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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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총서 (99)
작가정보
저자(글) 시몬느 드 보부아르

1908년 1월 9일 파리에서 출생하여 파리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으며 1928년 철학교수 자격을 취득하였다. 1945년 사르트르가 잡지 '현대'를 창간하자 그 일에 협력하며 실존주의 문학운동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 독일에 대한 레지스탕스의 저항을 그린 '타인의 피', 죽음과 개인의 문제를 취급한 '인간은 모두 죽는다', 콩쿠르 상을 수상한 '레 망다랭' 등은 한결같이 실존주의적 인간상을 표현한 작품들이며 이 외에도 평론과 기행문 등을 꾸준히 발표하여 프랑스에서 가장 뛰어난 문학가 중 한 사람이 되었으며 1949년에 발표한 '제2의 성'은 역사적, 철학적, 사회적, 생리적 분석을 통해 여성문제를 고찰한 작품으로, 여성해방문학의 고전으로 불린다. 소르본 고등사범학교에서 교수 자격시험을 준비하며 만난 사르트르와 계약 결혼 생활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본격적인 여성운동을 촉발시킨 보부아르는 프랑스 파리의 비교적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가세가 점차 기울어 갔고 그녀의 아버지는 딸들에게 원망 섞인 불만을 토로하는 일이 잦아졌다. 이로 인해 보부아르는 아버지에 대해 적대시하는 감정을 갖게 된다. 대학교에 진학한 그녀는 지식을 좇게 되었지만 부모님이 지시하는 '상류계급 아가씨'로서의 몸가짐도 따르지 않으면 안 됐다. 때문에 낡은 인습과 새 시대 자유로움의 괴리는 고독을 불러 왔다. 사르트르와의 만남은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그녀에게 탈출구가 된다. 더욱이 보부아르는 가족들의 비난과 단절에 스스로를 사생아 같다고 여겼으므로 그 만남은 가뭄 속의 단비나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언제나 이곳저곳을 여행 다니며 자유로운 생활을 즐겼다. 그리고 평생 결혼하지 않고 서로의 연애와 사상을 격려하거나 조언하며 동반자로 지냈다. 보부아르는 소설가를 지망하고 여러 작품을 발표했지만, 정작 그녀의 지적 사상과 업적이 빛난 것은 철학 분야였다. 아무래도 사르트르 철학의 흔적이 묻어날 수밖에 없지만, 그녀는 나름의 체계에 따라 명료하고도 과학적으로 자신의 사상을 제시한다. 주요 저서로 '얌전한 처녀의 회상', '나이의 힘', '사물의 힘', '결국' 등 자서전과 소설 '초대받은 여자', '제2의 성', '레 망다랭', '대장정 : 중국에 관한 에세이', '인간은 모두 죽는다', '실존주의와 국가의 지혜', '거물들', '노년' 등이 있다.
번역 이희영
역자 이희영은
성균관대학교 국사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졸업.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원 EHESS 역사인류학 박사과정 수학. 저서에 「솔로몬 탈무드」 「바빌론 탈무드」 「카발라 탈무드」 「지적여성생활방법」 「여성의 품격」, 옮긴 책으로는 베르그송「웃음」 「창조적 진화」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아미엘「아미엘 일기」 시몬 드 보부아르「처녀시절」 「여자의 한창때」 등이 있다.
목차
- [컬러화보]
제2편 상황
제1장 기혼 여성 …533
제2장 어머니 …633
제3장 사교생활 …687
제4장 매춘부와 첩 …720
제5장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744
제6장 여자의 상황과 성격 …767
제3편 정당화
제1장 나르시시즘의 여자 …803
제2장 연애하는 여자 …822
제3장 신비주의의 여성 …856
제4편 해방
제1장 독립한 여성 …868
결론 …908
보부아르의 생애와 사상
Ⅰ 보부아르의 생애 …929
Ⅱ 보부아르의 사상 …943
Ⅲ 보부아르의 저서 …973
보부아르 연보 …1046
출판사 서평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페미니즘의 경전!
출간 이후 여성해방혁명 일으킨 페미니즘 선구 보부아르!
떠오르는 여성, 몰락하는 남성
현대는 ‘유니섹스’라는 단어로 정의될 만큼 남성과 여성의 성 구분이 없어지는 시대다. 이러한 경계의 붕괴는 패션이나 갖가지 직업에서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그래서 거리에 나서면‘여자 같은 남자’와 ‘남자 같은 여자’를 찾아보기도 어렵지 않다.
그렇다면 겉모습이 서로 비슷해지는 것만큼 그들의 사회적 위치도 비슷해져 가고 있을까? 각종 매스컴에서 지칭하는 것처럼 과연 우리는 ‘여성상위시대’를 살고 있는가. 그런데 알다시피 사회의 한편에서는 각종 여성운동이 활발하다. 그것은 여성에게만 부과되는 규제와 사회적 금기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남성 몰락의 시대’라는 표제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남성은 어느 위치에 존재하고 있었기에 ‘몰락’하게 되는 것일까. 그들이 내려앉은 위치는 여성의 눈으로 보았을 때 높은가 낮은가. 혹시 몰락이 아니라 동등해지는 것에 지나지는 않을까.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갖는 의문일 것이다. 같은 일을 하고도 남성에 비해 적은 급료를 받고, 출산이라는 덫에 꿰여 금전과 커리어의 손실을 입을 때면 여성의 사회적 위치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여자, 시몬느 드 보부아르
본격적인 여성운동을 촉발시킨 보부아르는 프랑스 파리의 비교적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가세가 점차 기울어 갔고 그녀의 아버지는 딸들에게 원망 섞인 불만을 토로하는 일이 잦아졌다. 이로 인해 보부아르는 아버지에 대해 적대시하는 감정을 갖게 된다.
