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사의 건강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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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든 질환을 골고루 정리해주기보다는, 누구나 반드시 알아야 하는 건강 상식을 최대한 풀어서 설명한다. 2008년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블로거 기자 상을 받은바 있는 저자의 이력답게 재치 있는 입담과 글 솜씨를 통해 진단과 처방, 직접 겪은 환자들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한다. 암이나 당뇨 같은 질병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스트레스, 다이어트, 소화불량 등을 다루며, 근본적인 생활습관을 바로 잡음으로써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작가정보
저자 고수민은 1996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0년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했다. 2005년 미국으로 건너가, Montefiore Medical Center를 거쳐 현재 버지니아에서 통증재활의학과 의원을 경영하고 있다. 미국의사시험(USMLE)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티스토리에 블로그 ≪뉴욕에서 의사하기≫를 개설했다. 의학정보, 영어공부법, 재테크 등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다양한 이야기가 블로거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단기간 방문자 1천만 명을 돌파, 2008년에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블로거 기자 상을 받았다. 저자는 총 4개의 전공을 거친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2000년 삼성서울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2005년 미국으로 건너가 내과 수련을 시작했으며, 2007년 재활의학으로 전공을 바꿀 때에는 이미 배운 인체 내부의 지식에 더해서 인체 바깥 부분을 담당하는 근골격계를 새로 배움으로써 의학지식을 완성하겠다고 생각했다. 그 후 3년의 과정을 마치고는 근골격계 증상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통증을 더 배우고 싶어 통증의학 전문의 과정까지 마쳤다. 저자는 4년으로 끝났을지도 모르는 수련 생활을 11년가량 거치고 보니 환자들이 가진 여러 개의 질환을 서로 연결하여 볼 줄 아는 시각이 생기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저자의 그런 종합적인 시각이 담겨있다. 이 책은 백과사전처럼 모든 질환을 골고루 정리해주기보다는 누구나 반드시 알아야 하는 건강 상식을 최대한 풀어서 설명하고 포인트를 거듭 강조해서, 책 한 권을 읽는 동안 머릿속에 각인되도록 했다. 저자의 글은 동네 아저씨처럼 친절하면서도 촌철살인의 명쾌한 진단과 처방, 직접 겪은 환자들의 생생한 사례들로 많은 블로거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6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1997년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2005년 미국 미주리주 St. Mary's Health Center 내과
2007년 뉴욕 Montefiore Medical Center 재활의학과
2009년 미주리주Advanced Pain Centers 통증의학 과장
현재 버지니아주 Better Life Pain Clinic 원장
목차
- 하나, 생활 건강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의 차이 / 자꾸 나오는 방귀, 어떡해야 하나 / 침대, 단단해야 하나 푹신해야 하나 / 최적의 자동차 헤드레스트 높이를 아시나요 / 머리숱 많은 사람도 알아야 할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 / 피부를 망치는 습관, 가꾸는 습관 / 굶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진짜 이유 / 반복된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 / 빠른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둘, 직장인 건강
잘 쉬어도 피곤하다면 / 컴퓨터 사용으로 생기는 질환과 해결방법 / 뭉친 목과 어깨의 근육을 해결하는 다섯 가지 방법 / 허리가 아픈 사람이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 돈 안 들이고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 / 스트레스, 알고 받자 / 잠 못 드는 당신을 위하여
셋, 질병 건강
지끈지끈 아픈 머리, 편두통일까 / 늘 더부룩한 사람, 무엇이 문제일까 / 허준이 오줌 맛을 본 이유는 / 누구나 알아야 할 고혈압 상식 / 연예인들의 암, 당신은 피할 수 있다 / 암이 될 수도 있는 점(点) / 알레르기 : 고장 난 유도 미사일 이야기 / ‘재수 옴 붙었다’의 ‘옴’은 무엇일까
넷, 여성 건강
건강한 유방을 위한 조언 / 남녀 모두 알아야 하는 자궁경부암 예방법 / 여자에게만 생기는 병 / ‘입덧=임신’의 진실 / 고등학생도 알아야 할 기형아 예방법 / 피부를 위한 현명한 투자 10가지
다섯, 건강에 관한 단상
삼겹살 대신 진짜 돼지고기를 먹자 / 내가 광우병에 걸렸을지도 모르는 이유 / 새로운 암 치료법들 / 침술에 반한 미국인, 그리고 불치병을 고치는 명의 / 감기 환자에 아이스크림을 권하는 미국 의사들
부록. 병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건강검진의 비밀
책 속으로
