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키 마론과 사라진 이야기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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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세계일보 > 2019년 5월 3주 선정
- 판타지 소극장에서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는 폰 뭄피츠 남작의 이야기 모자가 사라졌다!
- 이야기 모자 도둑을 잡기 위해 힘을 합친 잭키 마론과 엘리스!
-《허풍선이 남작》을 쓴 독일의 유명 작가 폰 뮌히하우젠의 일화!
브렘 시의 판타지 소극장에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남작이 있다. 이 사람은 신기한 이야기를 할 때는 항상 신기한 꽃이 자라는 이야기 모자를 쓴다. 이 모자를 써야 남작은 판타지를 이야기할 수 있다. 어느 날 잭키 마론도 엘리스와 함께 극장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한 남자가 무대로 뛰어들었다. 그 사람은 남작의 옆집에 사는 사람인데 판타지에 대해 쓸데없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면서 극장이 열리는 날을 매우 싫어한다. 잭키 마론과 엘리스는 이 남자를 잡아서 집으로 돌려보내고 이후 남작은 꽃이 피는 모자를 도둑맞고, 상상력을 잃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없는 상태가 되는데…….
이 책의 총서 (4)
작가정보
이야기를 아주 좋아해서 이야깃거리가 떠오를 때마다 펜과 붓으로 종이에 옮긴다. 《책 먹는 여우》는 2001년에 출간됐다. 그때부터 많은 책을 썼고 그중에는 큰 성공을 거둔 그림 노래책도 있다. 가족과 함께 독일 함부르크 교외 숲가에 살고 있다. 집 근처에서 산책하다가 작가 ‘책 먹는 여우’ 씨를 사귀게 되었다.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자석 삼킨 강아지》 《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 《잭키 마론과 사라진 이야기 모자》 등을 쓰고 그렸다.
책을 아주 좋아한다. 책 한 권을 끝까지 다 읽고 나면 언제나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린 다음 먹어 치울 정도이다. 얼마 전에 우연히 책 읽기를 좋아할 뿐만 아니라 기가 막히게 잘 쓸 줄 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첫 번째 소설 《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에 이어《잭키 마론과 검은 유령》 《잭키 마론과 사라진 이야기 모자》를 썼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슬라브어문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외국의 좋은 어린이책들을 소개하고 번역하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체코 슬로바키아어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그동안 번역한 어린이 책으로는 《피터 시스의 세 개의 황금열쇠》 《윔피키드 2》 《위대한 꿈을 꾸는 일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들려주는 이야기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 《잭키 마론과 사라진 이야기 모자》가 있다.
목차
- 두 친구 / 뮌히하우젠 13번지 / 판타지 소극장 / 폰 뭄피츠 남작 / 방해꾼 /가짜 화재 신고
바람개비 정원 / 사라진 모자 / 누가 범인일까? / 신기한 엘리스의 책방 / 뱀장어 옷 / 하수관 여행
로봇 인간 / 위험한 비행 / 구해줘! / 도착 / 다시 시작된 공연 / 뒷 이야기
책 속으로
“잭키 마론, 오늘 아침 라디오 퀴즈 프로 나간 건 정말 기발했어. 오래전부터 판타지 소극장에 한번 가보고 싶었거든. 폰 뭄피츠 남작이 들려주는 신기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브렘 시가 온통 난리야. 우리도 드디어 판타지 소극장에 가게 됐어.”
엘리스는 신이 나서 엄청 빠른 속도로 모퉁이를 돌았어요.
자전거를 탄 잭키 마론이 따라가기 힘들 정도였어요.
