출시)일자 2011년 01월 14일
쪽수 22쪽
크기
220 * 280 * 15 mm / 397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느낌표 철학동화

Klover 리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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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표 철학동화 - 사이좋은 늑대와 양>
 
 


책 제목을 읽어보고 아이한테 늑대와 양은 사이가 좋을 수 있을까
에 대해서 물어보았답니다.
 

아이 : 늑대는 양도 잡아먹고 돼지도 잡아먹고 전부다 잡아먹어.
늑대는 양을 잡어먹기때문에 사이가 안 좋을것 같애...
 
 
 


아이랑 제목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해본 다음에 본 이야기를 읽어보았답니다~^^
늑대와 양은 기본적으로 상하관계로 알고 있기에
사이가 좋다는것은 더욱 더 상상할 수가 없는 일이랍니다~^^

하지만 책 제목이 사이좋은 늑대와 양~!!
과연 사이좋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책의 간지페이지에서는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가 나와있답니다.
'평화'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답니다.
 
'평화'라는 것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루고자 하는 부분인데...
과연 이 '평화'라는 부분을 이 책속에서 어떻게 다루어질지 궁금해지네요~^^
 
 
 



 



 



늑대와 양과 같은 관계인 쥐와 고양이가 이야기속에서 등장을 한답니다.
고양이들은 쥐들에게 평화를 제안을 하지요.
 
그 소식에 쥐들은 기뻐하지만, 늙은쥐가 이때 나서서 늑대와 양의 이야기를 시작한답니다.

늑대와 양의 이야기를 통해서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위해서는
어떤점이 갖추어주어야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다루어지는 이야기들에서는
강한자가 약한자를 괴롭히는것은 나쁜거라고만 정의가 되어있지
다른부분은 정의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느낌표철학동화에서는 이 이야기에서 주는 교훈을
마지막에서 확실하게 정리를 하고 있답니다.
약한자가 강한자와 평화를 이루기위해서는 힘을 길러서
평등한 위치를 이루어야한다는 점이지요~!!





 
 
 
 
 
 

<알차고 쉽게 활용가능한 부록부분~!!>

아이와 책속의 이야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볼수가 있답니다.
 
책속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과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있어서 책속이야기를 더욱 더 이해하기가 쉽답니다~^^
 
 
 
 




 
 
 
<책을 읽은후의 아이가 내리는 생각~!!>
늑대랑 양은 서로 사이좋게 지낼수가 없어~!!
왜냐하면은 늑대는 양을 잡아먹기때문에 그래.
늑대가 양을 안 잡아먹을려면은 돼지를 먹으면은 돼~!!
늑대는 돼지도 잡아먹거든~
 
 
 



-->> 아이의 결론은 늑대랑 양이 사이좋게 지낼려면은
양대신 돼지를 잡아먹으면은 된다는 이야기다...^^;;
정말 늑대는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ㅎㅎㅎ
 
 
 




이 책은 오랫동안 두고두고 읽어볼 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의 생각이 매번 자라고 있기에
몇달후에는 과연 이 책의 내용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질지 궁금해진답니다~^^
이런게 바로 느낌표철학동화의 매력이 아닌가 한답니다~~^^
 
 
 





뒷쪽에 나라에 대한 내용도 참 쏠쏠하답니다~^^
요즘은 유치원에서 나라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기에
이렇게 세계지도 다른나라에 대해서 참 관심이 많답니다~^^

엄마도 오랜만에 다른나라에 대한 공부를 했답니다...ㅎㅎㅎ
 
 
 

10점 중 10점


 
 
아이들의 생각이 깊게 자라나게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도록 해 주기 위해서는
책 중에서도 철학을 담고 있는 책을 많이 읽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마침 철학동화가 집에 없어서 알아보고 있었는데..
을파소의 '느낌표! 철학동화' 두 권을 만나 보았어요.
 

<느낌표! 철학동화>는 총 5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고전을 원작으로 하여 다양한 철학적 주제를 담고 있어서
독특하고도 느낌있는 철학동화예요.
 
