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꽃이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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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한겨레신문 > 2011년 7월 3주 선정
이 책의 총서 (25)
작가정보
저자(글) 박상용
저자 박상용은 서울에서 나고 자랐으며 고려대학교 정외과를 마치고 연합통신, 오리콤 등에서 일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갯벌식물 도감 - 갯벌과 모래언덕 식물의 생태 이야기>, <수생식물 도감 - 연못과 개울가 물풀의 생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김천일
그림 김천일은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으며, 세종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줄곧 개인전을 열거나 그림 전시회에 참여해 왔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태안 신두리 - 모래언덕에 핀 꽃>,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위대한 영혼, 간디>, <김구> 등이 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맑고 깨끗한 우리의 천일염,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요?
지난 3월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폭발 사고의 여파로
국내의 천일염 재고가 일순간에 바닥이 났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바닷물의 중요성을 모두가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바닷물은 맑고 깨끗하며
이곳 갯벌에서 만들어지는 천일염은
세계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천연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소금 값은 1kg에 2천 원 정도인 데 비하여
프랑스의 게랑드 수입 소금은 6만 원으로 30배 이상 비쌉니다.
수년 전부터 전남의 신안 광양 무안 등의 청정 해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명품 소금의 생산지로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이면 사람들이 소금밭을 찾고 있지만,
많은 것을 놓치고 스쳐 지나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일부분에만 익숙해 있습니다.
갯가에 바둑판처럼 펼쳐진 소금밭을 보면
한눈에 그 구조를 알 수 없을 만큼 드넓습니다.
우리 눈에 익숙한 것은,
결정지에서 소금을 내는 염부의 모습이나
길가에 늘어선 소금 창고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소금밭의 일부입니다.
그 너머에 있는 축구장 수십 개 크기의 증발지,
그곳에는 소금을 만들기 위한
하늘의 햇살과 바닷가의 갯바람
그리고 염부들의 땀이 깃들여 있습니다.
염부의 땀, 그리고 소금밭의 곳곳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따듯하게 담았습니다.
<소금꽃이 피었어요>는 사리 때에 맞춰
저수지에 한가득 받아놓은 염도 3도의 바닷물을,
증발지에서 햇볕과 바람의 도움으로 염도 25도로 높이고
이를 다시 결정지에 안쳐서 소금을 내는
염부의 고된 일과를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보여줍니다.
지는 해를 보고 내일의 날씨를 가늠하고,
비가 오면 하늘만 쳐다보며 애를 태우고,
맑은 날이면 새벽부터 부지런히 소금물을 안치고,
소금을 걷느라 뙤약볕의 따가움도 아랑곳하지 않는 등
하늘에 기대어 소박하게 살아가는 염부의 일상이
잔잔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낯선 말이기는 하지만
저수지에 바닷물을 받아놓는 것을 말하는 ‘물잡기’,
바닷물을 말려서 염도를 높이는 ‘물만들기’,
소금물에 비가 들지 않도록 한곳에 모으는 ‘비설거지’ 등
염부들이 사용하는 말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소금밭이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에서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금밭의 구조와 염도의 변화를 펼친 페이지에 담았고,
태평염전, 곰소염전 등 지역별 소금밭의 생김새도 비교해 놓았으며,
바닷물을 끓여서 소금을 얻는 옛 방식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금꽃이 피었어요>는 소금을 만드는 과정 말고도
소나기가 내려 소금밭에 물이 넘치는 한여름,
소금밭 주변에 해홍나물, 퉁퉁마디 등이 붉게 물든 가을 끝자락,
그리고 함박눈이 곱게 내린 겨울 등
소금밭에 찾아드는 계절도 서정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햇소금 품고 있는 소금 창고를 엄마 품으로
겨울에 내린 눈을 편히 쉬라고 덮어주는 솜이불 등처럼
소금밭 곳곳의 모습을 따듯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43308650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6월 30일 | ||
