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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괴물

양장본 Hardcover
그림책도서관
조미영 저자(글) · 조현숙 그림/만화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2월 18일
9.1
10점 중 9.1점
(26개의 리뷰)
잘읽어요 (100%의 구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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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괴물 상세 이미지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아침마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소동을 겪는 아이와 직장맘의 마음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짚어 냈다! 아이의 시각에서 회사를 괴물에 빗댄 탁월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그림책!

이 책의 총서 (40)

작가정보

저자(글) 조미영

저자 조미영은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와 국제대학원을 졸업했고,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MBA를 마쳤습니다. 로이터 통신 기자로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일했으며, 외국계 경영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다시 로이터 통신 한국 지국에서 일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한국인 기자 최초로 로이터 통신 본사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특종상(Scoop of the Year)’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과 4살 유치원생 남매를 둔 일하는 엄마로, 매일 아침 회사에 가는 엄마랑 떨어지고 싶지 않아 우는 늦둥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싶어 그림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인세 수입의 일부는 조손 가정, 미혼모 가정을 돕는 일에 쓸 예정입니다.

그림/만화 조현숙

그린이 조현숙은 단국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고, 어린이 그림책을 비롯해 여러 책의 그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신통방통 곱셈구구≫ ≪신통방통 독도≫ ≪좁쌀영감 오병수≫ ≪엄마 친구 딸은 괴물≫ ≪어린이를 위한 정리정돈≫ ≪양말을 꿀꺽 삼켜버린 수학 1, 2≫ ≪방귀쟁이랑은 결혼 안 해≫ ≪아빠의 일기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목차

  •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큰일이에요!
엄마가 꿈에서 본 것과 똑같은 옷을 입고 화장을 했어요.
‘안 돼. 회사 괴물이 잡아간단 말이야.’
예솔이는 엄마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_(본문 12쪽)

“괴물 같은 회사가 엄마를 잡아갔어?”
예솔이가 물었어요.
“아니야. 회사는 괴물이 아니고,
엄마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곳이야.”
엄마가 웃으며 말했어요
_(본문 32쪽)

출판사 서평

● 책소개
-아침마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소동을 겪는 아이와 직장맘의 마음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짚어 냈다!
-아이의 시각에서 회사를 괴물에 빗댄 탁월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그림책!

● 추천사
매일 아침 아이들과 헤어지며 소리 없는 눈물을 삼켜 보지 않은 엄마가 어디 있을까요. 문득 아이들 어릴 때가 생각납니다. 그때 이런 그림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었습니다. ≪회사 괴물≫은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위안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일과 가정은 우리의 꿈을 이루어 주는 양 날개입니다. 이 두 날개를 활짝 펴 날고픈 분들과 그 자녀들에게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조윤선(여성가족부 장관)

일하는 엄마와 아이가 서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진료실에서 많이 접합니다. ≪회사 괴물≫은 일하러 가는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의 시각이 참 흥미로운 책입니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의 분리불안이 회사 괴물을 만들어 냈고, 괴물이 사라짐과 동시에 아이의 불안이 해소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잘 그려 냈습니다.
-변지윤(소아과 의사)

● 출판사 리뷰
-일하는 엄마를 둔 아이, 어린 자녀를 둔 직장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

어린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엄마가 화장실에만 가도 아이가 울음을 터뜨려 아이와 함께 화장실에 들어가거나 문을 열어 놓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엄마가 직장에 다닐 경우에는 아침마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를 떼어 놓느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른다. 또 새 학기가 되면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않겠다며, ‘배가 아프다’ ‘머리가 아프다’는 핑계로 떼를 쓰는 아이들도 많다.
엄마가 눈앞에서 사라지면 울음을 터뜨리는 건 12개월 미만 아기들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그러나 이 시기가 지나서도 분리불안이 심한 아이는 엄마와 떨어지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그 가장 좋은 방법이 아이와 대화를 하는 것. 아이가 운다고 외출할 때 아이 몰래 나가는 것보다는, 곧 돌아온다고 인사를 하고 나가면서 안심을 시켜 주는 게 좋다. 그래야 아이는 엄마가 없어지는 게 아니라, 없어졌다가도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와의 소통에 좋은 매개체가 된다. 그동안 엄마와 잠시 떨어진 아이의 불안 심리를 다룬 책들은 많았지만, 직접적으로 직장인 엄마와 아이의 상황을 그림책으로 풀어 낸 경우는 드물었다. 이 책은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가 회사에 갈 때부터, 엄마가 없는 낮 시간, 그리고 엄마가 돌아온 뒤의 상황까지, 구체적 상황을 예로 들어 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공감해 주면서 엄마는 사라지는 게 아니라 반드시 돌아온다는 걸 이해시켜 준다. 또한 매일 아침 ‘회사 갔다 올게’ 하며 사라지는 엄마를 보며, 도대체 회사가 뭔지, 일이 뭔지 모르는 아이의 시각에서 ‘회사’를 단지 ‘엄마를 잡아가는 괴물’로 표현한 것이 흥미롭다.
≪회사 괴물≫을 함께 읽으며 엄마는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우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는 일을 하러 가는 엄마 입장을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어 보면 좋을 것이다. 그림책 속 주인공 이름 대신 아이 이름을 넣어서 읽어 주면 아이가 더욱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아이의 마음을 알아 주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 도서 내용
-회사 괴물이 엄마를 또 잡아갔다!

