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도서+사은품 또는 도서+사은품+교보Only(교보굿즈)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20,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5,000원 미만 시 2,500원 배송비 부과
1Box 기준 : 도서 10권
로그아웃 : '서울시 종로구 종로1' 주소 기준
이달의 꽃과 함께 책을 받아보세요!
1권 구매 시 결제 단계에서 적용 가능합니다.
알림 신청하시면 원하시는 정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이 책의 총서 (514)
작가정보
목차
- 이 상품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4년 전(1995)에 일곱번째 시집인『풀꽃은 꺾이지 않는다』를 펴냈는데, 이번에 여덟번째로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를 펴낸다.
무슨 말로 이 시집의 끄트머리를 채울까 하는 걱정 때문에사나흘 흔들렸다. 소심한 성미 때문이다.나는 시간을 잊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런데 얼마 안 있으면 무슨무슨 세기는 가고무슨무슨 세기가 닥친다는 소문을 들었다.
과연 시간이라는 것이 시대라는 것이 세기라는 것이 있는 것일까.시간은 순간순간 있는 것이 아니라 무한히,영원히 있는 것이 아닌가.
나에게 들킨 이 시집 속의 모든 사물들, 모든 상황들, 모든 사연들에게 감사 드린다. - 1999년 6월 광주에서 조태일(후기)
기본정보
ISBN | 9788936421878 | ||
---|---|---|---|
발행(출시)일자 | 1999년 07월 05일 | ||
쪽수 | 112쪽 | ||
크기 |
125 * 20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창비시선
|
Klover 리뷰 (1)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0)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심심해10% 13,500 원
-
나무의 발성법10% 10,800 원
-
온몸일으키기10% 10,800 원
-
물고기가 그 물을 두려워할까10% 18,000 원
-
동백 졌다 하지 마라10% 9,000 원
숲노래 노래책
노래책시렁 171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조태일
창작과비평사
1999.7.5.
이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 맞나 하고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 만나며 어울릴 적에는 보거나 느끼지 못한 모습으로 가득하기에 고개를 갸웃하지요. 그러나 둘은 같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끝없이 달라지니까요. 좋은 쪽으로든 궂은 쪽으로든.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를 읽으며 하품을 했습니다. 《국토》를 선보인 그분이 쓴 글이 맞나 하고 자꾸 해적이를 다시 들췄습니다. 그렇지만 두 노래책은 같은 노래님이 썼고, 이름은 같은 노래님이되 하나는 ‘꿈을 바라보는 밑바닥’에서 썼다면, 다른 하나는 ‘대학교수가 되어 잿빛집(아파트)에 높이 들어앉은’ 채 쓴 대목이 다릅니다. 삶이 다르니 글이 다르고, 삶이 다르니 눈빛이 다르며, 삶이 다르니 생각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호미를 쥐고 흙바닥에 앉은 사람이랑, 씽씽이를 몰며 흘깃 보는 사람이랑 생각이며 삶이며 눈빛이 같을 수 없습니다. 다달이 차곡차곡 들어오는 일삯을 누리는 삶이랑, 글 한 줄에 피땀을 들이는 삶이랑, 글길이 같을 수 없을 테지요. 등 따숩고 배부른 살림이 나쁠 턱이 없습니다. 누구나 등 따숩고 배부르게 살길 빕니다. 그리고 언제나 새롭게 빛나는 눈·손·발이길 빌어요.
시멘트벽으로 둘러싸인 / 안방 창가, / 화분에 어리디어린 고추 모종 / 한개 옮겨 시어놨더니, (안방에서 고추 열리다/19쪽)
나의 처녀작은 ‘백록담’, / 삼행짜리 시조풍의 / 이 처녀는온데간데없다 (처녀작/40쪽)
ㅅㄴ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