 
 
<사이좋은 늑대와 양>
 

 
글 김세실 / 그림 라시나 크헤이리예 / 원작 '라퐁텐 우화집'
 
늑대와 양은 사이가 좋을 수가 없는데...
제목은 늑대와 양이 사이가 좋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철학이 담겨 있을지 함께 살펴 보아요~
 

'느낌표 철학동화'가 갖고 있는 철학 영역인 사고, 마음, 세계, 관계, 존재 중..
이 책은 세계 영역에서 '평화'라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라퐁텐 우화집'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쥐와 고양이는 늘 쫓고 쫓기는 관계예요.
어느 날 밤..쥐들에게 놀랍고도 기쁜 소식이 전해졌어요.
고양이가 평화를 제안했답니다.
쥐들은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환호성을 질렀어요.
 
구석에서 잠을 자던 늙은 쥐가 평화는 말처럼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라며 말을 꺼냅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어요.
 

늑대와 양은 천 년이 넘도록 서로 싸우며 살아 갔대.
늑대들과 양들은 더 이상 서로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서 사이좋게 지내기로 했대.
평화의 뜻으로 서로의 새끼들을 서로에게 보냈다는구나.
 

양들은 제 세상을 만난 듯 했고, 늑대들도 달라진 삶을 즐겼어.
하지만...시간이 흐르자...
 

늑대들은 풀과 과일을 먹는 것에 질려 버렸고..결국 양들을 모조리 잡아 먹어 버렸대..
늑대들과 맺은 약속만 빋고 양들 스스로를 지킬 생각은 못했던 것이지..
 

"진정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부터 길러야 해~!"
늙은 쥐의 이야기를 듣고 난 쥐들은 슬금슬금 자리를 피해 버렸어요.
 
 
진정한 평화를 지키려면..강한자는 약한자를 진심으로 도와주려 노력하고,
약한자는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지혜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 주었고.
평화는 이루기도 지키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동화였어요.
 
 
 
 글은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어내려 갈 수 있도록 되어 있구요,
그림은 내용을 잘 표현해 주고 있으며,
상상력을 자극해 주는 듯한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부분도 담고 있어요.
 
 
 
<부록>
 

느낌표 철학동화는 세계 여러 나라의 고전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권말 부록에서는 이렇게 원작을 자세히 소개해 주고 있어요.
이 책의 원작인 '라퐁텐 우화집'에 대해 읽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원작에서는 늑대와 양 이야기만 있고, 고양이와 쥐 이야기는 없답니다.
  
 
 
 
'생각 더하기'코너에서는 책이 갖고 있는 철학적 주제에 대해서
아이들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 주는 몇 가지 질문들이 나와 있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데 도움되는 tip이 있어요.
책을 읽고 자연스레 독후활동이 될 수 있도록 연계해 주어서 좋았어요.
 

'사이좋은 늑대와 양'은 프랑스의 동화예요.
 
 
 
 그래서 이렇게 책 맨 뒤에는 세계지도와 함께..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한 정보를 담아 놓고 있어요.
철학과 함께 세계를 알아가는 즐거움도 함께 하는 '느낌표! 철학동화'예요~^^
 
 
10점 중 10점




 

사이좋은 늑대와 양
어떤 이야기일까?
그림도 제목도 궁금하게 했던 책이에요
원작소개도 간단히 되어있구요
 
 
원작에 대한 내용을 읽어보니 원작보다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서 더욱 재미있게 꾸며낸 것 같아요 
평화의 주제라 그런지 이건 질문이 어렵지 않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딸아이도 자유롭게 잘 이야기하고 잘 활용할 수 있었던 책이랍니다^^
생각더하기는 딱 저희 아이에게 주는 교훈같아서 어렵지 않게 읽어줄 수 있었어요^^
10점 중 7.5점
사이좋은 늑대와 양의 책 표지를 보면, 원작이 <라퐁텐 우화집>이다.
줄거리를 보면, 쥐와 고양이는 늘 잡고 도망가는 사이지요. 그러던 어느날, 쥐들에게 희소식이 왔죠. 고양이들이 쥐들에게 평화를 제안했지요. 대부분의 쥐들은 환호를 하고 그 제의를 기쁘게 받아들였지만, 경험많은 늙은쥐는 늑대와 양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쥐와 고양이의 사이는 절대 평화롭게 지내기가 힘들다는 것을 말해주죠. 그렇기 때문에 진정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약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부터 길러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죠. 이 이야기처럼 한쪽의 힘이 강하고 다른 한쪽은 힘이 약하면 평화가 지속되기가 힘들다는 것을 말해주죠. 정말 평화를 바란다면 서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약한 상대를 도와주려는 노력을 해야된다는 것을 말이지요.
10점 중 10점
 
