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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그리다

반려동물, 그리고 사람에 관한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김혜정 저자(글)
북폴리오 · 2015년 02월 13일
9.7
10점 중 9.7점
(7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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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그리다 상세 이미지
버림받고 상처받은 동물들의 영혼을 치유하는 감성 그림 에세이 『마음을 그리다』. 유기동물 보호소에 들렀다가 측은한 마음에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기 시작한 작가 김혜정은 점차 유기동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에 대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그녀가 가장 잘하는 일인 그림을 통해 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문화 잡지 [오보이!]에 3년 동안 연재했던 그림들에 4마리의 동물 친구들과 동거하는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그림을 함께 덧붙인 것이다. 연필 선 하나까지 진심을 담아 작업한 100여 점에 달하는 그림과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그녀의 선한 시선이 묻어나는 글이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혜정

저자 김혜정은 일러스트레이터. 어쩌다 보니 개를 그리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고양이도 그리고 돼지도 소도 오리도 닭도 그리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다양한 동물들을 그리고 재미있는 그림도 그릴 것 입니다.
2012년에 첫 번째 개인전 [마음을 그리다] 이후 지금까지 다수의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blog. n_nfriend.blog.me/
homepage. http://www.heyjung.com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섬세한 연필 드로잉으로 꼭꼭 눌러 담은
반려동물, 그리고 사람에 관한 이야기

버림받고 상처받은 동물들의 영혼을 치유하는
감성 그림 에세이 『마음을 그리다』


때론 한 장의 그림이 천 마디의 말보다 더 강하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마주보면 쿵하고 심장을 울리는 그림은 어떤 화려한 달변보다 더 깊게 가슴에 와 닿기도 한다. 김혜정의 그림이 그렇다. 표정, 눈빛 하나하나가 생생히 살아있는 그녀의 그림 속 동물들은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작고 나직한 목소리로 생명의 무게를 이야기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책, 버림받고 상처받은 동물들의 영혼을 치유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김혜정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마음을 그리다』가 출간되었다.
유기동물 보호소에 들렀다가 측은한 마음에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기 시작한 작가 김혜정은 점차 유기동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에 대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그녀가 가장 잘하는 일인 그림을 통해 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문화 잡지 [오보이!]에 3년 동안 연재했던 그림들에 4마리의 동물 친구들과 동거하는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그림을 함께 덧붙인 것이다. 연필 선 하나까지 진심을 담아 작업한 100여 점에 달하는 그림과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그녀의 선한 시선이 묻어나는 글이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준다.
많은 사람들이 김혜정의 그림을 보고 공감하고 감동받는 과정에서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경험했다고 이야기를 한다. 상처받고 소외받는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지만,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다가와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는 반려동물처럼 누군가 나를 따뜻하게 쓰다듬으며 다정하게 토닥여주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위로받고 미소를 지었으면 좋겠고 누군가는 자신의 강아지나 고양이를 한 번 더 꼬옥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좋겠다는 것이 이 책을 만든 이들의 공통된 바람이다. 버림받고 소외받은 생명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높아졌으면 하는 소망도 물론 빼놓을 수 없다.

**모든 구매자에게 김혜정의 동물 그림이 그려진 엽서 4종 세트를 드립니다.

추천사

“혜정씨의 짧은 글과 소박한 그림에 마음이 홀랑 뒤집어져 엉엉 울었던 적이 몇 번인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덮어두었던, 말하지 못한 기억들… 지금 꺼내어 다시 만나봅니다.”
- 가수 이효리

“많은 사람들이 김혜정의 글과 그림 때문에 얼마나 많이 동물과 우리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됐는지를 얘기한다. 아주 솔직히 얘기하자면 나는 김혜정의 책을 자세히 들여다볼 자신이 없다. 그녀의 그림이 얼마나 강렬하고 깊숙이 내 마음을 뚫고 들어와 흔들 것인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 [오보이!] 편집장 김현성

출판사 리뷰

대가 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당신,
행복을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당신을 기억하고 기다리는 반려동물 한 마리 혹은 수백, 수만 마리

