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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자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 유럽으로 떠났다가, 한동안 그리스에서 살았다. 이후 항공기 승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고, 이 무렵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10여 권의 소설을 썼으며 ‘내셔널 리더스 초이스 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받았다. 지금은 캘리포니아 주의 라구나 비치에서 자상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alysonnoel.com/이다.
번역 김경순
한양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문예지<문학사상>에서 기자로, 튼튼영어 및 넥서스 등 여러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다. 웅진씽크빅에서는 해외저작권 수출입, 해외 사업 및 신사업 기획을 담당했다. 이후 캐나다에서 TESOL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에버모어》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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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로맨스 소설의 다이아몬드, 그 영롱한 사랑의 언어!
<이모탈 시리즈>의 첫 권 《에버모어》의 뒤를 이어 둘째 권 《블루 문》이 출간됐다.《블루 문》은 미국에서 출간 이전부터 많은 독자들을 애타게 기다리게 한 작품이다. 또한 첫 권《에버모어》에서 구축한 세계를 확장하고 스토리와 등장인물의 갈등을 성공적으로 극대화시킴으로써 <이모탈 시리즈>의 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았으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로맨스 판타지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에버모어》에서 주인공 데이먼과 에버가 영원한 사랑을 확인했다면, 2권 《블루 문》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서 데이먼과 에버의 사랑에 위기가 닥친다. 에버는 데이먼을 사랑하지만, 데이먼의 과거를 생각하면 데이먼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 그래서 에버는 늘 사랑을 나누기 직전에 데이먼을 거부한다. 데이먼은 그런 에버를 묵묵히 인정하고, 자신의 영원한 사랑을 담은 빨간 튤립을 건넬 뿐이다.
“그냥…… 그냥 이런 것들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시간을 조금만 더 줘.”
“그래, 시간은 언제나 있으니까.”
데이먼은 손가락으로 내 턱을 어루만지며 한숨을 내쉬더니, 몸을 숙여 이마에서 코로, 그리고 연이어 입에 키스했다. ‘데이먼이 다시 키스하려는구나’라고 생각한 순간, 그가 내 한 손을 힘 있게 쥐더니 내게서 떨어졌다. 그러고는 문 앞에 아름다운 빨간 튤립 한 송이를 남겨 두고 사라졌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먼만큼이나 아름다운 전학생 로만이 나타난다. 로만이 나타난 후로 데이먼과 에버의 사이에는 미묘한 틈이 생긴다. 게다가 데이먼은 점점 힘이 약해지고, 불사의 묘약 엘릭서를 평소보다 더 많이 마시게 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에버는 데이먼의 사랑을 받아들이기 위해 첫날밤을 함께 보낼 것을 데이먼에게 제안한다.
지난 사백년 동안 늘 서로를 사랑했지만, 단 한 번도 하나였던 적이 없었던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이다. 그 무엇도 둘을 막을 것이 없다고 생각한 둘은 첫날밤에 대한 기대로 충만했다. 그러나 첫날밤을 치르기로 한 날 밤에 데이먼이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에버는 데이먼을 찾아 헤매지만 그 어디에서도 데이먼을 찾을 수가 없다.
에버는 데이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가 왜 한 마디 말도 없이 사라졌는지 분명히 알아야 했다.
“어디 있는 거야? 제발 전화해 줘.”
데이먼과 함께 있어야만 온전해진다고 믿는 에버는 밤을 새우며 데이먼을 찾아 헤맨다. 그리고 초능력 텔레파시로 데이먼에게 끊임없이 메시지를 보낸다.
“데이먼, 난 널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절대로!”
다시 나타난 데이먼은 에버를 멀리한다. 심지어 다른 아이들처럼 에버를 괴물이라고 여기고, 에버를 괴롭히는 스테이샤와 사귄다. 에버는 철저히 혼자가 되고, 로만을 중심으로 학교 전체가 에버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도저히 이런 상황을 이해할 수 없고,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에 에버는 괴로워한다. 급기야는 데이먼이 아프기 시작하자, 에버는 영매인 에바 아줌마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에바 아줌마에게서 현실과 죽음을 잇는 공간인 서머랜드에 있는 지식의 전당 ‘아카식 레코드’에 가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거란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에버는 서머랜드로 가고 그곳에서 데이먼의 과거를 보게 된다. 그리고 전학생 로만이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또 하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지금의 모든 상황을 자신이 과거로 돌아가면 지울 수 있을 거라 판단한 에버는 아픈 데이먼을 위한 해독제를 만들어 에바 아줌마에게 부탁하고, 자신은 블루 문이 뜨는 날 밤 과거로 돌아간다. 모든 기억을 잃고 과거로 돌아간 에버는 다시 사고가 났던 순간을 경험하한다. 과거에서 튕겨져서 현재로 돌아오는 순간, 동생 라일리는 에버에게 “과거는 되돌릴 수 없으며, 사람은 모두 제 몫의 삶을 가지고 있으니 언니의 삶을 살라”는 충고를 한다. 또 시간이 별로 없다며 서두르라고 한다. 현실로 돌아온 에버는 데이먼에게 달려가고, 죽어가는 데이먼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불사자 악당 로만 때문임을 알게 된다. 로만이 데이먼의 엘릭서에 약을 탔던 것이다. 서서히 밝혀지는 로만의 음모와 대처할 방법을 알지 못하는 에버는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서라도 데이먼을 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다.
