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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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5월시’ 동인으로 활동했다.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 동화인 ‘고양이 학교’로 프랑스 어린이·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립티블상을 받았다. 시집 『갈문리의 아이들』 『슬픔의 힘』, 동화 『목수들의 전쟁』 『거울 옷을 입은 아이들』, 소설 『그림자 전쟁』 『우리들의 아름다운 나라』 등을 출간했으며 그 밖의 저서로 『시대의 경계에서 일인칭으로 말 걸기』 『스스로를 비둘기라고 믿는 까치에게』 『김진경의 신화로 읽는 세상』 등이 있다. 1989년 초대 정책실장으로 전교조 창립을 주도했으며,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을 거쳐 국가교육회의 의장으로 일하며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썼다.
목차
- 1 피아노 학원 가방아 영영 나타나지 마라
2 '왜?돼!'가 나타나다
3 난 억울해
4 '왜?돼!'를 쫓아내다
5 '왜?돼!'가 다시 돌아오다
6 괴물 길들이기
출판사 서평
프랑스 앵코립티블 상 수상작 「고양이 학교」저자
김진경의 신작 저학년 동화
“왜?, 돼!가 나타났다!”
어른들 눈엔 보이지 않아요. 이름도 희한한 왜? 돼! 괴물과의 한바탕 소동
「고양이 학교」 시리즈의 저자 동화작가 김진경의 신작 저학년 동화 『괴물 길들이기』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김진경은 2006년 판타지 동화 시리즈「고양이 학교」로 프랑스 최고의 도서 상 중 하나인 아동청소년 문학상 '앵코립티블 상'(Le prix des incorruptibles)'을 수상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화작가. 특히 이 상은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이 직접 뽑는 상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생활 동화가가 위주인 우리나라 동화 지형에 판타지 붐을 일으키며 어린이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진경의 이번 신작은 어느 날 주인공 아이 민수가 한강 둔치에서 꼭 개처럼 생긴 희한한 괴물 두 마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그렸다.
엄마 등쌀에 못 이겨 투덜대며 피아노 학원으로 향하던 길에 들른 고수부지 풀밭에서 살짝 잠들어 버린 민수. 민수는 눈을 뜨자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황금빛 털을 가진 개 두 마리를 만난다. 근데 개라고 하기엔 생긴 모양이 조금 요상하다. 두 눈이 위쪽으로 모여서 하늘만 쳐다보는 것 같고 길게 나온 주둥이 위쪽에 뾰족하고 긴 황금색 뿔이 달렸다. 민수가 묻지만 동물들은 이상하게 대답한다. 멍멍 대신 “왜? 돼!”라고 짖어대는 이 두 괴물에게 민수는 ‘왜? 돼!’라는 이름을 붙여 주고 집으로 데려온다. ‘왜? 돼!’는 어른들 눈에는 보이지 않고 민수 눈에만 보이는데 자기 눈에만 보이는 상상의 괴물 두 마리 왜? 돼! 가 집에서 말썽을 부리자 이 괴물들을 내쫓기 위한 민수의 고민이 시작된다.
■ 나는 왜? 돼!를 길들일 거야
아이들이 어른들한테 가장 자주 듣는 말이 뭘까? 바로 “안 돼!”라는 말일 것이다. 그럼 어른들이 아이들한테서 가장 듣기 싫어하면서 동시에 아이들이 어른들한테 늘 하고 싶지만 매번 참게 되는 말이 뭘까? 바로 “왜요?”라고 대들듯이 묻는 질문이 아닐까? 『괴물 길들이기』는 이런 아이들의 심리에서 글의 재미난 아이디어를 이어간다. ‘왜? 돼!’ 괴물은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바람 “왜요? 왜 안 돼요? 또는 안 돼요? 된다니까요.”라는 심리의 표현이다. 민수는 어른들 눈에 보이지 않는 ‘왜? 돼!’ 괴물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쓴다. ‘왜’가 테이블 위에 놓인 항아리를 깨뜨리려고 하자 “왜?!”라고 소리쳐 부르다가 말대답을 한다고 엄마에게 야단맞기도 하고, 학원을 빼먹고 그러면 돼, 안 돼?라고 야단치는 엄마에게 “돼!”라고 소리치다가 쥐어 박히기까지 한다. 물론, 민수는 엄마가 아니라 엄마가 아끼는 접시를 깨기 직전인 괴물 ‘돼?’를 부른 것.
이렇게 억울하게 누명을 쓰는 민수는 급기야 ‘왜? 돼!’ 괴물을 쫓아내기로 결심한다. 다행히 민수에게는 든든한 어른 지원군이 있다. 바로 할머니와 삼촌. 엄마가 민수를 이해하지 못하고 야단치고 몰아세우는 반면, 할머니는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겪는 수많은 심리적 괴물들을 잘 이해해 준다. 아이들이 때로는 반항하고, 어른들의 질서에 편입하지 못하고 방황하게 될 때, 무작정 “그런 미운 짓”을 하는 아이들을 다그치고 야단치기보다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겪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지켜봐 주는 역할이 어른들에게는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할머니가 그런 혜안을 보여 준다면, 성장통을 겪은 지 얼마 안 되는 젊은 삼촌은 자기의 경험을 토대로 민수를 설득하고 다독인다. 무조건 부모님의 의견과 강요에 따르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가끔은 “난 다른 사람이 아니고, 나니까 ‘왜?’ ‘돼!’라고 말해야 할 필요도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준다. 누구나 커 가면서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지만 그걸 무작정 참기보다는 놀이와 모험을 통해 그 심리적 갈등과 압박을 ‘길들이라고’ 민수에게 얘기해 주는 것이다.
어른들 눈에 보이지 않는 아이들의 성장통을 ‘왜?’ ‘돼’라는 판타지 속 캐릭터를 등장시켜 자연스레 아이들을 위로하고 어른들에게는 아이의 성장통을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라고 얘기하는 부분에서 동화계의 큰 작가 김진경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동화는 프랑스 에피날 국립미술학교, 스트라스부르 국립미술장식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신예 일러스트레이터 송희진의 국내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미 첫 그림책이 2009년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에서 출간되기도 한 송희진은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구도로 활자에 새로운 상상력을 불어넣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49161242 |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11월 01일 | ||
쪽수 | 85쪽 | ||
크기 |
155 * 220
mm
|
||
총권수 | 1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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