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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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케빈 캘리는 세계 최고의 과학 기술 문화 전문 잡지 《와이어드》의 공동 창간자 가운데 한 명으로, 처음 7년 동안 그 잡지의 편집장을 맡았다. 《뉴욕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사이언스》, 《타임》, 《월스트리트 저널》을 비롯한 여러 지면에 글을 발표했으며, 네트워크에 기반한 사회와 문화를 예리하게 분석한 통찰력 넘치는 글들로 《뉴욕 타임스》로부터 ‘위대한 사상가’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해커 회의, ‘웰(Well)’과 같은 인터넷 공동체를 통해 사회와 문화의 혁신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활동이기도 하다. 베스트셀러인 『디지털 경제를 지배하는 10가지 법칙』과 『통제 불능』 등의 저서가 있으며, 『통제 불능』은 《포춘》에서 ‘경영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패시피카에 살고 있다.
역자 이한음은 서울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으며, 현재 과학 전문 번역가이자 과학평론 및 저술가로 활동 중이다. 특히 에드워드 윌슨, 제임스 왓슨, 리처드 도킨스 등 현대 과학자들의 대표작을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데 앞장서 왔다. 『만들어진 신』으로 2007년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과학소설집 『신이 되고 싶은 컴퓨터』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인간 본성에 대하여』, 『DNA를 향한 열정』, 『복제양 돌리』, 『복제양 돌리 그 후』, 『거의 모든 것의 미래』 등이 있다.
목차
- 1 의문을 품다
1부 기원
2 우리 자신을 발명하다
3 일곱 번째 생물계의 역사
4 엑소시스트의 등장
2부 명령들
5 심오한 집보
6 정해진 생성
7 수렴
8 기술의 말을 들어라
9 불가피함을 선택하기
3부 선택
10 유나바머는 옳았다
11 아미시파 기술광이 주는 교훈
12 호혜성을 추구하다
4부 방향
13 기술의 궤적
14 무한게임을 하다
더 읽을 만한 책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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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테크놀로지를 이해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출간 즉시 전 세계 독자들을 들끓게 한 화제의 책
이 시대 최고의 테크 칼럼니스트 케빈 켈리가 7년여 만에 발표한 책으로, 기술의 역사, 기원, 욕망을 추적한 기술의 연대기를 다루고 있다. 케빈 켈리는 과학 기술 문화 전문 잡지《와이어드》의 공동 창간자 가운데 한 명으로, 처음 7년 동안 그 잡지의 편집장을 맡았다. 10년 동안 싸구려 운동화와 낡은 청바지 차림으로 아시아 오지를 여행했으며, 자동차보다 자전거를 즐겨 모는 등 자연과 가까운 생활을 하는 인물로 유명하다. 1960년대 말 작은 농가에 공동체를 꾸렸던 히피 운동에 참여했으며 아미시 파와도 긴밀한 인연을 맺고 있다.
이처럼 기술 외면자에 가깝던 케빈 켈리가 기술 옹호자로 180도 전환했다. 그는 이 책에서 수렵, 농경 생활을 하던 원시 시대부터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고도로 발달한 현재에 이르기까지, 기술이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왔는지 살폈다. 오늘날 기술이 펼쳐 보이는 새로운 기회들을 슬기롭게 이용하려면 '기술이 원하는 것'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기술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것이 기술과 함께 진화해 나가는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 입문서보다는 스릴러에 더 가깝다. 내가 읽어 본 테크놀로지 서적 가운데 최고다.
- 니콜라스 네그로폰테(『디지털이다』의 저자)
▶ 기술화한 우리 미래의 불가피성을 받아들이도록 하면서 동시에 거기에 희망을 품게 한 최초의 책이다. 이것이 바로 최고의 기술이 하는 일이 아닐까?
- 더글러스 러시코프(『프로그램할 것인가 프로그램당할 것인가』의 저자)
▶ 문화와 기술의 교차를 가장 명쾌하게 간파하는 식견을 지닌 케빈 켈리가 시대를 초월한 걸작을 내놓았다. 이것이 바로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책을 읽을 가치가 있는 이유다.
- 세스 고딘(『린치핀』의 저자)
▶ 이 책은 우리 시대와 미래에 대한 사고방식을 가장 순수한 형태로 표현한 걸작이다. 이 책을 읽지 않고서는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대화 주제를 이해할 수 없다.