바라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어 내는 세계, 서머랜드의 환상과 허무
앨리슨 노엘은《블루 문》에서 ‘서머랜드’라는 현실과 죽음을 잇는 공간을 환상적이며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 또한 그 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들 수 있는 불사의 존재들을 지극히 구체적인 묘사와 상황 설정을 통해 현실감 있게 다루면서도, 환상적인 요소와 사건들 그리고 미스터리한 인물들을 적절히 가미해 소설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는 동시에 ‘불사의 삶’과 ‘서머랜드’에 대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설적 재미를 담보한다.
한편 상상하고 원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되며,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종교, 학문, 예술과 인물들, 시대가 한 공간에 동시에 조화롭게 존재하는 곳 ‘서머랜드’는 모든 인류가 바라는 환상적인 장소이다. 그러나 이 장소는 그동안의 따뜻하고 헌신적이던 에바 아줌마의 욕망을 실현하는 곳으로 변질되고 만다. 분명 에버를 돕기 위해 서머랜드로 들어갔지만, 에바 아줌마는 에버를 돕기는커녕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에 급급하다. 온갖 명품과 보석으로 온 몸을 치장하는 데 열중하는 에바 아줌마는 인간 욕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작가는 그런 인간의 욕망이 실현되는 공간인 ‘서머랜드’에서 만들어낸 것들은 그 어느 것도 현실로 가지고 돌아오지 못한다는 설정을 통해 서머랜드의 환상과 허무함을 명확히 한다. 데이먼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알기 위해 서머랜드로 들어갔던 에버 역시 과거에 대한 집착과 미련, 일그러진 욕망 때문에 순수한 목적을 잃고 만다. 이런 지점이 <이모탈 시리즈>에 문학성과 철학적 사색을 변주하면서 맛깔스런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
완벽한 몰입, 당신도 불사자 애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1인이 될 것이다!
《블루 문》을 잡았다면, 꼬여버린 여정과 미스터리, 사랑 그리고 판타지로 꽉 찬 놀이기구에 타 정신 못 차리게 달릴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만의 데이먼을 갖고 싶을 것이다.
-북 퀸즈
《에버모어》에 이어《블루 문》역시 주인공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그녀가 사는 세계, 캐릭터들의 모습이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상상하기 쉽게 서술되어 있다. 소설을 읽는 내내 독자들은 마치 주인공의 내면에 들어간 것처럼 심리 파악을 할 수 있으며,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동화와 감정 이입이 쉽다. 구체적이고도 매력적인 인물들과 배경 묘사, 더불어 더욱 강화된 하나하나 드러나는 주인공과 인물들의 관계, 음모 그리고 미스터리가 매끄럽게 조화를 이루는 탄탄한 서사구조는 독자들을 이 작품과 인물들에 몰입하게 한다. 무엇이든 나타나게 할 수 있는, 심지어 죽은 사람까지도 재현해 낼 수 있는 서머랜드로 들어가고 싶을 것이다. 그럴수록 서머랜드로 자신을 이끌어 줄, 실제 할 것만 같은 불사자 애인을 기다리는 자신을 발견할 것임에 틀림없다.
★ 미국 드라마 판권 계약 체결!
★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
엘리슨 노엘은 내 모든 기대를 뛰어넘는 작품을 썼다. 《블루 문》은 뛰어날 뿐 아니라, <이모탈 시리즈>의 격을 한층 높인 작품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할 수 있는 말은, “와우!”뿐이었다.
-틴스 리드 투
《블루 문》은 수 없이 교차되는 복선들 속에 십대의 사랑과 불안을 담은 매혹적인 로맨스 소설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블루 문》은 로맨스 소설의 다이아몬드 같다. 몇몇 장면들, 특히 마지막 부분으로 갈수록 눈물을 참을 수가 없다.
-나이트 오울 로맨스
《블루 문》을 읽기 전까지 《에버모어》가 서스펜스와 알 수 없는 의문들로 가득하다고 말하지 말라. 엘리슨 노엘은 모든 기대를 뛰어 넘는 작품을 썼다. 변화무쌍한 감정선은 내리고 싶지 않을 만큼 신나게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하다.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더 스토리
《블루 문》은 아름다운 이미지와 매력적인 언어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결론을 알 수 없는 절묘한 복선은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책을 손에서 뗄 수 없게 만든다.
