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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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b>〈/font〉
지은이 <b>이혜리</b>는 중견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홍익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였다. 그동안 각종 매체에 일러스트를 발표하였고 지금은 그림책에 주력하고 있다. 어린이의 세계를 잘 아는, 자유로운 발상과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림책 [아무도 모를 거야, 내가 누군지] [이게 뭔지 아니?] [주먹이] [우리 몸의 구멍]등에 그림을 그렸고,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 그림책 [보바 보바]가 있다.
꾸민이 <b>정병규</b>는 우리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북 디자이너이다. 고려대학교 불문학과와 파리 에스띠엔느에서 수학하였고 도쿄 유네스코 편집자 트레이닝 과정을 마쳤다. 여러 출판사에서 기획, 편집, 디자인을 하였고 84년부터 정병규디자인을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지은이가 자유롭게 그린 그림에 색을 입히고 리듬감을 살려 현실과 상상 속, 새로운 놀이 공간을 연출해내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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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font color="808080"〉
비 오는 날. 세찬 바람이 불고, 굵다란 빗줄기가 허공을 사선으로 가른다. 바람이 잦아들자 빗줄기는 죽죽 수직으로 내리꽂히고, 곧이어 빗줄기도 잦아들며 보슬비가 내린다.
다시 바람이 불고 빗줄기가 굵어진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 치타는 무얼 할까? 이렇게 비가 오는 날, 사자는 무얼 할까? 나비는? 티라노사우루스는? 용은? 그리고 아빠는?
비는 그치지 않고 계속, 점점 더 많이 온다. 그러다 앗, 번개가 친다. 지금, 치타랑 사자랑 나비랑 티라노사우루스랑 호랑이랑 용이랑 아빠는 모두들 무얼 하고 있을까?
〈/font〉
출판사 서평
자유로운 선(線)과 상상력으로 비 오는 날을 그린 그림책. 큼지막한 판형에 거침없는 연필선으로 다양한 표정과 인상의 빗줄기와 어린이다운 상상의 세계를 시원하게 펼쳐 냈다. 비를 대하는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이 천진하고 즐겁다. 모처럼 만나는, 순수한 유희 정신이 돋보이는 창작 그림책이다.
선으로 표현한 빗줄기의 조형적인 리듬과, 깊이 있는 청회색 톤의 현실과 모노톤으로 그린 상상의 시공간이 반복되는 두 박자 구성, 독자의 의표를 찌르는 유쾌한 결말이 돋보인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글은 엄마와 아이가 주고받듯 정겹고, 앞표지부터 분명하게 마침표를 찍는 뒤표지까지 흐트러짐이 없는 완벽한 구성이다.
장마철, 꼼짝없이 집안에 갇혀 있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면 좋겠다.
빗방울과 바람이 허공에 그려내는 다양한 선과, 선들의 조형적인 리듬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비 오는 날, 비 오는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빗줄기가 허공에 가르는 모습이 참 새삼스럽다. 땅이 움푹움푹 팰 듯 굵다란 빗줄기가 수직선을 그리며 힘차게 쏟아진다. 바람이 휘익 지나가면 빗줄기는 날아오를 듯이 휘어지다가, 어느 새 죽죽 사선으로 허공을 가른다. 바람이 잦아들며 빗발이 가늘어지면 빗줄기는 가느다란 은실처럼 하늘과 땅을 잇는다.
그러다 바람이 불면 반짝이는 작은 물방울들로 산산이 흩뿌려지다가, 어느새 바람결을 따라 뭉치며 다시 빗줄기가 죽죽 허공을 가른다. 빗줄기는 살아 있는 듯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앞표지부터, 본문, 면지에 이르기까지 연필선의 굵기와 농도, 방향, 흐름만으로 다양한 표정을 지닌 비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였다.
빗줄기에, 그리고 빗소리에 몰두하다보면 현실을 떠나 몽롱하면서도 달콤한,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는 미묘한 느낌에 빠진다.
그 새로운 세계, 상상력의 공간을 놀이 공간으로 바꾸어 보여준다. 문답처럼 구성된 2박자 리듬으로, 반복되는 빗줄기 사이로 풍요롭고 멋진 상상의 세계를 펼쳐 어린이를 초대한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글과 그림, 리드미컬하게 짜인 구성이 어린이들의 세계를 넓혀준다. 장마철, 집안에 갇혀 있기 지루할 아이들에게 보여 주면 더욱 좋겠다.