- 재론 레이니어(『디지털 휴머니즘』의 저자)
기술의 기원, 역사, 욕망을 꿰뚫는 긴 여정
기술과 인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가전제품처럼 눈에 보이는 기술뿐만 아니라 농업, 도시, 문학 작품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문화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기술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원시 수렵 시대부터 기술은 존재해 왔지만, 디지털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해 하루가 다르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오늘날, 기술과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떻게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가는 더욱 중요한 문제로 부각하고 있다.
뛰어난 기술 문화 칼럼니스트이자 《뉴욕 타임스》가 인정한 ‘위대한 사상가’이기도 한 케빈 켈리는 신작 『기술의 충격―테크놀로지와 함께 진화하는 우리의 미래』에서 이런 고민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케빈 켈리는 10년 동안 싸구려 운동화와 낡은 청바지 차림으로 아시아 오지를 여행했다. 자동차를 몰기보다는 자전거를 몰며, PDA나 스마트폰도 쓰지 않고 트위터도 하지 않는다. 그런 그가 어떻게 기술을 옹호하는 입장이 되어 이 책을 쓰게 된 것일까?
컴퓨터가 우리 삶의 중심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던 시기에 그 중심부에 있었던 케빈 켈리는 기술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확실하게 알아차렸다. 이 깨달음이 이 책의 결론까지 이끌어 낸 강력한 추동력이 되었다. 즉 그는 기술이,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될지라는 더 중요한 사항을 발견할 가능성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기술을 옹호한다. 케빈 켈리의 신간은 이와 같은 결론에 이르기 위해 기술의 역사를 훑어 내려간 긴 여정인 셈이다.
최초 언어에서 도시까지, 기술의 진화
케빈 켈리는 이 책에서 석기 시대에 인류의 조상이 수렵채집 기술과 언어라는 기술을 다루었다는 사실을 짚고, 기술이 차츰 소프트웨어, 디자인, 매체 같은 탈물질화된 무형의 형태로 확장해 가는 과정을 다룬다. 뿐만 아니라 기술의 인공물, 즉 우리가 만들어 낸 가장 큰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도시’의 발달 과정을 분석해서 진보와 발전이 이루어지는 양상을 살핀다.
생명의 진화와 기술의 진화를 비교하기도 한다. 기술은 생물학적 진화가 장구한 세월에 걸쳐 추진해 온 자기 조직화 과정을 증폭하고 확대하고 가속시킨다. 생명의 진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서로 영향받지 않은 것들 사이에 우연히 ‘동시 발견’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해리 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J. K. 롤링은 1997년 『해리 포터』 소설을 발표한 뒤, 13년 전에 안경을 쓰고 머글에 둘러싸인 고아 소년 마법사 래리 포터가 나오는 아동책을 발표한 작가에게 소송을 당한다. 1994년에 나온 『13번 플랫폼의 비밀』이라는 작품도 있다. 이 책에서 기차역 플랫폼은 마법의 지하세계로 가는 출입구다. J. K. 롤링이 그 책들을 한 권도 읽은 적이 없다고 볼 타당한 이유는 많다.(이를테면 그 머글 책들은 인쇄된 것이 거의 없었으며 팔린 부수도 거의 전무했다.) 그럼에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이야기가 등장한 것이다.