-판타스틱 북 리뷰
《블루 문》을 잡았다면, 꼬여버린 여정과 미스터리, 사랑 그리고 판타지로 꽉 찬 놀이기구에 타 정신 못 차리게 달릴 준비를 해야 한다. 문체와 스토리 그리고 캐릭터들은 스테파니 마이어의 인기 소설과 유사하지만, 새롭게 비틀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만의 데이먼을 갖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
-북 퀸즈
다음에 일어날 일이 너무나 궁금해서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주인공 에버는 너무나 진짜 같다. 특히 그녀의 감정이 생생하게 마음에 다가왔다. 마치 작가 앨리슨 노엘이 슬픔이 가득한 사랑에 빠진 실제 십대 소녀 같았다. 작가는 에버를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그려냈다. 너무나 완벽하게, 에버의 결함과 내밀한 감정선을 놀라울 정도로 잘 그려냈다.
-프레네틱 리더
난 작가 노엘이 창조한 세계를 사랑한다. 장담컨대, 이 책은 정말 재밌다.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엘리슨 노엘은 놀라운 신세계를 창조해 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솔직히 얘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몰라 그 다음이 너무나 궁금하다.
-리딩 킵스 유 세인
처음 《블루 문》을 받았을 때, 나는 한두 챕터 정도만 읽을 요량으로,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백여 페이지를 맹렬히 읽어 내려간 후에야, 책을 내려놓고 싶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참고 기다릴 수가 없었다.
-크리틱스 매거진 블로그
<‘이모탈 시리즈 6부작’소개>
이 시리즈는 총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블루 문》은 그 둘째 권이다. 2009년 11월에 1권《에버 모어》가 출간됐고, 3권《SHADOWLAND》(새도우랜드)는 2010년 말 출간예정이다.《에버모어》와 《블루 문》은 미국 현지에서도 로맨스 판타지 소설에 열광하는 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와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해 베스트셀러로 판매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20여 개 국에 판권이 팔렸으며, 미국에서는 드라마 판권 계약이 체결되었다. 곧 미국 드라마로 제작되어 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1. 에버모어 Evermore (2009년 12월 출간)
2. 블루 문 Blue Moon (본서)
3. 새도우랜드 Shadowland (2010년 말 국내 출간!)
4. 다크 프레임 Dark Frame (2010년 6월 미국 출간 예정)
5. 제목 미정(2010년 미국 출간 예정)
6. 제목 미정(2010년 미국 출간 예정)
기본정보
ISBN | 9788937832871 | ||
---|---|---|---|
발행(출시)일자 | 2010년 05월 15일 | ||
쪽수 | 438쪽 | ||
크기 |
148 * 210
* 30
mm
/ 583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Blue moon : the immortals/Noel, Aly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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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 생을 다시 시작하며 만난 인연들, 그러나 그들을 방해하는 장애물, 그리고 불사의 삶. 영원한 사랑이라는 매혹적인 주제는 불사의 사랑과도 주제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모탈 시리즈 1부인 <에버모어>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에버와 데이먼의 앞길에 그들을 방해하던 드리나가 영원히 사라지고 다른 장애물은 없을 것 같지만... 시리즈가 5부까지 이어진 걸로 봐서는 뭔가 대단한 뒷 이야기가 시작될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다시 만나기까지의 애틋함을 이야기하는 이 커플의 관심사는 오로지 그들의 '첫날밤' 인 것 만 같습니다. 뭐... 하이틴 로맨스류의 이야기 인지라, 또 한창 호기심 많을 나이를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니 어느정도 감안은 했습니다만 스토리가 너무 서로에 대한 성적 매력이나 그들의 진실한 사랑(?)의 완성을 방해하는 이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급기야 데이먼이 변하면서 에버의 고분군투 사랑지키기가 시작됩니다.
사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트와일라잇'과 비교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았어요. 불사자, 뱀파이어..그리고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커플, 주변의 방해요인들 용감한 아름답고 용감하기까지한 여주인공, 매력이 넘쳐흐르는 남주인공, 그리고 그들 주위엔 매력적이지만 견제해야할 이성들까지... 사실 다른 글들을 재미있게 읽어서 인지 읽으며 글에 빠지지 못하고 비교하고 있게 되네요. 사실 이야기 진행과 관계없을것 같은 부연설명이 많이 등장하는지라 이 시리즈를 끝까지 잘 읽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까지 들기 시작했답니다. 남은 3부작...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흥미진진하고 싶어집니다~
북폴리오 리뷰단 리뷰이며, 해당 출판사로부터 리뷰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데이먼과의 사랑을 확인한 에버는 데이먼에게 능력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면서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에버는 지난 세월의 사랑을 확인하며 그와의 관계를 가지고 싶지만, 그의 과거가 떠올라 멈칫하게 되어 버리고 만다.
결국 데이먼과 근사한 금요일 밤을 보내기로 약속하고, 들뜬 마음의 에버 앞에 새로운 전학생 로만이 나타난다.
전교생에게 인기 만점인 로만이지만 에버는 그가 왠지 불편하고 불편할 뿐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 데이먼의 상태가 조금 이상했지만 에버는 지나친 생각이라 여기며 스스로를 다독인다.
