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미술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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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22년 선정
- 내 방에서 관람하는 작은 퐁피두센터 국립근대미술관
- 퐁피두센터와 감각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세르주 블로크가 참여한 현대 미술 탐험 가이드북
- 이것도 미술이라고? 교과서에서 많이 본 앙리 마티스, 앤디 워홀, 그리고 낯설지만 한 번쯤 들어 본 적 있는 실라 힉스, 이브 클랭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 미술가의 이야기와 작품을 만나는 책.
작가정보
영국에서 어린이 책 편집자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술, 사회, 우주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어린이 교양서를 썼다. 지은 책으로는 《평화로운 세계》 《다 함께 인권을 누리는 세상》 등 40여 권이 있다.
서울여자대학교 현대미술과 초빙교수.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했다. 로마의 예술사학과에서 르네상스 예술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에서 박물관학으로 석사 과정을 마쳤다. 로마에 있는 '포리 임페리알리 시립 박물관'과 '국립 동양 박물관'에서 인턴으로 활동했다. 피렌체 국립대학교에서 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대영 박물관》, 《베네치아 아카데미아 미술관》, 《서양 미술사 박물관》, 《베를린 국립회화관》, 《중세》 등이 있으며 현재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목차
- 들어가는 말
▣ 미술 작품 ▣
꿀 같은 잠
가벼운 환상
무서운 해골
병뚜껑들
부드러운 노란색
조각조각 산산조각
알 수 없는 진실
사랑과 커다란 닭
희한한 바퀴
빙빙 도는 돼지
뱀의 본질
예술적인 레슬링
함께 묶이다
냐야, 나
미러볼
핫한 파랑
아름다운 안목
우중충한 꿈
멋진 격자무늬!
휘황찬란한 쇼
색을 조각조각
모든 것이 반듯반듯
뮤즈가 아닌 뮤즈
물감 폭탄
악, 내 눈!
머리 좀 보소
놀이 시간
반복 또 반복
화려한 모델
쓰레기로 세운 벽
연대표
용어 설명
작품 목록
색인
추천사
-
근현대 미술을 모아 담은 이 책은 예술을 즐길 줄 아는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이 책은 뛰어난 큐레이터가 해설하는 전시를 보는 듯 생동감 넘치는 미술 탐험을 선사할 것이다.
책 속으로
막대기와 돌로 가장 먼저 한 대 때려 주고 싶은 대상은 ‘이건 공예지 미술이 아닙니다. 그냥 뭔가를 만드는 거죠.’라고 말하며 고상 떠는 사람들이었을 거야. 힉스는 공예와 미술을 모두 사랑했고 둘 다 위대한 예술이라고 생각했어.
-본문 41쪽
다시 말하면, 칼로가 작품 테두리에 있는 예쁜 색과 문양을 아무 이유 없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거야. 이것은 멕시코의 민속 예술이고, 당시 유럽에서는 이런 예술에 대해 잘 몰랐어. 칼로는 전통 기법으로 직접 칠한 유리에 자화상을 담았고, 본인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멕시코의 문화부터 이해해야 한다는 걸 알려 주고 싶었어. 그 문화는 칼로에게 중요한 삶의 일부였거든.
-본문 43쪽
이 그림은 그의 인생 전부에 대한 자화상이었고, 그가 살아오면서 사랑했던 모든 것이었지. 늙는다는 것에 대한 깊은 슬픔을 표현했고, 건강이 몹시 나빠져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던 시기에 만든 작품이야. 그러나 작품에서는 밝은 색채들이 경쾌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열정 넘치고 성공했던 예술가로서의 기나긴 삶에서 행복했던 기억과 경험이 담겨 있지.
-본문 63쪽
〈열 명의 리즈〉는 리즈의 완벽한 복제본이 아니야. 워홀이 의도한 건 인물의 본모습을 완벽하게 볼 수 없다는 게 아닐까? 누군가를 우상화한다는 건 ‘진짜 그 사람’을 보지 못하는 게 아닐까?
-본문 81쪽
출판사 서평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 국립근대미술관에서 소개하는
작품 30점을 통해 현대 미술의 세계를 탐험하다!