예솔이와 블록 쌓기를 하던 엄마가 갑자기 나타난 ‘회사 괴물’에게 잡혀갔어요. 영영 엄마를 못 만날 것 같아 우는 예솔이를 엄마가 깨우며 달랬지요. 다행히 이것은 예솔이의 꿈이었어요. 그런데, 깨어 보니 엄마가 꿈속에서와 똑같은 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예솔이는 꿈에서처럼 엄마가 회사 괴물에게 잡혀갈까 봐 엄마가 회사에 가지 못하게 떼를 쓰며 매달렸어요. 결국, 예솔이는 할머니와 엄마와 같이 놀이터로 향하지만 어느새 엄마는 사라지고 말지요. 엄마가 언제 올지 몰라 불안하지만 그러면서도 예솔이는 하루 종일 할머니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요. 드디어 저녁이 되어 엄마가 돌아오고, 회사가 뭔지, 일이 뭔지에 대해서 엄마와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예솔이는 엄마가 회사 괴물에게 잡혀가는 게 아니라는 것과 엄마의 일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됩니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34965749
발행(출시)일자 2013년 12월 18일
쪽수 36쪽
크기
250 * 250 * 15 mm / 415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그림책도서관

Klover 리뷰 (26)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10점 중 7.5점
/잘읽어요
아이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0점 중 10점
아이를 두고 회사에 가는 직장여성의 입장과 직장인 엄마를 둔 아이의 마음이 잘 반영되어 있는 책이더군요. 참신한 글과 그림 덕에 한페이지 한페이지 읽는 내내 모두 와닿았습니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되네요^^. 
10점 중 10점
우리 아이는 회사를 뭐라고 생각할까요? [회사괴물]
 
일이 뭐야? 엄마는 왜 일을 좋아해?일은 예솔이가 재미있게 노는 것과 비슷해예솔이는 놀이터에 가서 놀지?엄마는 회사에 가서 일해.예솔이는 노는 거 좋아하지? 엄마도 일하는 거 좋아해
 
 
 
아이가 좀 더 크면 '난 하루종일 놀이터에서 안노는데...'왜 엄마는 하루종일 회사에 가서 안올까? 나랑 놀이터에 가서 놀면 안될까?
 
 
이런 말을 할 수 있겠지만 ㅠㅠ 안타깝게도... 지금은 이 책에서처럼 놀이=일을 연관시켜 설득하는 수 밖에 없겠구나그래도 이렇게 해주면 아이가 이해는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에요.
 
 
이 책은 제목처럼 회사괴물이 엄마를 데리고 가서자기랑 같이 못놀고 해서 힘들어 하는 아이를 그린 그림책이에요.
울 아들은 잠자기 전에 보는 귀신나오는 책이랑 이 책의 괴물모습이랑..
 
 
그런거 보면서 '우아~! 이게 뭐야?' '으아~' 하는 아이랍니다.좋아하는건지, 무서워하는건지,'엄마 저것봐~' 하면서요.
그래서 좋아하는건가 ...했는데 또 막상 공룡같은거 보면 무서워하는거 보면 귀신은 친근하고 재밌게 느끼는 건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ㅋㅋ
 
 
 
암튼 전 회사에 안다니지만아빠를 워낙 좋아하는울 아들은아빠가 회사간다고 하면 따라가는 25개월 아들이랍니다.
아빠. 아빠 찾다가도아빠는 회사갔지~ 라고 항상 말하는 엄마의 그 말 
'회사'라는 그곳이 뭐하는 곳인지 알기는 할까요?  
 





10점 중 7.5점

 


 
회사괴물 
조미영 글 / 조현숙 그림
40쪽 | 415g | 250*250mm
주니어 김영사
 
아직도 이런 주제의 책을 아이에게 마음 편하게 읽어주지 못하는 걸 보면
직장맘이던 시절의 상처가 다 아물지 못한 모양입니다.
 
책 속 아이는 저희 집 상황과는 달랐지요.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만 엄마, 아빠 얼굴을 봐야했던 밤톨군은 책을 읽다가 
" 그래도 얘는 매일 엄마 얼굴 보네~ " 라고 이야기 하는군요.
그 말을 들으면 미안함에 아직도 가슴이 아파옵니다.
 