하지만 그날 밤, 데이먼은 사라져 버린다.
주말내내 나타나지 않는 데이먼을 걱정하며 애를 태우던 에버는 절망스런 마음으로 월요일 아침을 맞이하고,
무사히 학교에 나타낸 데이먼을 보며 당황스러워 한다.
하지만 더욱 큰 문제는 갑작스런 데이먼의 변화였는데..
이모탈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블루 문].
이번 [블루 문]을 보며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에버가 진짜 불쌍했다는 것이다. ㅋㅋ 오마이갓 여자 주인공인데!
보통 나쁜 꼬임에 넘어가 내 남자가 다른 여자랑 히히덕 거리는거야 어느 소설에서나 나올 법 한거지만 [블루 문]은
거기에 한 술 더 떳다. 에버는 원래도 괴물 취급 받으며 괴롭힘을 당해 왔는데 남자 친구, 그것도 몇 백년 동안 자신
만을 사랑해온 소울메이트이자 영혼의 동반자가 자신을 괴물 취급하다니. 더욱이 에버를 그리도 괴롭히던 스테이샤
와 시시덕 거리면서 말이다. 이것만으로도 충격이 큰데 완전 트라우마 남을 정도의 왕따에 괴물 취급에..
읽으면서 너무 불쌍해서 웃겼다ㅋㅋ 상처도 많이 받고, 창피도 많이 당하고 불쌍한 에버.
더욱이 혼자 이 모든 걸 예전으로 돌려보겠다며 노력하다가도, 사실은 모두가 정말 자기한테 질려서 모두가 떠난건가
고민도 하고, 데이먼을 살리기 위해 혼자 끙끙 앓다가 선택의 기로에도 놓이게 되고..
솔직히 [에버 모어]는 [나이트 스타]를 봤을때 처럼 흥미진진하거나 하지 않아 좀 실망이였는데 [블루 문]은 [에버 모어]
에서의 그런 실망감이 어느정도 완화되었다. 괜찮게 읽었달까? 재밌게 읽었다! 완전 집중해서 읽었다.
고민고민하다 결정한 에버의 선택은 좀 의외였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좋았다.
한가지 재미있던 것은 에버의 노력과 고생에 비해 우리의 잘난 왕자 데이먼의 부족하고 쓸모 없는 모습들.
보통은 남주는 완벽해서 이런거 안보여주는데 말이다.
하지만 드리나를 의심하지 못하고 드리나와의 일이 있고도 데이먼이 경계심을 가지지 못했던 건 좀 이상했다. 드디어
마음놓고 에버에게 빠져들 수 있어서 인가, 아니면 시나리오 진행상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건지. 좀 어리석여 보였다.
[블루 문]을 읽으면서 데이먼이 에버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려 하고, 모자랐던 그 시간들을 채우려는 그런 마음이 절절히
느껴져서 좋았다. 에버가 데이먼에게 작별인사 할때 데이먼의 "넌 날 떠났어" 이 말이 정말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리고 읽으면 읽을수록 뭔가 딱 10대?때 아이들의 미숙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자의식 강하고, 의욕이 넘치면서도 불안하고 불안정한 그런 느낌?
나는 이모탈 시리즈가 일반 판타지 로맨스 소설과는 다르게 남주 찬양이나 로맨스에만 너무 치중되있지 않은 점이 좋다.
큰일 칠것 같던 나쁜 놈들이 문장 두세줄에 쓰러지는, 그에 반해 남주와 여주의 운명적인 사랑을 찬양하는데에는 수십
페이지가 쓰여지는 소설들말이다. 이모탈 시리즈 또한 다른 소설들 못지않게 오글거리는 장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
외의 요소에서도 공감과 함께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해준다. (비록 [에버 모어]에서는 이런 걸 잘 못느꼈지만 )
[섀도우 랜드]도 얼른 읽어야지!
이모탈 쓰리즈의 2번째 이야기 블루문입니다 :)
첫번째 이야기, 에버모어에서 영원한 사랑을 이야기 했던 것에 비해
두 번째 이야기 에서는 사랑의 잔인감을 이야기 합니다.
사랑에 장밋빛 미래가 이어질 것만 같았던 에버와 데이먼에게 시련이 찾아온다.
400년 동안 에버가 환생할 때마다 그녀를 찾아냈던 데이먼, 그러나 드리나의 방해로 그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었다.
드디어 그들의 사랑이 이루어진 에버모어
.
.
.
그런데 그들의 사랑에 새로운 방해자가 나타났다.
그는 전학생 로만이다.
로만은 잘생긴 얼군과 친절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지만 에버는 왠지모를 불안감으로 그가 거북하게만 느껴졌다.
그런데 어느 날 데이먼이 사라졌다.
이제는 데이먼이 없는 혼자만의 삶은 상상할 수도 없게 되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그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끊임 없이 데이먼을 그리워한 그 때, 전혀다른 모습으로 데이먼이 나타났다.