_ 본문 14쪽
찻잔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는 정말 엄청났어요. 어느새 극장 전체를 짙은 안개처럼 에워싸서 옆에 앉은 사람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어요. 갑자기 바람이 훅 불더니 썰매등의 촛불이 모두 꺼져 버렸어요. 잭키 마론은 왠지 오싹한 느낌이 들었어요. 엘리스도 그런 기분이 들었는 잭키 마론 쪽으로 바짝 붙어 앉았어요. 하지만 다른 관객들은 폰 뭄피츠 남작의 집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두 잘 알고 있는 듯 킥킥거리며 열렬
히 박수를 쳤어요. 신기하게도 관객이 박수를 치면 칠수록 안개가 엷어졌어요. 마치 박수로 안개를 몰아내는것 같았어요. 조명이 켜지고 마침내 무대에 폰 뭄피츠 남작이 나타났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폰 뭄피츠 남작은 관객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했어요.
“오늘도 판타지 소극장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동안 경험한 신기한 모험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 드리는 것을 즐겁게 여기며 이 무대에 섰습니다. 이곳 브렘 시는 제가 경험한 것 같은 믿기 어려운 일이 흔하게 일어나는 곳이 아니지요.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자, 모자를 부탁해요.”
_ 본문 24~25쪽
출판사 서평
‘책 먹는 여우’ 세 번째 탐정 소설 발표, 또 한 번 한국에서 최초 출간!
‘책 먹는 여우’가 인기 탐정 소설 《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잭키 마론과 검은 유령》에 이어 《잭키 마론과 사라진 이야기 모자》를 발표했다. 이번 소설도 자신을 탄생시킨 인기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과 공동 집필했다. 책 먹는 여우’는 자신의 책 사랑 이야기가 실려 있는 책 《책 먹는 여우》의 주인공이다. 2001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아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한국 독자들의 사랑이 대단한 책이다. 이번 책도 한국에서 최초 출간했다.
마음에 귀를 기울여 상상력을 키워 보면 펼쳐지는 멋진 세계
이번 이야기에 등장하는 폰 뭄피츠 남작은 독일의 유명 작가 폰 뮌히하우젠을 모델로 했다. 이 사람은 우리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허풍선이 남작》을 지은 사람이다. 사람들에게 재미있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기를 좋아했던 사람으로 그의 이야기는 늘 인기였다. 그리고 이번 책 《잭키 마론과 사라진 이야기 모자》에서 폰 뭄피츠 남작은 브렘 시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지만 이웃집에 사는 에빌 블레흐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싫어해서 폰 뭄피츠 남작의 이야기의 원동력인 이야기 모자를 훔쳐가 버렸다. 그리고 잭키 마론과 엘리스는 이 모자를 훔쳐간 에빌 블레흐에게 납치되는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모든 이를 위해 잭키 마론과 엘리스는 상상력 파괴범 에빌 블레흐를 응징하는데 성공하고 모자를 되찾은 폰 뭄피츠 남작은 행복한 얼굴로 판타지 소극장의 문을 다시 열었다.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모든 작품에 나타난 특징은 기발한 상상력이다. 전개하는 이야기마다 다른 상상력을 발휘해서 늘 새로운 판타지를 만든다. ‘책 먹는 여우’를 탄생시킬 때부터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상상력은 기발함 그 자체였다. 잭키 마론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이야기는 더 기발해졌다. 상상력을 주제로 상상한 특별한 이번 이야기가 전하는 주제는 ‘상상력을 펼치면 멋진 세계가 다가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상상을 하면 할수록 상상은 발전한다는 것’이다. 상상력은 보통 사람들의 마음속에 항상 담겨 있다고 생각하는 프란치스카 비어만은 상상력은 의지에 따라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기본정보
ISBN | 9788934995586 |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5월 02일 | ||
쪽수 | 108쪽 | ||
크기 |
167 * 237
* 14
mm
/ 344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책 먹는 여우’가 직접 쓴 탐정 소설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167 * 237 * 14 mm / 344 g |
제조자 (수입자) | 주니어김영사 |
A/S책임자&연락처 | 김영사 / 031-955-3100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책 모서리에 찍히거나 책장에 베이지 않게 조심하세요. |
제조일자 | 2019.05.02 | ||
---|---|---|---|
색상 | 이미지참조 | ||
재질 | 이미지참조 |
Klover 리뷰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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