현대 미술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림과 달리 재료, 형태, 표현이 매우 각양각색이라 어린이는 물론 아이와 함께 전시를 보는 어른에게도 난해한 예술로 다가오곤 한다. 《이런 미술은 처음이지?》는 어떤 미술책보다도 쉽고 재미있고 친근하게 볼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현대 미술 입문서이다.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소장한 30여 점의 걸작이 등장하고, 앙리 마티스, 앤디 워홀, 프리다 칼로 등 근현대 미술계의 거장들과 작업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예술가들의 고달픈 인생사, 유별난 성격이나 반전 매력, 기발한 아이디어의 원천 등 흥미진진한 단편 드라마가 펼쳐진다. 화가의 작업실을 엿보는 듯한 실감 나는 관찰을 하며 작품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쓴 앨리스 하먼은 어린 독자들에게 “책을 편하게 읽으면서 네가 원하는 대로 미술 작품을 관찰해 봐.”라고 제안한다. 작가는 책 속에서 끊임없이 의견을 던지고 신선한 질문을 함으로써 독자들이 여러 시각으로 작품을 보고 새로운 감상을 할 수 있게 한다. 나아가 호기심과 변화, 자유분방함으로 시작된 현대 미술의 정신과 같이 아이들이 미술에 대해 더 유연하게 생각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알고, 놀라고, 공감하고 비판도 하며 읽을 수 있는 알찬 현대 미술 안내서가 될 것이다.
19세기 근대 미술의 거장부터 21세기의 현대 미술가까지
화가와 작품 속 이야기를 따라가는 서양 미술사의 마지막 줄기
대략 1860년대부터의 미술을 ‘근대 미술’, 1960년대 이후의 미술을 ‘현대 미술’이라고 하며, 서양 미술사는 우리 시대의 현대 미술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미술사에서는 근대 미술과 현대 미술의 경계를 시기로만 나누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 퐁피두센터 국립근대미술관도 마찬가지로, 1905년 이후의 미술 작품 10만 점가량을 소장하지만 근대 미술과 현대 미술을 확연하게 구분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30점의 작품은 ‘현대 미술’로 통칭하고 있으며, 근현대 미술사의 전체 흐름을 짚어 나간다.
각각의 작품에 대한 시각적인 해설은 물론, 인종 차별을 받았던 바스키아의 작품 속에 숨겨진 기호들, 엉뚱한 뒤샹의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법, 프리다 칼로의 화려한 자화상에 비친 비극적인 일상 등 작품 속 뒷이야기를 통해 한층 심화된 감상을 돕는다. 그리고 여성 모델을 도구로 이용한 이브 클랭, 비도덕적인 가정생활을 한 파블로 피카소, 남성 중심적 사회에서 남편의 그림자에 가려지곤 했던 소피 토이버, 성소수자가 차별받지 않았던 워홀의 예술 모임 등의 일화를 통해 작가 개인이나 시대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대표를 훑어보며 여러 이야기 토막을 시대 순서로 복습할 수 있다. 중고등 미술 교과에 나오는 파블로 피카소와 큐비즘, 마르셀 뒤샹과 다다이즘, 잭슨 폴록과 액션 페인팅, 앤디 워홀과 팝 아트, 장 바스키아와 그래피티까지 20세기의 주요 예술 운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34990635 |
---|---|
발행(출시)일자 | 2021년 01월 20일 |
쪽수 | 96쪽 |
크기 |
223 * 285
* 16
mm
/ 699 g
|
총권수 | 1권 |
상세정보
제품안전인증 |
KC마크는 이 제품이 공통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
---|---|
크기/중량 | 223 * 285 * 16 mm / 699 g |
제조자 (수입자) | 주니어김영사 |
A/S책임자&연락처 | 정보준비중 |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 책 모서리에 찍히거나 책장에 베이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제조일자 | 2021.01.20 | ||
---|---|---|---|
색상 | 이미지참고 | ||
재질 | 정보준비중 | ||
제조국 | Ch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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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을 전공한 나에게도 현대미술은 참으로 난해한 것인데
어린이 뿐 아니라 미술 입문자들이 쉽고 재미있고 친근하게 볼 수 있는 현대 미술 입문서가 있어 소개한다
절대적인 것, 모방위주였던 고전미술을 벗어나, 호기심과 변화, 자유분방함 등 '개인의 사고'가 중심이 되면서 시작된 현대 미술을 참 쉽게 설명해주는 책