쪽수 | 34쪽 | ||
크기 |
255 * 240
* 15
mm
/ 444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솔거나라
|
Klover 리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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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거나라에서 새 책이 나왔다. 전집을 구입해놓고 있던 터라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7살인 딸에겐 조금 어려운 듯하지만 자세한 설명과 정성을 들인 그림이 함께여서인지
재미있게 잘 보고 있었는데, <소금꽃이 피었어요>는 염전에서 염부가 어떻게 소금을 만들어내는지 알려주고 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염전이 어떻게 생긴 곳인지, 소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전혀 알지 못했고
이상하게도 궁금하지 않았다. 아마도 도시 아이가 쌀나무에서 쌀을 수확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산골소녀였던 나에겐 너무 먼 세상의 일이 아니었나 싶다.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조금 무식한 생각이긴 하지만, 바다에서 생산을 하는 사람들은 뿌린 것 없이 거두기만 한다는 생각이 없지 않았다. 바다가 주는 것을 가져오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염부의 삶도 여느 농부의 삶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축구장 두셋 크기의 제1 증발지, 축구장 하나 크기의 제2 증발지, 그리고 결정지까지 굉장히 넓은 땅을 가꾸고, 때에 맞춰서 물을 이동시키고, 늘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염부의 삶이 우리 아버지, 농부의 삶과 다르지 않았다.
증발지를 거쳐 결정지에 모인 소금물은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로 따끈따끈해지다가 기다리던 소금꽃이 피어난다. 아~ 직접 보면 얼마나 장관일까. 파란 바닷물이 백분의 일로 줄어서 태어난 소금. 소금의 소중함은 알고 있었지만 생산 과정은 전혀 모르고 있다가 정말 소중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마지막 장에 현장에서 도움 주신 분을 보니 염전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견학을 가보고 싶다.
딸에게 책을 보여 주면서 그림과 내용이 모두 좋다고 감탄을 했더니, 엄마가 좋아하는 책이냐며 이 책으로 책갈피를 만들어 주겠다며 책을 뒤적이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탄생한 책갈피...
태안반도를 방문하면서~ 그 근처 염전에도 갔었던 것 같다~사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정확한 기억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내 기억에 보았던 염전은 시멘트로 깨끗하게 포장이 되어 있었던 것 같고,내가 서있는 곳에서 끝없이 펼쳐져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또 기억에 나는 것은 소금창고에 가득했던 소금들~
사실 이 책을 보면서 상당히 놀랐다!! 답사를 다니면서 배웠던 지식보다도 훨씬 알차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 조고 있다는 것!!
또한 처음들어보는 말들도 많았다. 소금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눈에 그려지듯 자세하게 설명되어지는데고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인 것 같다! 이 책은 많은 학생들이 읽어보면 좋겠지만~~ 특정과목을 전공하는 대학생들도 읽으면 유용할 만큼~~ 정확한 정보와 생동감, 사실감을 느낄 수 있었다. 조금은 전문적인 내용에 다소 이해하는데 어려움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처럼 소금밭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둔 책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나오는 지붕이 딸린 구덩이는~~~직접 그곳을 답사했던 나도 미처 알지못했던 부분이다.
소금창고는 알고 있었지만~ 소금 구덩이가 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것 같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소금꽃이 피는 과정을 눈에 그림을 그리듯 자세하게 알게된 것 같다!!
이 글을 지은 지은이는 이런 사실을 알기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염부들과 함께 했을까?
하루동안 잠시 찾아가서 염전을 보고 오는 것으로는 도저히 알수도 없는 상세한 일들까지 이 책을 통해서는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었던 것 같다. 내가 갔을때는 염부도 없었고, 소금꽃이 핀것도 볼 수 없었는데~
이 책 속에는 모든것이 실려있다.
