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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시민들

지구화 시대에 누가 왜 어떻게 시위에 참여하는가 | 양장본 Hardcover
한울아카데미 · 2021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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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참여자에 대한 방대한 조사 데이터를 통해
저항 행동을 맥락화한 포괄적인 비교연구
자신의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거리로 뛰쳐나온 사람들은 사회적·정치적 변화를 얼마나 추동할 수 있는가? 마르코 지우니와 마리아 T. 그라소는 우리 시대의 긴급한 사회문제와 맞서 싸우는 저항자들에 대한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가 목도하는 현대 저항 정치의 성격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4년간 유럽 7개국에서 71개의 시위에 참여한 1만 5000명의 데이터에 기초한 이 책은 저항자들이 시위에 참여하는 다양한 동기와 더불어 그들의 사회적 특성 및 네트워크에 관해 연구한다. 이를 통해 좌파의 저항문화가 지닌 특징, 저항자들이 옹호하는 대의와 쟁점, 저항자들의 동원 구조와 정치적 태도, 사회운동 내에서 저항자들이 인식하는 정체성과 운동 효과, 저항 참여에서 감정이 수행하는 역할 등을 분석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마르코 지우니

마르코 지우니(Marco Giugni)는 제네바대학교 정치학/국제관계학과 교수로, 시민권연구소(Institute of Citizenship Studies: InCite) 소장을 맡고 있다. 그의 연구는 사회운동과 정치 참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Mobilization: An International Quarterly의 유럽 편집자이다. 저서로는 Social Protest and Policy Change(2004), Contested Citizenship(2005, 공저), Global Justice Movement(2015, 공저), The Consequences of Social Movements(2016, 공저) 등이 있다.

저자(글) 마리아 T. 그라소

셰필드대학교의 정치학과 교수이다. 그녀의 연구는 정치사회학과 정치 참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서로는 Generations, Political Participation and Social Change in Western Europe(2016)이 있고, 지우니와 함께 Citizens and the Crisis(2018), Austerity and Protest(2015)를 편집했다.

번역 박형신

박형신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간 강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사회학과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지금은 다시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사회이론, 감정사회학,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정치위기의 사회학』,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공저), 『에바 일루즈』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고전사회학의 이해』, 『은유로 사회 읽기』, 『감정과 사회관계』, 『한 미식가의 자본주의 가이드』, 『저항은 예술이다』(공역), 『자연식품의 정치: 기업과 사회운동』 등이 있다.

목차

  • 제1장. 지구화 시대의 저항 정치와 사회운동 행동주의
    제2장. 항쟁적인 유럽인들?
    제3장. 저항 연구에 자본주의 되돌려 놓기
    제4장. 저항 정치와 제도 정치
    제5장. 그들은 시위에 밀어 넣어졌는가 아니면 뛰어들었는가?
    제6장. 시위자들 사이에서의 인지와 정서
    제7장. 사람들은 왜 시위를 하려 하는가?
    제8장. 저항 정치와 사회운동 행동주의에 대한 전망

추천사

  • “마르코 지우니와 마리아 T. 그라소는 다양한 쟁점을 대상으로 하여 여러 해 동안 다양한 나라에서 거리를 행진한 저항자들을 다룬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유럽인들의 (항쟁) 참여의 경로, 저항의 사회적 기반, 저항과 제도 정치의 상호작용, 동원의 미시 동학, 저항의 감정적 차원, 시위자의 동기를 조명한다.”

  • “이 전례 없는 책에서 지우니와 그라소는 지금까지 생산된 저항 참여와 관련한 가장 포괄적인 비교연구를 우리에게 제공한다. 7개국의 71개 저항에 참여한 1만 5000여 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저자들은 상이한 국가적 맥락에서 서로 다른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특징과 동기에서 나타나는 유사성과 차이점을 훌륭하게 묘사하고 있다. 사회운동 학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이 책은 거리 시위의 개별 참여자들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이다. 이 책은 ‘거리의 시민’이 누구인지, 그들은 왜 시위하는지, 그들은 어떻게 정치에 참여하는지를 아주 탁월하게 설명한다. 이 연구는 정치학, 사회학, 사회심리학의 다양한 연구 전통에 의거하여, 그리고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독특한 일단의 설문 조사에 기초하여, 저항 정치에 관한 일반적 통념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몇몇 미묘한 변화 - 참가자들의 ‘다원화’, 경제적 쟁점 시위와 문화적 쟁점 시위의 혼합, 그리고 관례적 정치와 항쟁 정치의 점증하는 중첩 - 도 지적한다.”