«이런 미술은 처음이지?»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소장한 30여 점의 걸작을 담고있으면서 잭슨 폴락, 앙리 마티스, 앤디 워홀, 프리다 칼로 등 근현대 미술계의 거장들의 생애와 작업에 얽힌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들려준다
인디언어로 '이해해' 라는 말은 '사랑해' 와 같다고 한다
개인의 사고가 근본이 되는 현대미술을 제대로 즐기려면 먼저 작가를 이해해야 하는데
어린이도 술술 읽을 수 있는 작가 앨리스 하먼의 친절한 배경지식 설명이 돋보인다
그 뿐 아니라 독자들에 끊임없이 던지는 Thought provoking questions 들에 유대인의 '하브루타'가 떠올랐다
미술작품을 보는데 있어 가장 정확한 눈은 바로 '천진한 시각'이란 믿음을 가진 나로서는 참 반가운 책이 아닐 수 없다
아이들이 언제나 미술을 옆자리에 두고 풍성하게 느끼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데 큰 역할을 할 이 책을 만나 행복하다
앨리스 하먼 지음 | 세르주 블로크 그림 | 최병진 옮김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출간일 | 2021년 1월 20일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화가의 작업노트를 엿볼수 있다니, 작가만의 비밀을 알게 되면 친근함마저도 들거 같다. 이책은 파리의 퐁피두센터 미술관의 근대 미술 작품 30점을 볼수 있다. 아이들 눈에 맞춰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써놓아서 아이뿐 아니라 미술을 잘 모르는 어른까지도 재미있게 읽을수 있다.
목차에는 책에 소개되는 작가들을 한눈에 볼수 있다. 알고 있고, 전시에 가본 작가들도 있지만 처음들어보는 작가들도 있어서 작가와 그림에 대해 궁금했다.
아이와 한참을 본 콘스탄틴 브랑쿠스의 '잠자는 뮤즈' 여자인거 같은데 왜 머리가 길지 않지? 왜 얼굴만 만들었을까? 얼마나 클까?라는 호기심과 브랑쿠스가 7살이란 어린 나이에서부터 일을 하고, 후원으로 미술공부를 하게 되고, 글을 몰라 스스로 공부를 하고, 파리에 가고 싶어 2100킬로미터를 걸어간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사람의 인생이 머리속으로 그려지는거 같았다. 모든 작가가 그러겠지만 작품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엿볼수 있어서 더 좋았다.
작년에 바스키아전시를 가서 도슨트를 들으면서 바스키아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었는데 책을 통해 다시한번 바스키아를 만나니 아이가 더 좋아했다. 피부색으로 인종차별을 받으면서도 많은 드로잉과 회화를 남긴 바스키아 작품을 직접 볼수 있다는건 참 행운인거같다.
아이가 좋아하는 화가 프리다 칼로, 50점이상의 자화상을 남길수 밖에 없는 이유와 아픈몸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태도와 생각을 가졌던 프리다칼로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아이도 가졌으면 좋겠다. 아마 그런 태도와 생각을 가졌기에 지금도 여성 예술가로서 손꼽히지 않을까?
책의 끝부분에 연대표로 근대 예술 운동의 시작과 그 시기에 사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연도별로 알려줘서 좋았고 용어에 대해서 모르는게 많은데 책에 나온 용어에 대한 설명과 작품목록까지 상세한 설명이 있어서 이 책을 보면서 미술에 대해 좀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진거 같다. 기존에 알던 작가에 대해 더 이해하고, 모르는 작가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이 책은 정말 두고두고 보면 너무 좋은 책인거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런미술은처음이지
#컬처블룸
#컬처블룸에디터
책만 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
현대미술거장 30인의 작품과 히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재미난 책이 나와 소개해요.
바로 이런 미술은 처음이지? 라는 책이에요.
퐁피두센터의 전시를 만날 수 있는 기회.얼마나 설레는지요
프랑스에 가지 못하는 현실이지만
ㅣㅇ 책을 통해 작품도 보고 작가의 생애도 알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거든요.
1860년대부터 1960년대 즉 100년간을 근대미술이라하고
그 이후는 현대미술이라고 부른다고해요.
그렇지만 책처럼 근대 현대를 굳이 나누지 말고
편히 작품을 만나봐도 될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에서 처음 보는 작가가 너무 많아 놀랐고 즐거웠어요.
