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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저자(글)
실천문학사 · 2019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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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성진 시인의 첫시집 ?미래의 연인?이 257번째 실천시선으로 출간되었다. 이 시집에서 시인은 40편의 시를 통해 존재감 없이 떠도는 젊은이들의 고뇌와 내일의 꿈과 사랑을 담담한 듯 절절히 그려내고 있다. ‘지구의 마지막 밤’과 ‘인류의 미래없음’을 그리면서도 체념과 포기가 아니라 무미래를 위한 틈새를 포기하지 않고 그 틈새를 위한 ‘처음의 시’를 누군가 써줄 것을 꿈꾸고 있다.

이 책의 총서 (230)

작가정보

저자(글) 이성진

2012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청년예술인 창작지원사업-최초예술지원 문학분야에 선정되었다.

목차

  • 제1부
    미래의 연인 - 미래와 연인에게
    요술소녀
    나와 나 - 내 이름으로 된 도시
    달 위에 기린이
    미래의 연인 - 하이퍼 리얼리즘
    타국에서의 마라톤
    계절감
    밤의 비행기 날개
    미래의 연인 - 백패킹
    에스터 벌린트

    제2부
    방과 마음
    미래의 연인 - 마지막 극장
    낙원 아파트 로비의 야마하 시계
    이민선단
    밑그림
    어떻게 음악도 없이 무기력해질 수 있나
    하드보일드 소년의 서정
    산책, 누구나 할 수 있는
    미래의 연인 - 53번째 주말
    오후에만 있는 사람

    제3부
    미래의 연인 - 끝의 무성영화
    리빙스톤 캠핑클럽
    슈게이저
    나와 나 - 우린 저기 있었는데
    윈드서퍼
    누나들
    미래의 연인 -배드민턴 친구
    누구나 그림자
    음악감상
    롱 베이케이션

    제4부
    한 개만 남은 계절
    국립소년들
    미래의 연인 - 짐 모리슨을 듣는 날
    베이시스트
    좋은 배우
    미래의 연인 - 2집 가수
    거인의 공
    해가 떨어지는 빌딩에서 나는 여럿이서 춤을 추었지
    밤과 그라데이션
    미래의 연인 - 풍차, 마음, 미래광들에게

    해설-정기석
    시인의 말

추천사

  • 이성진은 기대할만한 젊은 시인이다. 존재감 없이 떠도는 젊은이들의 고뇌와 내일의 꿈과 사랑을 담담한 듯 절절히 그려냈다. 내 땅도 타국처럼 멀고, 나도 나같지 않은 불안은 마치 국적을 잃어버린 사람과 같다. 좀 더 시계방향으로 가까워지는 노력들, 얼굴마저 없어진 채로 떠도는 청춘들. 끝내 자신을 찾기 위한 고요한 몸부림은 카프카적인 상상력에 기대어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이런 상상력을 그리는 이들은 많아졌다. 문명의 힘이 거대해질수록 삶은 더욱 부조리해지고, 정처없는 불안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문단에서 한 시절을 풍미한 언어 유희적이고, 자기 암호적인 흔적이 한 시대를 갈무리하고 새 시대를 여는 묘미로 읽혀졌다. 그만큼 이성진의 시에서는 “입 안에서 싸이렌 소리”가 울리는 21세기형 부조리한 젊은 청춘의 운명, 그 단면이 숨겨진 듯 선명히 엿보였다. 시인의 첫 발길에 큰 응원의 햇살이 가득하길 빈다.

출판사 서평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잠시’ 살아남고 처음의 시는 쓰여진다
‘미래’는 죽었다. ‘미래’라는 말은 사어(死語)가 되었다. 이제 ‘미래’라는 단어 주위에는 “새 희망이 넘실거”리거나(<코난> 주제곡) “희망찬 미래의 꿈들이 빛”나지 않는다(<나디아> 주제곡). 「이민선단」에서의 “신은 증명됐지만 무능했다”라는 말은 ‘미래’라는 단어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는 증명됐지만 무능했다.
한때 가능성으로 충만했던 미래가 있었다. 이를 가능적 미래라고 한다면, 그러한 미래가 지나가버린 이후, 살아남은 자가 다시 살피는 미래는 어느 시점일까. 가능적 미래를 위해 다투던 코난이 다 자란 이후를, 혹은 <나디아>의 이런 미래는 뭐라고 할 수 있을까.

쟝은 하룻밤 사이 천천히 늙어서
할머니가 된 나디아가 차려준 밥을
이도 없이 먹는다

나를 당신이 너무 생각해서
나는 700년 동안 밤이 된다
- 「미래의 연인-백패킹」중에서

이성진의 시인의 미래는 ‘미래’ 이후이다. 세계종말(apocalypse) 이후 미래 소년 코난은 미래 이후의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코난의 미래는 가능적 미래를 꿈꿨던 과거의 시간을 반복하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의 연인’들의 시간은 과거-현재-미래의 이후에 다시 이어지는 미래가 아니다. 이는 연대기적인 시간에서 벗어난 어떤 시간으로써의 미래이다. 만화가 종영되고, (‘나디아’와 ‘쟝’과 시적 화자의) 소녀 소년 시절이 끝나고, 그리고 미래가 죽은 이후이지만, 시인의 시간은 과거나 현재, 미래라기보다 도래 중인 시간의 틈새이다. 소녀 소년 시절의 가능적 미래는 “하룻밤 사이”에 끝났다. 시간은 당신이 나를 생각할 동안 지속된다. “700년 전에 빛난” 별을 위한 ‘나’의 “700년 동안”의 밤이 연대기적인 시간에 구멍을 뚫는다. 여전히 미래라는 단어를 쓴다면 ‘다른 미래’. 명멸(明滅)의 틈새가 지속될 동안의 무(無)미래적인 시간이다.
여기에는 만화적 상상력의 미래에 빠져있던 소년의 기억과, 그 미래가 아무 것도 담보하지 못해 노이즈 가득한 음악에 스스로를 가둔 무기력한 청년의 끝나지 않는 현재와, 그럼에도 미래 이후까지 살아남은 자의 시간이 무(無)시간의 틈새에서 명멸한다. 미래 없음의 전망이 일반 세계의 시간이라면, 이성진의 화자들은 거기서 비켜서 있다. 그들은 ‘다른 미래’를 모색하며, 일반 세계의 시간에 구멍을 낸다.

