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RAVELLER'S DAY BOOK: 길 위에서 보낸 편지

양장본 Hardcover

로라 스토다트 저자(글) · 이순영 번역

아일랜드 · 2008년 12월 05일

책 소개

삶은 사랑을 찾아 떠나는 긴 여행이다!

『A Traveller's day book : 길 위에서 보낸 편지』. 가슴 속에 저마다 품고 있는 달콤쌉싸름한 사랑, 문득 떠나고 싶어지는 여행의 충동. 정신을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사랑과 여행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마음의 설레임을 가득 안겨 주는 사랑과 여행에 관한 특별한 책이 출간되었다.

『All for Love』, 『A Traveller’s day book』에서는 때로는 충동적일지라도 삶의 활력과 존재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두 단어를 테마로 유명인들이 남긴 말이나 문학작품에 쓰여있는 인상적인 구절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그려 묶었다. 영국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로라 스토다트'가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섬세한 터치의 그림을 통해 따뜻함과 설레임을 동시에 선사한다.

『A Traveller's Day』는 삶의 활력과 새로운 인생의 길을 안내해주는 여행에 관한 짧은 글을 모은 책이다. 여행을 사랑했던 유명인들이 한 말이나 문학작품에서 엄선한 구절들이 고혹적이면서도 섬세한 그림과 잘 어우러져 있다. 여행지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적어두는 다이어리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양장본〉

▶ 사랑과 여행에 관한 짧은 이야기 "All for Love, A Traveller's Day Book 세트"는 별도로 판매합니다. 구입시 이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로라 스토다트

브라이튼 아트 칼리지에서 공부했고, 왕립미술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왕립미술학교 시절 영국 체신공사에서 발행하는 1996년 크리스마스 우표를 디자인해, 영국 우표 디자인 역사상 최연소 디자이너라는 영예를 얻었다. 『인테리어의 세계』 『가든스 일러스트레이티드』 『보그 엔터테이닝』 등의 잡지에 작품이 실렸으며, 상자, 카드, 선물용 포장지, 편지지로도 만들어졌다. 또한 시, 잠언과 삽화를 묶은 『정원 길 따라』 『낯선 곳으로』 등도 출간했다.

번역 이순영

고려대학교에서 노어노문학을 전공했고, 성균관대학교 번역 Tesol 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경마장 살인사건』 『천천히 사는 즐거움』 『주머니 속의 행복 초콜릿』 『보이지 않는 힘』 『아름다운 부자 척 피니』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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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나는 근사해지고 당신은 풍요로워지리라.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에.
- 빅토르 위고(1802∼1885), 『음악』

그녀가 말했다.
“사랑을 하면 내 몸에 비타민이 가득 차는 것 같아요.
태양이 나를 향해 내리쬐고, 모자가 꼭 맞고,
신발이 꼭 맞고, 옷이 꼭 맞고, 양말이 꼭 맞는,
그런 느낌이죠. 그리고 누군가에게 평생 매년
천 파운드씩 유산을 받기로 한 기분이에요.”
- P. G. 우드하우스(1881∼1975), 『봄의 나른함』

약상자에는 없는 치료제가 바로 여행이다.
여행은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잘 알려진 예방약이자 치료제이며 동시에 회복제이다.
- 대니얼 드레이크(1785∼1852), 『웨스턴 메디컬 앤드 피지컬 저널』(1827)

여행은 다른 세기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 르네 데카르트(1596∼1650), 『방법서설』

출판사 서평

그렇다고 해도 사랑받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가!
아, 사랑하는 것은 또 얼마나 행복한가!

길 위에서 보내온 설렘과 그리움의 편지!
얼마나 행복한가!
아, 사랑하는 것은 또 얼마나 행복한가!