아는 작가는 반갑고 새로운 신선한 작품을 볼 땐 신선해서 즐거웠지요!
콘스탄틴 브랑쿠시는 잠자는 뮤즈
바스키아의 노예 경매
로베르 들로네 돼지들과 함께한 회전목마
잭슨폴록의 페인팅 등
낯선 이름이 많죠.
그래서 더욱 재미났어요. 교과서에서 흔히 만났던 작가 뿐 아니라 여러 작가를 만날 기회를
얻으니 말이죠.
게다가 이 책은 참 재미나게 쓰였더군요.
아이들의 관점에서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듯
어려운 말로 쓰이지 않았어요.
더 길게 설명해줄까? 이런건 몸짓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각적인 흔적이지.
다시 생각하는게 좋을거야! 등등
마치 도슨트가 책 안에 들어있는 것 같아요.
미술 선생님이나 관련 종사자들은 이 책을 보며 아이디어도 얻고 아이들과
그리기와 만들기를 해볼 생각에 부풀지도 모르죠.
뒤에는 연대표가 있어서 근대미술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죠.
언제 뒤샹이 레디메이드를 시도했나. 언제 러시아혁명이 일어났는지.. 연대표를 통해 확인하세요.
책 제목처럼 이런 미술 처음이지...
처음인 아이들에게 참 교육적인 책이 아닌가 싶네요.
미술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와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미술이구나..
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안겨줄 책입니다.
미술이나 음악 예술적 작품들을 대하는 일에 있어 어른들 보다 어린 아이들이 더욱 감수성 풍부하게 받아들이고
접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쉽게 알지 못한다.
그러한 아이들에게 성장의 요인으로서 미술이나 음악은 예술적 존재감이 고스란히 그 역할을 해 낸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판단한다면 우리의 아이들에게 더 많은 미술과 음악들을 보고 들을 수 있게 해 주는 일은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바람직한 교육이자 삶의 양식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출처 : https://blog.naver.com/meegoreng2/222233226316 인용
이 책 "이런 미술은 처음이지?" 는 프랑스 3대 미술관의 하나인 퐁피두 미술관에 소장된 근·현대 미술과 관련한 예술
작품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그들의 감수성과 미적 호기심을 자극하려는 의도를 가진 책이라 할 수 있다.
10만점이 넘는 정말 어마무시한 미술 작품들의 저장고라 할 수 있는 퐁피두 센터의 근·현대 미술 작품들을 통해 비교적
최근의 미술적 흐름이나 현상들을 파악할 수 있는가 하면 근·현대 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다.
어른들도 미술작품을 두고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허다함을 많은 사람들이 실감한다.
그러나 분명 미술작품이나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저자는 그러한 미술작품 감상을 위한 나만의 길을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가장 먼저 그림에 첨부된 설명을 보기 전에 그림을 관찰해 보고 어떤 느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를 살피라는 것과
그림을 통해 가지게 된 궁금한 점을 물어보라는 것을 말하며 관람자 혹은 감상자가 아닌 예술가의 입장이라면 작품을
만들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지를 고민해 보라는 정말 멋진 감상법을 소개해 준다.
아이들은 이러한 다양한 감상법을 고스란히 적용해 미술에 대한 감각적 능력을 키우고 이해하는 폭을 넓힐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30여 편의 미술 작품들이 수록된 책의 내용 중 기억에 스며드는 작품 하나는 '자연의 늙은 뱀' 이다.
그야말로 우리가 생각하는 뱀이 아닌 무슨 석탄이나 알 수 없는 재료로 만든 뱀처럼 기이하기도 하지만 작가가 의도한
의미를 이해하고 나면 아마도 그 뱀이 더 오랫동안 기억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여성과 자연이 다치는것'을 지독히도 싫어 했던 작가 메레 오펜하임의 주장이 뱀 아저씨의 몸을 태워서 새롭게 만들고자
하는 세상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미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된다.
여하튼 이 책을 통해 근·현대 미술의 역사를 연대표를 활용해 파악할 수 있고 미술적 용어에 대한 지식도 갖출 수 있어
아이들과 어른들 역시 함께 접하면 더없이 훌융한 교육적 도서가 되리라는 판단을 전달해 보고싶다.
**네이버 카페 컬쳐블룸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