97,197. 1년 동안 버려진 유기동물의 숫자이다. 그중 9,976마리만이 원래 살던 집으로 인도되었고 23,911마리는 결국 안락사의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 늙고 병들었다고, 사납다고, 더 이상은 귀엽지 않다고 사람들은 그렇게 책임과 양심을 버렸다. 때리는 것만이 학대가 아니다. 버리는 것도 학대이다. 그들은 마음 가득한 상처를 안고 차가운 케이지 안에서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섬세한 연필 드로잉으로 꼭꼭 눌러 담은
반려동물, 그리고 사람에 관한 이야기

때론 한 장의 그림이 천 마디의 말보다 더 강하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마주보면 쿵하고 심장을 울리는 그림은 어떤 화려한 달변보다 더 깊게 가슴에 와 닿기도 한다. 김혜정의 그림이 그렇다. 표정, 눈빛 하나하나가 생생히 살아있는 그녀의 그림 속 동물들은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작고 나직한 목소리로 생명의 무게를 이야기하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책, 버림받고 상처받은 동물들의 영혼을 치유하는 일러스트레이터 김혜정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마음을 그리다』가 출간되었다.

유기동물 보호소에 들렀다가 측은한 마음에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기 시작한 작가 김혜정은 점차 유기동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에 대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그녀가 가장 잘하는 일인 그림을 통해 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패션·문화 잡지 [오보이!]에 3년 동안 연재했던 그림들에 4마리의 동물 친구들과 동거하는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그림을 함께 덧붙인 것이다. 연필 선 하나까지 진심을 담아 작업한 100여 점에 달하는 그림과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그녀의 선한 시선이 묻어나는 글이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준다.

“이리 와!” 하고 불렀을 때
오지 않는 개는 나쁜 개인가요? 좋은 개인가요?
- 「기준이라는 것」 중에서

최대약체인 동물이 행복하지 않은 세상에선 사람도 행복할 수 없다고 믿는 작가는, 우리가 단지 인간이라는 이유로 동물을 함부로 대해도 되는 것인지 진심을 담아 묻고 있다. 그 외에도 “좋은 개와 나쁜 개의 기준은 무엇인가?”를 비롯해, 동물 복지와 공존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에게 숱한 생각할 거리를 안긴다. 하지만 작가가 담아내는 진짜 주제는 인간의 잔혹성과 무책임함이 아니다. 동물과 함께 사는 기쁨을 이야기하는 것이야말로 『마음을 그리다』의 진짜 목표. 이 책은 언제부터 이 따뜻하고 부드러운 털북숭이들이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는지 궁금해하며,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을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대상을
그리워하는 감정은
사람만의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김혜정의 그림을 보고 공감하고 감동받는 과정에서 마음이 치유되는 것을 경험했다고 이야기를 한다. 상처받고 소외받는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지만,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다가와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는 반려동물처럼 누군가 나를 따뜻하게 쓰다듬으며 다정하게 토닥여주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위로받고 미소를 지었으면 좋겠고 누군가는 자신의 강아지나 고양이를 한 번 더 꼬옥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좋겠다는 것이 이 책을 만든 이들의 공통된 바람이다. 버림받고 소외받은 생명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높아졌으면 하는 소망도 물론 빼놓을 수 없다.

**모든 구매자에게 김혜정의 동물 그림이 그려진 엽서 4종 세트를 드립니다.

작가의 말

“이 책에는 동물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나 스펙터클한 동물보호운동가의 활약상 같은 것은 전혀 없습니다. 너무 기대하시면 그만큼 실망도 크시겠지요. 하지만 생각날 때마다 한 페이지씩 천천히 넘겨 보시면 때론 공감을, 때론 슬픔과 분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저의 부족함으로 하품과 헛웃음만을 안겨 드리게 될 수도 있고요.
모자란 제가 이렇게 책을 내기까지는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별볼일 없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동물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들릴 듯 말 듯 작은 목소리와 서툰 손놀림으로 꾸며간 책입니다. 더불어 제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저를 스쳐갔던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넣었습니다.” -저자 김혜정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37834929
발행(출시)일자 2015년 02월 13일
쪽수 248쪽
크기
150 * 200 * 20 mm / 506 g
총권수 1권

Klover 리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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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7.5점
[포토에세이/서평] 「마음을 그리다」 존중하는 마음을 그리워하다
 
 



 





마음을 그리다 - 김혜정 지음/북폴리오
 
 이 책을 어디서 읽어야 할지, 적당한 장소를 찾지 못해 곤란했다. 자꾸만 고이는 눈물에, 옥죄는 먹먹한 마음에 읽고 있는 내 모습이 너무 괴로워 보일까 다른 사람이 곁에 있을때는 읽지 못했다.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까봐 지하철이나 직장 내에서도 읽기 힘들었다. 자기 전에 잠시 책을 펼쳐보려해도 다음 날 부어버린 눈이 두려워 읽지 못했다. 반려동물에 관해, 그리고 사람에 대해 마치 눈물이 고인 눈으로 바라본 것처럼 흐릿한 그림체로 그려진 「마음을 그리다」를 내 마음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몸 둘 바를 모르고 마치 도망가듯 읽어버렸다. 
 
