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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아카데미 · 2017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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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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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을 그리워하는가
학문적으로 짚어본 한국 사회의 향수 현상
사회학, 정치학, 인류학, 국문학, 교육학에 각각 몸담아온 여덟 명의 연구자들이 모여 한국 사회의 향수 현상을 분석했다. 음식, 교복, 대중음악, 게임, 재외국민의 고향, 386 세대의 문학, 박정희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별해 향수가 발생하는 맥락을 다양한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파헤치고 사회문화적 의미를 탐색했다. 1부에서는 음식, 교복, 고향이라는 소재에 대한 향수, 2부에서는 박정희와 첫사랑과 같은 인물을 둘러싼 향수, 3부에서는 음악, 문학, 게임 등에 나타나는 시대적 향수를 통해 한국 사회가 무엇을 그리워하는지 진단한다. 이를 통해 현대 한국 사회의 특성을 새롭게 규명하고 ‘향수 속의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미량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육학 박사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저자(글) 길태숙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목차

  • 책을 펴내며

    서론 향수의 사회학: 누가, 왜, 무엇을 그리워하는가? _ 김왕배

    제1부 대상과 환상 사이에서
    제1장 음식 향수: ‘어머니 손맛’의 사회동학과 감정동학 _ 박형신
    제2장 베이비붐 세대의 학창시절 향수와 ‘교복 추억 여행’ _ 정미량
    제3장 초국가적 이주민의 고향과 향수: 중국 선양 및 단둥의 재외국민을 중심으로 _ 이창호

    제2부 환상 속의 인물을 찾아서
    제4장 박정희 향수의 감정구조와 대중정치학 _ 홍성민
    제5장 ‘첫사랑’의 후기 근대적 운명과 노스탤지어에의 ‘차가운’ 열정 _ 정수남

    제3부 시대의 추억 속에서
    제6장 대중음악 향수: ‘쎄시봉’과 ‘7080’ 세대 _ 김왕배
    제7장 80년대 청춘들의 초상: ‘386’ 세대 정체성과 문학적 노스탤지어 _ 김남옥
    제8장 캐주얼 게임의 부상: 향수를 넘어 소통으로 _ 길태숙

    찾아보기
    알리는 글

책 속으로

향수는 그 시대의 정치경제적 또는 사회문화적 변화가 만들어내는 감정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개인적인 것을 가장한 집합적 반응이다. 따라서 우리가 당시 한국 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는 향수 현상을 사회의 각 영역으로 확대해 분석하고 그 특성과 함의 등을 찾아낸다면, 그 당시 한국 사회와 문화의 시대적 특수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_ 6쪽, “책을 펴내며”

현재의 불안정한 존재자는 역으로 안정적인 존재가 되기를 원한다. 인간은 미래에 대해 그 욕망을 투사하기도 하지만,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시·공간으로서, 그리고 미래의 사건은 아직 경험되지 않은 것으로서 불안을 가중시킬 뿐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과거를 회구하는 향수의 지점은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이기도 하다. 과거로 채색되기는 했지만 실현되지 않는 욕망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점에서도 향수는 다가올 미래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향수 속의 과거와 미래의 시간은 서로 혼재되어 있다. _ 15쪽, “서론”

어떠한 시·공간에서도 소통이 가능해야 하는, 침묵이 소멸한 ‘카카오톡’의 시대, 로봇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허물어뜨릴 수도 있는 혼종형 생명체의 등장이 단순한 망상이 아닌 시대, 모든 것이 유동적이며 이동하는 시대에 존재론적 불안은 더욱 심화된다. 존재론적 불안이 심할 때 우리는 늘 무엇인가를 그리워하고 갈망한다. 떠나버린 것, 상실된 것뿐 아니라 다가오지 않은 것, 결코 잡아보지 못한 것에 대한 욕망들이 향수의 그물망에 걸려 있다. 향수는 과거뿐 아니라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욕망이기도 하다. _ 31쪽, “서론”

향수는 자신을 역사 속의 존재로 확인시키면서 역설적이게도 그 역사로부터 다소간의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양가적 감정을 지닌다. 향수를 느끼는 지금/여기의 ‘당신’은 현실의 경계인으로서 이방인의 삶을 살아가는 타자일지도 모른다. 이방인의 감정은 현실로부터 소외되어 있다는 거리감과 배제된 듯한 느낌이다. 주류 사회의 언어를 익숙하게 구사하지 못하고, 그들의 농담에 자연스러운 웃음으로 대응하지 못할 때 느끼는 소외감 같은 것이다. 공기나 물처럼 너무나 자연스러워 그 존재를 의심하지 말아야 할 대상을 회의하게 된다면, 혹은 그 대상에 대해 긴장을 품는다면, 심지어 내가 어제도 오늘도 속한 공동체의 동료들로부터 배제된 듯한 소외감을 느낀다면, 그의 삶은 이방인적인 것이다. _ 34쪽, “서론”

