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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천 저자(글) · 조현숙 그림/만화
문공사 · 2009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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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쟁이랑은 결혼안해 상세 이미지
아무리 예뻐도, 방귀 뀌는 신부는 싫어!
『방귀쟁이랑은 결혼 안해』는 동화작가 윤수천의 동화로, 우리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선생님에 대한 마음을 순수하고 예쁘게 그려냈습니다. 남몰래 마음에 품고 있던 선생님이 알고보니 방귀쟁이였다는 재치있는 설정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한껏 느끼게 합니다. 가슴 안에 아름다운 꿈을 품고 살기를 바라는 작가의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작품입니다.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간 1학년 금동이는 선생님이 너무 좋습니다. 우리 금동이는 선생님하고 결혼하겠다는 결심까지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간 여자 선생님 화장실에서 선생님이 뿡뿡뿡 방귀를, 그것도 3번씩이나 뀌는 현장을 목격하고 맙니다. 만날 방귀를 뀌는 신부랑 어떻게 결혼을 하지요?

이 책의 총서 (28)

작가정보

저자(글) 윤수천

윤수천

윤수천 선생님은 충북 영동에서 태어났습니다. 74년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가, 7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지요.
지은 책으로는 《행복한 지게》《꺼벙이 억수》《인사 잘하고 웃기 잘하는 집》《엄마와 딸》《나쁜 엄마》《똥 할아버지는 못 말려》등 40여 권이 있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등을 받았고, 현재는 동화 창작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림/만화 조현숙

이 책의 그림을 그리신 조현숙 선생님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고, 영국 킹스턴 대학 일러스트 API 사이버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그림책을 비롯해 여러 가지 책의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는 《엄마 왜 그래》《마녀 옷을 입은 우리 엄마》《좁쌀 영감 오병수》《엄마 친구 딸은 괴물》《역사 속에서 건진 과학》《양말을 꿀꺽 삼켜 버린 수학》등이 있습니다.

목차

  • 1. 예쁜 선생님
    2. 윤이 나는 윤이나 선생님
    3. 과자 두 개
    4. 스물다섯 살 빼기 여덟 살
    5. 봉달이 키스 사건
    6. 하늘에 전화하는 날
    7. 우체통이 떠내려가면 안 돼요
    8. 선생님의 선물
    9. 선생님은 방귀쟁이
    10. 한 번 선생님은 영원한 선생님

책 속으로

가족 이야기가 나오면 금동이는 저도 모르게 어깨에서 힘이 빠져요.
“엄마는 왜 안 대니?”
뒤쪽에서 한 아이가 금동이를 향해 물었어요.
“없으니까 안 대지!”
저도 모르게 큰 소리가 나오고 말았어요.
“돌아가셨지?”
이번에는 다른 아이가 물었어요.
“아니다! 우리 엄마는 도망갔다!”
아이들이 또 한 번 ‘와’ 웃었어요.
- 본문 16쪽

“선생님, 선생님은 몇 시에 학교에 오세요?”
금동이의 말에 선생님은 빙그레 웃었어요.
“선생님요? 여덟 시에 와요.
그런데 그건 왜 물어요?”
금동이는 대답하지 않았어요.
내일부터는 선생님 오는 시간에 맞춰 와야지 했어요.
- 본문 26쪽

금동이는 선생님의 립스틱이 묻은 그 빨간 손가락을 하느님에게 보여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둘째 손가락을 꼿꼿이 세우고 다녔어요.
“어디서 다쳤니?”
아이들이 그런 금동이를 보자 궁금한 듯 물었어요.
금동이는 가장 친한 진희한테도 손가락의 비밀을 알려주지 않았어요.
- 본문 42쪽~43쪽

“금동아, 밥을 많이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건 아니란다. 때가 되어야 어른이 되는 거지. 나무를 보아라. 물만 많이 준다고 한꺼번에 자라더냐? 식물이나 동물이나 다 때가 있는 법이란다. 그러니 억지로 밥을 먹진 말아라.”
윤이나 선생님하고 결혼을 하고 싶은데 모두 안 된다고 하니 말이에요.
- 본문 54쪽

금동이는 똥을 다 누고도 그냥 앉아 있었어요. 그때 옆 화장실에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났어요. 금동이는 숨을 죽인 채 가만히 있었어요. 선생님 화장실에 들어온 것을 들키는 날엔 단단히 꾸지람을 들을 것 같았거든요.
스커트 내리는 소리가 나더니, “뿡” 하고 방귀 뀌는 소리가 났어요.
“뿡 뿡”
방귀 소리는 두 번이나 더 났어요. 금동이는 웃음이 나려고 해서 입을 꼭 틀어막았어요.
- 본문 96쪽

출판사 서평

엄마 아빠도 경험한
선생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 이야기


이 책은 어린 시절의 우리 엄마 아빠 그리고 지금 우리 어린이들이 남몰래 짝사랑하는 선생님에 대한 마음을 예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어렸던 그 시절의 고우셨던 선생님, 그리고 지금 우리 어린이들의 가슴 속에 있는 사랑하는 선생님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2003년 처음 어린이들에게 선보였던 《방귀쟁이하곤 결혼 안 해》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어린이를 찾아왔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예쁘고 귀여운 그림은 지금 남몰래 선생님을, 그리고 옆에 짝꿍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친구가 되어 줄 겁니다. 그럼 선생님을 사랑하는 금동이의 두근두근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들여다볼까요.