책 속으로

우리의 목적은 비교 방법을 통해 어떤 사람이 저항하는지, 그들은 왜 저항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떤 채널을 통해 거리로 나오게 되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항상 저항과 저항자들은 오직 맥락 속에서만 제대로 연구될 수 있다고 믿었다. 물론 우리가 저항 참가자들과 관련하여 알고 있는 몇 가지 사항은 저항이 발생하는 맥락이나 그들이 맞서 싸우는 쟁점과 무관하게 모든 저항에 적용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저항 사건 간에는, 그리고 국가 간에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 _10~11쪽

우리의 목적은 현 국면에서 왜 경험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위 참여에 대한 국가 간 비교분석을 해야 하는지를 아주 강력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게다가 이것은 이 책의 장들 전체에 걸쳐 우리의 분석을 안내할 나침반을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점과 관련하여 우리는 이러한 과정과 변화가 지구화 시대의 저항 정치 풍경에서 잠재적 변화의 씨앗을 뿌렸고 영구적으로든 단지 일시적으로든 간에 서로 다른 종류의 참여 조건을 (적어도 잠재적으로) 창출해 왔다고 제안하고 싶다. _27쪽

실제로 정치 참여에 대한 고전적 설명들은 더 나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과 더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가진 사람들을 포함하여 더 많은 지략을 지닌 개인들이 더 많은 참여 수단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일관되게 시사해 왔다. 반면에 불만과 사회 붕괴를 집합행위가 출현하는 원인으로 설명하는 이론들은 참여를 사회적 긴장 및 박탈과 연계시켰다. 역사적으로 사회운동 연구에서 후자의 견해는 운동자원, 전략, 프레임 및 정치적 기회와 관련된 다른 요소들이 동원을 설명하는 데 더 유망한 것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정체 상태에 놓여 있다. _108쪽

정당들, 특히 좌파 정당들은 사회운동의 당연한 동맹자로 인식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맥락에서는, 그리고 어떤 특정한 상황하에서는 그들은 적이 될 수도 있다. 위기의 시대는 노선의 변경이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에 특히 좌파 정부는 핵심 지지자에게 부응하면서도 또한 예산표의 균형을 맞추고 초국가적인 기관과 금융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하는, 서로 상충하는 요구의 압박하에 놓인다. 이에 따라 사회민주주의 정당들이 중간 지대로 이동하여 중도 정책을 지지해 왔고, 이는 포퓰리즘적 우파와 여타 형태의 제도적·제도 외적 도전자들에게 정치적 공간을 열어주었다. _154쪽

우리의 분석은 저항이 이미 제도적 수단과 제도 외적 수단을 통해 정치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개인들의 도구 상자에 추가된 하나의 자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이다. 게다가 제도적 참여 양식과 비용이 덜 드는 제도 외적 참여 양식 - 청원이나 소비자 정치와 같은 - 은 문화적 쟁점에 대한 저항과 더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지만, 파업과 직접 행동 같은 보다 급진적인 행위 양식은 경제적 목적과 더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같은 일부 나라들은 과격한 파업과 관련된 노동 쟁의에 더 능숙한 반면, 영국, 스웨덴, 스위스 같은 나라들은 정치적 소비주의와 새로운 쟁점 정치에 더 적극적이다. _194쪽

우리는 동원 채널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채널 - 직접적 채널과 간접적 채널 모두 - 의 서로 다른 영향을 살펴보았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시위자들은 매체,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조직 네트워크 또는 대인 네트워크를 통해 충원되는 정도에서 서로 달랐으며, 대인 네트워크에서는 시위자들이 누군가로부터 참여 요구를 받은 정도에서 차이가 있다. 우리는 다시 한번 국가, 시위 쟁점, 시위자 유형에 따라 중요한 변이를 관찰한다. 우리의 분석은 (간접적인) 매체 채널이나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에 비해 보다 전통적인 (직접적인) 조직 및 대인 유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특히 가장 적극적인 참여자들에게서 그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_239쪽

활동가들은 또한 간헐적 시위자들보다 감정적으로 더 고조되어 있다. 즉, 그들은 더 화나 있고, 더 좌절하고, 더 걱정하고, 더 두려워한다. 이는 문화적 쟁점에 관한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비해 경제적 쟁점에 관한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다른 나라들에 비해 일부 나라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위자들의 참여에의 헌신이 정치적 태도(특히 정치적 관심과 정치적 효능감, 그리고 자신들이 참여한 시위에 대한 인지된 효과성)와 감정(특히 화, 걱정, 좌절) 모두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정치적 태도와 감정은 정치적 관심과 화의 연결고리를 통해 일정한 방식으로 결합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인지와 정서 모두는 대의를 이름으로 거리로 헌신적으로 나서게 하는 데 기여한다. _283~284쪽

거리 시위 참여에 대한 우리의 미시 수준의 분석은 국가별, 쟁점별, 시위자 유형별 차이와 유사성을 보여주고 시위에의 헌신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동학뿐만 아니라 미시구조적 동학의 영향을 측정하는 것을 넘어, 지구화 시대의 저항 정치 및 사회운동 행동주의와 관련된 많은 광범위한 쟁점을 부각시켜 왔다. 그것들 가운데 세 가지, 즉 저항 정치의 ‘다원화(pluralization)’, 문화적 저항과 경제적 저항 간 구분의 약화, 저항 정치와 제도 정치의 관계는 특별히 주목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이 세 가지 측면을 다루는 과정에서, 우리는 저항자들 간을, 서로 다른 저항 쟁점들 간을, 그리고 제도적 저항 영역과 제도 외적 저항 영역 간을 구별짓는 것으로 전통적으로 이해되어 온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_349~350쪽