얼핏 육식은 나쁘고 채식은 좋다고 이분법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햄버거와 함께 거의 항상 먹게 되는 감자튀김의 경우 식물성 원재료인 감자를 식물성 기름으로 튀겨서 만들어도 지방과 나트륨 함량, 칼로리가 높아서 바람직한 음식이 못됩니다. 피클은 기름기가 전혀 없고 원재료도 채소로 만들었지만 과다 섭취 시 위암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니 재료가 식물성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의 차이’ 중에서, 19쪽)
이렇게 방귀를 초래하는 식품이 있다면 과연 방귀를 줄여주는 식품도 있을까요? 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추천했던 것은 바로 요거트였습니다. 대장 내의 못된 세균들이 방귀를 일으킨다면 이 녀석들을 좋은 세균으로 바꾸어주면 어떨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권고는 제가 생각해낸 것이 아니고 이미 많은 의사들이 추천하는 내용입니다. 효과가 크든 적든 매일 한 병 이상의 요거트를 먹는 사람들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환자에게도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요거트를 먹도록 처방했습니다. (‘자꾸 나오는 방귀, 어떡해야 하나’ 중에서, 28쪽)
제 경험상 과체중인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 체중을 조절해보려는 노력을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습니다. 많이 먹고 적게 운동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비만에 이르게 된다는 자연의 법칙을 반박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비만에 이르는 복합인자의 증폭을 컨트롤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의 중요한 두 가지 요소가 앞으로 설명할 탄수화물 중독과 우울증입니다. (‘반복된 다이어트 실패의 원인’ 중에서, 70쪽)
몸이 만성적으로 피로한 사람은 일단 자신의 수면시간을 7시간에서 8시간까지 늘려보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서 무슨 병이 없는지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가족에게 자신이 코를 고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모든 것에 문제가 없다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너무 바빠서 운동을 못한다고 하는데 안타깝게도 이런 경우에는 저도 해답이 없습니다. 제가 관찰한 바로는
시간이 없다는 분들도 컴퓨터나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는 시간 정도는 있을 것이니 혹시 이런 시간을 줄일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잘 쉬어도 피곤하다면’ 중에서, 100쪽)
시청자들은 멀쩡하게 식사를 잘하던 아리따운 여주인공이 갑자기 ‘웩’ 하고 헛구역질을 하며 화장실로 달려가는 장면을 보고는 그녀가 임신했구나 하고 추측합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미국의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그런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왜 한국 사람들이 입덧에 특히 초점을 맞추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임신했다는 사실을 보여줄 때 여주인공이 임신테스트 키트로 소변검사를 해서 알아내는 장면이 주로 나옵니다. (‘‘입덧=임신’의 진실’ 중에서, 265쪽)
부모들이 목감기에 걸린 아이가 먹을 것을 거부한다고 하면 저는 서슴없이 아이들이 잘 먹는 것이면 가리지 말고 주고 주스나 찬물, 아이스크림, 아이스바(일명 하드)를 주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무리 아파도 최소한의 수분과 대사를 위한 탄수화물이 필요한데 어떤 형태로 주든 아예 아무것도 안 먹는 것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차가운 음식은 목의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감기에 걸릴수록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는 전통적인 믿음을 가진 부모들이 있어 제 논리를 설득하기가 쉬운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감기 환자에 아이스크림을 권하는 미국 의사들’ 중에서, 328쪽)
출판사 서평
1천6백만 명이 지지한 파워블로그!
가정의학과, 내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까지 총 4개의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괴짜 뉴욕의사의 레알 건강 토크
미국 의사는 감기 환자에게 아이스크림을 권한다? 굶는데도 살이 찌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꾸 나오는 방귀, 어떡해야 할까? 수십 가지가 넘는 건강검진 항목, 과연 비싼 돈 주고 다 받아야 할까?
한국과 미국에서 가정의학과, 내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까지 총 4개의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괴짜 뉴욕의사가 증상만 있을 뿐 시원한 해결책을 얻을 수 없어서 답답했던 건강 문제를 명쾌하게 해소해준다. 암이나 당뇨처럼 듣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질병뿐 아니라 스트레스, 다이어트, 탈모, 알레르기, 근육통, 소화불량 등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겪어본 생활 건강을 다루며, 가장 근본적인 생활습관을 바로 잡음으로써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한다.
