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소금꽃이 피었어요

양장본 Hardcover
솔거나라 19
박상용 저자(글) · 김천일 그림/만화
보림 · 2011년 06월 30일
10.0
10점 중 10점
(9개의 리뷰)
좋아해요 (0%의 구매자)
  • 소금꽃이 피었어요 대표 이미지
    소금꽃이 피었어요 대표 이미지
  • A4
    사이즈 비교
    210x297
    소금꽃이 피었어요 사이즈 비교 255x240
    단위 : mm
01 / 02
MD의 선택 소득공제
10% 10,800 12,000
적립/혜택
600P

기본적립

5% 적립 600P

추가적립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600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배송안내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배송비 안내
국내도서/외국도서
도서 포함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교보Only(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해외주문 서양도서/해외주문 일본도서(교보배송)
각각 구매하거나 함께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업체배송 상품(전집, GIFT, 음반/DVD 등)
해당 상품 상세페이지 "배송비" 참고 (업체 별/판매자 별 무료배송 기준 다름)
바로드림 오늘배송
업체에서 별도 배송하여 1Box당 배송비 2,500원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그 외 무료배송 기준
바로드림, eBook 상품을 주문한 경우, 플래티넘/골드/실버회원 무료배송쿠폰 이용하여 주문한 경우, 무료배송 등록 상품을 주문한 경우
4/1(화) 도착
기본배송지 기준
배송일자 기준 안내
로그인 : 회원정보에 등록된 기본배송지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로그인정확한 배송 안내를 받아보세요!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소금꽃이 피었어요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맑고 깨끗한 우리의 소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소금꽃이 피었어요』은 소금을 내는 염부의 고된 일과를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지는 해를 보고 내일의 날씨를 가늠하고, 비가 오면 하늘만 쳐다보며 애를 태우고, 맑은 날이면 새벽부터 부지런히 소금물을 안치고, 소금을 걷느라 뙤약볕의 따가움도 아랑곳하지 않는 등 하늘에 기대어 소박하게 살아가는 염부의 일상을 잔잔하게 그려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금밭의 구조와 염도의 변화를 펼친 페이지에 담았고, 태평염전, 곰소염전 등 지역별 소금밭의 생김새도 비교해 놓았으며, 바닷물을 끓여서 소금을 얻는 옛 방식도 함께 소개했다.

이 책의 총서 (25)

작가정보

저자(글) 박상용

저자 박상용은 서울에서 나고 자랐으며 고려대학교 정외과를 마치고 연합통신, 오리콤 등에서 일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갯벌식물 도감 - 갯벌과 모래언덕 식물의 생태 이야기>, <수생식물 도감 - 연못과 개울가 물풀의 생태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김천일

그림 김천일은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으며, 세종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줄곧 개인전을 열거나 그림 전시회에 참여해 왔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태안 신두리 - 모래언덕에 핀 꽃>,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위대한 영혼, 간디>, <김구> 등이 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맑고 깨끗한 우리의 천일염,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요?


지난 3월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폭발 사고의 여파로
국내의 천일염 재고가 일순간에 바닥이 났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바닷물의 중요성을 모두가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바닷물은 맑고 깨끗하며
이곳 갯벌에서 만들어지는 천일염은
세계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천연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소금 값은 1kg에 2천 원 정도인 데 비하여
프랑스의 게랑드 수입 소금은 6만 원으로 30배 이상 비쌉니다.
수년 전부터 전남의 신안 광양 무안 등의 청정 해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명품 소금의 생산지로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이면 사람들이 소금밭을 찾고 있지만,
많은 것을 놓치고 스쳐 지나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일부분에만 익숙해 있습니다.

갯가에 바둑판처럼 펼쳐진 소금밭을 보면
한눈에 그 구조를 알 수 없을 만큼 드넓습니다.
우리 눈에 익숙한 것은,
결정지에서 소금을 내는 염부의 모습이나
길가에 늘어선 소금 창고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소금밭의 일부입니다.
그 너머에 있는 축구장 수십 개 크기의 증발지,
그곳에는 소금을 만들기 위한
하늘의 햇살과 바닷가의 갯바람
그리고 염부들의 땀이 깃들여 있습니다.

염부의 땀, 그리고 소금밭의 곳곳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따듯하게 담았습니다.


