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숲 속 그 못가에서 동무동무 끼리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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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07년 선정
이 책은 저마다 다른 모습과 특징을 지닌 동물들이 서로 도우면서 함께 어울려 사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옛이야기처럼 술술 풀리는 맛깔스러운 문장과, 이에 어울리는 그림자 형식의 삽화가 아름답습니다.
★ 권장 연령 :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작가정보
저자(글) 임홍은
● 글쓴이 소개
임홍은 동화작가이자 미술가입니다.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났으며, 일제 강점기에 『아이 생활』 편집부에서 일했습니다. 1937년 동아일보에 「동무 동무」를 소개하였고, 1938년 아이생활사에서 그림, 동요와 악보, 동화 등을 함께 실은 『아기네 동산』을 엮었습니다. 북한에서는 조선화와 아동화 창작에 몰두했고, 수많은 예술 영화와 아동 영화의 미술을 담당하면서 영화 미술가로서 솜씨를 발휘했습니다. 1994년에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았습니다.
● 그린이 소개
김종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성장한 화가는 풀, 꽃, 곤충, 동물 등 자연의 모습을 그림 속에 정감 있게 담아 내고 있습니다. 또한 파주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을 지도하며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일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그림책 『까치와 소담이의 수수께끼 놀이』『빈집에 온 손님』, 동화책 『너 먼저 울지 마』『내 이름은 나답게』『화요일의 두꺼비』『아버지의 남포등』『전쟁과 소년』『하이타니 겐지로의 시골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책 속으로
“… 산 이야기는 사슴이 하고,
물 이야기는 거북이 네가 하고,
하늘 이야기는 까마귀가 하고,
벌판 이야기는 내가 하면,
하늘과 땅, 산과 바다
이 세상 여러 이야기를 모두 들을 수 있지 않겠어?”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늘 외톨이였던 자랑쟁이 까마귀에게 숲 속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까마귀가 용기를 내어 생쥐를 찾아가 그동안의 잘못을 사과하고 친구가 되어 달라고 청했거든요. 어렵게 생쥐와 친구가 된 까마귀는 생쥐 친구인 거북이와도 덩달아 친구가 되고, 또 위기에 처했던 사슴을 도와주면서 사슴과도 친구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까마귀와 친구가 된 사슴이 나무꾼이 몰래 파 놓은 함정 구덩이에 걸려들고 말았습니다.
사슴과 동무를 맺은 까마귀, 생쥐, 거북이는 위험에 처한 사슴을 구할 수 있을까요?
단순한 친구 사귐을 넘어 서서 친구와의 우정을 가꾸고 지켜가는 ‘과정’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의인 동화
겉으로 봐서는 서로 친구가 될 수 없을 것 같은 숲 속의 까마귀, 생쥐, 사슴 그리고 거북이가 서로 동무 맺고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서로 친구가 된 산 속 동물들은 저마다 타고난 특징에 따라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갑니다. 서로 도와주고 함께 정을 주고받는 사이 산 속 친구들의 우정은 더욱 돈독해 집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정의 소중함을 말해줄 뿐만 아니라, 참된 우정은 서로 가꾸고 지켜가는 과정을 통해 더욱 빛이 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스스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숲 속 구석구석을 뛰어 다니다 보면, 어느새 산 속 동물들과 ‘동무’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랜 시간 속에 묻혔던 동화, 임홍은의「동무 동무」
「그 숲 속 그 못가에서 동무동무 끼리끼리」는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분단되기 이전인 1937년, 임홍은 동화작가가 동아일보에 발표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소개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동무동무」라는 제목으로 발표가 되었으며, 그 후 70년이 지난 오늘날 「그 숲 속 그 못가에서 동무동무 끼리끼리」라는 제목으로 어린이들 앞에 다시 선보입니다.
이 동화는 당시 일제 치하에 있던 동화작가들이 더 나은 민족의 내일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 주고자 발표했던 많은 동화 중 하나로 매우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1930년대 당시 사용하던 단어들을 그대로 살려 넣었기 때문에 감칠맛 나는 우리 옛말이나 사투리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가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김종도 화가의 섬세하고 재미있는 그림자 그림까지 더해져 어린이들이 숲 속 이야기에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 추천의 글
함께 어울려 사는 아름다움
우리는 나라가 두 쪽으로 나뉘면서 그전에 활동했던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동안 잊고 살아야 했습니다. 남쪽에서는 북쪽에 사는 작가들의 작품을, 그리고 북쪽에서는 남쪽에 사는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없었습니다. 또 나라가 두 쪽으로 나뉘기 전에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는 힘겨운 조건에서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동화작가들은 더 나은 민족의 내일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 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 주었습니다.
그것들 가운데 지금 어린이들이 읽어도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하나 고른 것이 바로 이 작품(동아일보, 1937년 10월 18~25일)입니다. 이 이야기는 나이가 적은 어린이들이 더욱 좋아하는 의인동화입니다. 물 속과 땅 위와 하늘에 사는 동물들이 저마다 타고난 특징에 따라 힘을 합쳐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김종도 화가의 섬세하고 재미있는 그림자 그림이 더해져 어린이들이 숲 속 동물 이야기에 눈을 뗄 수 없게 해 줍니다.
우리는 살면서 위험에 빠지는 수가 있습니다. 혼자 힘으로 벗어날 수 없는 위험일 때에는 가까운 벗들이 힘이 되어 주곤 합니다. 모든 생명은 저마다 다른 모습과 특징을 지녔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다른 벗이 할 수도 있고, 다른 벗이 할 수 없는 일을 내가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서로 도우면서 함께 어울려 사는 모습은 퍽 아름답습니다.
이 작품은 다음 장면이 어떻게 될까 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단숨에 읽게 됩니다. 그림과 더불어 생생하게 펼쳐지는 장면을 따라가는 것도 재밌겠지만, 옛이야기처럼 술술 풀리는 맛깔스러운 문장은 소리 내어 읽을 때 더욱 즐겁습니다. 아직 글을 모르는 아기한테는 부모님이 읽어 주어도 좋고, 글을 읽을 줄 아는 어린이는 혼자 소리 내어 되풀이해서 읽어 보아도 흥겨울 겁니다. 참, 식구나 여러 어린이들이 여기에 나오는 동물 한 가지씩을 맡아서 연극을 꾸며 읽으면 어떨까요?
2006년 11월
원종찬 어린이문학 평론가ㆍ인하대학교 교수
기본정보
ISBN | 97889464160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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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06년 12월 15일 | ||
쪽수 | 59쪽 | ||
크기 |
167 * 217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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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샘터어린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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