“습관도 습관인지라 일단 건전한 습관을 만들어놓으면 그 습관을 끊기도 어렵습니다. 문제는 평생 노력 없이 사느냐, 아니면 자신의 건강을 위한 위대한 결단을 내리느냐입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자신의 건강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으니까요.”
저자는 미국의사시험(USMLE)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지식을 공유하고자 만든 블로그 ≪뉴욕에서 의사하기≫를 통해, 의학정보, 영어공부법, 재테크 등 뉴욕에서 생활하며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올리며 블로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블로그는 단기간 방문자 총 1천만 명을 돌파하며 2008년에는 다음(Daum) 블로거 기자 상을 받았다.
저자는 2000년 삼성서울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2005년 미국으로 건너가 내과 수련을 시작했으며, 2007년 재활의학으로 전공을 바꿀 때에는 이미 배운 인체 내부의 지식에 더해서 인체 바깥 부분을 담당하는 근골격계를 새로 배움으로써 의학지식을 완성하겠다고 생각했다. 그 후 3년의 과정을 마치고는 근골격계 증상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통증을 더 배우고 싶어 통증의학 전문의 과정까지 마쳤다. 저자는 4년으로 끝났을지도 모르는 수련 생활을 11년가량 거치고 보니 환자들이 가진 여러 개의 질환을 서로 연결해서 볼 줄 아는 시각이 생기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저자의 그런 종합적인 시각이 담겨있다.
이 책은 백과사전처럼 모든 질환을 골고루 정리해주기보다는 누구나 반드시 알아야 하는 건강 상식을 최대한 풀어서 설명하고 포인트를 거듭 강조해서, 책 한 권을 읽는 동안 머릿속에 각인되도록 했다. 저자의 글은 파워블로거 특유의 입담과 글솜씨로 많은 블로거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 책은 저자의 친절하면서도 명쾌한 진단과 처방, 직접 겪은 환자들의 생생한 사례,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병원에서 물어보기 민망한 건강 상식,
뉴욕의사의 유쾌상쾌통쾌 처방전!
저자는 “평생 병원 문턱에도 가보지 않았을 정도로 건강했다.”는 말은 더 이상 자랑이 아니라고 말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고, 건강해도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며 자신의 상태를 체크해야 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이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뉴욕의사의 건강백신≫은 평생 건강한 삶을 위한 처방을 생활 건강, 직장인 건강, 질병 건강, 여성 건강으로 나누어 그동안 궁금했지만 속 시원한 답을 얻을 수 없어 답답했던 의문을 말끔하게 해소해준다.
▶ 빠른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예를 들어, 반복되는 다이어트 실패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피트니스센터에서 비싼 돈을 주고 퍼스널트레이닝을 받지 않아도 체계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몸무게가 70kg인 성인이 저열량식 다이어트(하루 1200칼로리 섭취)로 석 달 동안 18kg을 줄이고 싶다면 어떡해야 할까? 저자는 아래와 같이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해가며 독자가 자신의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볼 수 있게끔 해준다.
평소 하루 섭취 열량: 70kg x 24 x 1.3 = 2184kcal (약 2200kcal)
3개월(90일) 목표 : 지방 18kg 감량
하루 지방 감량 목표 : 18000g / 90일 = 200g
하루 식사 감량분: (2200kcal-1200kcal) / 9kcal = 110g
하루 운동 감량분 : 200g(하루 감량분) - 110g(식사 감량분) = 90g
하루 운동으로 소모할 칼로리 : 90g × 9kcal = 810kcal
▶ 자꾸 나오는 방귀, 어떡해야 하나
방귀가 시도 때도 없이 나와서 고민인 사람이 적지 않다. 소리 나지 않게 뀌기가 어려워서 방귀가 나오려고 할 때마다 화장실로 달려가 변기 물을 내리며 뀌어야 했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또 방귀가 나오려고 할 때 바로 배출하지 못해서 타이밍을 놓쳐버리면 뱃속이 불편해지고 배에서 꾸룩꾸룩 소리까지 나서 창피할 수도 있다. 저자는 우선 음식을 천천히 입을 다물고 꼭꼭 씹어 먹으라고 권한다. 음식을 먹을 때 상당량의 공기도 함께 섭취하게 되는데 이 공기가 장 속에서 흡수되지 못하면 방귀로 나오는 것이다. 특히 음식을 빨리 먹는 경우에 공기를 많이 먹게 된다. 그 외에 방귀를 많이 일으키는 음식도 소개되었는데, 콩류와 배추, 무, 오이, 아스파라거스 등의 채소, 유제품, 감자와 당근, 사과, 바나나, 살구, 건포도, 자두, 빵과 시리얼 등 밀 성분이 들어있는 식품, 고구마가 이에 해당한다. 당연히 이러한 식품을 피하면 방귀를 줄일 수 있다. 그 외에도 저자는 요거트를 많이 마시고 변비를 치료함으로써 방귀를 줄일 수 있다고 권한다.