<소금꽃이 피었어요>는 사리 때에 맞춰
저수지에 한가득 받아놓은 염도 3도의 바닷물을,
증발지에서 햇볕과 바람의 도움으로 염도 25도로 높이고
이를 다시 결정지에 안쳐서 소금을 내는
염부의 고된 일과를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보여줍니다.

지는 해를 보고 내일의 날씨를 가늠하고,
비가 오면 하늘만 쳐다보며 애를 태우고,
맑은 날이면 새벽부터 부지런히 소금물을 안치고,
소금을 걷느라 뙤약볕의 따가움도 아랑곳하지 않는 등
하늘에 기대어 소박하게 살아가는 염부의 일상이
잔잔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낯선 말이기는 하지만
저수지에 바닷물을 받아놓는 것을 말하는 ‘물잡기’,
바닷물을 말려서 염도를 높이는 ‘물만들기’,
소금물에 비가 들지 않도록 한곳에 모으는 ‘비설거지’ 등
염부들이 사용하는 말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소금밭이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에서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금밭의 구조와 염도의 변화를 펼친 페이지에 담았고,
태평염전, 곰소염전 등 지역별 소금밭의 생김새도 비교해 놓았으며,
바닷물을 끓여서 소금을 얻는 옛 방식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금꽃이 피었어요>는 소금을 만드는 과정 말고도
소나기가 내려 소금밭에 물이 넘치는 한여름,
소금밭 주변에 해홍나물, 퉁퉁마디 등이 붉게 물든 가을 끝자락,
그리고 함박눈이 곱게 내린 겨울 등
소금밭에 찾아드는 계절도 서정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햇소금 품고 있는 소금 창고를 엄마 품으로
겨울에 내린 눈을 편히 쉬라고 덮어주는 솜이불 등처럼
소금밭 곳곳의 모습을 따듯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43308650
발행(출시)일자 2011년 06월 30일
쪽수 34쪽
크기
255 * 240 * 15 mm / 444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솔거나라

Klover 리뷰 (9)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10점

 
솔거나라에서 새 책이 나왔다. 전집을 구입해놓고 있던 터라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7살인 딸에겐 조금 어려운 듯하지만 자세한 설명과 정성을 들인 그림이 함께여서인지
재미있게 잘 보고 있었는데, <소금꽃이 피었어요>는 염전에서 염부가 어떻게 소금을 만들어내는지 알려주고 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염전이 어떻게 생긴 곳인지, 소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전혀 알지 못했고
이상하게도 궁금하지 않았다. 아마도 도시 아이가 쌀나무에서 쌀을 수확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산골소녀였던 나에겐 너무 먼 세상의 일이 아니었나 싶다.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조금 무식한 생각이긴 하지만, 바다에서 생산을 하는 사람들은 뿌린 것 없이 거두기만 한다는 생각이 없지 않았다. 바다가 주는 것을 가져오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염부의 삶도 여느 농부의 삶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축구장 두셋 크기의 제1 증발지, 축구장 하나 크기의 제2 증발지, 그리고 결정지까지 굉장히 넓은 땅을 가꾸고, 때에 맞춰서 물을 이동시키고, 늘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염부의 삶이 우리 아버지, 농부의 삶과 다르지 않았다.
증발지를 거쳐 결정지에 모인 소금물은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로 따끈따끈해지다가 기다리던 소금꽃이 피어난다. 아~ 직접 보면 얼마나 장관일까. 파란 바닷물이 백분의 일로 줄어서 태어난 소금. 소금의 소중함은 알고 있었지만 생산 과정은 전혀 모르고 있다가 정말 소중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마지막 장에 현장에서 도움 주신 분을 보니 염전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견학을 가보고 싶다.
딸에게 책을 보여 주면서 그림과 내용이 모두 좋다고 감탄을 했더니, 엄마가 좋아하는 책이냐며 이 책으로 책갈피를 만들어 주겠다며 책을 뒤적이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탄생한 책갈피...
10점 중 10점
97년 여름에 경험한 염전에 대한 기억을 그대로 살려주었던 책!!
태안반도를 방문하면서~ 그 근처 염전에도 갔었던 것 같다~사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정확한 기억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내 기억에 보았던 염전은 시멘트로 깨끗하게 포장이 되어 있었던 것 같고,내가 서있는 곳에서 끝없이 펼쳐져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또 기억에 나는 것은 소금창고에 가득했던 소금들~
 