심지어 에버를 괴롭히던 스테이샤와 사귀며, 그녀를 스토커 취급하기에 이르른다.
데이먼이 달라진 이유를 찾기위헤 비밀을 풀어가기 시작한 에버는 죽음도 불사르며 데이먼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2권에서는 서머랜드라는 초현실적인 공간이 그려진다.
현실과 죽음의 중간에 존재하는 공간으로 그곳에 가면 데이먼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낼 수 있을 거란 이야기를 에바 아줌마에게 들을 수 있었다.
서머랜드의 지식의 전당 아카식 레코드를 통해 데이먼의 과거를 보고, 또 다른 불사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데이먼이 다른 사람처럼 변해버린 이유는 사실 또 다른 불사자인 로만의 계략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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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먼에 관한 모든 비밀을 알게된 에버는 자연을 거스른 그를 죽음에서 구해야 했다.
그리고 그를 구하기 위해 모든 각오가 되어 있는 에버는 그와 함께 섀도우랜드로 떠나게 된다.
슬픈 사랑의 시련을 이겨내야했던 에버,
그리고 불사의 몸이 었던 데이먼이 죽음과 마주하게 되고 그를 살리기 위해
이제 섀도우랜드로 떠난 그들의 다음이야기가 한 없이 궁금할 뿐이다.
에버모어 1권을 읽고, 블루문의 내용이 무척 궁금해졌었다. 앞으로 어떻게 스토리를 이끌어갈지에 대해서 말이다. 그 설렘과 기대가 무척이나 컸던 그날을 기억하며, 다시 또 블루문에 빠져들었다. 에버모어 1권만 보면, 그들은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라고 끝날것만 같은데 (대부분의 동화는 그렇게 끝이 나던데..) 동화가 아닌 소설이기에 그렇게 단순하게 매듭지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행복하길 바라는 그들에게는 가혹한 시련이 다가올 따름이었다.
악역 하나가 사라졌다고 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밝은 빛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었다. 다시 봐도 처연한 블루문의 모습.
그러고보니 에버모어 시리즈들이 다른 권들은 모두 꽃 그림이 배경인데 블루문만 달을 배경으로 하고 있구나. 표지와 제목이 주는 상징적인 의미도 무척이나 클 것이다. 게다가 일정한 틀을 깨는, 그것도 초반부에 깨고 다시 돌아오는 틀로써는 더더욱 말이다.
데이먼과 에버의 행복한 사랑만이 남아있을줄 알았는데, 새로운 전학생 로만이 오면서 모든것이 놀랍게 바뀌어버리고 말았다.
둘이 아름답게 사랑했던 과거의 모습들을 드라마 보듯 펼쳐보게 되는 그런 공간도 등장을 하고, 불사자의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환상적인 공간 (이부분은 에버모어부터 언급되었던 부분) 서머랜드를 만들어내 그들이 현실로부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틀을 마련한 것도 작가의 상상력의 소산이었으리라. 현실도피의 공간으로써의 환타지에 대한 매력은 무척이나 큰 편이지만, 환타지의 공간이 거의 무궁무진함에 있어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독자들의 역치가 높아져 웬만한 설정으로는 기대를 채우기가 힘이 들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모탈 시리즈는 뱀파이어를 벗어나 불사자, 그것도 과거 수백년의 삶을 살아온 데이먼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이 궁금해마지 않는 불로불사의 삶에 대한 장단을 모두 여실히 보여준 작품이 아닌가 싶다.
사랑이 이렇게 잔인할 수 있을까? 띠지의 불안한 문구처럼 (꼬이는 사랑은 읽기 전부터 겁이 난다) 에버를 곤경에 처하게 만든 로만덕분에 데이먼과 친구들은 에버를 괴물로 치부해버리며 상대해주지 않는다. 친구도 그렇지만 사랑하고, 평생 아니 영겁의 세월을 같이 해야할 데이먼에게 받은 상처가 무척이나 컸을 에버지만, 혼란스러운 마음 가운데서도 곤경에 처한 데이먼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함은 (그것 역시 함정이 되어버리지만) 최고의 노력이자 잔인한 비극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거의 매권마다 에버, 데이먼의 수백년의 사랑의 결실을 방해하는 세력이 등장해 그들을 곤경에 처하게 한다. 이번 편은 바로 로만이 그 대상이었다.
에버는 데이먼을 사랑하게 되었고 데이먼(불사신)이 육백년동안 다른사람과는 다르게 어떻게 '색달랐던' 세월을 보내왔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데이먼을 보면 언제나 가슴이 뛰었고 그의 멋진 모습들이 에버에게는 사랑스러워보였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 로만이라는 남자아이가 전학을 오게 되었다. 에버는 로만의 잘생긴 외모와 여자아이들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면서도 그에게 달아나야할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불길한 느낌을 감출수 없었고 로만이 자신에게 다가올수록 끔찍하게 싫어졌다.
