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그린(리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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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생존의 적색경보를 해제하라!
프리드먼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주목하며 지구의 이상기온 현상, 세계화의 확산, 글로벌 중산층 인구의 증가를 뜨겁고, 평평하고 그리고 붐비는 현재의 지구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지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고 만약 미국이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와 에너지 부족 사태에 대한 본질적이고 실행가능한 해결책을 이끌어내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몇 년 지나지 않아 이 모든 지구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은 헛된 것으로 판명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코드 그린’이라 일컫는 클린 에너지, 에너지 효율성, 자연 보호를 위한 전략들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녹색혁명은 분명 세계가 지켜보았던 어떤 혁명과도 다른 모습으로 진행될 것이다. 미국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에 비추어 가장 거대한 혁명이 될 것이며 결코 쉽지 않은 고된 행보를 걷게 될 것이다. 미래를 위한 약속이자 도전을 얘기하는 이 책은 가장 놀랍도록 명백한 상식을 진보적이고 거침없이 써내려 가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토머스 L. 프리드먼
Thomas L. Friedman
퓰리처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겸 작가. 「뉴욕타임스」를 대표하는 국제 분야 전문 칼럼니스트로, ‘세계화 전도사’, ‘그린 뉴딜 정책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다. 또한 출간한 저서 대부분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린 작가이다. 브랜다이스대학을 졸업하고 옥스퍼드대학(세인트 앤터니스 칼리지)에서 중동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UPI통신 베이루트 특파원을 거쳐, 「뉴욕타임스」 베이루트 지국장, 예루살렘 지국장을 지냈고, 백악관 출입 기자를 역임했다.
베이루트와 예루살렘 지국장 시절 취재한 기사로 두 차례 퓰리처상을 받았으며 9·11 테러 이후 세계정세의 변화를 명확하게 보여준 『경도와 태도』로 세 번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그 외 저서로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 『미국 쇠망론』 『세계는 평평하다』 『늦어서 고마워』가 있다. 『코드 그린』은 버락 오바마 정부가 국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그린 뉴딜 정책의 근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2024년 현재까지도 「뉴욕타임스」 소속으로서 중동 현안과 세계정세, 미국 내 시사를 주제로 무게감 있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예일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대외정책경제연구원에서 11년간 국제금융 및 통상 분야를 연구했다. 이후 SK경영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장, SK중국경영경제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등 정부 주요 부처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국가안보실 제3차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그가 쓴 학술논문과 정책연구보고서들은 관련 연구자들에 의해 자주 인용되고 있다. 주요 저서 및 편저로는 『A New Financial Market Structure for East Asia』 『Financial Governance in East Asia』 『Reforming the International Financial Architecture』 등이 있다.
계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싱가포르항공 동시통역 승무원, 영어학원 강사를 지냈다. 트랜스쿨을 이수하고 현재 인트랜스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는 평평하다』(창해) 『스마트 전략』 『워렌 버핏 평전』 『크레이지 보스』 『에너지 버스 2』 등이 있다.