원시주의자 아미시 파도 기술을 적극 수용한다
케빈 켈리는 기술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와 정반대되는 사례도 꼼꼼히 다루고 있다. 수십 명의 기술 애호 전문가들에게 폭탄을 터뜨려서 그중 세 명을 죽음으로 내몬 폭파범 시어도어 카진스키(유나바머), 그리고 유행하는 신기술 사용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집단인 아미시 파가 자세히 소개된다. 그는 기술이 결함을 지닌다는 유나바머의 견해에 대체로 동의한다. 하지만 그것을 완전히 없애고자 했던 해결 방식에는 반기를 든다. 팽창하며 발전하는 테크놀로지에서 얻은 이득은 기계가 완전히 배제된 대안이 주는 이득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즉 문명의 기계가 우리에게 더 많은 현실적인 자유를 주기 때문이다. 아미시 파 기술광들은 의외로 적극적으로 기술을 받아들인다고 말한다. 다만 우리보다 조금 천천히, 적극적인 의지로 취사선택하여 받아들인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기술은 무엇을 원하는가
마지막으로 기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13가지 측면에서 자세히 살핀다. 기술은 생명이 원하는 것을 원한다. 즉 효율성, 기회, 창발성, 복잡성, 다양성, 전문화, 편재성, 자유, 상호 의존, 아름다움, 직감력, 구조, 진화 가능성이 증가하기를 원한다. 기술은 팽창하면서 스스로 변화한다. 진화, 생명, 마음과 마찬가지로 무한 게임에 해당한다. 승자와 패자가 결정되는 유한 게임이 아니라 모든 참가자가 가능한 한 오래 게임을 하도록 하는 게임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택의 여지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모든 선택이 이루어져야 한다. 좋은 가능성이 더 많은 좋은 가능성을 생성하고, 그런 식으로 무한 게임이 이어지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기술이 우리와 함께 진화해 나가는 방식이다.
기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기술은 생명과 닮아 있다. 케빈 켈리는 이미 1994년 『통제 불능(Out of Control)』에서 기술적인 시스템이 자연의 계를 모방하기 시작하는 양상을 탐구한 바 있다. 스스로를 복제할 수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스스로를 촉매할 수 있는 합성 화학 물질을 예로 들거나 더 나아가 세포처럼 자신을 조립할 수 있는 합성 화학 원시적인 로봇도 언급했다. 전력망 같은 크고 복잡한 여러 시스템들은 우리 몸이 하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스스로를 수선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번 신간 『기술의 충격』에서는 기술의 자기 창조, 자기 조직화라는 특징을 더욱 부각시켰다. 기술은 그 자체로 신에 가까운 존재라고 말할 수도 있다. 자기 창조의 본보기인 신을 언급하지 않은 채 자기 창조를 이야기하는 것은 부당한 듯하기 때문이다. 앞서 존재한 것이 없이 시간이나 무(無)를 만들기에 앞서 먼저 자신을 만드는 그 최초의 자기 원인은 신을 표현하는 가장 논리적인 정의다.
만일 기술이 스스로를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기술을 창조했다고 말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기술은 더 이상 부모이자 창조자인 인간의 완전한 통제와 지배하에 있지 않다. 모든 부모가 자식을 대할 때 그렇듯이 우리는 기술의 힘과 독립성이 커질수록 더욱 걱정하지만, 기술은 우리의 통제 영역을 벗어난 듯 보인다. 심리학자 셰리 터클(Sherry Turkle)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제 기술은 우리의 “제2의 자아(second self)”다. 그것은 ‘남’이자 ‘우리’다. 자라서 우리와 완전히 분리된 마음을 갖게 되는 우리의 생물학적 아이들과 달리, 기술의 자율성은 우리와 우리의 집단 마음을 포함한다. 우리는 기술의 이기적 본성의 일부인 셈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술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무어의 법칙’ 그래프나 2050년까지의 인구 성장 그래프처럼 기술이 묵묵히 그려내는 곡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기술이 우리에게 건네는 이야기를 믿는 사람만이 다르게 교육하고 다르게 투자하고 그것이 발휘할 놀라운 힘을 이해하기 위해 더 슬기롭게 준비할 것이다. 물론 기술도 역시 이기적인 본성을 가지고 있다. 케빈 켈리는 기술의 눈을 통해 세상을 들여다보면서 기술이 지닌 이기적인 자율성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깊고 탄탄하다는 점을 이해했다고 말한다. 동시에 긍정적인 힘에 점점 더 감탄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기술은 자율성을 획득하고 자신의 의지를 점점 더 관철시키겠지만, 그 의지에는 인류의 가능성과 선택의 여지를 최대화하는 것도 포함된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가진 가능성을 더 찾아내도록 우리를 돕고 싶어 하는 기술의 본성을 이끌어내고 이용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테크놀로지를 이해하고 잘 활용하는 사람이 미래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은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37483653 ( 8937483653 )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5월 27일 | ||
쪽수 | 496쪽 | ||
크기 |
160 * 230
* 30
mm
/ 770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What technology wants/Kelly, Kev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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