누군가 말했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 착해
 
누군가 물었다.
그렇다면 이 많은 동물등른
다 누가 버린 거죠?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예 사지도 않는데 말이에요.
P. 56 
 

 
 반려동물이라는 개념과 사람과의 공존을 이야기 할 때면 항상 그 기준과 가치가 애매하다. 마치 판타지를 무척 좋아하는 친구에게 순문학과 판타지의 차이점을 말할 때처럼 합의점이 보이지 않는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보편적인 가치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논쟁이 끊이질 않고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극적으로 바뀌지 않는다. 생물을 키운다는 발상 자체의 오만함에 반려동물이라는 표현이 생겼지만 우리의 절반이 될 거라는 생각 또한 건방진 생각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과연 진정으로 그들을 배려하고 있고 행복한 길로 나아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일찍이 장자 형님이 말씀했던 것처럼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는 세상일 중 하나다. 「마음을 그리다」에서 작가는 대체적으로 반려동물에 관한 옹호의 입장이지만 독자에게 판단을 강요하기 보다는 공감과 이해라는 키워드로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꾸리가 처음 왔을 때 배변 실수를 한 것을 보고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른 일이 있었다. 대소변을 참는 버릇은 신장에 무리를 줘 건강에 안 좋은데 그 뒤로 꾸리는한동안 절대로 집에서 변을 보지 않았다. 반려동물의 배변습관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틀에 적응하기 위해 동물들은 정말 애쓰고 있다. 게다가 애초에 내가 먼저 함께 살기로 선택한 것이 아닌가? 그들이 애쓰는 만큼 우리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줘야 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한 살 때부터 변기에 앉아 볼일을 보고 직접 물을 내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1년 이상의 연습과 교육 기간을 거쳤었다.
P. 141 
 



 책을 읽으며 한참을 울먹이고 나서야 이런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과연 이들을 그리며, 쓰며 혼자서 얼마나 울었을까? 「마음을 그리다」는 다행히도 작가가 먼저 울고 독자에게감정을 강요하는 '감상적인' 책이 아니라, 독자를 먼저 울린 후에 작가가 그제서야 눈물 짓는 '감성적인' 책이다. 작가의 마음을 이해한 독자는 작가의 말에 귀 기울이기 마련이다. 「마음을 그리다」의 작가가 그린, 그리워한 마음은 대체 무엇일까?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무엇일까?
 예전에 크리스티앙이라는 사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크리스티앙은 런던의 한 백화점을 팔려 가게 되고 호주에서 온 형제 존과 앤서니가이를 다시 사간다. 형제는 크리스티앙과 우정을 나누고 사랑을 베풀며 정성스레 키우지만 성년이 된 크리스티앙이 무척 커지고 행동의 파괴력이 커져 이웃의 원성이 높아졌다.결국 형제는 크리스티앙을 야생으로 돌려보낸다. 1년이 지나고 크리스티앙이 그리워진 형제가 크리스티앙을 찾아갔다. 주위 사람들은 야생을 돌아간 사자는 무척 위험하다. 그들을 못 알아보고 공격할 것이다, 라고 걱정과 우려의 말을 건냈다. 결과는 어땠을까? 그들의 재회를 담은 유튜브 영상은 한때 무척 화제가 됐었다(유튜브 영상 보기). 크리스티앙은 형제를 발견하자마자 한걸음에 달려가 그들을 껴안고 재롱을 부리는 것이 아닌가!
 과연 「마음을 그리다」에서 우리가 존중해줘야 하는 마음이, 예쁘고 귀엽거나 아무런 조건없이 우리에게 꼬리를 흔드는 '반려동물'에게만 한정해야 하는 가치일까? 생명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은 수많은 애매한 일들로 가득 차 있는 세상에서 내가 확신할 수 있는 유일한 가치이다. 
 