언제나 우리 가슴을 뛰게 하는 말, 사랑 그리고 여행

끝날 무렵에는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새로운 시작 앞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설레고 떨린다. 길을 잃고 헤매지만, 그 길을 빠져나오고 나면 어느새 훌쩍 자라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의 삶을 더욱 눈부시게 만들어주는 것, 바로 사랑과 여행이다.
『All for Love』『A Traveller’s day book』은 영국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로라 스토다트가 사랑과 여행에 관해, 유명인들이 남긴 말이나 문학작품에서 인상적인 구절을 엄선하고 직접 그림을 그려 한데 묶은 책이다. 로라 스토다트는 왕립미술학교 시절 영국 우표 디자인 역사상 최연소로 1996년 크리스마스 우표를 디자인하는 영예를 얻으면서 일찌감치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상자, 카드, 선물 포장지, 편지지 등에 그림을 그리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로라 스토다트 특유의 고혹적이면서도 섬세한 그림은 감성적인 글과 어우러져 사랑과 여행이 주는 가슴 벅찬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고통마저 달콤한 사랑에 관한 168가지 이야기

『All for Love』는 사랑을 만나고, 서로에게 빠져들고, 그 사랑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총 5부로 나누어 구성한 주옥같은 사랑의 이야기이다. 사포에서부터 괴테, 셰익스피어, 애거사 크리스티까지 많은 작가들이 첫사랑의 떨림, 달콤하고 열정적인 사랑, 사랑 외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 지극히 현실적인 결혼 생활의 모습 등 사랑의 다양한 얼굴들을 보여준다. 특히, 사랑의 달콤함을 강조한 ‘모두가 결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도 사랑은 아름다움을 찾아내고(존 게이)’, ‘추위를 이기는 데는 외투보다 사랑이 낫다(작자 미상)’와 같은 글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아! 결혼반지의 작은 원 안에 얼마나 많은 고통이 있는가!(콜리 시버)’라는 결혼 생활에 대한 여과 없는 솔직한 표현에서는 사랑의 씁쓸한 모습도 느낄 수 있다. ‘그대 안에 있는 순례자의 영혼을 사랑했고, 변해가는 그대 얼굴의 슬픔을 사랑했노라’고 말하는 예이츠의 시는 잔잔한 감동을, 책의 마지막 구절인 ‘마지막 말은 사랑이다(도로시 데이)’는 긴 여운을 남긴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 사랑을 기다리거나, 이미 달콤 쌉싸래한 사랑에 빠졌거나, 사랑을 떠나보내고 외롭게 울고 있거나, 가슴속에 영원한 사랑을 간직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All for Love』는 독자들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길 위에서 보내온 설렘과 그리움의 편지

새로운 곳을 향한 인간의 끝없는 갈망은 여행으로 실현된다.『A Traveller’s day book』은 바로 여행에 대한 짧은 글들을 묶은 책이다.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어, 여행을 사랑했던 이들이 길 위에서 만났던 풍경과 감상을 담은 빛나는 언어들은 읽는 이의 마음을 더없이 설레게 한다.
‘튼튼한 텐트와 멋진 아라비아 말만 있다면, 인도 여행은 영원히 행복할 것이다(패니 파크스)’ ‘그들은 바다만 보인다고 해서 그곳에 땅이 없다고 생각하는 서툰 발견자들이다(프랜시스 베이컨)’와 같은 글에서 알 수 있듯이, 간결한 문장으로 비단 여행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준다. 또한 여행에서 느끼는 벅찬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신이시여! 여기는 굉장한 곳이군요(로버트 팰턴 스콧)’ ‘집에서 느끼는 감정과 나폴리에서 느끼는 감정은 절대 비교할 수 없다(헤스터 피오치)’와 같은 글도 눈에 띈다. 이렇듯 이 책은 길 위에서 느끼는 여행자의 설렘, 그리움, 쓸쓸함의 감정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짧은 글과 우아한 그림으로 이루어진『A Traveller’s day book』은 수첩이나 다이어리로도 쓸 수 있다. 한 권의 책으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행지의 풍경과 감상을 고스란히 담은 나만의 다이어리로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9788935665051
발행(출시)일자	2008년 12월 05일
쪽수	84쪽
크기	153 * 224 mm
총권수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