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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봉 저자(글)
샘터(샘터사) · 2006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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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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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정채봉

정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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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정채봉은 1946년 전남 승주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수평선 위를 나는 새,바다,학교,나무,꽃 등 그의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공간적 배경이 바로 그의 고향이다.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꽃다발"로 당선의 영예를 안고 등단했으며 그후 대한민국문학상(1983), 새싹문학상(1986),한국 불교 아동문학상(1989),동국문학상(1991) 세종아동문학상(1992), 소천아동문학상(2000)을 수상했다.

깊은 울림이 있는 문체로 어른들의 심금을 울리는 "성인동화"라는 새로운 문학용어를 만들어냈으며 한국 동화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동화집 <물에서 나온 새>가 독일에서, <오세암>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마해송, 이원수로 이어지는 아동문학의 전통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모교인 동국대, 문학아카데미, 조선일보 신춘문예 심사 등을 통해 숱한 후학을 길러온 교육자이기도 했다.

동화 작가,방송프로그램 진행자,동국대 국문과 겸임교수로 열정적인 활동을 하던 1998년 말에 간암이 발병했다.죽음의 길에 섰던 그는 투병중에도 손에서 글을 놓지 않아,그가 겪은 고통,삶에 대한 의지,자기 성찰을 담은 에세이집 <눈을 감고 보는 길>을 펴냈으며,환경 문제를 동화에 끌어들여 쓴 <푸른 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첫 시집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를 펴내며 마지막 문학혼을 불살랐다. 

평생 소년의 마음을 잃지 않고 맑게 살았던 정채봉은 사람과 사물을 응시하는 따뜻한 시선과 생명을 대하는 겸손함을 글로 남긴 채 2001년 1월 동화처럼 눈내리는 날 짧은 생을 마감했다.

작품으로 창작동화집 <물에서 나온 새> <오세암>, 사색동화집 <생각하는 동화>시리즈 어른 들을 위한 동화 <하얀사랑>,에세이집 <멀리 가는 향기> <참 맑고 좋은 생각> <좋은 예감> <눈을 감고 보는 길>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시집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책머리에

    1. 돌맹이 속으로 난 길
    질레꽃 아침/ 고향 소리/ 바다보다 큰 손/ 햇빛 통장 속/ 촛불 아래서/ 가을비/ 돌멩이 속으로 난 길/ 낙엽을 보며/ 사라지지 않는 향기/ 연곡리에서

    2. 벚꽃 담이 무너지던 날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별명을 찾아서/ 신천지/ 스무 살 어머니1/ 스무 살 어머니2/ 벚꽃 담이 무너지던 날/ 나의 단방약/ 그 여름날의 삽화/ 채권 가방 이야기/ 가을날의 수채화

    3. 바다로 가는 길
    사람은 아름답다/ 행복 찾기/ 2월과 바다와 동백꽃과/ 바다로 가는 길/ 아름다운 전설의 탄생/ 풀잎으로 돌아가서/ 나를 찾아갑니다/ 미물조차도 사랑스럽다/ 창을 열라/ 오늘도 걷는다/ 꿈을 잃은 벗들/ 자유에의 길/ 엽서 여덟 장/ 나의 기도

    4. 꽃과 침묵
    함께 바라보는 것들/ 미안한 시간/ 다시 한 번 돌아보라/ 새해 아침에/ 꽃과 침묵/ 뼛속의 보석/ 이런 생산 저런 소비/ 나를 챙겨 준 방문/ 없어지는 아이들/ 나이 많은 아이님/ 마침표와 첫 마음/ 몸의 녹슬기/ 간절한 삶/ 단상

    5. 그리운 산풀 향기
    도둑질할 것이 없는 집/ 그리운 산풀 향기/ 작은 것으로부터의 사랑/ 바다보다 싱싱한 그대/ 꽃보다 아름다운 향기/ 천국 지도를 가진 여자/ 흙이 참 좋다/ 물질을 티끌로 보아라

출판사 서평

흰눈이 펑펑 내리던 지난 1월 아침,그토록 그리던 어머님의 품으로 떠나가신 동화작가 정채봉님의 감성 에세이 2권이 샘터에서 출간되었다.고인의 첫에세이집으로 사랑받았던 <그대 뒷모습>과 대표 에세이 <스무 살 어머니>는 정채봉의 맑고 투명한 영혼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결코 화려하지 않으며 진솔함이 짙게 베어 있어 두고두고 잔잔한 감동을 일게 합니다.

"2월과 바다와 동백꽃과" "새해 아침에" "당신은 행복하세요?" "내 정신의 사원" "마음의 문을 열고" 등 미발표 유작 에세이 10 여편을 수록했으며 마음 속 깊이 울림을 주는 감동적인 에세이 114편이 두 책에 모아졌습니다.

풀섶에 묻어드는 새벽이슬처럼,연못에 비껴든 청순한 하늘처럼 우리의 영혼을 맑게 헹구어 주는 정채봉의 감동 언어!! 그는 이미 고인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났지만 사람과 사물을 응시하는 따뜻한 시선과 생명을 대하는 겸손한 마음만은 우리들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음을 <그대 뒷모습>과 <스무 살 어머니>를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동화작가 정채봉은 1946년 전남 승주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수평선 위를 나는 새,바다,학교,나무,꽃 등 그의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공간적 배경이 바로 그의 고향이다.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꽃다발"로 당선의 영예를 안고 등단했으며 그후 대한민국문학상(1983), 새싹문학상(1986),한국 불교 아동문학상(1989),동국문학상(1991) 세종아동문학상(1992), 소천아동문학상(2000)을 수상했다.

깊은 울림이 있는 문체로 어른들의 심금을 울리는 "성인동화"라는 새로운 문학용어를 만들어냈으며 한국 동화작가로서는 처음으로 동화집 <물에서 나온 새>가 독일에서, <오세암>은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마해송, 이원수로 이어지는 아동문학의 전통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모교인 동국대, 문학아카데미, 조선일보 신춘문예 심사 등을 통해 숱한 후학을 길러온 교육자이기도 했다.

동화 작가,방송프로그램 진행자,동국대 국문과 겸임교수로 열정적인 활동을 하던 1998년 말에 간암이 발병했다.죽음의 길에 섰던 그는 투병중에도 손에서 글을 놓지 않아,그가 겪은 고통,삶에 대한 의지,자기 성찰을 담은 에세이집 <눈을 감고 보는 길>을 펴냈으며,환경 문제를 동화에 끌어들여 쓴 <푸른 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첫 시집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를 펴내며 마지막 문학혼을 불살랐다. 

평생 소년의 마음을 잃지 않고 맑게 살았던 정채봉은 사람과 사물을 응시하는 따뜻한 시선과 생명을 대하는 겸손함을 글로 남긴 채 2001년 1월 동화처럼 눈내리는 날 짧은 생을 마감했다.

작품으로 창작동화집 <물에서 나온 새> <오세암>, 사색동화집 <생각하는 동화>시리즈 어른 들을 위한 동화 <하얀사랑>,에세이집 <멀리 가는 향기> <참 맑고 좋은 생각> <좋은 예감> <눈을 감고 보는 길>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시집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등 다수가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46415300
발행(출시)일자 2006년 01월 09일
쪽수 267쪽
크기
155 * 193 mm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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