목차
- 제1부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01 새가 날 수 없는 곳
코드 레드에서 코드 그린으로 | 9월 11일 vs 7월 4일 | 어리석음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병 | 과거를 먹고 사는 잉여사회 | 새들을 다시 날게 하라
02 에너지기후시대(E.C.E.)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다
붐비는 세계 | 평평한 세계 | 뜨거운 세계 | 에너지기후시대
제2부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03 ‘미국인’들이 너무 많다
아메리쿰과 어플루엔자 | 자본주의보다 더 화려한 공산주의 | 사막에도 맨해튼이 있다 | 소비의 화산 | 요람에서 요람으로 | 평평함과 붐빔이 만나면
04 독재자로 가득 채워주세요
석유와 이슬람 | 석유와 자유 | 석유와 지정학 | 포스트 이라크
05 지구이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정말 무서운 이야기 | 우리가 모르는 더 무서운 이야기 | 기도합시다 | 1월에 피는 수선화 | 우리는 더 이상 캔자스에 있는 게 아니다
06 노아의 시대
에코시스템 | 멸종되어야 할단어 ‘멸종’ | 더 이상 나중은 없다
07 에너지 빈곤
에너지 빈곤과 뜨거운 세계 | 에너지 빈곤과 평평한 세계 | 에너지 빈곤과 붐비는 세계
08 녹색은 새로운 빨강, 하양, 파랑이다
에너지기후시대와 미국의 책무 | Plan A: 코드 그린 | 청정에너지 | 에너지효율과 자원 생산성 | 환경보호라는 윤리
제3부 코드 그린 실천 전략
09 지구를 구하는 205가지 손쉬운 방법
스톱, 그린 파티! | 에너지 기후 혁명
10 에너지인터넷
에너지 모노폴리 게임 | E.C.E. 20년 어느 날 | 에너지인터넷 | 스마트그리드
11 돌이 다 떨어져서 석기시대가 끝난 것이 아니다
규제와 혁신 | 가격과 혁신 | 기술과 혁신 | 나쁜 행동에 브레이크를 거는 가격 | 어떤 종류의 가격 신호? | 잘 들어라
12 지루하지 않다면 그린혁명이 아니다
세 마리 토끼를 잡아라 | 포터 가설 | 에너지효율을 높여라 | 멍청아, 문제는 디자인이야 | ‘그린’이란 말을 사라지게 하라
13 백만 명의 노아, 백만 척의 방주
나무야, 나무야, 보루네오 나무야! | 노아의 방주 | 생명의 숲, 죽음의 숲 | 땅을 일구고 돌보는 법을 잃다
14 알카에다보다 아웃그리닝하기
그린 호크 이야기 | 탄소우위가 경쟁력이다 | 나무뿐만이 아니라 주주들도 끌어안아라
제4부 중국
15 중국은 레드 차이나에서 그린 차이나로 변할 수 있을까?
흑묘백묘 | 하늘은 높고, 황제는 멀다 | 평평해지는 중국 | 성장과 환경의 기로에 서서 | 그린 아메리카 vs 그린 차이나
제5부 미국
16 단 하루만 중국이 된다면
중국이 미국을 앞서는 단 한 가지 | 보조금을 먹고 사는 화석연료 | 미아가 된 에너지정책 | 엑소더스 | 바람만이 아는 대답
17 민주적인 중국이 될 것인가, 바나나공화국이 될 것인가?
그린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다 | 힘의 균형 | 리더십이 중요한 이유
감수의 글 에너지기후시대가 오고 있다
감사의 글
추천사
책 속으로
“독일의 공학, 스위스의 혁신적 기술, 미국은 … 기여한 바 없음.”
다임러벤츠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행한 소형차 스마트 포포 광고 문구
p.17, 1장 새가 날 수 없는 곳
내가 볼 때 중국의 정부 시스템은 모든 면에서 우리 미국 정부보다 뒤떨어지지만 단한 가지 예외가 있다. 그것은 중국을 이끄는 지도층의 능력이다. 원할 경우 그들은 모든 기존 산업의 저항과 온갖 이권, 관료주의적인 장애, 유권자의 반발에 대한 모든 우려 및 단순한 톱다운식 명령을 극복하고, 중국의 장기 전략적 국익을 반영하는 가격·법규·기준·교육·인프라를 전면적으로 개혁할 수 있다. 보통 서양의 민주국가들이 토론하고 검토하느라 수년 내지 수십 년이 걸릴 변화를 그들은 빠른 시일 내에 해낼 수 있다. 그린혁명과 같은 전면적인 개혁을 계획할 때, 뿌리가 깊고 잘 확립된 세력과 겨룰 때,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 에너지 가격의 인상과 같은 단기적 희생을 감수하도록 대중을 움직여야 할 때 이런 능력은 큰 자산이 된다. 워싱턴의 정치가들이 올바른 변화를 지시하고 혁신을 통해 이상적인 시장 상황을 구축하고는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미국자본주의 시스템의 활력이 자연스럽게 발휘되도록 놔둘거라고 기대하는 것은 꿈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_p.525, 16장 단 하루만 중국이 된다면
2008년 4월 내가 레시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그는 미국으로 태양전지판 아웃소싱을 하고 싶어 하던 유럽의 한태양광 제조업체와 나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모든 혁신 작업은 유럽에서 이루어지고, 미국에서는 단순 조립만 할것 이라고 그는 말했다. 미국의 달러가 싸기 때문에 외환으로 지출하면 회사는 모든 것을 반값에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나에게 미국은 새로운 인도라고 말했습니다"라고 레시는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는 등골이 오싹해졌다.