저 멀리서 개가 달려온다. 그러곤 와락 가족의 품에 안겼다. 개의 가족들은 눈물을 글썽였고, 개는 팔짝팔짝 뛰고 뽀뽀를 퍼부으며 반가운 마음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 .지켜보는 우리의 가슴도 뜨거워졌다.
P. 134 
 
 
10점 중 10점
직접 그리고 쓴 작가의
동거견과 동거묘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유기동물의 아픔
무지개 다리 너머로 먼저 떠난 녀석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순하고 착한..
그러면서도 마음 한켠이 짠해지는 책이다.

P.106 분양을 바랍니다
1. 곧 아기가 태어날 예정이다.
2. 아파트라 너무 짖는 소리 때문에 키우기 곤란하다.
3. 몸집이 너무 커버려서 노부부가 키우기 버거워 하신다.
4. 집을 자주 비워 강아지가 불쌍하다.
5. 외국 혹은 먼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보낸다.
6. 생각보다 키우기 어렵다.
(중략)
.. 내가 가족이 되지 못했으면서
내 가족같이 키워 줄 분을 찾는 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아닌가.

P.173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나의 하루는
너무 길어요.

P.198 다르지 않아요
집고양이 길고양이
다르지 않아요.
먹는 개 키우는 개
다르지 않아요.
사람과 동물 그리고 자연
다르지 않아요.
우린 모두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 생명인 걸요.

책의 마지막엔 작가와 남편분이 만든 애니메이션이 소개 되어있다.
​ 


동물을 키운 다는 것!
장난감 하나가 더 생긴게 아니다.
생명에 대해 책임감을 가질 수 있었으면..
장군이가 하늘로 떠나고
어떤 가족 곁에서 무슨 이름으로 불리웠을지도 모를
찌롱이를 보호소에서 입양하면서
생전 처음 겪는 일에 멘붕도 왔지만(똥을 간식처럼 먹거나, 아토피 피부에..)
내 가족이 되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다시 돌려 보낼수는 당연히 없는 일 아닌가??!

책이 들려주는
따뜻하고 쓰린 이야기..
10점 중 10점
 
 
긴 기다림 끝에 내게 온 책이었다.
일러스트 속 강아지의 까만 눈망울이 마음에 들어
꼭 읽고 싶다고 느꼈던 책이었다
한 달 간의 기다림 속에서 처음의 강렬했던 마음은 살짝 수그러들기도 했다.
그러나 북폴리오의 고양이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 때문인지
책을 품에 안자마자 기대감으로 한껏 부풀어올랐다.

 
 
 
위에 있는 사진은 좀 작지만,, 내가 보고 마음에 들었던 표지의 일러스트이다.
작가는 다채로운 색을 이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어떤 장면에서는 그림이 글보다 마음에 더 와닿았다.
오지않는 주인을 기다리는, 버림받은 강아지의 공허한 느낌이라든지,,
출근한 주인 대신 하루종일 집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 반려동물의 외로움이라든지..


<마음을 그리다>에서는 동물을 상품을 사듯 쉽게 사고,
덩치가 커졌다는 이유로,, 털이 날린다는 이유로,, 너무 시끄럽다는 이유로
버리는 인간들을 향한 메세지가 들어있다.

우리 집 근처에도 작은 동물병원이 있다.
그 안에도 작고 꼬물거리는 귀여운 강아지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며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냥 지나쳐야지 맘을 굳게 먹었다가도
복실거리는 털뭉치가 부리는 애교에 발걸음을 멈추고
엄마미소를 띈 채 한참을 바라보게 되는 마법의 장소와 같은 곳이다.
먼발치에서 얼굴만 몇 번 본 것이 전부인 수의사 아저씨가 좋은 분이라고 느꼈던 것은,,
집을 나간 고양이와 강아지를 찾는 전단지를 자신의 가게 문에 붙이게끔 해준 배려때문이었다.

아무래도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유기묘나 유기견을 유심히 볼 수도 있으니
길거리의 전봇대에 무심하게 달려있는 전단지보다는 조금 더 나을 거 같기도 했다.