물을 끌어오는 과정에서부터 소금꽃이 피고 그 소금을 저장하는 모든과정까지~~
상당한 매력과 함께 유용한 정보를 알게하는 책을 만났다. 염부들의 삶을 작가의 해석없이 독자들이 그대로 들여다보게 하면서 그들의 삶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멋진책~~ 역시 솔거나라의 매력이라 생각된다.~그 매력은 느껴본 사람만이, 이 책을 만나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게 될 사실이란 생각이 든다
전에 지역방송에서 염전에서 하루를 아니 일년을 보내는 염부들의 모습을 보면서 소금 한줌도 헛되이 낭비하지 말아야겠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방송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엄마로서 염전과 염부들의 모습을 잘 표현한 책이 나왔으면 좋겠구나라는 아쉬움도 가졌는데 이번에 전에 방송에서 본것 이상으로 아주 세세하게 잘 그려진 염전과 염부들의 땀방울 흘려가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들과 질리지 않는 글내용이 애잔하면서도 읽는 내내 염전의 모습들과 염부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또렷하게 그려지는듯하다.
장마철엔 소금이 빗물에 묽어지고,녹아버릴까 걱정하고,장마 이후 지금 연이은 폭염속에서 그늘 한점 없는 염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고생하시는 염부분들 생각하니 정말로 언제나 그 고마움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머지않아 우리나라 천일염이 세계제일의 사랑받는 소금이 되리라 굳게 믿으며...
솔거나라는 의식주, 신앙, 풍속, 예술, 과학등
두루두루 우리전통문화를 그림책으로 정성스럽게 담아 내고 있는데
소금꽃이 피었어요... 가 이번에 나왔다는 걸 알고
우리 아이에게 "소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뻤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소금은..
바다에서 나오는 짠맛이 나는 물질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요리할때 무심코, 아무렇지 않게 조미료로 팍팍~ 쓰고 있다는..
얄팍한 사실밖에 모르고 있기 때문에..
아이가 만약에..
"엄마, 소금은 바다에서 어떻게 만들어진다는 말이에요..?"라는 질문을 하게 되면
그냥.. 바다에서 만들어지는 거야.. 하고 우물쭈물 넘어 갔을 것이 분명한데..ㅋㅋ
이렇게 솔거나라에서 소금에 관한 그림책이 나와서
나의 수고를 책이 이렇게 덜어 주는 구나 라는 기쁜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 보았답니다..
증발지, 난치, 해주, 소파, 덧물, 소금꽃 익숙치 않은 말들이 나와서
처음 읽을때는 좀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찬찬히 다시.. 드넓게 펼쳐진 소금밭을 보면서
그림과 글들을 아이와 함께 매치시켜 나갔습니다..
그러니, 두번째부터 읽을 때는 이해가 잘 되는것 같네요..
비라도 오라치면, 정성껏 만들어 놓은 소금물이 한순간 맹물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소금은 하늘이 내려 준다고 합니다..
축구장의 수십배나 되는 소금밭에서
한여름내 땀을 뻘뻘 흘리는 염부들의 노고가 고스란이 묻어 나는
한편의 완성도 높은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합니다..
지는 해를 보고 내일의 날씨를 가늠하고, 비가 오면 하늘만 쳐다보며 애를 태우고, 맑은 날이면 새벽부터 부지런히 소금물을 안치고, 소금을 걷느라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자연을 믿고 의지해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염부의 일상이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 오는것이 너무 좋네요..
충남 태안의 전통 소금 만드는 방법도 나오는데
지금은 소금밭이 생기면서 이런 전통 방법으론 하지 않지만..
아... 정말 이런 수고를 거쳐 명품 소금이 탄생했구나 하고 새삼 알게 되었답니다..
앞으로 전 집에서 음식할때
특히, 소금간칠때... 꼭 이 책이 생각날 거에요..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소금이 만들어 지는 공정과정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염부들의 노고를 그림책을 통해 충분히 알게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가 자연, 특히나 바다를 오염 시켜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도
아이와 같이 해보게 되었어요..