사실 이 책을 보면서 상당히 놀랐다!! 답사를 다니면서 배웠던 지식보다도 훨씬 알차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 조고 있다는 것!!
또한 처음들어보는 말들도 많았다. 소금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눈에 그려지듯 자세하게 설명되어지는데고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인 것 같다! 이 책은 많은 학생들이 읽어보면 좋겠지만~~ 특정과목을 전공하는 대학생들도 읽으면 유용할 만큼~~ 정확한 정보와 생동감, 사실감을 느낄 수 있었다. 조금은 전문적인 내용에 다소 이해하는데 어려움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처럼 소금밭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둔 책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나오는 지붕이 딸린 구덩이는~~~직접 그곳을 답사했던 나도 미처 알지못했던 부분이다.
소금창고는 알고 있었지만~ 소금 구덩이가 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것 같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소금꽃이 피는 과정을 눈에 그림을 그리듯 자세하게 알게된 것 같다!!
 
이 글을 지은 지은이는 이런 사실을 알기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염부들과 함께 했을까?
하루동안 잠시 찾아가서 염전을 보고 오는 것으로는 도저히 알수도 없는 상세한 일들까지 이 책을 통해서는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었던 것 같다. 내가 갔을때는 염부도 없었고, 소금꽃이 핀것도 볼 수 없었는데~
이 책 속에는 모든것이 실려있다.
물을 끌어오는 과정에서부터 소금꽃이 피고 그 소금을 저장하는 모든과정까지~~
상당한 매력과 함께 유용한 정보를 알게하는 책을 만났다. 염부들의 삶을 작가의 해석없이 독자들이 그대로 들여다보게 하면서 그들의 삶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멋진책~~ 역시 솔거나라의 매력이라 생각된다.~그 매력은 느껴본 사람만이, 이 책을 만나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게 될 사실이란 생각이 든다
10점 중 0점
97년 여름에 경험한 염전에 대한 기억을 그대로 살려주었던 책!!태안반도를 방문하면서~ 그 근처 염전에도 갔었던 것 같다~사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정확한 기억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다.내 기억에 보았던 염전은 시멘트로 깨끗하게 포장이 되어 있었던 것 같고,내가 서있는 곳에서 끝없이 펼쳐져 있었던 것 같다~그리고 또 기억에 나는 것은 소금창고에 가득했던 소금들~ 사실 이 책을 보면서 상당히 놀랐다!! 답사를 다니면서 배웠던 지식보다도 훨씬 알차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 조고 있다는
10점 중 10점
그늘 한 점 없는 강한 햇살아래서 가장 좋은 천일염이 만들어지기까지 염전과 염부들의 모습들을 아주 정교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한 그림책을 만났다.
 
전에 지역방송에서 염전에서 하루를 아니 일년을 보내는 염부들의 모습을 보면서 소금 한줌도 헛되이 낭비하지 말아야겠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방송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엄마로서 염전과 염부들의 모습을 잘 표현한 책이 나왔으면 좋겠구나라는 아쉬움도 가졌는데 이번에 전에 방송에서 본것 이상으로 아주 세세하게 잘 그려진 염전과 염부들의 땀방울 흘려가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들과 질리지 않는 글내용이 애잔하면서도 읽는 내내 염전의 모습들과 염부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또렷하게 그려지는듯하다.
 
장마철엔 소금이 빗물에 묽어지고,녹아버릴까 걱정하고,장마 이후 지금 연이은 폭염속에서 그늘 한점 없는 염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고생하시는 염부분들 생각하니 정말로 언제나 그 고마움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머지않아 우리나라 천일염이 세계제일의 사랑받는 소금이 되리라 굳게 믿으며...