 
                                            <사이좋은 늑대와 양> 김세실 / 을파소
 
 
 
 
사이좋은 늑대와 양이라고? 흠... 재미있는데.
제목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읽어주며,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평화를 주제로 한 사이좋은 늑대와 양~                               <라퐁텐 우화집>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에는 늑대와 양처럼 액자속에 또 다른 이야기 고양이와 쥐가 등장한다. 쥐 마을의 회의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쥐들은 고양이 때문에 하루도 편안히 살지 못했다. 고양이의 그림자라도 보일까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던 어느날 꿈에도 생각못했던 '평화'
그것도 고양이 마을에서 먼저 평화를 위한 약속을 적은 목록을 보내온 것. 당연히 쥐 마을에서는 모두 찬성하며 벌써부터 축제의 분위기.
 


 

 
이때, 잠을 자고 있던 늙은 쥐 한마리가 나서며
"평화에 이르는 길은 아주 멀고 험하지."    늙은 쥐가 들려준 이야기가 바로 사이좋은 늑대와 양의 이야기였다.  
 
쥐들처럼 양들은 늘 늑대에게 먹히며 두려움에 떨며 살았다. 늑대들은 약한것들 잡아먹기만 하면 되니까 매일 즐거웠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양치기에게 쫓기며 그들 나름의 불안한 삶을 살았던 것. 생각다못해 늑대들이 평화를 제안했고, 서로 자신들의 새끼를 상대편에게 보내 평화협정까지 맺었던거야. 그래서 얼마간은 참 평화로웠다지.
 
 
 


 
 
 
늑대들은 풀과 과일로 배를 채웠고, 상대편의 새끼를 보호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지. 그렇게 이야기가 끝났다면 늙은 쥐가 나서지도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았겠지.
 
시간이 흘러 늑대들은 자라났고, 풀과 과일에 이력이 나기 시작했어. 고기를 먹지 못하자 정말 힘든 시간들을 보냈던거지. 포동포동 살찐 양들을 보며 군침을 흘리는건 거의 본능에 가까웠으니까.
 

 
 
 
그리하여 어떻게 되었을까?
 
 

 

 
평화는 더이상 유지되지 못하고 깨어지고 말았어.
 
"강한자와 약한자 사이에서 평화가 지켜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둘 사이에 평화가 지켜지는게 가능할까?"
 
아이는 대답합니다.
"강한 자는 힘을 죽이고 약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면 돼요."
 
"그러면 이 이야기에서는 늑대와 고양이는 육식을 해야하는 것이 타고난 것이라 바꿀 수 없는 것 같은데 강한 사람도 꼭 약한 사람을 힘으로 쓰러트리지 않으면 안되는걸까?"
 
"아니요"
 
"전쟁이란 것도 그래서 일어나겠지.
친구들 사이에서는 어때? 강자가 약자를 왜 괴롭히고 왕따를 시키는걸까?
 
"저는 그런짓 안해요"
 
"그래, 그런데 생각해보자는 거야. 그런짓을 해서도 안되고"
 
"늙은 쥐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있어야 한다고 했지?"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맞아. 학교를 다니면서 최소한의 자기 방어를 위한 힘을 기르는 것은 꼭 필요해, 또 왕따를 시키자고 친구들이 말할 때, 과감히 거절할 수 있는 용기, 도리어 왕따를 당해도 그럴 용기가 있어야겠지, 강자가 약자를 보살펴 주고, 약자는 강자를 존경한다면 참 좋을것 같아."
 
 

 


 
 
아이는 책을 읽고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고 독서록을 씁니다.
정말 그런 세상이 오기를..
최소한 순수한 시절의 이 아이들은 타인의 평화를 함부로 깨트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 서로 평화를 지켜갈 수 있기를 고대해봅니다.
 
10점 중 10점





 
 
느낌표 철학동화 자세히 살펴보아요
 
느낌표는 인성을 키우는 아이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철학이야기랍니다.
 