비 오는 날, 동물들은 무얼 할까? 치타는 무얼 할까? 사자는? 티라노사우루스는? 나비는?
비를 보면서 떠올리는 어린이다운 궁금증이 이 책의 중심 모티브 가운데 하나다. 사자나 호랑이, 치타,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맹수’들이 물장난을 치고, 고개를 젖혀 마른 목을 축이고, 행여 날아갈 새라 우산을 부여잡고 어디론가 가고…. 비를 맞는 동물들의 엉뚱하고도 기발한 반응이 재치 있고 즐겁다. 그러다 번개가 치면? 다소 엉뚱한 듯하면서 천진한 유희정신이 돋보이는 발상이 즐겁다. 번개 치는 하늘, 그 위에서 즐겁게 노는, 축제와 같은 결말의 반전이 만족스럽다.
연필선으로 표현한 그림을 기본으로 하여, 비가 오는 현실 공간은 청색톤으로 표현했다.
청회색을 주조로 색상과 밝기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색을 입혀 비 오는 날의 다양한 인상과 시간의 흐름을 담아냈다. 상상 공간은 모노톤의 선화(line drawing)에 부분적으로 아주 조금씩 색감을 얹어 악센트를 주었다. 양념을 절제하여 재료의 본맛을 최대한 끌어낸 요리처럼, 색과 선을 절제하여 도리어 강력하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끌어낸 담백하고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hr〉
〈font color="007700"〉저자의 말〈/font〉
지난 여름 책상머리에 앉아 일을 하다, 언뜻 들리는 빗소리에 한동안 비 구경을 했습니다. 그러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 치타는 무얼 할까? …… 호랑이는 무얼 하고 있을까? …… 티라노사우루스는? 혼자 묻고 답하는 사이 잠시나마 상상의 세계가 주는 자유로움과 풍요로움에, 즐거웠습니다.
이번 책은 이제까지와는 조금 다르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동안은 계획을 세우고 자료를 수집하고, 그러고 나서 작업에 들어갔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제 잠재의식 속에서 제가끔 자리 잡고 있던 여러 생각들이 비를 매개로 서로 인연을 얽다가 그들 스스로 하나의 이야기를 엮었다고나 할까요.
저는 선을 바탕으로 한(line drawing)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제 어린 아들의 그림에서 배어나는 순진무구한 생동감을 그림으로 표현하고도 싶습니다. 잠재의식 속에 무엇이 있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느닷없이 떠오르는 우산을 든 치타의 환영, 그리고 치타는 무얼 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
아마도 이런 모든 것들이 이 책의 바탕이 되었으리라 나름대로 짐작해 봅니다. 지난 몇 계절을 보내며 이 저의 모든 바람과 즐거움을 한 권의 그림책으로 옮기려 애써보았습니다. 이제 다시 창밖의 비를 바라보며 다른 이들도 저와 같은 상상을 할 것만 같은 소박한 생각을 해봅니다.
〈hr〉
〈font color="007700"〉저자 소개〈/font〉
지은이 이혜리는 중견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홍익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였다. 그동안 각종 매체에 일러스트를 발표하였고 지금은 그림책에 주력하고 있다. 어린이의 세계를 잘 아는, 자유로운 발상과 재기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림책 [아무도 모를 거야, 내가 누군지] [이게 뭔지 아니?] [주먹이] [우리 몸의 구멍]등에 그림을 그렸고,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 그림책 [보바 보바]가 있다.
꾸민이 정병규는 우리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북 디자이너이다. 고려대학교 불문학과와 파리 에스띠엔느에서 수학하였고 도쿄 유네스코 편집자 트레이닝 과정을 마쳤다. 여러 출판사에서 기획, 편집, 디자인을 하였고 84년부터 정병규디자인을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지은이가 자유롭게 그린 그림에 색을 입히고 리듬감을 살려 현실과 상상 속, 새로운 놀이 공간을 연출해내었다.
기본정보
ISBN | 9788943304423 | ||
---|---|---|---|
발행(출시)일자 | 2001년 07월 07일 | ||
쪽수 | 34쪽 | ||
크기 |
188 * 254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창작그림책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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