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책할까요

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전문기관 추천도서 > 문학나눔 선정도서 > 2019년 선정
저자는 독자들에게 강아지에 대한 상식이나 훈련법을 설명하기보다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 가운데 강아지 훈련법에 대한 책이나 강아지 사진집은 많지만 독자들과 강아지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드물었다.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강아지를 키운 저자의 이야기는 그렇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그녀는 설레는 첫 만남부터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그 순간까지 강아지의 한 평생을 지켜왔다. 그녀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공감을 넘어 생명을 책임지는 행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각종 애견 산업과 동물보호법, 동물보험이 생겨날 정도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지만 유기견의 수도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 강아지가 눈이 멀어 앞을 보지 못해도, 늙어서 치매에 걸리고 심장병을 앓아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한결같이 강아지를 사랑하는 저자의 모습은 우리에게 큰 귀감이 된다. 『우리 산책할까요』는 우리가 한 생명을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모성애 깊은 까미, 도도한 여왕 샘이, 눈먼 바람이, 막내둥이 별이까지 천방지축 강아지들과 함께 살아온 30년의 세월은 풍성한 사랑으로 가득 채워졌다. 누군가와 10년 이상 함께 살며 자신의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한 생명이 태어나고 죽는 순간까지 그 생명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삶, 그것이 바로 저자 임정아의 삶이다.
작가정보
월간 『신동아』 주최 논픽션 공모에서 「폭력 교무실」로 당선되고, 교육소설모음집 『닫힌 교문을 열며』에 단편소설 「은철이」를 발표한 이래 꾸준히 청소년을 위한 글쓰기를 해왔다. 『국어시간에 소설읽기2』에 실려 많은 학생의 사랑을 받은 소설 「버들강아지」의 작가이며, 교육산문집 『너의 외로움을 믿는다』를 펴냈다. 충남 청웅중학교, 서야중학교, 전남 순천상업고등학교(현 효산고등학교), 서울 대영중학교, 서연중학교, 상암중학교 국어 교사를 지냈다. 현재 정오문학회, 교육문예창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는 글을 쓰고 싶어 한다.
‘밝고 쾌활한 웃음’이라는 뜻의 필명처럼 소소하지만 매력적이고 행복한 순간을 기억하고 그리는 작가다. 따뜻한 웃음이 머무르는 그림을 그려서 조금이나마 온전한 휴식을 전하고자 한다. 그림에세이 『숲강아지』를 쓰고 그렸고, 『꼬무리별이 이야기』 『꼼지락별이 이야기』『쓰디쓴 오늘에, 휘핑크림』과 여행에세이 『세상의 끝, 마음의 나라』의 그림을 그렸다.
목차
- 책을 내면서│내 인생에 들어온 네 마리 강아지
1 특급 조교 까미
동쪽 집에서 먹고, 서쪽 집에서 자고
연애 백 단에 내숭은 오백 단
까미의 단식 투쟁
열렬한 구애를 받은 서울 미인
눈물겨운 출산 투쟁
단양에 간 사연
그렇게 집이 나에게로 왔다
비밀이 아니었어?
혼자 남은 바둑이
고무장갑을 끼는 이유
닭장 침입 사건
달콤 살벌한 로맨스
로맨스도 아니면서
특급 조교
삶은 아프고도 아름답다
2 너는 어느 별에서 태어났기에
첫 만남
입주식
바람처럼 살게 될 바람아
극성 엄마 샘이의 육아 일기
너는 어느 별에서 태어났기에
견공들의 완벽한 여름휴가
첫 이별
어디 짖을 건수 없나
공원은 좋지만 백일장은 피곤해
도도한 여왕 샘이
눈먼 강아지의 산책
3 모든 것은 나에게 사랑이었다
나는 푸들이다
천사 같은 친구가 생겼어요
불법을 저지르세요
늙은 개를 키운다는 것
강아지 수명 20세 시대
대체 어디 있니, 바람아
바람이 찾았어요
장미 열여섯 송이
슬픔을 덮어주던 날
남아 있는 나날
책 속으로
우리 까미는 동네 수캐들에게 인기가 대단했다. 마을 뒷산으로 산책을 갈 때마다 한 놈 두 놈 따라붙던 수놈들이 산에 다다를 즈음이면 여남은 마리로 늘어나 있었다. 스패니얼 잡종견인 까미는 스패니얼 특유의 매력인 늘어진 귀에 복실복실 윤기 나는 까맣고 긴 털, 잡종견의 장점인 온유한 성품과 명석한 두뇌, 게다가 천성적으로 착한 마음씨까지 모두 갖춘 멋진 개였다. _22쪽
“까미야, 세상에! 너, 새끼 낳았구나.”
