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정보

조선 말기의 실학자. 호는 다산(茶山)이다. 1789년 문과에 급제하여 부승지 등 벼슬을 지냈다. 그는 문장과 유교 경학에 뛰어났을 뿐 아니라 천문·지리·과학 등에도 밝아 진보적인 신학풍을 총괄 정리하여 집대성한 실학파의 대표자가 되었다. 그는 당시 금지한 천주교를 가까이한 탓으로 좌천되어 귀양을 갔으나, 귀양살이를 하는 동안 에도 를 비롯한 10여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정약용은 40년 동안을 나라의 정치를 바로잡고 백성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학문적으로 연구하여 많은 저서를 남긴 조선 최대의 정치·경제학자이다. 죽은 후 규장각 재학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주요 저서에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 심서> 등이 있다.
번역 실시학사경학연구회 편
책 속으로
머리말
이책은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1762~1836)과
석천신작(石泉申綽,1760~1828)이 주고받은 서간문과 시문, 신작 연보등의 자료를 편집하여 원문과 역주를 수록한 것이다. 이보다 앞서 본 연구회에서는 유배지 강진(康津)을 방문한 문산 이재의(文山 李載毅, 1772~1839)와 정약용 사이에 있었던 인성논쟁을 다룬 "다산과 문산의 인성논쟁"이라는 책을 간행한 바 있는데, 이 책은 그 후속 작업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이 책은 다산이 석천에게 보낸 편지, 석천이 다산에게 보낸 편지, 부록 등 3부분으로 나뉘며, 부록에는 다시 다산과 석천의 시문과 석천의 연보가 실려 있다.
-다산이 석천에게 보낸 편지-
이는 다산 정약용이 석천 신작에게 보낸 7통의 편지로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 시문집에 '답신재중'(答申在中)이란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석천이 다산에게 보낸 편지-
신작이 정약용에게 보낸 편지는 모두 19통이 전한다. 대부분의 자료는 신작의 문집인 "석천유집"(石泉遺集)의 후집(後集)권6에 '답정승지'(答丁承旨)란 제목으로 실려 있으며, 마지막 편지는 "여유당전서보유"(與猶堂全書補遺) 2책에 '석천서'(石泉書)란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다산과 석천의 시문-
여기에는 정약용과 신작이 주고받은 시 8종과 신작이 형 신진(申縉)에게 정약용을 소개한 3편의 편지가 실려 있다.
-석천 신작의 연보-
석천의 연보는 "석천유집"에 수록된 "일승"(日乘)중에서 신작의 학문 습득 과정과 저술 활동, 정약용과의 교유에 관한 기록을 뽑아서 편집한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35652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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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출시)일자 | 2000년 03월 20일 |
쪽수 | 292쪽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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