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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있는 책들 183
박용수 저자(글) · 손재식 사진
대원사 · 2002년 05월 30일 (1쇄 1996년 05월 01일)
7.5
10점 중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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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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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박용수

목차

  • 책머리에
    1. 개관
    2. 불교 성지로서의 오대산
    3. 오대산의 유적과 문화재
    4. 시문학에 나타난 오대산
    5. 청학동 소금강
    6. 방아다리약수와 여러 명소들
    7. 오대산 산행 안내
    참고문헌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36901837
발행(출시)일자 2002년 05월 30일 (1쇄 1996년 05월 01일)
쪽수 142쪽
크기
148 * 210 mm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빛깔있는 책들

Klover 리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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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7.5점
2005.10.24~10.26(2박3일)
『하나되어 미래로』라는 기치를 내걸고 하는 워크샵이지만
내 마음은 염불보다는 잿밥이다.
이 가을날, 오대산에서 3일을 보낸다는 것은 행운이다.
주문한 대원사의 『오대산』이 손에 들어오자 내 지도를 그린다.
워크샵의 일정표를 받아보니 한참 빗나갔다.
월정사도 안보이고 중대, 동대, 서대, 남대, 북대도 안보인다.
일정표중에 산행은 노인봉이었다.
보통은 진고개에서 출발하여 소금강으로 내려오는 길을 선택한다고 하는데
워크샵답게 거꾸로 가는 길이다.

둘째날, 행장을 차린 우리는 소금강으로 들어섰다
들어서기가 무섭게 물소리 우렁차다
하늘은 맑다
곱게 물든 나무들이다.

구룡폭포에서 잠시 발을 멈춘다
물을 본다
모아져 내리는 물은 기세가 좋다
웅덩이를 이루고 다시 흘러내린다

오르는 길은 계곡과 함께였다
수없이 많은 크고 작은 폭포들이
오르는 길의 고통을 잊게 한다
비정상적으로 빨리 다가온 무릎 관절의 퇴화에 따른
관절경시술의 후유증도 잊은 채
연신 셔터를 눌러대며 일행을 따라 올랐다

수시로 멈춰서며 뷰파인더를 들이대는 나를
인솔자는 너그럽게 용서한다
등산을 힘겨워하는 두 동료와 보조를 맞출 수 있었으니
다행이라고 할까 얌체라고 할까

만물상에 다다르니 기암이 우뚝 서 있다
자연은 참 신비하기도 하지
커다란 바위봉우리는 가운데 구멍을 뚫어놓기도 하였다
그 사이로 하늘이 보였다

낙영폭포
몸단장을 그리 좋아하나
온 몸에 노랑, 분홍, 빨강 낙엽들을 덕지덕지 붙여놓고선
한 몸이 된 한 쌍의 남녀의 모양으로
쏟아지는 물에 몸을 흠뻑 적시고 있었다(위 사진)

이제 장난이 아니다
노인봉까지 남은 길은 급경사였다
오대산은 워낙이 엄마처럼 부드러운 산이라고 하니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닐 터이지만
나무계단, 돌계단, 철계단이든 계단앞에만 서면
힘겨워지는 나의 두다리를 어쩔 것인가
한걸음한걸음 들어올리는 수 밖에

하늘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다
비가 조금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굳이 일부러 맞추겠다는 심산인지.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하늘색이 달라진다
빗방울이 살짝 흩날린다
그래도 먹을 것은 먹어야지
능선에 올라서서 뜨시락을 연다
햇반을 넣고 줄을 잡아당기면 저절로 데워지는 도시락이다
참 신기하다. 이런 도시락이 있다니
카바이트 원료가 물을 닿자마자
엄청난 열을 발산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니 머리도 좋지.
하지만 웬걸, 나의 도시락은 김이 나지 않는다
뭔가 오작동이다. 인솔자는 아래 조그만 봉투를 뜯어
밑에 깔인 물위에 얹고 도시락을 덮는다
그러자 김이 피어나고 도시락에 데워진다. 참 신통도 하지.
짜장소스를 얹어 비벼서 짜장밥을 먹는 기분이라니.

다시 일어나 길을 간다
구름은 산 등성이까지 밀고 올라왔다
하늘은 사라졌고, 나무들도 구름 속에 갇혀버렸다
겨우 길만 보인다
몇 분을 더 걸었을까 구름 속으로 노인봉 봉우리가 희미하게 보인다

정상이다. 해발 1,338미터.
다섯시간 이상 오른 길이다.
우리 조는 지금까지 참여한 36개 조 중 최단시간 기록이란다.
환호성이다.
정상에서 나머지 3개조가 모두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단다.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한다고 하니 먼저 내려가 쉴 수도 없다.
짙은 구름 속에서 구름의 춤을 감상한다.
다리를 살짝 들면 치맛자락 속으로 속살이 보이듯
산세를 살짝 드러내보이는가하면 금새 가리운다
운무 데리고 금강에 살겠다고 하였던가
삼십여분간 난 운무에 녹아나고 말았다

정신차리려 눈길을 돌리노라면
이것은 누구의 그림인가
수백년일까, 수천년일까
그 오랜 세월 그린 그림
돌마다 그려진 그림
이래저래 혼미하다.

몽롱한 걸음으로
진고개로 내려오는 길
구름 안에서 하늘을 걷는 듯

아! 오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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