내 손을 핥으면서 무정한 주인을 열정적으로 맞이하는 까미. 다른 때 같으면 펄쩍펄쩍 뛰어오르면서 난리법석을 떨었을 녀석이 앉은 채로 그저 반가운 눈빛만 보냈다. 제 품속의 새끼들을 한시도 떼어놓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_35쪽
까미를 보내고 얻은 슬픔과 상실감이 큰 만큼 새롭게 깨우친 사랑의 깊이 또한 크고 깊었다. 그것이 바로 인생의 비밀인 것 같다. 끝없는 상처와 고통의 연속인데도 인생은 왜 아름다운 것인지를 푸는 비밀의 열쇠, 무심한 바람결에 어디선가 휙 스쳐오는 꽃향기 같은 것. 그래서 삶은 아프고도 아름답다. _115쪽
‘넌 눈이 멀어 마음대로 못 다니지만 마음만은 바람처럼 어디든 날아다녀라’라는 심오한 뜻을 담아 새 이름을 ‘바람이’로 짓기로 했다. _135쪽
아침에 일어나 내가 “쉬”라고 하면 아이들은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본 다음 나에게 간식을 하나씩 받아먹었다. …며칠 지나니 바람이도 아침이면 꼭 화장실에 다녀오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자못 흐뭇해서 칭찬도 듬뿍, 간식도 듬뿍 주며 교육의 효과를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바람이 녀석이 “쉬” 소리에 총총 화장실로 걸어가더니 소변은 보지 않고 앞발 하나를 살짝 화장실 바닥에 댄 다음 다시 나에게 총총 걸어와 간식을 달라고 하는 게 아닌가!
“오호라, 바람아. 너 그런 잔머리도 쓸 줄 알아? 아이고, 똑똑해라. 우리 아가!”
그 귀여운 속임수에 넘어가주며 작은 강아지 머리를 쓰다듬어주던 아침 시간의 평화와 미소. _142쪽
경치 좋은 곳에 차를 세워놓고 나는 보온병에 담아온 커피를 마시고 까미에게는 비스킷을 주면 그 아이는 그걸 다 먹지 않고 땅을 파서 한 조각을 묻었다.
“하하, 까미야, 그거 나중에 와서 꺼내 먹을 거야? 근데 너 여기가 어딘지 알아? 나중에 찾아올 수 있겠어?”
내가 그러거나 말거나 비스킷만 주면 꼭 한 조각을 아껴두었다가 땅에 묻던 까미. 지금쯤 땅속에서 그 비스킷을 하나씩 찾아먹고 있으려나. _155쪽
세 녀석 모두 말귀는 기막히게 알아들어서 “산책할까”의 ‘시옷’자만 나와도 고개를 바짝 들고 까만 눈을 반짝반짝 빛내면서 “산책, 산책! 빨리 나가요. 빨리 산책 가자니까요!” 하는 듯 발을 동동 구르며 난리법석을 떨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거나 통화 중에도 내 입에서 ‘산책’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얌전히 소파에 엎드려 평화로운 시간을 누리던 세 놈이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고개를 바짝 쳐들면서 “산책이라고 말했으니 그 단어에 책임져요”라는 듯 왈왈거리며 야단을 피우는 것이다. …아이들은 밥이나 간식보다 산책을 더 좋아했다. _202쪽
별이마저 내 곁을 떠날 날이 분명 오겠지만 그때에도 바람이, 샘이, 별이, 이 놀라운 푸들 가족과 함께하며 기쁘고, 슬프고, 설레고, 힘들었던 날들, 그 멋진 추억들이 내 인생의 선물로 주어진 것을 감사해할 것이다. 그 아이들이 반짝이는 생명력으로 나에게 안겨주었던 기쁨, 생명이 주는 예측할 수 없는 떨림과 감동. 이 모든 것은 나에게 사랑이었으니. _277쪽
출판사 서평
반려견과 함께하는 우리 모든 이웃의 이야기
『우리 산책할까요』는 저자 임정아가 강아지 네 마리와 평생을 함께하면서 겪은 온갖 사연을 엮어낸 이야기다. 또한 함께한 강아지를 떠나보낸 후 펫로스증후군에 빠진 사람들을 위로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반려견 인구가 천만을 돌파한 이 시대에 저자는 오랜 시간 강아지와 함께한 반려인에게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이 책은 강아지에 대한 실용서나 안내서가 아닌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강아지 훈련법이나 사진집에 대한 책은 많지만 독자들과 강아지에 대한 경험을 교육적?정서적으로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드물다. 청소년들은 저자가 강아지를 키우는 모습을 보며 생명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고 어른들은 포근한 강아지 이야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강아지를 키운 저자의 이야기는 그래서 특별하다.