10점 중 10점
보림의 전통문화그림책 솔거나라 시리즈 중 최신간으로 소금꽃이 피었어요.. 가 나왔네요..
솔거나라는 의식주, 신앙, 풍속, 예술, 과학등
두루두루 우리전통문화를 그림책으로 정성스럽게 담아 내고 있는데
소금꽃이 피었어요... 가 이번에 나왔다는 걸 알고
우리 아이에게 "소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뻤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소금은..
바다에서 나오는 짠맛이 나는 물질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요리할때 무심코, 아무렇지 않게 조미료로 팍팍~ 쓰고 있다는..
얄팍한 사실밖에 모르고 있기 때문에..
아이가 만약에..
"엄마, 소금은 바다에서 어떻게 만들어진다는 말이에요..?"라는 질문을 하게 되면
그냥.. 바다에서 만들어지는 거야.. 하고 우물쭈물 넘어 갔을 것이 분명한데..ㅋㅋ
이렇게 솔거나라에서 소금에 관한 그림책이 나와서
나의 수고를 책이 이렇게 덜어 주는 구나 라는 기쁜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 보았답니다..
 
증발지, 난치, 해주, 소파, 덧물, 소금꽃 익숙치 않은 말들이 나와서
처음 읽을때는 좀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찬찬히 다시.. 드넓게 펼쳐진 소금밭을 보면서
그림과 글들을 아이와 함께 매치시켜 나갔습니다..
그러니, 두번째부터 읽을 때는 이해가 잘 되는것 같네요..
 
비라도 오라치면, 정성껏 만들어 놓은 소금물이 한순간 맹물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소금은 하늘이 내려 준다고 합니다..
축구장의 수십배나 되는 소금밭에서
한여름내 땀을 뻘뻘 흘리는 염부들의 노고가 고스란이 묻어 나는
한편의 완성도 높은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합니다..
 
지는 해를 보고 내일의 날씨를 가늠하고, 비가 오면 하늘만 쳐다보며 애를 태우고, 맑은 날이면 새벽부터 부지런히 소금물을 안치고, 소금을 걷느라 무더위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자연을 믿고 의지해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염부의 일상이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 오는것이 너무 좋네요..
 
충남 태안의 전통 소금 만드는 방법도 나오는데
지금은 소금밭이 생기면서 이런 전통 방법으론 하지 않지만..
아... 정말 이런 수고를 거쳐 명품 소금이 탄생했구나 하고 새삼 알게 되었답니다..
 
앞으로 전 집에서 음식할때
특히, 소금간칠때... 꼭 이 책이 생각날 거에요..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소금이 만들어 지는 공정과정에 대한
과학적 지식과 염부들의 노고를 그림책을 통해 충분히 알게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우리가 자연, 특히나 바다를 오염 시켜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도
아이와 같이 해보게 되었어요..
태안반도 기름 유츨 사건 및 요 최근, 일본의 원전폭발 사건으로 인한 방사능 노출로
우리 나라도 큰 영향을 받았는데
자연을 훼손하는 것 만큼 우리 인간들에게 돌아오는 댓가는 정직한것 같습니다..
자연은 정말 거짓말을 하지 않네요..
꼭 이런 사실을 사람들이 잊지 말고 살아 갔으면 합니다...
 
