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 오렌지

가정과 교회가 협력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레지 조이너 저자(글) · 김희수 번역

디모데 · 2011년 05월 30일

책 소개

가정을 하나님이 교회에게 허락하신 최상의 파트너로 인정하라!

가정과 교회가 협력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싱크 오렌지』. 이 책은 지금까지 시행되어온 교회 교육의 틀을 벗어난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책으로, 주일학교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오렌지 전략’의 이론과 실제를 제공한다. ‘오렌지’라는 개념은 빛으로 상징되는 교회를 노란색, 뜨거운 사랑으로 상징되는 가정을 빨간색으로 했을 때 이 두 가지가 만나 새롭게 창조되는 색이 오렌지색이라는 사실에서 착안되었다. 오렌지색은 새로운 가능성, 신선한 해결책, 살아 움직이는 결과물을 의미한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교회를 성장시키며 체득한 ‘오렌지’ 전략의 이론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사역 방법들을 소개하며, 다음세대에 더 큰 영향력을 주기 위한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레지 조이너

저자 레지 조이너(Reggie Joiner)는 교회가 다음 세대의 영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극대화시키는 데 유용한 자료와 훈련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리싱크 그룹(reThink Group)의 설립자이자 CEO이다. 리싱크 그룹은 유아, 어린이, 가정, 청소년 사역을 하는 리더들에게 혁신적인 자료와 훈련을 제공한다. 그들은 미국 전역과 다른 여덟 개국에 동역자들이 있다. 리싱크 그룹은 그 외에도 담임 목사, 교회 리더, 자원봉사 사역자들을 위해서 전국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오렌지 컨퍼런스와 오렌지 투어를 기획하고 후원하고 있다. 레지 조이너는 앤디 스탠리(Andy Stanley)와 함께 조지아 주 알파레타에 있는 노스포인트 교회의 창립 목사 가운데 한 사람이기도 하다. 그 교회에서 11년 동안 가정 사역 책임자로 일하면서 그는 유아,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기혼자들을 위한 사역을 기획했다. 레지 조이너는 레인 존스(Lane Jones)와 앤디 스탠리와 함께 「성공하는 사역자의 일곱 가지 습관(7 Practices of Effective Ministry)」을 저술했다. 그와 그의 아내 데비(Debbie)는 조지아 주 커밍에 살고 있으며, 장성한 네 자녀 레지 폴(Reggie Paul), 해나(Hannah), 세라(Sarah), 레베카(Rebekah)가 있다.

번역 김희수

역자 김희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탈봇 신학교에서 기독교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역서로는 「보이지 않는 전쟁」,「이스라엘, 예수님 그리고 나(이상 도서출판 디모데)」, 「여자라서 받는 유혹」, 「단숨에 읽는 리 스트로벨의 예수 사건(이상 사랑 플러스)」 등이 있다.

목차

• 서문_앤디 스탠리
  
  Part One_ 두 개의 영향력
  이 책을 읽기 전에
  
  1장_오렌지론
  2장_밝은 빛
  영향 1. 교회
  3장_따뜻한 마음
  영향 2. 가족
  가정의 본질(신명기 6장)
  4장_오렌지 빛
  5장_스키플 족(Skeeples)과 롬 족(Lomes)
  
  Part Two_오렌지 사고의 다섯 가지 필수 요소
  
  6장_필수 요소 1. 전략을 통합하라
  교회와 가정, 그 두 영향력을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7장_필수 요소 2. 메시지를 정제하라
  교회와 가정, 그 두 영향력을 결합하면 중요한 것이 증폭된다
  8장_필수 요소 3. 가정을 재활성화시키라
  교회와 가정, 그 두 영향력을 결합하면 일상의 삶에서 믿음이 형성된다
  9장_필수 요소 4. 공동체를 강화하라
  교회와 가정, 그 두 영향력을 결합하면 가능성이 증대된다
  10장_필수 요소 5. 영향력을 발휘하게 하라
  교회와 가정, 그 두 영향력을 결합하면 세대를 움직일 수 있다
  
  오렌지화(Orange - Ality)
  
  자주 묻는 질문
  
  보충 설명
  주
  저자 소개

책 속으로

당신이 아이들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약을 가지고 있는 의사라고 상상해보라. 당신은 그 약을 사용하겠는가? 당연히 사용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리더들은 생명을 구하고 모든 아이들에게 가능한 최선의 기회를 주라는 소명을 받았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영적, 도덕적으로 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약을 줄 수는 없더라도 당신은 그들의 가능성을 키워줄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관심이 가는가? 그것은 당신이 현재 실행하고 있는 방법들을 버려야 한다는 뜻일 수도 있다.
-1장 오렌지론(p. 27)