_p.535~536, 16장 단 하루만 중국이 된다면
아마 에드워드 윌슨E.O. Wilson인 것 같은데, 한 생물학자가 벌과 개미, 흰개미는 개체 하나하나는 그렇게 영리하지 않지만 집단적으로는 고도의 지능을 보인다는 주석을 달아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인간은 그 반대인 것 같습니다.”하지만 다나는 예외였습니다. 만약 지구상에서 지적인 생명체를 찾는다면 그녀는 가장 유력한 표본 가운데 하나일 겁니다. 사랑과 논리, 투철한 진보정신, 용기와 열정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한 능력과 책임을 남아 있는 우리에게 일깨워준 아주 고등한 영장류의 하나였습니다. 그녀는 3년 전에 다음과 같은 문구를 적었습니다. “태생적으로 나는 낙천주의자입니다. 내게는 모든 유리잔이 아직 반 밖에 채워져 있지 않습니다.”그녀는 나쁜 소식을 전하면서도 움추러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격려와 함께 전했습니다. 그녀는 미래를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꼭 해야 할 일이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불꽃같은 명확함으로 정의했습니다. 그녀는 절망은 죄악이라는 르네 듀보의 생각에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재앙을 막기에 시간이 충분한가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언제나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정말로 많아요, 바로 지금 시작한다면요. 2년 전에, 그녀를 울게 만든 사건을 적은 아주 우울한 칼럼을 이메일로 보내면서, 다나는 끝에다 기분 좋은 글을 하나 적었습니다. “한 CEO가 자신의 어린 딸을 돌보고 있었다. 그는 신문을 읽으려 했지만 딸의 끊임없는 방해로 완전히 지쳐버렸다. 그러다 그는 한 면 가시 맞춰 보라고 했다. 그러고는 자리를 잡고 앉아 30분은 평화롭고 조용하게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불과 몇 분 지나지 않아 아이가 활짝 웃으며 그의 옆으로 왔다. ‘벌써 끝냈니?’그가 물었다.‘넵’아이가 대답했다. ‘어떻게 그렇게 빨리 맞췄니?’‘음, 뒷면에 사람 사진이 있던데요. 그래서 그 사람을 맞췄더니 지구가 함께 맞춰졌어요.’”
p.577~578, 17장 민주적인 중국이 될 것인가, 바나나공화국이 될 것인가?
출판사 서평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 아마존 올해의 책 ★★★
‘세계화의 전도사’로 불리우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의 다섯 번째 저서
토머스 프리드먼은 복잡한 현재 세계를 단 세 개의 형용사로 명쾌하게 설명한다.
‘뜨겁고(hot)’, ‘평평하고(flat)’, ‘붐비는(crowded)’.
그는 지구온난화와 세계화의 확산, 글로벌 중산층 인구의 증가 문제가 점점 심화되면서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와 에너지 부족 사태가 곧 닥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인류가 그 문제에 대한 본질적이고 실행가능한 해결책을 이끌어내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이제껏 해왔던 모든 노력들이 전부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에 저자는 ‘코드 그린’이라 일컫는 청정에너지 개발, 에너지효율 향상, 환경보존을 위한 전략들을 제시하고 전 세계가 그린(green)해지는 거대한 혁명의 물결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태양 빛 아래서 푸르른 환경을 누릴 수 없다면 바람의 힘을 빌려 얻은 전력으로 불을 밝힌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우리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하지만 정작 가격표는 붙어 있지 않은 무언가를 영원히 잃어버리고 말 것이다.” --- p. 454
왜 우리는 그린 혁명이 필요한가
그린 혁명은 이제까지 우리가 보아왔던 역사적 혁명과는 다른 행보를 걷게 될 것이다. 이 혁명은 ‘지구를 구하는 손쉬운 방법’이라고 떠들어대는 친숙한 ‘그린’(친환경)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생물 종인 우리 인간이 책임지고 이끌어야 할 인류의 미래성장과 생존을 위한 피할 수 없고 미룰 수 없는 주제이다.