우리는 거리의 시민들이 붕괴 이론이 묘사한 것처럼 자신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기 위해 막연한 집합행동을 하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매우 좌절한 개인이기는커녕 강력하게 통합되어 있고 정치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일련의 다른 수단들 가운데서 합리적으로 저항 정치를 선택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위나 다른 제도 외적 정치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제도적 참여를 손상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반대로 시위자들은 제도적 수단과 제도 외적 수단 모두에 아주 자주 참여한다. _354쪽

출판사 서평

유럽 7개국에서 4년간 실시한 조사 데이터에 기반한 시위 참여자 연구

이 책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다양한 쟁점을 다룬 수많은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CCC 프로젝트의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CCC 프로젝트는 자신의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거리로 뛰쳐나온 사람들을 연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연구를 위해 71개 저항에 참여한 유럽 7개국 1만 5000여 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프로젝트의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출간물이 간행되었는데, 데이터 일부를 활용해 한정된 연구 주제만 다룬 다른 결과물들과 달리 이 책은 데이터 전체를 이용해 21세기 초의 저항 행위를 완전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항 참여와 관련한 연구 가운데 가장 포괄적인 비교연구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주요 목적은 어떤 사람이 저항하는지, 왜 저항하는지, 그리고 어떤 채널을 통해 거리로 나오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시위에 참여하는 저항자들의 동기와 방법, 저항자들이 옹호하는 대의와 그들이 제기하는 쟁점을 다룬다. 또한 저항자들의 동원 구조, 정치적 태도와 더불어 사회운동 내에서 저항자들이 인식하는 정체성과 운동 효과, 저항 참여에서 감정이 수행하는 역할 같은 주요한 측면도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저자들은 저항자들에게서 현 체계를 보다 인간적이고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만들 수 있는 추동력을 발견한다.

저항자의 국가별, 시위 쟁점별, 시위자 유형별 차이를 세밀하게 관찰한 책

이 책은 사회운동과 저항에 대해서 아주 잘 구상한 연구로, 비교 접근방식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저항과 저항 참여에 대한 통찰력을 심화시킨다. 저자들은 쟁점과 국가에 따라 저항과 저항자들이 다르다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그러한 차이들이 무작위적이지 않고 유형화되어 있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밝혀낸다. 이를테면 경제적 쟁점과 관련한 저항과 문화적 쟁점과 관련한 저항은 서로 다른 부문의 사람들이 참여하며, 이 두 저항 사이에는 문화적·구조적·인지적 변수와 관련해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저항과 관련된 일부 신화가 이제 폐기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항자들은 흔히 소외되거나 반정치적인 사람들이라고 인식되어 왔지만, 사실 정치에 매우 관심이 많고, 정당과 일체감을 가지고 있으며, 관례적인 정치 참여 형태에 상호 보완적인 방식으로 참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소셜 미디어의 등장으로 저항에서 사람들을 동원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 저항의 계급 기반이 부활된 이유가 경제 위기 때문이라는 관념은 잘못되었다는 것 또한 입증한다.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저자들은 사회적·문화적·재정적으로 더 강한 집단이 여전히 거리를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여러 가지 증거를 제시한다.

운동 주체가 실종된 사회운동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저항 행동을 맥락화하다

사회운동 연구에서 끊임없이 지적되어 온 한계 중 하나는 사회운동이 항상 거시사회적 요인에 의해 사후적으로 추론된다는 것이었다. 그 결과 연구에서 운동의 주체는 사라지거나 추단되었고, 사회운동 연구는 형식적 틀에 비해 내용이 공허했다. 그러나 이 책은 유럽 7개국에서 4년간에 걸쳐 실시한 저항자 조사연구 데이터를 기초로 누가, 왜, 어떻게 저항에 참여하는지를 치밀하게 밝힘으로써 사회운동 연구의 공허했던 틈을 미시 수준의 저항자 연구로 메운다. 또한 저항자들을 국가별, 시위 쟁점별, 시위자 유형별로 비교분석하는 작업을 통해 저항 행동을 맥락화하는 한편, 사회운동 이론들을 전반적으로 정리하고 그 이론들이 제기해 온 가정들을 철저하게 검증한다. 이것이 바로 논평자들이 이 책을 저항 정치에 대한 가장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라고 평가하는 이유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46072848
발행(출시)일자 2021년 02월 05일
쪽수 400쪽
크기
159 * 231 * 29 mm / 733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Street Citizens/Marco Giug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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