음식 향수의 요체는 음식의 맛을 가장한, ‘정’으로 표현되는 가족 감정이다. 따라서 어머니 손맛의 감정구조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는가가 아니라 누구와 어떻게 먹는가 하는 것이다. 현대 가족 성원들의 먹기 관행의 특징 중 하나는 그것이 개별화되었다는 것이다. …… 따라서 어머니 손맛 향수는 먹기의 공동체성의 상실에 대한 개별화·파편화된 현대인의 감정적 반응이며, 그 희미한 기억 속에서 추억화된 그리운 옛 시절에 대한 갈망이다. 어머니 손맛 향수의 향수화에 대한 우려는 그 우려를 넘어 먹기의 공동체성을 복구하기 위한 노력으로 나아가야 한다. _ 67쪽, “제1장”

이 여행 상품은 한국 사회의 학연 중시 풍토와 학창시절의 향수를 접목한 마케팅 상품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여행 참가자들은 수학여행과 교복을 통해 학창시절의 감성으로 되돌아가기도 하지만, 그때와는 달라진 변화된 현재를 깨닫기도 한다. 이들에게 ‘교복 추억 여행’을 통한 과거 시간의 소환은 잃어버렸고, 그래서 되돌아갈 수 없다는 상실감이나 고통으로 기억되는 트라우마가 아니다. 과거 학창시절은 성공적으로 극복된 과거이며, 그렇기에 그 시절의 고통과 갈등이 현재에는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다. 참가자들은 그 시절을 그립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소환하며 즐거워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상황인 것이다. _ 101쪽, “제2장”
‘디아스포라’ 하면 당연하다는 듯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딸려왔던 고향 혹은 고국의 고전적 의미가 아직도 전 세계의 재외동포 정책 프로그램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새로운 의미의 디아스포라와 고국의 의미가 재고될 필요가 있다. 더구나 시·공간 압축과 교통·통신의 발달 같은 보편적 요인들뿐 아니라 중국과 같은 비이민국가로의 이주, 모국과 거리가 가까워 출입국이 빈번한 사회로의 이주 등 이주의 새로운 조건들은 전통적인 디아스포라 및 고국의 특징들에서 벗어나 있다. _ 115쪽, “제3장”
우리는 지금까지 박정희 시대를 정치적 독재, 경제 발전의 전략이라는 수준에서 평가해왔지만, 그 시대가 어떻게 한국인의 일상을 지배했던가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 그러나 정치와 경제가 현저히 변화했는데도 한국 국민의 정서에 여전히 박정희 향수가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문화의 흔적은 단순히 잔재가 아니라 오늘의 현재성을 만들어내는 근본적 원리라고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 다시 말해 박정희 시대에 만들어진 정형화된 육체는 국가의 통치 방식이나 경제적 구조가 변화해도 상당 시간 집단 정체성의 기반이 된다. 박정희 향수의 근원에는 박정희 시대에 만들어진 육체의 사회적 활용이 작동하고 있으며, 권력의 효과가 여전히 재생산되고 있다. _ 169쪽, “제4장”

오늘날 청년들의 삶은 사랑 체험 자체를 거세하는 조건 속에 놓여 있다. 이들에게는 분명 첫사랑이라는 특별한 계기가 없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첫사랑을 기억하고 재구성할 만한 현재적 여유도 없고 그 능력 또한 상실했다는 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첫사랑 향수는 이들의 현재적 삶, 정확히 말하자면 이들의 생존에 아무런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오히려 기억하지 않는 것, 혹은 기억작업을 포기하는 것이 현재의 삶을 더욱 ‘효율적으로’ 조직하는 데 일조한다. 이들의 냉소는 분명하다. ‘이 시대에 첫사랑을 운운하는 게 얼마나 지질한 짓인가!!’ _ 220쪽, “제5장”

혈혈단신 고향을 떠나 도시의 거리를 배회하며 공장에서 힘겨운 노동을 하던 당시의 ‘공순이’, ‘공돌이’들에게 고향과 어머니는 향수를 달래주던 대상이었다. 이들은 오늘날 미디어에 의해 공식적으로 호명받지 못하고 7080 무대의 후면에 있는 세대들이다. 후면의 세대들에게 오늘날 향수의 대상은 바로 고향과 어머니인 것이다. 가난했지만 ‘어머니의 자상한 손길’이 있는 곳(있다고 믿는 곳)인 고향은 1970년대 노동자들에게 주요한 향수의 지점이다. 그러나 오늘날 7080의 향수 산업이나 향수 담론에서 이들 계층은 전면에 등장하지 못하고 있다. _ 249쪽, “제6장”

회상 문학 초기에는 1980년대로의 귀환에 초점을 둠으로써 현재와의 불화를 특징으로 하는 우울과 환멸의 정서가 주를 이루는 재건적 노스탤지어로, 2000년대 중·후반의 작가들에게는 고통에 초점을 둔 성찰적 노스탤지어로 나타났다. 후자는 귀환 불가능성, 과거와의 비판적 거리두기, 과거에 이루지 못한 꿈을 새로운 방식으로 건설하려는 감정에 연결되는 노스탤지어다. …… 하지만 실제 세대들만의 감정 공유를 고무하는 노스탤지어의 세대성은 폐쇄적이고 자폐적인 세대성을 표출함으로써 세대 내 또는 세대 간 갈등으로 전화될 수 있는 위험성 또한 존재한다. _ 283쪽, “제7장”