모성애 깊은 까미, 도도한 여왕 샘이, 눈먼 바람이, 막내둥이 별이까지 천방지축 강아지들과 함께 살아온 30년의 세월은 풍성한 사랑으로 가득 채워졌다. 한 생명이 태어나 죽는 순간까지 그 생명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임정아의 삶은 한없이 따뜻하다.
『우리 산책할까요』 출판사 서평
까미는 특급 조교
임정아는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없던 시절부터 작은 강아지 한 마리를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여동생 집에서 입양한 강아지 까미는 사산한 새끼를 낳은 후 처절할 정도로 단식 투쟁을 한다. 보다 못해 삼계탕을 끓여 까미에게 먹였을 때의 기쁨이나 발정기에 들어선 까미와 눈뜨곤 못 봐줄 애정 행각을 벌이는 수놈에게 저자 임정아가 방해 공작을 펼치는 모습은 마치 눈앞에서 벌어지는 것처럼 생생하다.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에 까미 혼자 눈물겹게 출산할 때는 독자들을 초조하게 하며 여관에서 잘 때 짖어대는 까미를 화장실에서 달래고 어르면서 밤을 새운 일 등은 독자들을 미소 짓게 한다. 자기 집에서 기르던 개를 잡아먹으려다 놓친 주인이 그 개를 다시 불러들이는 과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국어 선생님인 저자가 학생들에게 까미 이야기만 하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수업에 집중했고 그 덕분에 학생들과 풍성한 대화를 나눴기에 까미는 그야말로 특급 조교였다. 저자는 교실에서 작은 동물을 키운 결과 학생들의 ‘선한 본성’이 깨어났고 ‘해피엔딩’으로 변했다는 외국의 사례를 들면서 학교를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작은 동물을 키우면 좋겠다는 희망사항도 이야기한다.
펫로스증후군을 극복하는 이상적인 방법
소중한 가족인 반려견을 먼저 떠나보낸 사람들은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e)을 앓기도 한다. 펫로스증후군이란 가족처럼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죽은 뒤 상실감과 우울증을 겪는 현상을 말한다. 반려동물에게 더 잘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이제 더는 볼 수 없다는 상실감이 보호자의 마음속에 자리 잡는 것이다. 반려동물을 잃은 고통은 자식이 죽었을 때 느끼는 고통과 비슷하며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겪을 수 있다.
저자 임정아는 30여 년 동안 강아지 네 마리를 키우지만 그중 세 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간다. 특히 바람이의 죽음은 자신이 베란다 문을 열어놓은 것 때문이라는 자책감에 빠진다. 자식처럼 키우던 반려견을 먼저 떠나보낸 뒤 그 뒤처리는 어떻게 했는지, 허전함과 죄책감, 즉 펫로스증후군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저자 임정아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상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슬퍼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애도 기간을 갖고 자신과 공감할 수 있는 주위사람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며 펫로스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보낸 허전한 마음은 임정아가 경험했던 것처럼 또 다른 사랑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까미를 보내고 얻은 슬픔과 상실감이 큰 만큼 새롭게 깨우친 사랑의 깊이 또한 크고 깊었다. 그것이 바로 인생의 비밀인 것 같다. 끝없는 상처와 고통의 연속인데도 인생은 왜 아름다운 것인지를 푸는 비밀의 열쇠, 무심한 바람결에 어디선가 휙 스쳐오는 꽃향기 같은 것. 그래서 삶은 아프고도 아름답다. _115쪽
천방지축 푸들 가족 이야기
까미를 잃은 마음의 흉터가 아물 때쯤 임정아는 새 식구를 찾기 시작한다. 그녀는 유기견 문제에 심각성을 느껴 애견숍이 아닌 입양 보내야 할 처지에 있는 샘이와 바람이 둘을 한꺼번에 새 식구로 맞이한다. 그녀가 첫날부터 유기견에게 안방을 빼앗기고 아이들과 산책할 때마다 전쟁을 치르며 천방지축 강아지들의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은 참 흥미롭다. 특히 그녀는 백내장으로 눈이 멀어 앞을 보지 못하는 바람이를 각별하게 여겼는데 그런 바람이 덕분에 매일 아침마다 즐겁게 웃을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내가 “쉬”라고 하면 아이들은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본 다음 나에게 간식을 하나씩 받아먹었다. …며칠 지나니 바람이도 아침이면 꼭 화장실에 다녀오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자못 흐뭇해서 칭찬도 듬뿍, 간식도 듬뿍 주며 교육의 효과를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바람이 녀석이 “쉬” 소리에 총총 화장실로 걸어가더니 소변은 보지 않고 앞발 하나를 살짝 화장실 바닥에 댄 다음 다시 나에게 총총 걸어와 간식을 달라고 하는 게 아닌가!
“오호라, 바람아. 너 그런 잔머리도 쓸 줄 알아? 아이고, 똑똑해라. 우리 아가!”