아기 강아지들은 귀엽다.
아기 고양이들도 귀엽다.
하지만 크는 속도가 빠르다.
귀여운 모습에 혹해서 데리고 온 뒤에는
돌봐줘야 할 일들이 한가득이다.
반려동물을 돌본다는 것은 책임진다는 뜻이고
책임진다는 말의 무게는 무척이나 버거웠다.
지금 내가 조금 더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책임'이라는 말이 가볍게 느껴지는 것도 아니다.
동물을 키운다는 사실에 조금 더 신중했어야 했고, 조금 더 오래 고민해봤어야 한다.



사람과 동물을 동급으로 대할 수는 없다는게 내 생각이고
반려동물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이 말 자체가 거부감이 들 수 있다는 것도 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아니다.
난 누구보다 동물을 좋아하고
작은 집에서 동물들과 북적대는 삶을 꿈꾸고 있다.
말하기 힘든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너무 마음에 담고 살아가진 말기를 바라며 리뷰를 적어봤다.
그리고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반려견, 반려묘를 키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돈과 노력이 들어가며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글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특히 금전적인 부분이 아주 중요하다.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서 처음 키울 때 놀랐던 기억이 난다.)



언젠가는
침대에 누워있으면 품 속을 쏙 파고 들어오는 귀여운 고양이와
아무것도 안하고 주말을 보낼 수 있기를.
 
 
 
 
10점 중 10점
 
저자의 동물 그림이 그려진 엽서 4종 세트와 함께 온 책 마음을 그리다. 섬세하게 그려진 연필 드로잉으로 모습을 담은 반려동물들 그리고 사람에 관한 이야기 여러 동물들을 그리고 그 그림에 글을 재미있게 써 보여지는 반려견들과의 가족이 된 사연들 그 반려견들과의 소소한 일상들을 보여준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스쳐갔던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들로 이 책에 소개되는 반려견들의 가족이 된 사연들을 읽다 보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그림으로 보여지는 모습들이 때로는 너무나 귀엽기도 한 모습들이 있다. 그 모습만 보아도 입가엔 미소가 저절로 묻어나게 한다. 안타깝고 안스러운 모습도 있지만...

요즘 가정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개인의 핸드폰에 반려견 아이들 사진들이 저장되어 있다. 그 만큼 키우는 가정들이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하다. 그저 귀여워서 이쁘다는 이유로 입양해 키우고 있지만 가족이다 생각하고 오랫동안 함께 하는 이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그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유기되는 동물들이 많다고 한다. 이유야 어떠하든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하나의 생명인데 그 아이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살아 갈 자격이 있는데 안타까운 현실이다.

97,197. 1년 동안 버려진 유기동물의 수입니다. (2013년도 통계)그중 9,976마리만이 원래 살던 집으로 인도되었고 23,911마리는 결국 안락사의 운명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때리는 것만이 학대가 아닙니다. 버리는 것도 학대입니다. 그들은 마음 가득한 상처를 안고 차가운 케이지 안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10일 동안 당신이 오지 않으면 그들은 홀로 외롭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습니다.(P.10중에)

유독 이 책에서 길고양이들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갔다.  몇 달 안되었는데 안사람이 길고양이 아이들한테 밥을 주고 있다. 어느날 새끼고양이가 울고 있어서 그 안스러운 마음에 밥을 주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예전 같으면 길에서 아이들이 있어도 그냥 스쳐 지나 갔지만 그 이후로는 왠지 관심이 간다. 길고양이 수명은 고작해야 3년이라고 하니 고단한 길 위에서의 삶은 고달프기만 해 보인다.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따스한 마음의 관심을 갖고 조금씩 나누어 주는 마음을 가지려 한다.