▶ 병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건강검진의 비밀
건강검진은 양면의 칼이다.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할 수 있는 수단인 반면, 검진 항목은 셀 수 없이 많아 무엇이 본인에게 적합한 검사인지 판단이 어려우며 가격도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건강검진의 기본적인 목적을 인지하고 저자의 안내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검진 항목을 선택하면 비용을 아끼면서도 해야 할 검사를 빠트리지 않을 수 있다. 특히 혈액검사 중 종양 표지자 검사의 필요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CEA라는 종양 표지자는 대장암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대장암뿐만 아니라 위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일부 갑상선암에서도 증가한다. 이렇게 CEA 검사를 하나 했을 뿐인데 우연히 높게 나왔다면 이 모든 암을 다 새로 검사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위암이 의심되면 위 내시경 검사를 하고, 대장암이 걱정되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확실하게 해서 암이 있다없다 하고 결론을 내는 것이 좋지, 어중간하게 종양 표지자 검사를 하면 아무것도 결론이 안 난다.
CT검사 역시 그 가치를 의심해봐야 한다. 우리가 살면서 평소에 자연계에서 얻는 방사선 피폭량은 2.5mSv(밀리시버트)인데, CT검사는 10mSV~32mSV의 피폭이 발생하므로 비용대비 가치를 잘 따져봐야 한다.
▶ 감기 환자에게 아이스크림을 권하는 미국 의사들
감기를 대하는 태도에서 동서양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한국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억지로라도 더 잘 먹어야 한다고 믿는 반면, 서양에서는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가면 크랜베리 주스나 아이스크림을 권한다. 우리의 정서상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저자는 이에 대해 아무리 아파도 최소한의 수분과 대사를 위한 탄수화물이 필요한데 어떤 형태로 주던 아예 아무것도 안 먹는 것보다는 아이스크림이 낫고, 실제로 차가운 음식은 목의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저자와 함께 일한 미국의 대부분의 의사들은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고 있거나 문제될 것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미국 사람들은 한국인들처럼 음식에 대해 예민하지 않아서 광우병이 돈다고 해도 쇠고기를 잘 사먹고, 유전자 변형 농산물도 걱정하지 않으며, 어린 아이에게도 별로 거리낌 없이 콜라를 먹인다. 목감기 걸린 아이에게 찬 것을 먹이는 것이 이 같은 행동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여간 미국 사람들은 눈에 띄는 확실한 차이가 없다면 그다지 걱정하지 않고 살아간다. 저자는 양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있는 의사로서 한국인의 예민함과 미국인의 무던함을 동시에 가지되 확실히 근거가 있는 것만을 선택해서 받아들일 줄 아는 슬기로움이 있어야한다고 결론짓는다.
그 외에도 저자는 푹 쉬어도 피곤한 직장인과 늘 속이 더부룩한 사람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하고, 요즘 뉴스에 기사화되고 있는 피부암을 조기 진단해 볼 수 있는 점의 관찰 방법, 고등학생도 알아야 할 기형아 예방법, 좋은 피부를 갖기 위한 10가지 방법 등 궁금하고 의심스러웠지만 딱히 병원에 가서 물어보기 어려웠던 건강 상식을 친절하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37834103 ( 8937834103 ) |
---|---|
발행(출시)일자 | 2013년 03월 08일 |
쪽수 | 352쪽 |
크기 |
148 * 215
* 30
mm
/ 57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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