프리드먼의 그린혁명은 ‘청정에너지’와 같은 단순한 전력생산 방식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한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횃불이며 미래의 국가 성장을 위한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고 말한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그린(green)하고 가장 에너지효율이 높고, 그린에너지산업을 이끌 그린칼라(green collar)가 많은 나라가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 말한다. 이 위대한 혁명은 다섯 가지 핵심 문제에 초점을 맞춘다. 점점 부족해지는 에너지 공급 및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 증가, 석유 강국들 및 석유독재자들에게로 부가 막대하게 이동하는 현상,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한 파괴적인 기후변화, 전기를 소유한 자와 소유하지 못한 자로 양분하는 에너지 빈곤, 수많은 동식물들의 멸종을 야기하는 생물다양성 감소 등이 그것이다. 이 다섯 가지 모두 만만치 않은 도전과제다.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수 있다. 평화와 안보, 지속적 경제성장, 더 나아가 인간을 포함한 지구 전체의 명과 암이 그 영향권에 들어 있다.
뜨겁고 평평하고 그리고 붐비는 세계!
우리는 백만 명의 노아, 백만 척의 방주가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미국식 대량소비 발전 전략으로는 핵심 문제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 프리드먼의 주장이다. 그는 이미 우리가 살고 있는 ‘에너지기후시대’에서 이 문제를 아우르는 것은 바로 ‘인간’이라고 말하고 있다. 명백한 상식으로 받아들이지만 결코 행동으로 발현되지 않는 우리는 새로운 에너지 생산방식과 환경보존방식을 확립시켜야 한다. 그리고 지구온난화를 야기한 더러운 지옥의 에너지를 버리고 위대한 어머니인 대자연의 본래 모습을 회복시키는 깨끗한 천국의 에너지를 선택해야 한다.
값싸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천연에너지 자원을 포기하고 신생에너지 개발과 구축이라는 어려운 길로 돌아가는 것은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어리석은 일은 아닐까? 프리드먼은 답은 에너지수급 문제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인류가 행복했던 시대는 산업혁명이 시작된 시점부터 20세기 말까지로, 무한하고 저렴했던 화석연료와 같은 천연자원은 점점 고갈되어 UN 보고서에서 2050년의 90억 명으로 추산한 세계 인구 증가의 추세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주요 개발도상국인 중국과 인도의 인구가 늘어나고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한 산업화가 가속화될 때 에너지 수요는 급증하게 되고, 이에 비례하여 천연자원의 가격은 자국의 보조금으로 더 이상 억누를 수 없는 상태까지 올라가게 된다. 이 문제는 ‘평평한 세계’로 골고루 퍼져나가 에너지 경쟁과 국가 간 분쟁을 야기하게 되고 다수의 국가들이 석유 카르텔의 희생양이자 에너지 부국의 먹잇감이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결국 ‘붐비는 세계’가 스스로 제로섬 게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신생에너지 개발과 같은 새로운 시각과 사고로 에너지수급 문제를 대처해야 한다는 뜻이다.