나는 교회 리더로 지금까지 살면서 부적절한 쟁점들로 인해 다른 곳에 마음을 빼앗겼다가 주위를 둘러보고 우리가 엉뚱한 방향으로 빗나갔다는 것을 깨달았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 등잔이 왜 여기 있지? 우리가 무엇 때문에 이 사람들과 싸우고 있는 거지? 정작 하나님은 걱정하지 않으시는 일에 대해 내가 왜 이렇게 안달을 하는 거지? 나는 하나님이 이 많은 일에 대해서 속상해하시는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다. 나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극도로 흥분해서 이렇게 말씀하실지 진심으로 의심스럽다. “아, 안 돼! J. K. 롤링(해리포터 시리즈의 저자 - 역주)이 저런 책을 또 쓰는군!”
-2장 밝은 빛(p.33-34)

노아에게는 음주 문제가 있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내주었다. 리브가는 아들과 짜고 남편 이삭을 속였다. 야곱의 아들들은 동생을 노예로 팔았다. 다윗은 바람을 피웠고, 그의 아들은 반역을 일으켰다. 엘리는 자신의 아들들이 교회에서 하는 잘못된 행동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성경에 나오는 다른 부모들에 견주어볼 때 나의 부모님은 대단히 훌륭하셨다. 어쩌면 하나님이 우리를 격려하시려고 성경을 나쁜 부모들의 예로 채우셨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가? 나는 하나님이 내가 책임 있는 부모가 되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때때로 나의 인간성이 방해가 된다.
-3장 따뜻한 마음(p.48)

미네소타에서 오렌지 리더들과 모임을 할 때 한 교육 목사가 나에게 대단히 중요한 질문을 했다. “우리가 부모들과 동역하는 일에 더 집중한다면 학생 사역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이쯤에서 우리는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이 문제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당신이 1년에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40시간이다. 부모들에게는 3,000시간이 주어진다. 그 40시간에 쏟는 시간과 자원을 80퍼센트로 줄인다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그 나머지 20퍼센트를 3,000시간에 투자한다면?
-4장 오렌지 빛(p.100)

“그렇다면 우리가 둘이 아닌 한 팀이 되어보면 어떨까요? 그 아이를 동굴에서 꺼내기 위해 함께 힘을 합쳐봅시다.” 아무도 누가 소리쳤는지 알지 못했다.“하지만 그럴 수 없어요!”
한 스키플 족이 시선을 돌리더니 모자를 벗었다. “이건 전통에 어긋나요.” 그는 돌아서서 침을 뱉었다. “빨강과 노랑을 섞자구요? 크라벳 옆에서?” 바로 그때 그랜파우(Grandpaw, 할아버지) 롬 족이 말했다. “자, 이제 됐어! 나는 빨강 족의 이야기도 들었고 노랑 족의 이야기도 들었고, 그 진부한 이야기도 다 들었어. 우리는 틴킷을 구해야 해. 허튼소리는 하지 말게! 그러니 이제 누가 한 팀이 될 텐가? 아니면 내가 화를 내야 되겠나?”
-5장 스키플 족과 롬 족(p.112)

출판사 서평

정체된 다음 세대 교육의 틀을 바꿔놓을 오렌지 혁명!
왜 우리는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전해주지 못하는가? 아직도 주일 1시간의 예배와 분반 공부로 다음 세대가 신앙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우리가 다음 세대에 대해 잃어버린 영향력을 회복하고 신앙을 온전히 전수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시행되어온 교회 교육의 틀을 벗어난 획기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이 책은 주일학교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오렌지 전략의 이론과 실제를 제공한다. ‘오렌지’라는 개념은 빛으로 상징되는 교회를 노란색으로 하고, 뜨거운 사랑으로 상징되는 가정을 빨간색으로 했을 때 이 두 가지가 만나 새롭게 창조되는 색이 오렌지색이라는 사실에서 착안되었다. 오렌지색은 새로운 가능성, 신선한 해결책, 살아 움직이는 결과물을 의미한다. 이 책의 저자인 레지 조이너는 담임 목사인 앤디 스탠리와 함께 노스포인트 교회를 매주 2만여 명 이상의 성인과 7천 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출석하는 대형 교회로 성장시킨 개척 동역자이다. 그는 이 책에서 교회를 처음 개척하여 사역을 진행하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기까지 11년간 노스포인트 교육 사역의 총책임자로서 일하면서 체득한 ‘오렌지’ 전략의 이론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사역 방법들을 제공한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교회와 가정이 다음 세대에 더 큰 영향력을 주기 위한 전략들을 세우고 실천해야 할 중대한 시점이라고 주장한다.
더 이상 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것을 교회 혼자만의 몫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가정을 하나님이 교회에게 허락하신 최상의 파트너로 인정하라. 교회와 가정이 손을 마주잡고 함께 춤추는 법을 배우라. 그렇게 할 때 이 시대가 고민해온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 교육의 해법을 발견하게 될 것이며, 다음 세대들의 삶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추가>
‘통합된 전략’이라는 표현은, 당신의 행동 계획과 다른 사람의 행동 계획이 일치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다음 세대의 마음을 얻으려는 동일한 목표 아래, 아이들을 인도하는 교회와 가정의 영향력이 결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전략을 통합시킨다는 것은 리더와 부모들이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아이들을 인도하는 것이다. 통합된 전략이 없다면 부모들은 어떻게 교회와 협력해야 할지 고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목적의식의 결여로 환멸을 느끼며, 리더들과 사역자들은 사일로식 사고방식(사일로는 곡식을 저장하는 창고로, 사일로식 사고방식이란 부서별로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는 사고방식을 일컫는다 - 역주)에 빠지고, 당신의 사역을 평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토론의 장은 사라질 것이다.
-6장 전략을 통합하라(p.123-124)