             느낌표 철학동화가 지향하는 아이는
세계를 품은 아이 / 생각하는 아이 / 교양있는 아이  랍니다.
이 세가지를 고루 갖추기 위해 책을 만들었다네요
책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한번 자세히 들여다 보자구요^^
 
 
세계를 품은 아이
 
종교 및 철학서 12편, 문학 17편, 설화 21편 고전이 원작
   검증되고 출처가 분명한 고전을 원작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각색했어요
아시아 24편, 유럽 20편, 아메리카 4편, 아프리카 2편으로 구성
문학속에 생생하게 담겨 있는 각나라의 정신을 접할수 있어요.
10여개국의 삽화가가 그린 그림
10여개국의 관록있는 삽화가가  참여해 각권마다 신선한 색감과 독특한 구성을 만날수 있답니다.
 
 
생각하는 아이
철학의 주제를 마음,관계, 세계,사고 존재의 영역으로 나눔
                                                -마음 : 감정조절 능력을 키워주고 내적 가치 기준을 세워줘요
                                                -관계 :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형성을 도와줘요
                                                -세계 : 사회와 세계를 향한 바른 정신을 세워줘요
                                                -사고 :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생각의 틀을 마련해 줘요
                                                -존재 : 형이상학적인 가치들을 다루어 실존에 대한 깨달음을 맛보게 도와줘요.


 
철학의 세 영역으로 주제의 체계 정립
도덕이나 윤리영역을 다루는 가치론, 논리의 영역을 다루는 인식론 ,자아와 존재의 실체를 규명하는 존재론을 토대로
 철학적 이슈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가려 담았어요
인성위주에서 탈피!! 제대로 알고 바른 삶을 살수 있도록 주제를 구성
바르고 착하게 사는 것에 치중하던 기존의 철학동화와는 달리
논리와 존재의 실체를 탐구하는 영역까지 주제를 확장했어요^^
 
교양있는 아이
원전에 대한 상세 설명
각권의 끝에 원전에 대한 소개와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 당시 시대적 분위기등을 이해하기 쉽게 담았어요
철학주제에 대한 독후 활동 강화
자칫 어려울수 있는 철학적 주제를 실생활과 연결시켜 쉽게 풀어냈으며
생각해 봐야할 질문거리와 부모님이 참고 할만한 정보도 함께 해
엄마와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할수 있게끔 독후활동은 강화했답니다.^^
 사고의 폭을 넓히는 통합교과를 지향
각나라의 국기, 수도 인구등의 기본정보와 지리,기후,역사, 문화,정치,경제,한국과의 관계등
각나라의 특이사항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풀어서 담고 있어요^^
 
** 위 내용은 출판사의 책소개를 바탕으로 적었습니다^^**
 
 
 사이좋은 늑대와 양 살펴보기
 
소개할 책은
사이좋은 늑대와 양
입니다.
 
표지 살펴보기
앞표지(좌)와 뒷표지(우)
책을 넘기면 만날수 있는 주제 나무랍니다이번책은  '세계'영역의 '평화'라는 주제를 담고 있답니다.
<라퐁텐 우화집>을 원작으로 만들었대요^^
 
내용 살펴보기
 






 
쥐들은 늘 고양이에게 쫓겼어요
 

 
사진으로는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이번 책도 그림이 무척이나 특이합니다.
느낌표 철학동화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에도 많은 정성을 들인게 보이네요.
자세히 보시면
밑그림이나 윤곽선없이 바로 물감으로만 그린 것처럼 되어있어요.
무지 단순해서
아이와 함께 한번 해보고 싶네요.~~






 
어느날 밤 고양이들이 평화를 제안했어요.
쥐들은 좋아서 난리가 났지요.
그런데 한 늙은 쥐가 쉬운 일이 아니라며 이야기를 꺼냈어요
 

 
ㅋㅋ
싸움안하기,고기대신 과일먹기, 평화, 매일밤 잔치열기.....
고양이의 약속을 보고 한참을 웃었답니다.
 
아이랑 손가락 걸고 약속을 하는데
아이가 글을 배우고 나면 이렇게 글로 써서 붙혀주면 좋겠네요.
약속을 하고 그것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가르쳐주렵니다.!!






