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시리즈 (5)
작가정보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였다. 현대백화점에서 디스플레이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잡지 디자인을 하다가, 1993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게 되었다. 지금은 어린이 책과 시사지, 단행본, 광고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깔끔하고 세련되며 완성도 높은 그림이 특징이다. 2000년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가작으로 당선되었고, 2002년 아시안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서도 입상하였다. 2003년 Sokia Award 본상을 수상한 다음, 2005년 볼로냐 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로, 2007년 스웨덴 국제도서관 초청 작가로 선정되었다. 2010년에 출간된 '너는 기적이야'는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독자들이 뽑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괜찮아'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그밖에도 여러 그림책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으며 해외에도 판권이 수출되는 등, 수많은 부모와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직접 쓰고 그린 작품으로 '열두 띠 동물 까꿍 놀이', '누구 그림자일까?', '모르는 척 공주', '엄마가 화났다', '너는 기적이야', '괜찮아', '나도 나도' 가 있으며,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빨간 모자', '안데르센 동화집', '엄마 엄마, 이야기해 주세요' 등에도 그림을 그렸다.
기본정보
ISBN | 9788943304980 |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06월 30일 (1쇄 1998년 05월 05일) | ||
쪽수 | 20쪽 | ||
크기 |
150 * 19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나비잠
|
Klover 리뷰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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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채워가는 저희 달콤이가 요즘 좋아라 하는 책인데요-
바로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라는 그림책이예요~
까꿍 놀이 아이들이 참 좋아라 하는 놀이 중 하나이죠-
이맘 때 엄마와 까꿍놀이를 많이 해줘야 한대요~
까꿍 놀이를 하면서 엄마가 안보여도 언젠가 돌아온다는 믿음이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달콤이도 까꿍놀이 하며 제 얼굴 보면 아주 자지러집니다
눈이 없어지며 환하게 웃는데,, 그 모습 보는 제가 더 신나서
문 뒤에서 숨었다가 까꿍! 하기도 하고, 침대에 숨어 까꿍! 하기도 하고
이불 속으로 숨어 까꿍! 하기도 한답니다~
이제 제법 말귀가 통해 "우리 달콤이 어디있지?" 하면 들고있던 책으로 얼굴을 가리곤 해요~
책을 쓰윽 치우면서 씨익 웃는데 언제 이렇게 컷나 싶네요^^
아이를 기르면서 발견한 또 하나의 즐거움은
"동화 읽기"다.
이걸 읽기라고 해야할까? 글은 적고, 그림이 하나같이 예뻐서 폭~ 빠져서 보다보니
단순히 '읽다'라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다.
예전에는 동화라고는 '~명작동화' 뭐 이런것만 알았는데
요즘에는 우리나라 창작동화작가들이 정말 뛰어난 분이 많다.
그중에서 내가 사랑하는 분은~ 최숙희씨다.
아이가 어릴때 좋아하기도하고, 그림도 예뻐서
다른 책들도 구입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새로운 책이 발간되기를 기대했다가 얼른 구입할 정도다.
"열두띠 동물 까꿍놀이"
가장 처음 만났고, 현빈이가 아기때 굉장히 좋아했던 책중에 하나다.
까꿍할때마다 열두띠 동물이 나오는데
까꿍! 하면서 동물들이 얼굴을 보여주면, 자지러지게 웃던 현빈이가 생각난다.
'어머... 동물들이 다 쌍꺼풀 수술한것 같애'라면서 속으로 혼자 키득거렸던 그림들 ^^
"괜챦아"
이 책을 보면서, '최숙희'란 이름이 딱 마음에 새겨졌다.
내가 정말 아이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억지스럽지도 않게 예쁜 그림들로 녹아져 나올수 있는지
나는 아이가 자기와 조금 다르다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혹은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상처받기 원하지를 않는다.
이런 거는 나중에 커서나 말할수 있겠거니 했더니, 이렇게 그림책으로 예쁘게, 또 쉽게 표현할수 있다는게 놀라울뿐이다.