사랑하는 대상을 그리워하는 감정은 사람만의 것이 아니다 라고 하는 그녀의 말에 많은 공감이 간다. 반려견들이 주는 행복함도 많이 있다고 한다. 그 아이들로 인해 가족간의 이야기거리가 되고 관심이 가고 사랑을 나누어 주는 그런 마음에 따스함을 주기도 한다고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림만 보아도 공감이 가고 감동도 받고 온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 많이든다. 그 만큼 생명이 있는 동물들에게서 받는 기쁨이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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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을 해야 할까? 마치 수묵화를 보는 듯한 그림들 속에 반려동물들의 마음이 세세하게 녹아 있는 이 책을 읽으며 정말 수많은 감정들을 느꼈다. 나와 함께한 반려견들의 추억도 떠올랐지만,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 착해’라는 세상의 통념을 비웃듯이 버려진 수많은 반려동물들의 이야기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11KG이나 나가면서 자신은 작고 귀여운 강아지인 줄 아는 곰식이, 무릎 위에 올라와 있는 모습은 나의 반려견들을 떠올리게 한다. 산책을 할 때면 지들 힘으로 지들이 가고 싶은 대로 나를 끌고 다녀서, 누가 산책을 시키는 것인지 알 수 없게 만들던 아이들. 그러다가도 큰 동물을 만나거나 하면 허겁지겁 내 뒤에 숨는걸 보면서 얼마나 웃었던지. 자신은 걸으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어서, 툭하면 안아달라고 해서 결국 반려견 유모차까지 구입하게 했던 사랑이도 생각나고 말이다. 왜 나의 반려견들은 건방진 것일까 하며 장난기 어린 자조를 하곤 했는데, 또 다른 시각으로 보니 그 사랑스러움이 더해지는 거 같다.
사랑이가 백내장으로 고생하고 수술을 해도 큰 차도가 없을 때, 사람들은 시추는 눈이 돌출형이라 안과적인 질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해주곤 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순종견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혈통고정을 위해 근친교배를 하면서 그들에게 각종 장애와 유전적 질환이 이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어쩌면 나 역시 위로의 말로 여겼던 그 말의 원인이 결국 사람에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
심지어 유기동물들에게 주어지는 법적 보호기간은 단 열흘 이라는 말과 함께, 인간에 의해 태어나고 버려진 동물들인데, 그 책임 역시 그들에게 죽음으로써 지게 한다는 말이 어찌나 마음을 아프게 하던지 말이다. 생각해보면 나 역시 순종에 집착했고, 거기다 나랑 잘 통하고, 내가 원하는 예쁨을 가진 강아지를 찾으려고 종종거리기도 했다. 그런 나의 집착이 그들을 세상에 오게 하는데 한 몫 한 것이 아닐까 싶어서 씁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들은 사람을 원망하거나 서운한 감정을 품지 않는다고 한다. 가끔 반려동물들이 잘 못을 해서 남편이 벌을 세울 때가 있다. 그러다 나랑 눈을 마주치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곤 했다. 그러면 남편은 벌을 받는 자세가 안되어 있다며 투덜거리곤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벌을 받고 있으면서도 나에 대한 사랑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싶어서 감동스럽기도 했다.
가끔은 반려견과 함께 하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인다. 그럴 때마다 남편은 우리의 상황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끝까지 책임질 수 없다면 포기하는 거라고 나를 설득하곤 한다. 그리고 이런 책을 읽을 때면 또 한번 다짐하게 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은 가족이 되는 것이다.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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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 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많은 이들이 '가족'이었던 동물들을 너무나 쉽게 유기하고 학대를 한다. 귀여웠던 새끼의 모습에서 못생겨진 성견이 되었다는 이유,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 병치레를 한다는 이유, 외국으로 나가게 되었다거나 이사를 하게 되었다는 이유, 임신을 했다는 이유, 집주인의 반대 등.. 정말 이유는 참 다양하다. 반려견과 함께하고 있는 나로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다. 책에 이런 말이 있다. 그들에게 사랑받은 기억 밖에 없다고.. 아무런 조건없이 사랑을 주는 반려동물들의 사랑을 버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세상에 어디있을까? 굳이 이해하고 싶지 않다. 사랑을 받을 줄 모르는, 사랑을 나눠줄 줄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들이라고만 생각하련다.

단 한번만이라도.. 김혜정. 그녀의 그림을 본다면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녀의 그림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 그들의 실상을 그대로 알려주는 듯한 모습에 가슴이 꽉 막히는 것만 같다. 자신이 버려진 줄 모르고 주인이 다시 돌아올 것을 기대하며 매일 매일 기다리기를 반복하는 '가족'이었던 동물의 모습에 어찌 짠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자신들을 져버린 못난 가족임에도 끝나지 않는 반려동물의 한없는 사랑이 안타깝고 속상할 뿐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만날때면 한번씩.. 꼭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반대로 똑같이 당해봐야 한다고.. 그래야 이들의 고통을 알거라고.. 누군가는 사람과 동물을 똑같이 생각한다고 비난할 수도 있겠지만, 난 생명의 무게감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똑같다고 생각한다. 필요에 의해 키워졌다가 불필요해졌다고 버려져야하는 건 그 무엇보다 잔혹한 일이 아닌가..!!
 