 
고양이와 우리 쥐들처럼 늑대와 양은 오랫동안 서로 싸우며 살아왔네.
양들은 언제 늑대에게 잡아먹힐지 몰라 불안했고
늑대들는 양을 잡아먹다 양치기에게 잡힐까봐 불안해했지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들어있네요.
늙은 쥐가 늑대와 양이야기를 하는 형식인데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참 좋은 이야기 형식인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같은 내용을 두번 생각할수 있는 거잖아요.
늑대와 양을 고양이와 쥐로 바꿔서 읽어보는 것도 꽤 재밌는 독후활동이 될꺼같네요^^
 







 
늑대와 양은 사이좋게 지내기로 약속했어
양은 어디든지 풀을 먹으러 다녔고
늑대는  양치기를 봐도 당당히 다니고  배가 고프면 풀이나 과일로 배를 채웠지
 

 
드디어 둘이 평화협정을 했네요.^^
 






 
늙은 쥐의 이야기를 듣던 쥐들은
'우리도 늑대와 양처럼 될수있어요' 라고 외쳤어요.
하지만 늙은 쥐는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보라고 했지요.
 
 
이야기를 하는 늙은쥐......
오랜 세월의 경험에서 얻은 지혜는 돈으로도 살수 없는 것이죠.
책의 주된 주제는 아니지만
아이에게 어른들의 지혜가 어떤것인지 가르쳐주렵니다.^^
 






 
시간이 흘러 늑대새끼들이 자라자 양들을 보며 군침을 흘렀어.
늑대들은 풀과 과일을 먹기 싫어졌고새끼 양들은 포동포동 살져 갔어.
 







 
그러던 어느날 밤 양치기가 잠든 틈을 타 새끼 늑대들이 양들을 물고 숲으로 도망갔어
늑대굴에 있던 아기양들도 모두 잡혀먹혔어
양들은 늑대의 약속만 믿고 스스로를 지킬 생각을 하지 않았던 거야.
 

 
스스로를 지킬 힘이 없었던 양
약속을 지키지 않은 늑대
 
두 동물의 잘못을 아이에게 알려주었어요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둘다 나쁘다고 이야기하네요.
책을 반복해서 읽어주다 보면 아이스스로 깨닫게 될 날이 오겠죠?^^






 
'진정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부터 길러야돼'
늙은 쥐의 말에 쥐들은 하나둘 자리를 떠났답니다.
 

 
부록 살펴보기
 
간단하지만 알찬 부록1입니다.^^[원작 소개]
원작인 라퐁텐 우화에 대한 이야기를 한 가득 담고 있네요
원작에는 고양이와 쥐부분은 없고 늑대와 양만 등장한대요.
더 풍부한 내용 전달을 위해 고양이와 쥐를 등장 시켰다는데 좋은 생각이었죠?^^
원작을 찾아 읽어보는 재미가 꽤 괜찮을꺼 같네요
 
[생각더하기]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아이랑 책을 읽고 다양하게 이야기 하면서 아이의 생각을 키워줄수 있는 부록이죠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책 내용과 관련된 5가지 질문들로 아이와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하거나
생각을 글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렵니다.[Tip]
책을 읽는 tip을 알려준답니다.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를 이끌어 주거나
아이스스로 책속 주제를 찾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꺼 같아요
 
 
속표지속 알찬 부록 2네요^^
 
책뒷표지에 원작이 지어진 나라와 그나라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가득 적혀있어요.
이번 책은 프랑스에서 만들어졌네요.
책을 읽고나서 아이와 지도를 보며 프랑스의 위치, 국기, 수도등등
프랑스에 대해 알아보고 퀴즈놀이 하면 재미도 있고 공부도 되고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철학동화지만 부록은 역사,지리교재로도 부족함이 없네요
 
아이와 함께한 "사이좋은 늑대와 양"^^

 
아이랑 함께 해보았어요
 괴물이니...고양이니.. 하면서 혼자서 책을 보다가 늑대 배안에 양이 들어갔다며 심각해졌어요
그림이 단순하고 동물들이 나와서 인지 아직 글은 모르지만
이렇게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더라구요^^제가 만들어준 늑대와 양이예요.^^
간단하게 만들어서 인형극처럼 해줬더니 너무 재밌어하더라구요.
그러구나서는 저렇게 자기가 하겠다고.......-.-
깜깜한 양이 싫다고 초록색으로 만들어달라고 고집피우길래 다시 만들어줬답니다.^^늑대가 물어서 아픈 양에게 자기가 아끼는 폴리 반장고를 붙혀 주더라구요.
붙혀주고 나서도 표정이 넘 슬프길래 꼭 안아주고 이제 안 아플꺼야 라고 이야기 해줬네요.
맘이 이쁜 우리 아들.. 귀엽죠?^^
 
책을 읽고 나서
동물이 주인공인 책이라서 그런지 아이가 더 좋아한 책이었습니다.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들어간 형식이라서 책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를 더 잘 알수 있었던거 같아요.
 