만약 이 문제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을 때, 그 때 해야지’라고 미루고 있다면, 우리가 모르는 더 무서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지구이변(earth weirding)’, 기후변화의 문제이다. 인간 활동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고 있음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이산화탄소 방출로 점점 뜨거워지는 이 세계에서, 대기 내 탄소농도는 매년 2ppm씩 증가하고 있으며 지구 온도는 1750년 대비 0.8도씩 상승하고 있다. 이는 미국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카트리나와 같은 기상재해가 빈번해질 것이고 인간 거주지역과 생태지역 모두를 한꺼번에 앗아갈 수 있는 해수면 상승을 발생시킨다는 말이다. 점점 끓고 있는 물속의 개구리가 서서히 죽음을 맞는 것을 모르는 것처럼 우리는 기록되고 있는 수치에도 둔감해지고 있다. 그리고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정도를 떠나, 기후변화의 문제를 전혀 통제할 수 없는 거대한 지구적 현상 중의 일부라 인식하고 아예 모른척하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앞서 논의된 문제들을 이해하고 이제 ‘그린’해지기로 결심했다면, 우리는 백만 명의 노아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우선 우리는 글로벌 경제성장을 이유로 주도적인 파괴를 이끌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문제를 이해해야 한다. 대서양 연안의 브라질 열대우림에서부터 중국 티벳의 샹그릴라, 인도네시아 남단에서 조용히 그리고 빠르게 희생되고 있는 자연계의 멸종위기를 정상적인 속도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인간을 위한 이익과 자연환경의 보존이 상호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접점을 찾아 지역사회는 보호지역을 정해 철저히 관리하고 지역민들의 환경보존을 위한 지식을 높이는 동시에 신생에너지, 재생에너지의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시작해야 한다.
“여러분들은 죽어버린 시냇물에 연어를 돌아오게 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멸종해버린 동물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방법도 모릅니다. […] 고치는 방법을 모른다면, 제발 파괴하는 것이라도 멈춰주세요. […] 여러분들은 우리가 자라고 있는 세상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 어른들은 저희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저는 감히 여러분에게 요구합니다. 제발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 주세요. 감사합니다.” --- pp. 556-557, 환경어린이기관 대표자 십대 소녀의 연설 내용 발췌)
그린혁명은 잡지에서 떠드는 환경 캠페인이 아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마케팅 기술도 아니다. 이것은 산업혁명시대에 풍요로운 세상을 이끌었던 우리 아버지 세대를 지나, 지금 재생세대로 거듭나야 할 우리의 생존전략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녹색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전기 소모량이 적은 전구를 교체하는 일에서부터 국가가 시행하게 될 거대한 녹색성장의 기류에 동참하여 규정과 조약을 제도화할 지도자를 선출하는 일까지 우리는 모두가 너무나 쉽게 승자가 되는 ‘그린’이라는 말이 사라질 만큼 행동으로 이 물결을 이끌도록 지금 집결해야 하는 것이다.
출간 일주일 만에 뉴욕타임스 집계 비소설 부문 1위!
전 세계를 주목하게 만든 아웃그리닝 북(Outgreening Book)!
이 책은 미국에서 발간되면서 ‘역시 프리드먼!’이라는 감탄을 자아내며 뉴욕타임스와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상위를 장식했다. 발간 첫 주에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초판 100만 부를 찍은 이 책은 미국에서만 300만 부 이상이 팔린 전작 『세계는 평평하다』와 비교할 만하다. 또한 특징적으로 저자의 홈페이지(http://www.thomaslfriedman.com)와 미국 출판사에서는 ‘챕터 18’에 대한 게시판을 열어놓고,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한 주장과 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제까지 우리는 지구의 자원을 무책임하게 운용하고 있는 ‘서브프라임’식의 에너지 정책을 펼쳐왔다. 더 이상의 악행을 막기 위해 우리는 결코 쉽지 않은 행보를 걷게 될 것이다. 그것은 에너지 소모량이 엄청난 미국식 생활방식에 젖어있던 지금까지의 풍족한 삶에서 자동차를 움직이는 연료의 교체에서부터 전기요금 영수증의 항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혁명적으로 변화되는 낯선 삶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현재의 이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가 아닌 낯설지만 새롭고 그린(green)한 세계에서 우리는 단순히 깨끗한 공기 이상의 대가를 얻을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우리가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이야기하는 이 책을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본정보
ISBN | 9788950916428 |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12월 15일 | ||
쪽수 | 590쪽 | ||
크기 |
153 * 224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Hot, flat, and crowded/Friedman, Thomas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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