이들이 SNS를 통해 복고적 게임을 하는 이유는 공동체의 향수를 공유함으로써 향수 이미지로 형성된 감정을 향유하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40대 이상의 캐주얼 게임 플레이어들이 각자의 게임 경험과 결과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보이고, 비교하며, 즐기는 과정은 이들이 SNS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편입되어 그들과 소통하고 커뮤니티 내의 사회적 정체성을 회복하려는 욕구를 드러내는 것에 다름없다. _ 304쪽, “제8장”

출판사 서평

첫사랑, 교복, 음식부터 박정희, 쎄시봉, 애니팡까지
한국 사회의 여덟 가지 향수 풍경

노스탤지어, 사라지지 않는 그림자

올해 초 대통령 탄핵 사건이라는 전환점이 있기 전까지 ‘향수’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강력한 화두이자 질문이었다. 우리가 ‘응답하라’고 요청한 시절은 1997년에서 1994년으로, 그리고 다시 1988년까지 거슬러 올라갔고, 그 세 편의 시리즈가 돌풍을 일으키는 동안 우리에게 현재를 기념할 만한 추억은 과거를 그리워했다는 사실을 빼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다면 이제 향수 현상은 끝난 것일까? 이 책은 아니라고 말한다. 향수는 유럽 이민정책의 보수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등 전 세계적인 극우화 바람 속에서 각국의 보편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한국 사회는 그 자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최근의 정권 교체 이후 향수 현상이 수그러진 것 역시 “향수 현상의 속성과 발생 논리에 의해 설명되거나 맞닿아 있다”는 것이 향수 열풍 이후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저자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여기에 인간존재의 근원적인 불안, 복고 상품의 끊임없는 등장, 압축적 근대화, 디지털 유동성의 증대라는 요소가 더해지면 향수는 옅어질 수는 있어도 사라지지 않는 그림자로 자리 잡게 된다. 따라서 향수 열풍이 잠잠해진 듯 보이는 바로 지금, 이 책은 향수의 오래된 힘과 그것이 그려낸 풍경을 차분하게 짚어보려 한다.

한국 사회를 입체적으로 읽는 프리즘

사회학, 정치학, 국문학, 인류학, 교육학 등의 전공자들로 구성된 이 책의 저자들이 향수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선택한 주제는 다양하다. 첫사랑, 교복, 집밥, 고향, 쎄시봉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소재에서뿐 아니라 386 세대 작가들이 운동권을 주제로 다룬 문학, SNS 게임의 상징인 애니팡 게임에서도 향수가 스며든 풍경을 발견한다.
그들이 바라본 향수 풍경 또한 비슷한 듯하지만 다르다. 쎄시봉, 애니팡, 교복 여행의 열풍이나 386 세대 작가들의 운동권 향수에서는 특정 세대의 불안과 인정 욕구를 포착한다. 정치적 향수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는 박정희 향수에 대해서는 흔히 생각되듯이 특정 세대의 고유한 문제로 단정 짓지 않는다. ‘감정의 민주화’라는 장기적 과제 속에서 한국 사회는 여전히 박정희 향수를 극복하는 과정에 있다는 것이다. 음식 향수에서는 ‘먹기 공동체’에 대한 시대의 보편적 향수를 발견하며. 첫사랑 찾기 열풍을 통해서는 향수조차 온전히 향유하지 못하는 오늘날의 암울한 시대적 조건을 추적한다. 중국 재외국민의 고향 향수에 대한 분석에서는 향수가 개척자, 성찰, 복원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데, 이는 한국 사회가 앞으로 마주할 초국가주의(transnationalism)의 단서를 제공한다. 이렇듯 다각도에서 향수 현상을 분석하는 가운데 한국 사회의 어제와 오늘을 새롭게 성찰한다.

디딤돌로서의 향수

향수는 양날의 칼이다. 지친 일상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피처이지만, 그런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과거를 왜곡하고 싶은 유혹을 끊기가 어렵다. 향수의 본질은 과거에 대한 결핍이 아니라 현재에 대한 결핍이므로 현재의 욕구가 반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향수로부터 반드시 벗어나야만 할까? 그에 대한 답은 이 책에서 중요한 관심사가 아닌 듯하다. 프로이트의 말처럼 인간이 “원초적인 분리 불안”에서 벗어나기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향수 속에 머물고 있는지 끝없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향수를 변화의 디딤돌로 이용하기 위한 노력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그러한 방안 중 하나가 ‘성찰적 노스탤지어’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배척보다는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쪽에 기울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향수를 적극적으로 ‘기획’해야 한다. 우리를 짓누른 거대한 향수의 무게 위에서 촛불의 힘이 축적되었던 것처럼, 향수의 힘은 그렇게 활용될 수 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46063709
발행(출시)일자 2017년 08월 30일
쪽수 315쪽
크기
154 * 225 * 17 mm / 467 g
총권수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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