늑대와 양 / 고양이와 쥐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할수 있는 관계의 동물이네요^^
책의 주제는 '평화'이지만 그외의 많은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인거 같아요.
활용하기에 따라서 약속의 중요성도 이야기할수있고
오랜 경험에서 오는 지혜를 배울수도 있고
아이에게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본능이라는 것도 알려줄수 있었어요. 
물런 그림과 내용만으로 재미있는 한권의 동화책인 건 당연하구요^^
 
거기다
부록부분또한 활용도가 무궁무진하잖아
원작이 만들어진 프랑스가 어디에 있는지 국기는 어떤 모양인지.......
잘만 하면 프랑스 박사가 될수도 있을꺼 같아요.^^
아이가 글을 읽을 나이가 되면 꼭 같이 하고 싶은 일이 생겼네요.
뭐나면......
같이 도서관에 가서 원작인 '라퐁텐 우화집'을 찾아 읽어보는 거랍니다.^^
 
그날을 기대하며 마무리합니다.^^
10점 중 10점
[을파소 느낌표 철학동화] 는 우리가 읽고 또 읽는 고전과 깊이 있는 철학의 색다른 만남으로 독특한 철학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책이랍니다.
찰한은 마음, 관계, 사고, 존재로 나누어
아이들이 '나'로 시작해 '사회와 세계'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철학적 주제를 고루 다루고 있습니다.
 

 
『사이좋은 늑대와 양』은 평화를 주제로 하였고 《라퐁텐 우화집》을 원작으로 삼고 있습니다.
 
 

 
- 『사이좋은 늑대와 양』의 내용 -
 
 
    
 
『사이좋은 늑대와 양』은 만날 고양이에게 쫓기는 쥐들은 마음이 편한 날이 없었지요.
그래서 젊은 쥐들은 고양이의 평화 제안을 받아들이자고 주장하였지요.
그때 한 늙은 쥐는 평화롭게 살기로 한 양과 늑대의 야기를 해 줍니다.
   늑대들도 양들에게 형화를 제안했지만 그것은 일시적일 뿐이였고,
        결국 늑대의 본성대로 양들을 잡아 먹어 버렸지요.
이야기를 들은 젊은 쥐들은 말없이 자리로 떠났답니다.
평화롭게 살기로 한 양과 늑대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쥐들은 떠났을까요?
 
이 이야기를 통해 늙은 쥐는 늑대와 양처럼 한쪽의 힘이 강하고 다른 한쪽의 힘이 약하면 평화는 쉽게 무너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끝까지 지키려는 진실한 마음이 있어야 비로소 평화가 올 수 있다는 것이랍니다.
서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약한 상대를 진정으로 도와주려는 노력을 해야만 평화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점더 알려줍니다.
 
 
- 원작 소개 -
 

 


 
프랑스 장 드 라퐁텐이 쓴 우화 《라퐁텐 우화집》은 《이솝 우화》보다 훨씬 세상에 대해 비판적이고, 비관적이였다고 하네요. 『사이좋은 늑대와 양』에서처럼 라퐁텐은 평화에 대해서 좀더 어둡고 비관적이였어요. 실제로 평화는 이루리 어려우며, 가까스로 이루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지키기 또한 매우 어렵다고 말하고 있지요.
 
[을파소 느낌표 철학 동화]는 늑대와 양만큼이나 고양이와 쥐 역시 늘 쫓고 쫓기는 관계로 늑대와 양처럼 서로 평화롭게 지내기 어려운 관계랍니다. 고양이와 쥐를 등장시켜서 평화가 무엇인지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도록 할 수 있는 이야기랍니다.
 