태안반도 기름 유츨 사건 및 요 최근, 일본의 원전폭발 사건으로 인한 방사능 노출로
우리 나라도 큰 영향을 받았는데
자연을 훼손하는 것 만큼 우리 인간들에게 돌아오는 댓가는 정직한것 같습니다..
자연은 정말 거짓말을 하지 않네요..
꼭 이런 사실을 사람들이 잊지 말고 살아 갔으면 합니다...
소금과 자연의 소중함이 마음 깊이 와 닿는 [소금꽃이 피었어요..] 책입니다..
커피믹스 봉지로 구성해 본 소금
글자 크기는 달라도 이렇게 한번 써보면 소금이라는 글자를 알게 되겠지요, ^^
염부들이 만들어 준 귀한 소금이지만 조금씩 놀이할때 써야겠어요 ^^
//페이퍼 너비 초과 메시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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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소금의 쓰임을 이야기하다보니 거의 모든 음식에 소금이 빠지지 않습니다. 웰빙이다 자연식이다 하면서 우리는 무심코 우리가 누렸던 자연 천일염은 잊어가고 있었던거 같아요.'소금'을 가지고 무얼 해볼까 하다가 '소금꽃'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원래 '소금꽃'은 소금물이 햇볕을 받아 점점 엉겨붙고 마치 꽃처럼 반짝이는 상태에 있을 때를 말하는데 우리는 파스텔을 이용해 소금을 꽃처럼 곱게 물들여 보았습니다.
파스텔을 종이에 문지를까 하다가 망에 갈아 가루를 내게 했더니 아이들이 아주 신났어요.요리사같다고도 하고 소금의 양에 따라 색을 더 내보기도 합니다.먼저 꽃을 만들거라 말해주었고 아이들에게 각자 원하는 색깔을 골라 해보라 했더니 여러가지 '꽃소금'이 만들어졌어요.
만든 꽃소금을 가지고 소금꽃을 그려보자 했어요.유주는 꽃과 새를 그리고 규현이는 나무로 해보고 싶다 하더니 사과가 열렸습니다.규현이가 그림을 그리는 중인데 유주는 벌써 시작~물풀을 바르고 원하는 색소금을 붙여주는데 제대로 붙지를 않아 이 그림은 누워 있는 그림이 되었어요.규현이도 나무를 꾸미고 사과를 할랬더니 '빨강'색이 떨어져 알알이 다른 색을 썼어요.작은 그림은 표현이 어려울거 같아 싸인펜으로 칠하게 했습니다.붓으로 쓸어가며 정리를 해주고 먼저 마친 유주는 글을 써보겠다고 혼자 적기 시작했어요.
책 제목처럼 소금꽃이 피었어요.중앙에 큰 꽃이 있고 왼편에는 새가, 오른편에는 화분에 심긴 꽃이 있었는데 색을 쓰면서 형체분간이 좀 어려워졌어요.옆에 벌은 제 오빠가 하는 걸 보고 따라 그림을 그린 것이고..그림도 있고 글이 있으니 '글 그림 박유주'를 써야한다고 적어 놓았습니다.새가 날아서 꽃에게 말을 했다."얘! 안녕? 너 예뿌다!"근데 꽃이 달라붙었다."야, 나 놔줘! 우리 애기한테 가야돼!"화분이 말했습니다. "그래, 꽃아 얼른 놓아줘"그래서 꽃이 놓아줬다. 끝
해가 쨍쨍한 날인데.. 빨강 색소금이 없어 해가 둥실하게만 떴어요.^^나무는 뚱뚱하고 큰 사과나무엔 사과가 익어가고 있습니다.꽃이 피었고 벌이 사과맛을 보러 가는 중이라는 규현이의 설명이 있었어요.소금이 귀한데 먹을것으로 왜 못먹는 소금을 만드느냐던 규현아부지.. 얼굴에 깜장을 묻히고 아이들이 재밌어 하며 색을 꾸미는 걸 보면서는 빙그레 웃고 있더라구요.먹는 데 뿐만 아니라 노는 데도 효자인 소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