소금과 자연의 소중함이 마음 깊이 와 닿는 [소금꽃이 피었어요..] 책입니다..
10점 중 10점
엄마 없는 하늘아래>였나요?염전에서 수차를 돌리던 아빠가 쓰러지면서 아이들이 울고 슬퍼했던 영화 장면이 생각납니다. 제게 염전은 영화에서 봤던 그 수차였어요,아주 아주 넓은 곳에서 힘겹게 아주 힘겹게 수차를 돌리던 아빠의 슬픈 얼굴로 연상이 됩니다. 아마도 아빠는 염부였던 모양입니다.  염전하면 왠지 힘들고, 슬프고, 우울하고, 어렵고 괴로운 감정들이 먼저 떠오릅니다. 아마도 그 영화의 이미지때문이겠지요그 뒤로는 염전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어요,그런 저에게 <소금꽃이 피었어요>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던져주었죠,과학적이고 원칙적인 지혜가 모여 만들어진 소금.그 귀중한 자연이 주는 선물을 완성시키는 모체이고 엄마 뱃속 같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염부들의 노력과 땀과 정성으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소금이 만들어지고바닷물을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과정 과정마다 지혜가 숨쉬며 정성이 숨쉬니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음에다시 한번 반추해보기까지도 합니다.  <소금꽃이 피었어요>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도 쇄시시켜주고, 또 어설프게 알고 있었던 지식을 명확하고 정확하게 이해시키는 책이기도 합니다. 처음 바닷물이 들어오면서부터 소금창고에 소금이 쌓여지기까지 천천히 자세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는 염전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고 있고 염전을 우리가 지켜야 하는 필요성을 함께 설명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바닷물이 들어와 제 1증발지(난티)로 들어가서 제 2증발지 (느티)  그리고 결정지로 가기까지 염도는 2.3 -3도에서 28-32도까지 높아진다고 해요이 전체가 축구장 4-5개를 모아놓은만큼 크고 넓은데요 우리나라에는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 충남 태안 곰소염전, 경기도 화성 곰생염전전남 신안 태평염전, 대동염전이 있다고 합니다. 이 5군데에서 만들어진 소금이 우리들 각 가정마다 사용하고 있는 소금이라는거죠,증발지나 결정지에 안친 소금물에 빗물이 떨어질까 노심초사 하며 날씨를 예측하여 대비하고 비가 내리기 전에 새벽부터 준비하는 염부들의 모습에서 그 노고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정지에서 태양의 열기와 땅의 열기로 소금물은 따끈해지고 기다리던 소금꽃이 피어난다고 합니다. 소금꽃이 뭉치고 뭉치면 소파로 휘휘 저어 주고 마침 거두어들일때가 되면 덧물을 주어 대파로 힘껏 밉니다. 그럼 그때 소금이 하얗게 일어나게 되는것이죠,4월부터 시작하여 11월이면 끝나는 염부의 일.한해가 끝이 나면서 그 해 소금농사가 마무리가 되는것이랍니다. 책 안에 보여지는 염부의 표정도 사뭇 진지하고 근엄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다 마지막 소금창고에 소금을 가득 채우고집으로 돌아가는 염부의 모습만이 웃음이 가득합니다. 자연앞에서 잘난척하지 않고 날씨가 안 좋다고 투덜거리지 않고 기다리며 열심히 임하는 염부들의 자세에 다시한번 감사함을 느끼며 배웁니다. <소금을 관찰해보아요> 제가 김치를 조금씩 담궈먹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사 두었던 굵은 소금이 있었지요,이 책을 읽고서 당장 굵은 소금을 꺼내어서 채연이에게 우리 뭐해볼까? 했더니채연이가 돋보기로 보고 싶답니다 그러더니 엄마!! 이건 피자모양이야!!!이건 상자모양이야!! 하면서 알갱이 하나하나 뚫어지게 보더라구요, 만져도 보고,, 뒤적뒤적해보니 집에 종이 접시가 있었어요,그래서 소금얼굴을 만들어보기로 했지요,채연이가 풀칠을 하고 그 위에 소금을 얹어 얼굴표정을 만들어보려고 했습니다. 비가 몇일째 계속 왔던 터라 눅눅해진 소금과 종이접시.풀칠을 해도 완벽하게 붙지 않더라구요,  흩트러진 소금을 모아모아서 만들어본 얼굴!!웃는 얼굴입니다. 저 소금 아이에게 뽀뽀를 하면 윽~~ 바로 물을 먹어야 할것 같은,, 그쵸?웃는 얼굴이 채연이얼굴과 비슷합니다. <소금 글자 써보기> 아직 글자를 모르는 채연이6살인데도 읽거나 쓰지는 못하지만 알긴 아는것 같아요,ㅎㅎ<소금꽃이 피었어요>를 읽었으니 <소금>글자를 써봐야겠지요,비교적 채연이한테는 쉬운 글자였나봐요,한번 쓱 보고는 금새 쓰더라구요,

 
커피믹스 봉지로 구성해 본 소금
글자 크기는 달라도 이렇게 한번 써보면 소금이라는 글자를 알게 되겠지요, ^^
염부들이 만들어 준 귀한 소금이지만 조금씩 놀이할때 써야겠어요 ^^
 


//페이퍼 너비 초과 메시지 검사
Event.observe(this, 'load', function(){ ShowCutGuideComment($('entry_4932261'), 'guidecomment_newwin_4932261'); });





var tbForm_4932261 = new TrackbackForm('True','4932261');






 

if(typeof cmtForm_4932261 =='undefined'){
//alert('코멘트객체생성');
cmtForm_4932261 = new CommentForm('748790166','4932261','all', 'master','commentF_4932261');
}



