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쥐와 연애하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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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서른세 살의 무명 여배우인 ‘나’와, 그녀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단막 드라마를 쓴 스물일곱 살의 신인 작가 ‘달’의 사랑이 중심을 이룬다. 어느 날 밤, 여배우는 말하는 고양이에게 이끌려 이상한 세계를 헤매다 열두 살 소녀 수지의 몸으로 깨어난다. 처음 고양이를 따라 달의 마음으로 들어간 ‘나’가 달을 구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랑이 시작된다. ‘인어 공주’ 모티프를 차용했지만 이기적인 인어 공주이고, ‘늑대 인간’ 모티프를 차용했지만 늑대 인간 대신 쥐 인간이 등장하는 기발한 상상력의 세계가 펼쳐진다.
작가정보
목차
- 1부 7
2부 21
3부 155
작가의 말 181
작품해설 183
한여름 밤 잔혹 로맨스_ 강지희(문학평론가)
기본정보
ISBN | 9788937486333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12월 28일 |
쪽수 | 199쪽 |
크기 |
135 * 195
* 20
mm
/ 30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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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그려져있는 표지를 보며 어떤 내용일까~?
궁금함에 책을 펼쳤다.
화려한 삶을 살던 여배우~ 그녀는 말하는 고양이에 끌려 아이가 되고 열두살 소녀 수지로 깨어난다.
혼자가 아니라고 지금 이순간 어디선가에서도 나를 찾고 있다는 말에
무언가 위로가 되는 느낌~? 알고보면 자아를 찾고있었는지도 모른다.
잃어버린 나자신을 말이다.
수지를 통해 나자신을 다시한번 바라보게 되었다.
상처받을까바 오히려 강한척 정작 속은 여린..
그러다보니 그 과정 속에서 상처받고 "나혼자"라는 외로움을 느끼고 말았던 게 아닐까..?
쥐가 싫지만 당신이 쥐라면 사랑할 수 있다는 모순적인 말..
아이.. 그리고 소녀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사뭇 다른 것 같다.
모든사람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바람이다.
현실에서 하지 못한 미련이 낯설기만한 세상에서 현실과는 다른 존재로 표현되고
한걸음 한걸음 성장해나가는 그런 것..
성장통을 겪으며 좀더 성숙해지는 것..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작가라 그런지 소설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기존 소설에서는 보기 힘든 색다른 표현력과 구조~!
수지 - 쥐와 연애하는 소녀
추천!
첫장부터 잘 이해가 가지 않고, 무슨 말을 하는지 도통 모르겠어서 몇번을 다시 읽었는지 모른다.
지하철에서 첨 읽기 시작했는데..사람들이 많아서 그랬는지..아니면 시끄럽고 집중이 안된상태에서 읽어서 그런건지
책 내용이 머릿속에 들어오질 않았다.
민음사의 특징인지,
작가의 글이나 추천글이 맨 뒤쪽에 적혀있었다.
추천 서평을 읽고서야 조금 이해가 가기 시작해,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그래서 수지라는 책을 다 읽는데에는 꽤 시간이 걸렸다.
두꺼운 책도 아니었는데..어찌나 책이 안넘어가던지..
아무튼 아역배우로 연예계생활을 시작했지만, 거의 잊혀져가는 여배우에 불과한 나는
자기 혼자만의 은퇴식을 치르려 공원에서 맥주 한잔을 마시다가 말하는 고양이를 만나게 된다.
난 혼자야..라고 말하는 순간, 고양이가 나타나 당신은 혼자가 아니야..라며..나를 데리고 어디론가 시간여행을 시작한다.
그 고양이를 따라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는 앨리스마냥 일곱살 소녀에서 열두살 소녀..
그리고 다시 본인의 나로 돌아오는 시간여행.
5월의 마지막날 밤부터 두달 보름가량을 말이다..
사랑에 빠지면 쥐가 되어버리는 신인작가 달과의 사랑얘기...
공원에서 만나게 되는 소년은 나에게 있어, 그녀의 변화 전과 후를 기억해주는 유일한 인물이다.
열두살 소녀 수지가 되었을때, 소년과의 우정은 참..부러우면서도 애뜻함을 준다..
어느 개연성도 없이 불쑥불쑥 나타나 그녀의 얘기를 들어주고 도와주는 슈퍼맨같은 친구...
달이 자신을 사랑해주는 마음을 느낄수록 나는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한마디로 사랑을 먹고 자라는 것이다. 하지만 달에게 그의 첫사랑인 수지가 나타나면서
열두살 소녀는 질투를 느끼기도 하고, 달에 대한 나의 마음이 인어공주 이야기처럼 순수한 동화가 아닌,,점점 잔혹 동화가 되어간다.
이 세상에서 정의되거나 정의되지 않은 사랑 가운데 나한테 맞는 것을 찾아야 했다.
그런데 사랑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는 것일까. 그것을 나는 알 수 없었다.
처음 옆에 있어주겠다던 달의 고백에 내 마음이 꿈틀 움직였다. -p.125
달의 목숨을 살려준 대신 나는 열두살 소녀가 되어버린것이다.