어느날 데이먼이 사라져버렸다. 주차만 하고 돌아오겠다던 데이먼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에버는 데이먼을 찾기 시작했지만 어디로 사라졌는지, 왜 말도 없이 떠난건지에 대한 대답을 찾을 수 없었다. 에버는 데이먼과 함께 있어야 온전하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그녀에게 데이먼이 없는 삶은 상상할수가 없었다.
데이먼을 그리워하고 있을때 학교에 그가 다시 나타났다. 하지만 데이먼은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녀(에버)를 낯설게 대했고 스토커라고 생각했다. 친구들은 데이먼에게 다가가려는 에버를 "스토커, 돌아이"라고 놀려댔다.
에버는 데이먼에게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찾기 시작하고 비밀을 파헤쳐간다. 데이먼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싶었고 사랑하는 데이먼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죽음도 마다하지 않는다. 에버의 노력으로 인해 데이먼은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고 그 과정속에는 에버가 싫어했던 로만이 있었다.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빠른 속도로 읽어내려갔다. 남자주인공이 나타나 여자주인공을 보호하고 구해주었던 이야기에서 벗어나 이 책속의 여주인공(에버)은 능동적이고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예쁜 외모의 여주인공이 고통속에서 남자친구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해나가는 것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섀도우랜드』(3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다시 시작해봐야겠다.
1 권에서 “불사자(不死者)라는 “데이먼”의 정체를 알게 되고, 또다른 불사자이자 둘의 사랑을 방해하기 위해 에버를 죽이려는 치명적인 “드리나”의 위협까지 물리친 “에버”는 데이먼에게서 지난 400 년 동안 사랑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환생을 거듭하는 에버와의 사랑, 그러나 그녀의 죽음을 지켜봐야 하는 고통을 견딜 수 없던 데이먼은 에버에게 불사의 약 “엘릭서”를 마시게 하고, 지난 세월 동안 한번도 치루지 못했던 첫날밤을 돌아오는 금요일에 보내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금요일밤이 되자 데이먼은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만다. 다시 나타난 데이먼, 그런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던 그는 변해 있었다. 에버를 스토커와 괴물이라고 부르며 멀리하고 에버와 앙숙인 “스테이샤”와 붙어 다니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친구들인 “마일스”와 “헤이븐” 조차 그녀를 멀리 하면서 외톨이가 되어 버린 에버, 그녀는 이런 변화의 중심에 또다른 전학생이자 데이먼 만큼 멋진 “로만”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데이먼과는 달리 “오라”가 있고 마음까지 읽히는, 불사자의 징후가 보이지 않는 로만의 정체에 혼란을 느낀 에버는 1권에서 자신에게 도움을 주려 하지만 애써 거절했던 영매 “에바”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에바 아줌마의 도움으로 현실과 죽음을 이어주는 또다른 차원 공간인 “서머 랜드”로 들어간 에버는 “아카식 레코드(Akashic Records)" - 원래 힌두교에서 유래된 우주 전체의 모든 일과 사건이 기록된 "우주 도서관"이라 볼 수 있는데 SF 나 판타지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설정이다 -에서 데이먼과 1권에서 만났던 드리나의 과거와 함께 흑사병이 창궐하던 중세 시절 소년들을 살리기 위해 “엘릭서”를 먹였다는, 그래서 불사자가 더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에버는 과연 변해버린 데이먼의 사랑을 다시 되찾고 치명적인 악당 로난의 음모를 막아낼 수 있을까? 이야기는 결말로 갈수록 더 흥미진진해진다.
1권이 등장인물들과 미스터리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지 않은 “이모탈 시리즈”의 설정 단계였다면 2권에서는 궁금했던 의문들이 어느 정도 밝혀지고 1권보다 더욱 강력하고 치명적인 적대자가 등장하는 등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재미있어진다. 1권에서는 뱀파이어, 늑대인간, 타락천사 등 서구 신화에 바탕으로 둔 다른 판타지 소설들과 달리 “불사자”라는 기원과 정체가 모호했었는데, 2권을 보니 인도 신화에 기원, 즉 “오라(Aura)"와 “차크라(Chaktra)", 아카식 레코드, 그리고 ”아스트랄계(Astral)"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보이는 서머랜드, 역시 인도 신화에서 불로불사의 묘약 “아무리타”를 연상시키는 “엘릭서” - 물론 엘릭서는 실제 역사에도 등장한다는 불사자 “생제르맹 백작” 설화에도 등장하니 딱히 인도 신화를 기반으로 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 등 주요 설정들 대부분이 인도 신화와 설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여진다. 작가는 이처럼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신화를 기반으로 한 설정을 통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이색적인 신비로움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설정 외에도 2권에서는 1권에서 풀리지 않은 의문들이 속속 풀리고, 그다지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사라졌던 1권의 대적자 “드리나” 대신 또다른 불사자 “로난” - 데이먼과 맞먹는 외모와 매력이라니 여성 독자들에게는 더한 즐거움이 없겠지만 역시나 남성 독자들에게는 괜한 질투심만 유발한다^^ - 이 등장해서 긴장감과 스릴을 배가시켜 1권보다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특히 보호해야 할 대상에 머물렀던 “에버”가 2권에서는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능동적으로 나서고, 결코 넘을 수 없는 벽처럼 강력한 로난과 대결을 펼치는 장면들은 여느 판타지 소설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한다. 다만 영원할 것 같은 사랑에 시련이 닥치고, 위태위태한 상황을 극복하여 그 사랑이 더욱 단단해진다는, 로맨스 소설 특유의 상투성만큼은 어쩔 수 없는 것을 보면 이 책이 “판타지” 보다는 “로맨스”에 더 무게 중심을 둔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점점 흥미로워지는 등장인물과 설정으로 다음권이 기다려지는 “재미있는”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물인 “이모탈 시리즈” 다음권 <섀도우 랜드> - 궁금해서 책 소개글을 보니 “섀도우 랜드”는 “서머 랜드”와 반대되는 불사자들의 사후의 공간이라고 한다 - 에서는 어떤 모험과 사랑이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
" 사람은 변해.사랑도 마찬가지고 .."