 
10점 중 10점
한자로 염전에는 소금 鹽(염)에 밭 田(전)자가 쓰입니다.우리말로 풀이하면 그대로 소금밭이지요.보림에서 출판되고 있는 우리문화 그림책인솔거나라 시리즈의 새 책 [소금꽃이 피었어요.]를 보니...왜 소금을 만드는 장소에 밭 전자를 쓰는지 알 수 있을 듯 했습니다.생명을 키워내 우리네 먹거리를 일구는 농사와소금을 일구어 내는 일은 별반 다르지 않더군요.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이 많이 닮은 듯 했습니다.염전의 크기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크더라구요.염전은 제1증발지(난치)와 제 2증발지(느티), 결정지 이렇게 크게세 구역으로 나뉘는데 제1증발지의 크기만도 축구장 두셋을 길게 이은 크기입니다.소금밭에서 한 판이라고 하는 것은, 증발지와 결정지가 하나로 이어져 있어서소금을 낼 수 있는 기본적인 공간을 말한다고 합니다.지역마다 한 판의 크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축구장 네다섯개를 이어놓은 크기와 비슷하다고 하네요.충청남도 태안에서는바닷물을 끓여서 만드는소금도 있었다는 군요.바닷물을 햇볕과 바람으로 졸여서 소금을 내는 방법이우리나라에 들어 온 것은 100여 년 전부터라고 합니다.그 전까지는 갯벌에 곱게 갈아 햇볕에 바짝 말린 다음,이것을 통에 모으고 그 위에 바닷물을 부어서 스며 나온 소금물을커다란 가마에 넣고 끓여서 소금을 얻었습니다.염부의 일 년은 농부의 일 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합니다.소금밭을 일구는데도 날씨는 농사에서처럼 아주 중요합니다.게다 봄에 시작한 염부의 일 년 역시 겨울이 시작하는 즈음에 끝이 납니다.이 책을 읽다 보니 하얗고 짠 소금이 그냥 소금이 아니라제목처럼 소금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기계에서 찍어내는 공산품과 달리 오랜 시간 자연과 사람의노력으로 한 송이 꽃을 맺는 생명처럼 말입니다.
10점 중 10점
박상용 글 / 김천일 그림 / 보림매달 보름과 그믐께 드러나 있던 개펄에 한 길 넘는 바닷물이 밀려오면 소금밭을 일구며 살아가는 염부는 수문을 활짝 열고 바닷물을 저수지에 받는 물잡기를 합니다.저수지에 머물며 물에 뒤섞인 개흙을 가라앉힌 바닷물은 난치(제1증발지)에 들어와 하얀 소금이 되는 길을 걷기 시작하지요.여섯 층의 계단밭을 지나 바닷물의 염도는 3도에서 8도로 높아지고 느티(제2 증발지)에 들어온 소금물은 하루에 한 칸씩 네 층의 칸에 다다라 염도가 19도까지 이르러 짠맛을 넘어 쓰기까지 합니다.소금물이 마지막으로 들르는 결정지에서는 소금물이 하루 이틀 머물며 25도까지 염도를 높이고 보름 남짓 바닷물을 말리던 염부의 물말리기 일이 마무리 됩니다.이 소금물을 '해주'라는 곳에 모아두고 염부는 언제든 날씨가 좋으면 소금물을 결정지 아래쪽 칸에 안쳐서 소금을 낼 수 가 있습니다.비는 정성껏 만들어 놓은 소금물을 한순간에 맹물로 만들기 때문에 소금은 하늘이 내려준다고 합니다.비 오기 전 염부들은 소금물을 한곳으로 치우는 비설거지를 서두르고 비가 그치고 맑은 날이 이어지면 염부의 일손이 다시 바빠집니다.태양이 뜨거운 한낮, 소금물이 따끈해지면 기다리던 소금꽃이 피어나고 오후 서너 시엔 염도가 28도에 이르러 소금이 맺기 시작합니다.파란 바닷물이 백분의 일로 줄어서 하얀 알갱이들로 태어난 소금이 언덕을 이루면 염부의 기쁨은 커지고 활짝 열린 소금창소엔 하얀 햇소금이 지붕끝까지 솟아오릅니다.바닷물을 소금밭으로 끌어올려 햇볕과 바람을 이용해 만드는 소금, 천일염의 생산 과정을 그림과 글로 상세히 설명하는 책입니다.소금을 만드는 염부의 땀과 소금밭의 이모저모한 모습들이 다큐멘터리형식으로 그려져 사실적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인데요.. 염부들의 일하는 모습과 도구, 생산과정 등이 세밀화로 그려져 옆에서 바로 보고있는 듯, 생생한 현장감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봐왔던 염전의 모습과 소금창고말고도 이 책에는 바닷물이 들어올 갯벌과 축구장 수십 개 크기의 증발지, 바닷물을 모아두는 창고 등 소금을 내는 과정과 소금밭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물잡기', '물만들기', '비설거지' 등 소금밭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염부의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 중간에는 소금밭의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 염도의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그려놓았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곰소염전, 태평염전, 대동염전 등의 지역별 소금밭의 생김새, 바닷물을 끓여서 소금을 만들었던 옛조상의 소금제조법도 소개하고 있어요.흔하다고 해서 귀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얼마 전 일본에서 원전 폭발사고가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품귀되었던 것은 소금이었다지요.요즘은 화학적인 방법으로 소금을 만들어낸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맑은 바닷물로 만들어진 천일염은 그 가치가 세계 최고입니다.바닷물과 햇볕 인간이 만들어내는 그야말로 자연이 주는 귀한 선물, 자연에서 얻은 귀한 땀방울인 것이지요.그 가치를 알면서도 그 중요성을, 그 명맥에 대해서는 그냥 무덤덤하게 지나치고 있는데 아이들도 소금을 만드는 그 쉽지 않은 과정을 통해 무엇이 가치있는 것인지 느낄거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소금의 쓰임을 이야기하다보니 거의 모든 음식에 소금이 빠지지 않습니다. 웰빙이다 자연식이다 하면서 우리는 무심코 우리가 누렸던 자연 천일염은 잊어가고 있었던거 같아요.'소금'을 가지고 무얼 해볼까 하다가 '소금꽃'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원래 '소금꽃'은 소금물이 햇볕을 받아 점점 엉겨붙고 마치 꽃처럼 반짝이는 상태에 있을 때를 말하는데 우리는 파스텔을 이용해 소금을 꽃처럼 곱게 물들여 보았습니다.