똑같은 구름이 평생 너를 따라 다녔다 그게 심심해서
금요일들과
저녁의 경계선과
옥상에서 부는 바람과
봉지 안에 담긴 캔맥주와 우린
움직이지 않기로 했다
- 「미래의 연인-끝의 무성영화」 중에서

이 정지한 시간에서의 ‘우리’는 캔맥주와 함께 봉지 안에 숨은 연인 같다. 이불 안과 같은 이러한 시공간은 ‘우리’ 최후의, 절박한 은신처였다. 그곳은 소년이 뚫던 구멍과 슈게이저의 꽃봉오리처럼 세계 분리의 빈 공간이 현실화되는 곳이다. 레넌과 요코의 유명한 명제,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되는 것처럼, 이곳은 하나의 실재 세계가 된다. 하지만 이 실재성이 발 디딜 데가 서로밖에 없는 협소함 안에 갇힐 때, 어떤 가능적 미래로만 흐르는 하나의 세계가 소진될 때, 실재는 현실/현재의 끝으로 내몰린다. 연인의 끝 역시 하나의 세계종말이다. 이때 「미래의 연인」이라는 제목은 ‘연인 이후의 미래’가 된다.

눈을 한 번 감으면 소녀가 없어지고
눈을 또 한 번 감으면 노래가 없어지고
세 번 감으면 소녀와 노래는 나를 본다
-미래의 연인-하이퍼 리얼리즘」 중에서

이 구멍들은 눈을 깜빡이면 볼 수 있다. 비장소는 편재해 있고 무미래는 동시적이기 때문이다. 눈을 깜빡이면 책상 구멍을 통해 방과 후 교실에 혼자 앉아 있는 아이를, 허공에 난 구멍을 통해 세상에 헛주먹을 날리는 사내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그런 구멍들을 통해, 이불 속에서 ‘나’와 함께 이불을 뒤집어쓰고 있는 세계를 볼 수도 있다. 구멍이 환상일 때라도, 그것을 통해 보이는 것이 환각은 아니다. 그 시간의 틈새가 다만 (700년 정도의) ‘잠시’일지라도 그때, 우리들은 살아남는다.

현재가 충분해야 미래가 존재한다. 무언가를 충분히 겪을 수 없는 현재란 그 짧은 생애의 이후(즉 미래)가 없다는 의미이다. 남은 것은 짧은 대체뿐이다. 미래 없이 ‘다음’만이 있을 뿐이다. 배가 난파된 이후, “마루에/옆으로 누워”서 하는 수음(「윈드서퍼」) 같은 우울증적 쾌락이, 무기력을 순간적으로 대체하는 세계가 펼쳐졌다. 이 공허 속에서 우리는 “과거의 기억, 미래의 예측, 이 미래를 현재의 행위 속에 통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상실”한다. 이 시대의 우리는 도처에서 미래 없음에 대한 사회적 반응들을 발견한다. 수를 늘여가는 포기들, 소비재로써 흥행하는 과거들, 작지만 날마다 만족감을 주는 도구를 사용해 감당할 수 없는 예측을 무력화시킬 방법을 찾느라 바쁜 몸짓들, “쾌락을 추구하는 것 말고는 다른 무엇도 할 수 없는 무능”들. 화면 속에서 파편화된 현재의 잔상들.

오늘은 영원이 사어가 되는 지구
시인도 없이 혜성을 헤는 처음의 밤에서

비행기 날개가 바다로 떨어진다
지구의 마지막 밤이 끝나는 중이었다

다시
처음의 시는 누가 써줄까
-「밤의 비행기 날개」 중에서
미래 이후에 살아남은 우리들의 불안은 거의 삶의 조건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불안을 회피하기 위한 대체들이 끝없는 불안을 양산한다. ‘다음’의 소모를 위한 현재가 지금 미래 없음의 전말일 때, 이성진의 전언은 중요하다. “그렇지만 낭떠러지를 포기해선 안돼”(「하드보일드 소년의 서정」). 미래 없음에 대한 체념이 아니라 무미래를 위한 틈새를 포기하지 않는 것, 불안의 대체가 아니라 스스로 위태롭기를 그치지 않는 것이다. 봉지는 비어 옥상 위를 떠돌고 빈 캔맥주는 찌그러져 버려져 있고. ‘나’는 다시 “그을린 침대”가 되더라도 모든 틈새를 위한 “처음의 시”는 쓰여진다(「밤의 비행기 날개」). 이것이 중요하다. 다음의 시가 아니다.
-해설 정기석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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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9230347
발행(출시)일자 2019년 03월 30일
쪽수 138쪽
크기
149 * 210 * 15 mm / 232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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