1권 에버모어의 마지막에 드리나의 소멸로 에버와 데이먼의 사백년 동안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줄 알았더니 ...ㅠ.ㅠ 2권은 <에버모어>보다 더 가슴 떨리고 더 애절한 사랑이 , 그리고 더 강력한 적이 등장하여 서스펜스로 인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시종일관 책에서 눈을 뗄수 없게 한다.
에버는 데이먼이 육백년을 불사자로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처음 만난 시점부터 이야기 해달라고 데이먼을 조른다. 데이먼은 불사자가 된 후 이백년을 무료하게 보낸 후에야 고아이며 하녀였던 에버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는 고백을 한다. 그리고 환생을 할 때마다 에버를 찾아가 다시 사랑에 빠지지만 언제나 에버가 죽었다는 것이다. 그 죽음은 말할 것도 없이 드리나의 짓이었지만 데이먼은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이다. 결국 드리나의 지나친 집착과 갈망이 죽음을 초래하였지만........
데이먼은 에버의 계속된 환생에도 불구하고 에버의 죽음을 견딜 수가 없다며 결국 에버도 불사자로 만든다. 에버는 데이먼이 만든 불사의 묘약 엘릭서를 마시게 되고 불사자가 되지만 결국 이것은 자연의 섭리를 어그러뜨리게 된다.
데이먼과 에버사이에 비밀이 없어지게 되자 둘은 더욱 친밀해지지만 사백년 동한 단 한번도 첫날밤을 보낸 적이 없다 . 에버는 많은 고민끝에 더이상 데이먼을 기다리게 할 수 없단 생각에 둘은 돌아오는 금요일밤 함께 첫날밤을 보내기로 약속하지만 그날밤이 오자 데이먼은 한마디말조차 없이 사라진다.
다음 날 학교에 간 순간 모든 것이 변했다, 에버가 언제나 했던 말 "사람은 모두 변해."라는 말이 현실이 되어버린 것처럼... 사백년동안 변함없이 에버만을 사랑해왔다는 데이먼조차 에버를 스토커라 부르며 에버가 가장 싫어하는 스테이샤와 붙어다니고 유일한 친구였던 마일스와 헤이븐조차 변해있었다. 거기에 변한 또 하나의 사실은 데이먼처럼 멋지고 잘생긴 로만이 전학왔다는 사실이다.
에버는 로만에게서 의심할 만한 그 무엇도 찾지 못했음에도 로만이 학교에 온 이후로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게 된다. 이상한 것은 로만에게는 오라도 있고 마음도 읽히며 불사자악당들이 하는 문신을 찾을 수가 없었다. 로만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뭉치고 데이먼에게는 스토커와 괴물이라는 소릴 듣게 되고 마일수와 헤이븐에게조차 왕따가 되자 에버는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영매였던 에바아줌마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도움을 청하러 가게 된다.
2권에서는 현실과 죽음을 이어주는 곳이 등장한다. 바로 서머랜드 ! 이곳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에바아줌마는 데이먼을 구하기 위해서는 서머랜드에 있는 지식의 전당 ‘아카식 레코드’에 가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거란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에버는 에바아줌마의 도움으로 서머랜드로 가고 그곳에서 데이먼의 과거를 보게 되는데 처음 데이먼이 만들게 된 이유와 드리나의 만남 , 그리고 흑사병으로 인해 죽어가던 소년들에게 엘리서를 먹인 사실도 알게 된다. 바로 불사자의 존재가 에버와 데이먼 외에 더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2권은 왠지 모르게 가슴 졸이며 읽게 된다. 데이먼을 향한 에버의 사랑은 그대로인데 변한 데이먼이 에버에게 돌아이나 스토커라는 거침없는 말과 행동을 하는 모습을 안타까움으로 바라봐야 하기때문이다. 그리고 불사자악당의 존재의 등장으로 인해 극이 크라이막스에 다다르면서 데이먼과 에버에게 건 저주에 심장이 철렁거리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에버는 데이먼을 살리기 위해 시간을 되돌려 가지만 그것도차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에버는 영원함을 꿈꾸며 불사의 존재가 되었다하더라도 인간은 자연이 정해준 섭리를 거슬릴 수 없음을 알게 된다.