◈ 줄거리

“누가 방귀쟁이랑 결혼한대?”
아무리 예뻐도, 방귀 뀌는 신부는 싫어!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간 1학년 금동이는 선생님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제일 먼저 학교에 가고, 선생님에게 맛있는 생과자를 두 개나 주기도 합니다. 이런 금동이가 선생님 눈에는 마냥 예쁘기만 하네요.
아빠는 돈을 버느라 지방을 전전하고, 엄마는 집을 나가 버렸습니다.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금동이는 그래서 가끔 울적할 때도 있지만, 그건 정말 아주 가끔이에요.
1학년 금동이는 너무너무 좋은 할머니가 있어서, 또 예쁜 윤이나 선생님이 있어서 언제나 힘이 팔팔 넘칩니다. 우리의 금동이는 윤이나 선생님하고 결혼하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어요! 우연히 들어간 여자 선생님 화장실에서 뿡뿡뿡! 방귀를, 그것도 3번씩이나 뀌는 현장을 목격했는데…….
글쎄 방귀의 주범은 다름 아닌 윤이나 선생님인 거예요. 만날 방귀를 뀌는 신부랑 어떻게 결혼을 하지요? 금동이는 방귀쟁이 윤이나 선생님하곤 결혼하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한 번 선생님은 영원한 선생님이니까, 윤이나 선생님이 영원히 금동이의 선생님인건 확실해요.

◈ 작가의 말

예쁜 선생님이 있어 너무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꿈과 사랑 이야기


지난 가을, 고향에 갔던 길에 옛날 초등학교를 찾아간 적이 있어요. 학교 모습은 많이 변해 있었지만 그래도 낯익은 모습이 여기저기 남아 있어서 얼마나 반가웠던지!
난 운동장을 거닐면서 지난날 생각에 시간 가는 줄 몰랐지요. 나를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 나와 함께 뛰놀던 옛 친구들! 마음 같아서는 그 옛날로 돌아가고 싶지 뭐예요.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알아요? 그 어린 시절이 내 생애 중 가장 행복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어요. 근심 걱정 모르고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하고 뛰놀던 그 시절!
사람은 누구나 한 번뿐인 삶을 사는 시간 속의 나그네예요. 그런 만큼 우리가 사는 오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주 소중한 것이지요. 가슴에 꿈을 품고 사는 것, 이게 가장 지혜롭게 사는 거랍니다. 아, 꿈을 가슴에 품기만 해서는 안 되겠네요. 가슴 안의 꿈을 이루도록 열심히 노력을 해야지요. 터를 잘 다져 놓아야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것처럼, 초등학교 때는 인생의 터를 잘 다져 놓아야 해요.
이 동화는 어린이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 왔어요. 이번에 새로 예쁘게 꾸며져 나와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어요. 앞으로도 더욱 사랑 받고 기쁨을 주는 책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45219510
발행(출시)일자 2009년 12월 04일
쪽수 112쪽
크기
190 * 238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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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민★      이책을 읽게된 동기는 그림이 재미있어서   읽게 되었 습니다.     금동이는  오늘 아주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금동이 담임 선생님이  예쁜 선생님 이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예뻐서 어떨때는  금동이가  과자 등등 가지고 옵니다.  여름방학입니다.   선생님이 보고싶어서  편지를 썼습니다.  금동이는  이상하게 편지를 썼습니다.   선생임,  안녕하셔요??  저 금동이에요  .   어제 저녁엔 별을 보고  선생임 생각을  해써요.  선생임 빨리 보 고  시퍼요  라고 이상하게 섰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선생님이   선물을 주셨다.  금동이가  너무 좋았다..  그 다음날에   금동이가 똥이 마려워서 가까이 있는   학교 여자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방귀소리가 들렸습니다.   그건   금동이  선생님이   뀌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애들이 그랬습니다.  금동이  화났데요!!!!!!!!!!!    라고 했습니다.         선생님이랑 결혼 못해서 라고  그랬습니다...   금동이가  선생님  방귀쟁이 잖아요!!!!  라고 그랬습니다...  선생님 얼굴이  빨개  졌습니다.   수업시간 끝난  다음에 보자 라고 그랬습니다.  방귀를 뀐것을 어떻게  알았냐고 그랬습니다.   끝~~~   아주 재미가 있었고   금동이가  편지를 쓴게 제일 웃겼습니다 .  그리고  나도 옛날에  편지를  금동이  같이  쓴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금동이는  아주 착합니다.      하지만    조금  참을성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끄러움도  잘타는것 같습니다.  나는  선생님이  방귀를 뀐다면  우리반 애들 한테 그냥  비밀하고   나만 알고 있을것  이다.   나는 금동이 같이 그렇게는  말하지 않겠고  ,  남에게 부끄러운 말을 하지 않겠다.  그리고 내가   금동이 선생님 이라면   그냥 몰르는 척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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