고양이를 따라 처음 만나게 되는 흰쥐는
마지막에 달의 죽음으로 다시 나타나게 된다..모든 평범한 쥐들중에 혼자만 섞이지 못하는 나같은 존재..외로운 존재..
그의 첫사랑 수지가 나타났지만, 결국엔 나를 위해 목숨까지 받치는 남자..
지구를 도는 달처럼 달은 나의 주변을 감싸며, 나의 모든것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준다. 나는 달에게 점점 의지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지만 그를 가질 수 없는 안타까운 잔혹동화다..
마지막엔 나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달의 모습을 보며 나는 그제서야 본인의 존재가치,
자존감을 회복한다는 점에서 이 책 또한 성장소설이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읽기 힘들고, 책장이 잘 안넘어가던 책이..
시간이 지날수록 이야기에 빠져들어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두번정도는 읽어야 제대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내용은 귀엽고 말랑말랑한 내용과는 좀 거리가 멀다고 할수있다
판타지적인요소가 강한데다가 꿈인지 현실인지 뒤섞여버린 스토리는
뭐가 진짜이고 꿈인지 명확히 구분하기도 힘들고
아무려면 어떤가싶기도 하고
수지라는 이름자체에 큰 의미가 있는건가
그리고 한번씩 등장하는 고양이의 존재
달
33살 여배우가 어느날 갑자기 아이로 변해버리고
달의집에서 어쩌다보니 동거를 하게되고
사랑받는다고 느꼈을때 조금씩 성장을 하게된다는것
그렇게 해서 다시 원래대로 어른이 될수있는것인가
달에게는 첫사랑의 여인이 있는데?
그리고 진짜 사랑하는 사람과는 잘수없다는 달
그런달의 보살핌속에 있지만 그가 연인과 이루어지면 나가야하는것들 두려워하는 수지
신기한건 달의 첫사랑의 이름도 수지 어리게 변한 그녀도 수지라고 불린다는것
수지라는 이름을 붙인것도 달이었던걸 생각하면
수지라는 이름자체가 달에게 특별한의미부여인가싶기도 하고
사랑하는 여자와 사랑을 나누려고하면 커다란 쥐로 변한다는것자체가 으읭?
그는 진정한 사랑을 할수없게 태어난 저주받은 운명인가싶기도 하고
결국 예기치않게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수지가 죽음을 맞게되면
다른이들의 기억에서도 사라지고
그러나 공원에서 만난 소년은 수지를 기억했던걸보면
꿈이라고만은 치부할수없는거아닌가싶었다
사실 읽고나서도 으흠..싶었으나 작품해설을 읽고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라며 끄덕끄덕
한번에 이해되거나 딱 떨어지는이야기는 아니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이렇게도 저렇게도 생각하는 여지를 주는소설이 아닐까싶다
당첨되서 이렇게 리뷰를 올립니다. 또한 제목부터가 저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쥐와 연애하는 소녀라..
아니 하고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이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데 너무나도 싫어하는 특히 제가 너무 싫어해요...ㅜㅜ
쥐와 연애를 하는 주인공이라.. 더욱 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출퇴근하면서 처음 읽었는데, 주변이 시끄러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판타지 내용이라 그런건지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되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읽어가는 페이지수가 늘어나면서 저도 모르게 이 소설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매력적이였는데요. 아역배우 출신이지만 지금은 30대 무명 여배우로 살아가는 수지,
사랑을 할 수 없는 하지만 수지를 짝사랑하는 신인작가 달. 이 둘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해지는데요.
어느날 수지는 원에 혼자 앉아있는데 말을 하는 고양이가 앞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고양이를 따라가서 눈을 떠보니
어린 소녀의 몸으로 변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갈데도 없고 아는 지인도 없는 그녀는 바로 앞 건물에 살고 있는
달을 찾아가 자신을 머물게 해달라고 말하죠.
달은 묘하게도 어린 소녀에게서 자기가 짝사랑하는 수지와도 너무 닮은 어린 소녀를 받아들이죠.
달에게 사랑을 느끼면 조금씩 몸이 성장해 가는 수지. 그러면서 달의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본인도 그의 사랑없이는 살아갈수
없음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달은 사랑을 하게 되면 쥐로 변하게 되어 놀란 수지는 달을 칼로 공격하게 됩니다.
솔직히 이런 류의 소설은 처음 읽어 보았던지라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사랑을 하려하면 쥐로 변하다니...
사랑을 느낄때면 몸이 성장하는 영혼은 30대인 어린소녀와의 사랑이라...
처음엔 이 소설이 어렵기만 하고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는데 계속 읽다보고 특히 책을 다 읽고 덮었을때
뭔가가 마음속에서 소용돌이 치는 것 같았습니다. 여운이 너무나 많이 남았는데요.
잔잔하면서도 그렇다고 단순하지 않는 사랑, 그 남자의 순수한 사랑을 깨우쳐가는 한 여자의 마음의 변화를 너무나
세심하게 잘 묘사해서 뭔가 제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끝까지 읽어봐야 이 소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이 책 !! 추천해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