대학교에 진학한 그녀는 지식을 좇게 되었지만 부모님이 지시하는 ‘상류계급 아가씨’로서의 몸가짐도 따르지 않으면 안 됐다. 때문에 낡은 인습과 새 시대 자유로움의 괴리는 고독을 불러 왔다.
사르트르와의 만남은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그녀에게 탈출구가 된다. 더욱이 보부아르는 가족들의 비난과 단절에 스스로를 사생아 같다고 여겼으므로 그 만남은 가뭄 속의 단비나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언제나 이곳저곳을 여행 다니며 자유로운 생활을 즐겼다. 그리고 평생 결혼하지 않고 서로의 연애와 사상을 격려하거나 조언하며 동반자로 지냈다.
보부아르는 소설가를 지망하고 여러 작품을 발표했지만, 정작 그녀의 지적 사상과 업적이 빛난 것은 철학 분야였다. 아무래도 사르트르 철학의 흔적이 묻어날 수밖에 없지만, 그녀는 나름의 체계에 따라 명료하고도 과학적으로 자신의 사상을 제시한다.
‘초월’하는 인간이 행복하다
보부아르에게 인간의 자유란, 인간이 대상을 향하여 끊임없이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향하여 투기하며 현재의 나를 ‘초월’하는 것이다. 그리고 행복은 활동성을 통해 이룩된다. 정지된 채 투기를 멈춘 인간에게 세상은 그야말로 무의미할 뿐이다. 무의미한 것은 따분함과 불안을 야기한다.
그렇다면 하나의 투기를 완성한 인간은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녀는 ‘아니다’라고 답한다. 중요한 것은 투기의 완성이 아니라 투기하는 행동 그 자체인 것이다. 그러므로 투기는 계속되어야 하고, 그 계속되는 완성 속에 행복에 다다를 수 있다.
투기의 목표는 인간성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인간에 앞서거나 인간 없이 세계에 존재하는 가치 따위는 없다.
인간성이란 어떤 신성한 것이 아니라 뼈와 살로 이루어진 인간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몸을 던진다. 인간성은 바로 ‘끊임없는 초월’이라고 볼 수 있다. 보부아르에게 인간성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은 현재 행해지는 자유로운 행동이다. 그리고 인간 자유의 가치는 매순간마다 자기를 존재하게 하려는 노력 속에 있는 것이다. 자유로운 사람은 현재의 젊음을 잃더라도 새로운 투기 대상을 발견할 것이며 또 다른 삶의 보람을 발견하게 된다.
나의 자유와 타인의 자유
인간의 자유란 언제나 고독하며, 자신만이 스스로를 짐질 수 있다. 그렇다면 나를 존재하게 하는 타인이란 무엇인가.
헌신하는 인간에게 타인이란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다. 그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무시하고 타인에게 기대어 산다. 헌신이란 자기 앞에 절대 목적을 놓음으로써 자기 자유성을 잃는 것이다. 그리고 순종적 도구의 역할을 떠맡는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것이 자기 뜻에 의한 것임을 깨닫지 못한다. 그러다 마침내는 자신이 베푼 희생이 짓밟혔다고 여긴다. 자기 목적과 타인의 목적을 혼동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헌신이 ‘자유로운 증여’의 성격을 띠기 위해선 증여받는 상대 또한 자유로운 상태여야 한다. 이럴 때만 타인의 자유와 만나는 자신의 자유가 실재성을 띤다. 그리고 자유와 자유의 만남은 다른 자유의 침해가 아니라 오히려 완성의 모습을 보인다.
자유를 향해 노력하는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 그러나 타인이 나의 초월성을 따르기 위해선 같은 길, 같은 지점에 있을 때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자유를 향한 투쟁은 두 가지 측면을 지닌다. 하나는 ‘내 자유의 전진운동에 의해 나를 초월’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타인이 나의 ‘초월성을 따라올 수 있거나, 추월할 위치를 그들을 위해 열어주는 노력’이다.
곧 타인은 내 존재를 물(物)화하지만 나에게 자유를 부여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가 타인에게 존재할 수 있으려면 타인이 나를 자유로운 인격이길 바라야 한다. 나를 존재하게 하는 것은 나 자신이지만, 타인이 나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으면 그 타인에게 나의 자유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된다.
결국 자유와 자유의 관계는 상호적이라고 볼 수 있다. 남녀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유롭길 원하는 여성은 초월과 투기, 자유를 위해 투쟁해야 하며, 남성이 여성을 의존상태에서 해방할 때만이 진정 여성은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49716107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2월 20일 | ||
쪽수 | 536쪽 | ||
크기 |
154 * 224
* 32
mm
/ 779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세계사상전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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