파스텔을 종이에 문지를까 하다가 망에 갈아 가루를 내게 했더니 아이들이 아주 신났어요.요리사같다고도 하고 소금의 양에 따라 색을 더 내보기도 합니다.먼저 꽃을 만들거라 말해주었고 아이들에게 각자 원하는 색깔을 골라 해보라 했더니 여러가지 '꽃소금'이 만들어졌어요.

만든 꽃소금을 가지고 소금꽃을 그려보자 했어요.유주는 꽃과 새를 그리고 규현이는 나무로 해보고 싶다 하더니 사과가 열렸습니다.규현이가 그림을 그리는 중인데 유주는 벌써 시작~물풀을 바르고 원하는 색소금을 붙여주는데 제대로 붙지를 않아 이 그림은 누워 있는 그림이 되었어요.규현이도 나무를 꾸미고 사과를 할랬더니 '빨강'색이 떨어져 알알이 다른 색을 썼어요.작은 그림은 표현이 어려울거 같아 싸인펜으로 칠하게 했습니다.붓으로 쓸어가며 정리를 해주고 먼저 마친 유주는 글을 써보겠다고 혼자 적기 시작했어요. 

책 제목처럼 소금꽃이 피었어요.중앙에 큰 꽃이 있고 왼편에는 새가, 오른편에는 화분에 심긴 꽃이 있었는데 색을 쓰면서 형체분간이 좀 어려워졌어요.옆에 벌은 제 오빠가 하는 걸 보고 따라 그림을 그린 것이고..그림도 있고 글이 있으니 '글 그림 박유주'를 써야한다고 적어 놓았습니다.새가 날아서 꽃에게 말을 했다."얘! 안녕? 너 예뿌다!"근데 꽃이 달라붙었다."야, 나 놔줘! 우리 애기한테 가야돼!"화분이 말했습니다. "그래, 꽃아 얼른 놓아줘"그래서 꽃이 놓아줬다. 끝


해가 쨍쨍한 날인데.. 빨강 색소금이 없어 해가 둥실하게만 떴어요.^^나무는 뚱뚱하고 큰 사과나무엔 사과가 익어가고 있습니다.꽃이 피었고 벌이 사과맛을 보러 가는 중이라는 규현이의 설명이 있었어요.소금이 귀한데 먹을것으로 왜 못먹는 소금을 만드느냐던 규현아부지.. 얼굴에 깜장을 묻히고 아이들이 재밌어 하며 색을 꾸미는 걸 보면서는 빙그레 웃고 있더라구요.먹는 데 뿐만 아니라 노는 데도 효자인 소금입니다.
 