 

 

 

 
우리나라에선 특히나 많이 버려지고 있는 믹스견, 일명 똥개. 이들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순종들이 가지고 있는 유전병이 없는 것이 제일 큰 특징! 또 외국에서는 많은 스타들이 이미 믹스견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서 믹스견들이 버려지는 일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버려지고 있는 유기동물의 수가 크게 줄어들 것 같지는 않지만, 꾸준한 관심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유기동물의 수가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반려동물을 맞이한다는 것은 한 생명을 책임지겠다는 의미이다. 1~3세의 지능을 가진 아이를 10~18년 동안 돌봐야한다는 의미이다. 대소변을 치워줘야하고 산책을 시켜줘야하며 끼니를 챙겨줘야 한다. 관심과 사랑을 줘야하는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것을, 책임감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꼭 되새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지 말고 입양을 하자. 귀여운 새끼들을 원하는 사람들 때문에 좁은 철장 안에서 죽을 때까지 새끼를 낳다 죽어야 하는 종견들이 있다는 것과 버려지는 유기동물들이 보호소에서 지낼 수 있는 시간은 10일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북뉴스 카페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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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그리다 반려동물 그리고 사람에 관한 이야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아마 생각만하고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치면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여기서 잠깐. 귀엽고 깜찍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그 모습이 좋아서 반려동물을 키우려 한다면 그 외의 것들을 더 많이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이 책이 그런 생각들을 더해주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이제는 물건사듯이 마트 애완코너에 가면 반려동물을 살 수가 있습니다. 가족을 상품처럼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귀여운 아기동물들을 보면 쇼윈도 앞을 떠날 수 없게 됩니다.꼭 인형같이 생긴 귀여운 모습에 눈이 머무는데요. 돈만 주면 사올 수 있다는 게 문제라는 생각을 잘 안하게 됩니다.귀여운 모습에 홀려서 저도 모르게 아이들이 키우고 싶다는 말에 키워볼까?라는 대답을 하기 일보직전까지 이르게 되는데요.아이들과 이 책으로 왜 그래서는 안돼는지를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주인이 있다가 세상에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듣게됩니다.대형견들이 버림을 받아 산속에서 몰려 살며 들개가 되고 먹을 것이 없어서 인가로 내려와 쓰레기통을 뒤지다가길고양이를 잡아먹고 그 모습에 놀라 사람들은 들개를 없애버려야하는 괴물취급을 하죠.하지만 그 개들도 누군가가 키우던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었을텐데 말입니다.행복뒤엔 무거운 책임이 따른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어요.
마음을 그리다엔 반려동물의 마음이 그려져있습니다.주인이 없는 집안에 홀로 남겨져 외로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 주인에게 버려져 떠도는 허망한 눈빛들이 그려져있습니다.그럼에도불구하고 그들의 눈에는 주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보여요. 원망하지도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픈 글과 그림입니다.아이들에게 왜 애완견 코너에서 귀여운 모습에만 끌려 물건 사듯이 반려동물을 사면 안되는 지를 알려줄 이야기들입니다.
"돈만 주면 누구나 살 수 있는 동물들의 생사는 오로지 하늘의 뜻에 맡겨야 하는 걸까?귀여워서, 외로워서, 누군가 떠넘겨서 얼떨결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아무런 책임감 없이 동물을 키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반려동물의 수명은 10년 이상이다. 그리고 그들은 인간의 사회에서는 영원히 언제나 돌봐 줘야 할 3살짜리 아이일 수 밖에 없다."
한번 키우기 시작한다면 평생을 함께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요.가족으로 함께 지내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임을 명심해야할 것 같아요.그리고 버려진 동물들에게도 관심을 줘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너무도 많은 동물들이 무관심에 방치되고 자신을 버린 주인을 기다리다 10일이 지나면 눈을 감아야한다니 참 비참한 일이에요.
"나는 사랑을 먹고 살아."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반려동물은 더 사랑을 필요로합니다.이 책은 꼭 아이들과 함께 읽어야할 것 같아요.
"누군가 말했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 착해.누군가 물었다. 그렇다면이 많은 동물들은 다 누가 버린 거죠?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예 사지도 않는데 말이에요."반려동물들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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