블루 문이 뜨는 달 ,책에서는 모든 주술이 통하는 시간이라고 하지만 내게는 왠지 3년에서 5년을 주기로 한 번 뜨는 블루 문이 마치 데이먼을 기다리는 에버의 기다림의 시간을 말하는 듯하다. 그 둘은 어쩌면 평생을 그렇게 서로를 기다려야하는 운명같은 사랑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로만의 저주에 걸렸기 떄문이다.
( 로만의 저주를 보며 너무한다 로만 !!!!!!! 하는 생각을 ...ㅠ.ㅠ) 3권 섀도우랜드를 기대하며 ^^
블루문에는 로만이라는 새로운 캐릭이 등장하는데,
정말 에버는 새로운사람기피 증후군에 걸린듯하다/ㅋㅋ
에버는 데이먼과 훈련을 하기도 하고, 물론 연애도 한다
데이먼은 에버와 사랑을 나눌 날을 기다리고, 에버는 그 동안 피해왔으나 결국 몽타주에 가기로 한다
그른데>!?! 데이먼이 사라졌다!! 에버는 몽타주는 커녕 길거리를 방황하게 된다.
그리고 몇일 후, 데이먼이 나타났는데, 에버를 괴물 취급하는게 아닌가? 그리고 아이들이 모두 에버를 외면한다. 하지만 로만은 에버에게 계속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에버는 로만에게 나쁜 기운을 느껴 그를 피하고, 로만은 계속다가온다!
과연 로만의 비밀은?!! /쿵금하시죵?ㅎ
BUT!!역시 책은 직접 읽어야,ㅎㅎ
+) 책 안에 슬프지만 달달한 에버의 쪽지가 들어있어용! (에버가 에버에게 랄까?)
에버모어를 다 보고, 블루문이 번역되기를 얼마나 고대했던가?!
아 슬프다.
샤도우랜드를 또 기다려야한다뉘,,,,
너무 재밌어서 빨리 다음편을 보고싶다
로만이 어케 될지 너무 궁금하다.
데이먼! 자네의 선택을 어떻게 될것인가?
영문판으로라도 사보고싶지만,,,,
영어가 많이 안되서 슬프다...
사랑의 이야기라고 하면 거의 대부분이 다 이루어지는 거로 생각하는 것 같다. 슬픈 사랑이야기라고 해도 주인공들이 죽음을 맞이하듯이 하는 내용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우리 일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이세상에 있지 않는 이야기들이 아니라서 그런지 상상하기는 약간 힘들었지만 이세상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왠지 블루문의 주인공의 이야기가 나를 끌어닿기는 느낌이 들었다. 인간은 언제든지 태어나면 죽게 된다. 하지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하지 않기 위해서 즉 죽지 않기 위해서 데이먼의 아버지와 데이먼은 실험을 하게 된다. 그런데 마지막 단계만 성공하면 죽지 않는데 그 실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와서 데이먼의 아버지와 어머니을 죽이게 된다. 데이먼은 숨어서 살아남게 된다. 데이먼은 나이를 먹어도 죽지 않게 된다. 인생을 살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병으로 죽어 가는 모습을 보게 되자 마지막 남은 실험을 하게 되고 그 실험이 성공하게 된다. 데이먼도 몇백년을 살게 되고 또한 죽음을 맞이했지만 데이먼 떄문에 살게 된 에버는 데이먼과 사랑을 하게 되는데, 데이먼과 에버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을 원해서 학교 생활하를 하게 되는데, 그곳에 로먼이라는 전학생이 들어오게 된다. 전학생 로먼이 들어오면서부터 이상한 일들이 생기게 되고 또한 데이먼과 에버의 사랑 또한 식어버리게 버리게 된다. 로먼이라는 학생에 어떤 학생인지 책을 통해서 알게 되는것도 또하나의 책을 재미있게 읽을수 있게 하는 것 같다. 또한 서머랜드라는 곳은 상상속에서 생겨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서머랜드라는 곳을 상상해 봐도 어떤 곳인지 내가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상상하는 모든 것들이 있는 서머랜드는 에버가 정말 가고 싶어 하는 곳이고 또한 책에서 너무 예쁘게 이야기를 해서 그런지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한순간에 어떻게 이렇게 까지 사랑을 배신할수 있는지 정말 안타까웠다. 사랑이야기 라고 하면 꼭 이루어져서 주인공들이 서로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고 끝이 났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왜 데이먼이 배신을 하게 되었는지 점점 뒤로 갈수록 내용이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점점 뒤로 갈수록 왠지 끝나는것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