책에는 '개미는 너무 작아'
그러면 다음 페이지에
"괜챦아. 영차 영차 나는 힘이 세'라면서 당찬 개미가 그려져있다.
가시만 잔뜩 있는 고슴도치도, '괜챦아'
다리가 없는 뱀도, 목이 너무 긴 기린도
'괜챦아' 씩씩하고, 당차게 자기다움을 뽐낸다.
'아휴... 예쁜것들' 하는 말이 절로 나온다.
저 자기다움을 즐길줄 아는 뿌듯한 표정들이라니..
'I'm O.K!' 라는 말을 이렇게 쉽고, 예쁘게 표현할수 있구나..
물론, 현빈이도 이 책을 꽤나 좋아했다.
수백번도 넘게 아이와 반복해서 읽으면서, 참 이 작가 보통분이 아니시구나하고 싶었다.
"하늘아이 땅아이"
요즘 현빈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
한자를 그림과 글로 풀어써서 표현한것인데
그림이 정말 예쁘다.
"해, 달, 하늘, 땅, 구름"의 아름다움이 따뜻한 색감이 베어져있다.
그래 자연이란게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거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그림과 글귀들
그리고, 마지막 장에
'하늘아이 땅아이' 나의 페이지에는
'하늘처럼 높은 꿈을 가지고 있고
땅처럼 넓은 마음을 가진 나
그래서 난 내가 참 좋아'라는 글귀가 있다.
책 표지에 그려져있는 하늘과 땅안에 있는 아이의 그림은 꼭 만다라 같으면서도, 힘 있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좋아할 줄만 안다면, 다른 사람도, 자연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만 아는 아이'와는 전혀 다른 '내가 참 좋아'라고 해맑게 웃는 아이의 모습이 대견하기까지하다.
"엄마가 화났다"
책 읽고 현빈이가 처음으로 눈물이 팡 터진 책이다. ^^
'엄마가 미안해'라면서 엄마가 우는 장면에서 현빈이가 눈물이 팡 터져서 한참 울었다.
한동안 현빈이가 이 책 너무 슬프다고 안읽었던 책
엄마인 나도 눈물이 핑~
'나도 미안해 현빈아'라고 절로 고백하게 되는 책
이 책은 단연... 아이보다는, 엄마가 읽어야 할 책이라고 본다. ^^
어쩌면 아이의 심리를 이렇게 잘 묘사했는지, 혹시 이분 심리학을 공부하셨나
아니 어떻게 이렇게 표현하지 하고 무자게 놀랐던 책이다.
아이에게 화내는 엄마를 검은 불길로 표현한 것 하며
아이의 마음을 '아이의 말'로 표현한 것 하며
읽으면서 반성도 되고, 뭉클해지기도 하는 책
가끔, 현빈이가 집을 난장판 만들고, 열번 불러도 들은척도 안하는 미운 5살 짓을 할때면
내가 마음다스릴겸 읽어보곤 한다. ^^
"모르는척 공주"
이것도 단연... 엄마가 꼭 읽어야 할 동화다.
엄마, 아빠 싸움에 모르는 척 공주가 된 소녀
'무섭고, 걱정되고, 나때문인가' 하는 마음을 모르는척,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면서
아이는 스스로 높은 벽을 쌓는다.
아.. 정말, 아이를 위해서라도 부부싸움하지 말아야겠다.
'내 감정에 휩쓸려서 싸울때 현빈이가 이런 마음이겠구나'라고
내 뒷통수를 강하게 친 책..
이 책은 아이를 위한 책이라기보다, 엄마들을 위한 동화같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알아달라'고 작가가 말하는 것처럼 들린다.
그래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동화작가
어쩌면 어렵고, 그럴듯한 말이 아닌
엄마의 사랑이란
이렇게 '괜챦아' 라면서 따스하게 안아주는거겠구나 느끼게 해주는 작가다.
저희 아이 어릴 때 워낙에 좋아했던 책이라 보드북으로 다시 구입했지만 볼때마다 그림이 너무 재미있고 귀여워요.