- 생각 더하기 -
 

 
어떻게 하면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유치원이나 학교, 놀이터에서 나보다 키가 크고 힘이 센 친구가 괴롭히면 어떻게 할까요?
키가 크건 작건, 힘이 세건 약하건 서로  도우며 사이좋게 지낼 수는 없을까요?
『사이좋은 늑대와 양』을 읽고나서 질문의 내용을 좀더 얘기하고 싶었으니 6살 가윤이랑 하기에는 조금 무리였나봅니다.
그래서 유치원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를 끌어들여서 접근했습니다.
키가 작고 힘이 없는 친구에게 가윤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뭘까? 했더니
"사이좋게 놀고 싸우지 않을거야."라고 하네요.
키큰 오빠가 와서 못살게 굴면 어떻게 하겠냐고 했더니
"사이좋게 놀자"고 하네요. ^^
역시 6살 어린아이의 답이지요. ^^
 
- 기억나는 장면을 그려보라고 했더니
 
 
 
 

 
고양이가 쥐를 잡아먹는 장면이라면서 그림으로 그렸답니다.
정말 고양이가 쥐를 잡아 먹는 장면같죠?
 
  
 


 
가윤이와 함께 『사이좋은 늑대와 양』을 함께 읽으면서 동화 속의 양과 쥐는 서로 늑대와 고양이 때문에 불행합니다.
강한자와 약한자가 평화를 원할 때는 어떻게 할 수 있을지...분명히 평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 역시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면 키가 크고 작고, 힘이 세고 약하고 모두가 다를 것입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요즘 학교에서 벌어지는 왕따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힘이 센 아이들이 힘이 약한 아이를 괴롭히는 일로 우리 아이들이 힘들어합니다.
6살 가윤이도 아는 것, 사이좋게 놀고 싸우지 않는 것...
많은 아이들이 평화를 알고 지킬 줄 아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을파소의 느낌표 철학 동화]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현명하게 그리고 약한자는 서로 도와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0점 중 10점




을파소의 느낌표 철학동화  사이좋은 늑대와 양을 읽었어요.

 
책의 첫장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주제가 나무에 나타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기 전에 표지의 그림을 보며 어떤 내용이 있을까 제목과 그림만으로 유추한 후 개념나무를 보여주며
다시한번 이야기를 상상해볼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사이좋은 늑대와 양] 라퐁텐의 우화에 나온 늑대와 양 이야기에 고양이와 쥐 이야기를 더 넣어서 꾸몄는데 평화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아이에게 제시해주며 요즘처럼 학교폭력이 무서운 시대에 아이에게 자신을 지키지 위해 길을 제시해주는책 같아요.
 
책 속에는 내용에 어울리는 각각 다른 느낌의 삽화가 있었어요
또 내용속에 어려운 말들은 밑에 설명까지 적혀 있어서 아이가 어려운 단어도 이해하며 볼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책의 끝부분에는 원전에 대한 소개와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 당시의 시대적 배경등을 이해하기 쉽게 적혀있어요
그 때문인지 어린아이는 아이대로 어려울 수 있는 철학을 쉽게 동화로 만나고
큰아이는 뒷부분의 원작소개를 읽으며 원작에 대한 자연스런 관심이 생기는것 같아요.
학년이 올라가면서 고전을 읽혀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고전을 무조건 아이에게 읽기를 강요했는데..
이책으로 먼저 접하게 해주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생각더하기를 함께 읽으며 셋이서 책에서 주는 질문에 짧은 토론형식으로 이야기해 보는것도
참 좋은 시간이였어요.
 
맨 마지막장엔 원작이 속한 나라의 세계지도속 위치와 기본정보들이 나와 있어요
다문화때문인지 요즘은 6~7살이면 다문화에 관한 책을 읽히고
다문화를 아이에게 이해시켜주기 위해 엄마들이 많이 노력하는데요
우리의 전래동화 같은 다른 나라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저절로 외국문화에 관심이 생길것 같더라구요
저희도 사이좋은 늑대와 양을 읽은 후 집에있는 세계 문화에 관련한 책에서 프랑스에 대해
다시 한번 읽으며 책 두권을 동시에 독후활동 할 수 있었답니다.