우리는 우리의 말을 새롭게 표현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람들이 그 말을 듣고 마음속에 간직하도록 해야 한다. 내 생각에 대부분의 교회와 기독교 리더들은 이 문제를 충분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은 같은 소리를 너무 많이 들은 나머지, 더 이상 듣지 않게 되는 ‘백색 소음 효과’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는 계속 같은 주파수의 소리만 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윙윙대는 소음으로 들릴 뿐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인가? 그것은 아무리 말하고 싶더라도, 그 소음을 내지 않거나 오래 틀지 않는 것이다. 주파수를 바꾸지 않으면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교회는 특히나 말하고자 하는 것을 어떻게 말할 것인지 신중하게 다시 생각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귀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당신이 하는 말을 듣기 원한다면, 설명하는 방법을 바꾸기에 앞서 언어를 바꿔야 한다.
-7장 메시지를 정제하라(p.157)

만약 당신이 당신의 공동체 안에 있는 모든 부모를 동역자로 생각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나님의 관점에서 그들을 보려고 노력해보라. 그들이 어느 교회를 다니든 아니면 다니지 않든, 당신은 그들이 더 좋은 부모가 되도록 도울 것이다. 그들이 공화당에 투표를 했건 민주당에 투표를 했건, 보수적이건 진보적이건, 당신은 그들의 가정 문제에 대해서라면 그들 편에 설 것이다. 그들의 교파, 국적, 배경, 결혼 이력, 심지어 그들의 성향까지도 당신이 그들을 돕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다. 왜 그런가? 한 가지 이유 때문이다. 당신이 교회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주는 것이 당신의 소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쩌면 그들이 정말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당신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8장 가정을 재활성화시키라(p.175)

학생들이 졸업할 때 우리는 묵상집을 하나 쥐어주며 잘 가라고 손을 흔든다. 아니면 캠퍼스 사역자에게 그들의 명단을 넘겨주면서 생면부지의 리더들에게 그들을 연결시키려고 한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대신 졸업반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는 리더들에게 학생 사역에서 손을 놓고, 이 중요한 이행기에 1, 2년을 그들의 학생들과 함께 해달라고 부탁한다면 어떨까? 떠나는 아이들에게 리더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나를 찾아오렴”이라고 말하는 것과, “우리가 내년에도 너희와 함께할 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9장 공동체를 강화하라(p.217)

청소년들을 다른 주나 다른 나라로 선교 여행을 데려갔다가, 그들이 생기로 가득 차 돌아오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그들의 열정에 불을 붙이는 무언가가 그들 안에서 꿈틀대는 것을 보았는가? (중략) 그러고나서 3, 4주가 지나면 그들의 열정은 점점 사그라지다가 사라진다. 마치 누가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그리고 그들은 다시 선교 여행을 떠나기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왜 그럴까? 나의 지론은 이렇다. 그건 감동적인 선교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우리가 그들을 다시 교실에 집어넣었기 때문이라고. 그들은 잠시 하나님이 원래 계획하셨던 본연의 모습을 체험할 기회를 가졌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자마자 그 경험은 끝났고, 다시 배워야 하는 처지가 된다.
-10장 영향력을 발휘하게 하라(p.229)

기본정보

ISBN	9788938815248
발행(출시)일자	2011년 05월 30일
쪽수	281쪽
크기	198 * 216 * 20 mm / 754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Think orange/Joiner, Reggie

Klover 리뷰 (2)

[kj*****]

교육목회에 있어서 참조해볼만한 책.

[jo****]

추천받아서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