그 귀여운 속임수에 넘어가주며 작은 강아지 머리를 쓰다듬어주던 아침 시간의 평화와 미소. _142쪽
엄마를 독차지하겠다며 늘 바람이를 경계하던 도도한 샘이가 바람이의 새끼 별이를 낳았다. 바람이와 샘이가 낳은 강아지 별이도 그렇게 임정아의 가족이 되었다.
강아지 세 마리를 키우는 임정아의 하루는 강아지들과 대화하는 것으로 시작해 산책으로 끝난다. 그녀가 강아지 세 마리와 함께 산책하는 풍경은 모두가 그녀를 신기하게 바라볼 정도로 인상적이다. 바람이는 눈이 멀어 자꾸 나무에 부딪히고, 샘이는 다른 강아지를 보며 캉 하고 짖어대고, 아직 어린 별이는 뒤뚱뒤뚱 주인을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세 강아지를 모두 챙기며 산책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아이들이 밥보다 산책을 더 좋아하는 것을 알기에 그녀는 하루라도 산책을 거를 수 없다.
세 녀석 모두 말귀는 기막히게 알아들어서 “산책할까”의 ‘시옷’자만 나와도 고개를 바짝 들고 까만 눈을 반짝반짝 빛내면서 “산책, 산책! 빨리 나가요. 빨리 산책 가자니까요!” 하는 듯 발을 동동 구르며 난리법석을 떨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거나 통화 중에도 내 입에서 ‘산책’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얌전히 소파에 엎드려 평화로운 시간을 누리던 세 놈이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고개를 바짝 쳐들면서 “산책이라고 말했으니 그 단어에 책임져요”라는 듯 왈왈거리며 야단을 피우는 것이다. …아이들은 밥이나 간식보다 산책을 더 좋아했다. _202쪽
푸들 세 마리를 가족으로 맞이하면서 임정아의 삶은 더욱 풍성해졌다. 그녀는 “사랑은 책임을 다하는 것이자 외로움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하며 오늘도 홀로 남은 별이와 산책을 하고 있다.
임정아의 뭉클한 글과 일러스트레이터 낭소의 사랑스러운 그림
이 책을 펼치면 마치 우리가 학생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국어 선생님 임정아가 학생들과 지내는 장면이 있기도 하고 아직 사춘기 소녀의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국어 선생님의 문체로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임정아는 우리와 함께 사춘기를 겪고 있는 명랑한 소녀 선생님이다. 수업시간에도 강아지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드러내기를 주저하지 않고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갔을 때에는 학생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그녀의 강아지들이지만 책을 덮고 나면 우리는 임정아라는 든든한 국어 선생님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저자에게 이렇게 애틋한 마음이 드는 것은 그녀의 따뜻한 문체 때문일 것이다.
『우리 산책할까요』의 일러스트는 소소하지만 매력적인 순간을 기억하고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낭소가 그렸다. 낭소는 따뜻한 분위기가 나는 부드러운 질감을 좋아해 연필과 색연필로 수작업을 했다. 그림으로 울림을 전달하고 싶다는 그녀의 바람처럼 그녀의 작품을 보면 강아지를 사랑하는 그녀의 포근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본문의 주요 장면마다 일러스트를 넣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뭉클한 이야기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성 넘치는 강아지들의 특징을 잘 살린 그림을 볼 때마다 우리는 네 강아지를 사랑하게 된다.
기본정보
ISBN | 9788935668090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4월 25일 |
쪽수 | 284쪽 |
크기 |
136 * 195
* 26
mm
/ 454 g
|
총권수 | 1권 |
Klover 리뷰 (28)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11)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판매가 5,000원 미만 상품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
반품/교환방법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 기프트 주문시 [1:1 상담>반품/교환/환불] 또는 고객센터 (1544-1900) -
반품/교환가능 기간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반품/교환 불가 사유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2)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3)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4)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5)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이상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바로보기'로 열람한 경우
6)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7)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8) 세트상품 일부만 반품 불가 (필요시 세트상품 반품 후 낱권 재구매)
9) 기타 반품 불가 품목 - 잡지, 테이프, 대학입시자료, 사진집, 방통대 교재, 교과서, 만화, 미디어전품목, 악보집, 정부간행물, 지도, 각종 수험서, 적성검사자료, 성경, 사전, 법령집, 지류, 필기구류, 시즌상품, 개봉한 상품 등 -
상품 품절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2)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발견
이 분야의 베스트
이 분야의 신간
-
카나리아의 날갯짓10% 16,650 원
-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10% 16,200 원
-
사랑과 법(큰글자도서)10% 28,800 원
-
정원의 순간(큰글자도서)10% 28,800 원
-
살아 있는 한, 누구에게나 인생은 열린 결말입니다(큰글자도서)10% 23,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