요즘 한창 까꿍놀이를 좋아하는 지라 강아지에서 시작해서 뱀 정도까지 가면 깔깔 웃네요.
긴 이야기 없이 그림과 까꿍 한마디로 아기를 웃게 할 수 있는 책이네요.
가장자리도 둥글게 처리해서 아이가 물고 빨아도 크게 다칠 일도 없구요.
책장에서 스스로 찾아서 해달라고 하네요
책이 작아서 아기가 나중에 보기도 오히려 쉬울 것 같네요
단순히 동물들의 까꿍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기가 흥미를 가질진 아직 모르겠지만 단순한 그림이 맘에 드네요
그러면 첨에는 까르르 넘어가며 웃기만 하더니.ㅎㅎ
다시해달라며 가져와서 읽어주며,또 동작을 해주니 따라합니다.
돌전부터 이책을 보았는데 책을 보면서 자기 눈을 갈이고 까꿍흉내를 내면서 놀아요.
지금은 한단계를 높여서 동물흉내를 내면서 까꿍놀이를 하네요.
한때보고 안 보는 책이 아니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계속해서 볼 수 있는 책이예요.
나중에는 띠에 대해서 설명할때 유용한 책이 되겠지요.
우리 나라의 띠를 한국화 기법을 잘 사용해서 그린 그림이라서인지 제도 마음에 드네요.
종이 느낌도 한지 같아보이는 것이 우리책인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앞으로 쭉 존재하는 책이 되면 좋겠네요.
신랑이 조카들이 어렸을 적 자주 해 주었다는 까꿍놀이, 바로 앞에 있는데 가렸다고 아기가 모를까 싶더니 나도 이 까꿍놀이에 중독이 되어 버렸나 보다. 책을 보면서도 웃음이 나고 신랑에게 까꿍~하며 미리 연습하는 나에게 웃음이 난다. 참으로 유쾌한 책이 아닌가. 아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이렇게 즐겁게 만들 수 있다니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다.
일단 이 책은 보드책이라 아이들이 만져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 열두 띠 동물들을 통해 까꿍놀이를 하며 이 동물들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다. 처음엔 보드책이 뭔지 몰랐는데 아이를 키워 본 엄마들의 글을 보면 양장본은 아이들의 손에 의해 쉽게 찢어진다고 하니 아기들이 다치지 않게 라운드 처리까지 해준 이 보드책이야말로 아기들이 세상에 나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존재임에 틀림이 없어 보인다.
징그러운 뱀조차도 귀엽게 보이게 하는 책, '까꿍놀이'. 뱀 꼬리로 눈만 가렸을 뿐인데 없다고 하면 누가 믿나. 눈을 크게 뜨며 까꿍! 외치는 동물들을 보면서 열두 동물들이 친숙해지기 시작했다. 어흥하며 달려드는 무서운 호랑이도 아이들을 위해 까꿍놀이에 동참했다. 호랑이로서는 내가 왜 이런걸 해야해? 하며 으르렁 거릴 수도 있겠지만 나의 띠인 용도 하는데 너도 당연히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나도 애들책을 보면서 정신연령이 점점 어려지고 있나 보다.
아이들이 읽는 책을 어른인 내가 더 좋아한다. 어린시절을 더듬어 보기 위해 보는 것은 아니다. 풍족하지 못했던 생활에 읽을 책 한 권 있었겠나. 아이들을 위해 출간된 책에는 그저 순수하게 밝은 모습을 자라주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담겨져 있겠기에 유독 아이들의 책에 손길이 머문다. 아무리 해도 지겨워지지 않는 까궁놀이, 동물 흉내를 내며 연습을 해봐야겠다. 아이가 웃는 모습을 보기 위해 무엇인들 못할까, 이것이 부모 마음일 것이다.
주위에서 아이들이 좋아했다는 얘기를 들어서 이건 꼭 사줘야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입소문과 같이 정말로 좋아하더군요.
어느날인가부터 까꿍에 까르르 웃더니,
책에 나오는 동물소리 흉내내면서 하면 정말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