 
 
10점 중 10점
느낌표 철학동화 - 사이좋은 늑대와 양

 우선 겉표지를 보면 제목처럼 늑대와 양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요.
한쪽엔 고양이와 쥐가 나오는데 이 이야기는 라퐁텐 우화집의
사이좋은 늑대와 양 이야기를 고쳐 쓴 것이예요.
 

우선 이 이야기는 많은 영역 중에서 세계, 그 중 평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커라란 나무가 풍성해지면 우리 마음도 풍성해지겠죠?
 
이야기는 항상 고양이에게 쫓기는 쥐들에게 고양이의 약속이 전해집니다.
( 평화, 우정, 행복, 싸움 안 하기, 사랑, 고기 대신 과일 먹기, 우유 먹기, 좋은 친구 되기, 매일 밤 잔치 엵, 영원히 서로 돕기)
고양이들의 평화 제안에 쥐들의 환호성이 밤하늘에 울려 퍼졌어요.
하지만 구석에서 잠을 자던 늙은 쥐가 혀를 끌끌 차지요.
평화에 이르는 길은 아주 멀고 험하다면서요.
늙은 쥐는 모든 쥐들에게 늑대와 양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늑대와 양도 평화의 뜻으로 서로의 새끼를 보냈어요.
한동안은 아주 평화로운 시간들을 보냈어요.
하지만 늑대들은 이제 더이상 풀과 과일이 싫어졌고 늑대 굴에 있던 새끼 양들은
포동포동 살져 갔어요.
양치기들이 잠든 사이 새끼 늑대들은 양을 몰고 숲 속으로 도망쳤고
늑대 굴에서는 잠든 새끼 양들을 모두 잡아 먹어 버렸어요.
양들은 늑대들과 맺은 약속만 믿고 스스로 지킬 생각은 하지 않아서 모두를 잃은 거예요.
진정한 평화를 원한다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부터 길러야 한다는걸 깨달았지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생각 더하기도 해 보았어요.
늑대와 양처럼 한쪽의 힘이 강하고 다른 한쪽의 힘이 약하면
평화는 쉽게 무너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끝까지 지키려는 진실한 마음이 있어야
비로소 평화가 올 수 있는 것이지요.
서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약한 상대를 도와주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맨 뒷표지엔 프랑스에 관련해 간략하게 나와 있어요.
저도 아이와 함께 지도에서, 지구본에서 프랑스를 찾아 보았어요.
그리고 국기도 같이 찾아 보았어요.
그리고 집에 월드 좋은 친구 유럽 프랑스 편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연계하여 읽어 보았어요.
대한민국에서 프랑스까지는 비행기로 약 12~13시간 걸린다네요.
그리고 프랑스의 가장 유명한 에펠탑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았아요.
아이와 함께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철학동화인 것 같아요.
10점 중 10점
늑대의 이야기는 항상 늑대가 당하는 걸로 끝나는데 이 책은 아니네요.
 
어느날 쥐에게 고양이들이 평화를 제안합니다.
그런데 당연히 손해볼 것 없는 쥐들은 그 제안을 환영하죠.
그러나 그중 늙은쥐가 한 우화를 들려줍니다.
그 이야기가 바로 사이좋은 늑대와 양 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늑대는 항상 양을 먹거나 괴롭히죠. 그로인해 배는 부르지만 양치기에게 쫓기고 늑대나름 고초를 겪네요.
상식적인 선은 여기까지인데 늑대가 새로운 제안을 합니다.
서로 평화를 위해 협정을 맺자는 거네요.
그리고 그 약속의 의미로 서로의 아이를 보내자고 합니다.
그때부터 늑대는 야채를 주식으로 합니다. 당연히 양들은 살이 찌고 편안하게 지내죠.
그런데 문제는 본성을 어쩌진 못하는 데 있네요.
가장 버티기 힘든 유혹이 자신의 본성인데 늑대의 본성은 고기를 먹는 본능이죠.
결국 양에게 보내진 어린 늑대는 어느새 자라 어른 늑대가 되어 본능 대로 양을 잡아 먹어버리고
늑대에게 보내진 어린양도 살이 오르자 늑대들이 먹어버리네요.
 
그 이야기를 늙은 쥐가 하면서 다른 쥐에게 말합니다.
평화를 원한다면 먼저 힘을 키워야한다고.
 
마지막 말이 현실에서도 해당되기에 아이보다 오히려 읽어준 어른에게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동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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