10점 중 10점
얼마 전 일본의 원전 폭발 사고로 인해서 우리나라에도 방사선 위험에 대한 걱정으로 우려의 소리가 높아졌습니다. 그에 따라 국내에서는 천일염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로 인해 가격 상승과 재고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게 되었지요. 소금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제품인데 바다 오염으로 인한 깨끗한 우리나라 바다에서 얻어낸 소금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바다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소금이라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던 소금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이 땅의 어린이를 위한 우리 문화 그림책 시리즈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솔거나라> 시리즈를 통해서 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어요.전통문화그림책 <솔거나라>는 우리 민족이 오랜 세월 가꾸어 온 우리 문화가 온전히 담겨 있는데 <<소금꽃이 피었어요>>는 소금을 일구어내는 과정과 청정 소금을 얻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이 솔거나라 그림책이 보여주는 사실화를 바탕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매달 보름과 그믐께면 드러나 있던 개펄에 한 길 넘는 바닷물이 밀려오고, 염부들은 이때를 맞아 수문을 활짝 열고 바닷물을 저수지에 한가득 받는 물잡기를 합니다. 맑아진 바닷물은 난치 또는 난티라 부르는 소금밭에서 가장 넓은 제1증발지로 들어서고, 바닷물이 아닌 소금물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려지는 과정에 이릅니다.소금물이 느티나 늦테라 불리는 축구장 하나만 한 제2 증발지로 들어서면 염도도 19도까지 올라가지요.마지막 결정지에서 염도가 25도까지 높아지면 보름 남짓 바닷물을 말리던 염부의 물만들기 일도 마무리 된답니다.뜨거운 햇살에 소금물이 따끈따끈해지면 소금꽃이 피어납니다. 염도가 너무 높으로면 소금 말고도 쓴맛의 다른 물질도 생겨나기 때문에 염부들은 소금물의 염도가 32도를 넘지 않도록 덧물을 주면서 각별한 신경을 쓰지요.소금 창고에 하얀 햇소금이 솟아오르는 모습을 보니, 염부들 뿐만 아니라 내 마음도 뿌듯해집니다. 깨끗한 소금을 얻기 위한 염부들의 노력을 하늘도 알아준 듯 비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소금밭에 비가 내리면 소금물이 맹물이 내리기 때문에, 소금은 하늘이 내려 준다라고 한답니다. 어쩌면 하늘도 염부들의 이런 노력과 정성을 알아주었기 때문일 듯 싶네요.<<소금꽃이 피었어요>>는 현재 소금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하고 예전에 바닷물을 끓여서 만들었던 방법과 충청남도 태안의 전통 소금 만드는 방법도 함께 소개합니다. 세밀화를 이용하여 사실적으로 그려낸 그림은 소금밭을 직접 체험한 듯한 생생함을 전하고 있으며, 그림 속에 염부들의 정성과 노력을 함께 담아냄으로써 따뜻함도 함께 전하고 있어요.슈퍼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소금이기 때문에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소금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소금을 얻기 위한 많은 공정을 통한 염부들이 땀이 있지 않았다면 소금을 얻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함박눈이 내리는 그림책 한 가득 펼쳐지는 평화스러워 보이는 소금밭의 정경은 소금을 얻기 위해 땀 흘린 염부들을 위한 선물은 아닐까요?(사진출처: ’소금꽃이 피었어요’ 본문에서 발췌)

문장수집 (0)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드립니다.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이 책의 첫 기록을 남겨주세요.

교환/반품/품절 안내

  • 반품/교환방법

    마이룸 > 주문관리 > 주문/배송내역 > 주문조회 > 반품/교환 신청, [1:1 상담 > 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1)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1)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