아직도 자다가 깨서 엄마가 없으면 엄마를 애타게 부르는 밤톨군의 무의식.
제대로 된 인사 없이 아이를 재우고 몰래 사라졌던 그 시절의 잘못된 헤어짐 때문인 듯 싶지요.
'엄마의 부재' 에 대한 트라우마가 아이에게 생겼을까 늘 걱정하게 되는 저입니다.
 
 


 
 
아침마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예솔이.
매일 아침 이렇게 매달리는 아이를 떼놓으며 소리 없는 눈물을 삼켜보지 않은 직장맘은 없겠죠.
 

 
아이는 예쁜 '엄마 공주님'을 '회사괴물' 이 늘 잡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는 늘 회사에 간다며 사라져요.
예솔이는 엄마가 회사에 갔다가 안 올까 봐 무서워요.
괴물 같은 회사가 엄마를 잡아갔을까 봐 걱정돼요.
(P16)


 
 
항상 예솔이의 꿈속에 나타나는 회사 괴물.
탑에는 '구해줘' 라고 외치는 '엄마 공주님'의 모습이 보인답니다.
예솔이는 늘 엄마를 구해주고 싶지만 꿈속에서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그러다 잠에서 깨면 다행히도 엄마가 예솔이를 따뜻하게 바라봐주고 있지요.
 


 
 
엄마는 회사는 괴물이 아니고 엄마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곳이라고 말합니다.
엄마는 왜 일을 좋아하냐고 묻는 예솔이의 질문에 대한 엄마의 대답. 
 
일은 예솔이가 재미있게 노는 것과 비슷해.
예솔이는 놀이터에 가서 놀지? 엄마는 회사에 가서 일해.
예솔이는 노는 거 좋아하지? 엄마도 일하는 거 좋아해.
 
 
문득 작년에 한참 화제가 되었던 '프랑스식 육아'에 대한 육아서들 내용이 떠오릅니다. 
절제와 자율을 중요시하는 육아철학을 기본으로
"엄마는 아이 양육과 교육을 위해 자기희생을 강요받지 않는다." 라면서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육아를 제시하려 애썼죠.
그런 비슷한 육아철학이 이 책에도 담겨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 그러나 무작정 그 육아서들의 내용을 받아들이기에는
'프랑스는 온 나라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 라는
사회적 환경의 차이를 묵과해서는 안되겠지요. )
  
엄마도 자신의 삶이 있어야 하는 것은 중요하죠.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더더욱 좋구요.
아이도 그 사실을 이해해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 것이니까요.
 
그런데... 만일 엄마인 내가 일을 하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면..
그저 경제적인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일을 하고 있는 거라면..
이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어떤 슬픔이 들까 걱정도 들었습니다.
육아부담을 알게 모르게 엄마에게 전부 지웠던 우리 사회.엄마와의 애착형성이 잘되어야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공공연히 주장하며
그 애착형성은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야 잘 되는 것처럼 말하는 사회.
 
그래도 이런 그림책이 나올 수 있는 것은 어떤 변화의 물결이 있다는 희망인 듯 싶어요.
 
 
책으로 다시 돌아가볼까요.
 
엄마는 변함없이 예솔이 곁으로 돌아올 거고,
변함없이 예솔이를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며
 
회사괴물은 점점 그 크기가 작아지더니 작고 귀여운 모습으로 변합니다.
아마도 예솔이의 분리불안이 조금씩 사라지는 모습이겠죠.

 
 
올해도 다른 많은 아이들의 "회사괴물"들도 이렇게 작고 귀여운 모습으로 바뀌길요~!
 
이웃님들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10점 중 10점
 

직장맘의 고단함...
정말 아이 키우기 힘든 것 같아요.
법정 육아휴직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다행이지만
출산휴가 3개월만 사용하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는 엄마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젖먹이 아이를 두고 회사로 떠나는 마음은 정말 힘들 것 같아요.
엄마들뿐 아니라 아이들도....ㅜㅜ



<회사괴물>은 회사로 출근하는 엄마를 둔 한 아이의 이야기예요~!!
회사괴물....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들은 회사를 괴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어요~~ㅜㅜ
매일 매일 엄마를 데려가는 회사괴물....
얼마나 싫을까요?

 


오늘도 엄마와 떨어지기 싫은 예솔이...
할머니가 계시지만 아직은 엄마가 필요한 나이예요~
결국은 현관앞에서 엄마와 헤어지기 싫어 울음을 터뜨려요.
엘리베이터에 내리면서 엄마는 몰래 사라지고 예솔이는 할머니와 놀이터에 놀러가지요.
회사괴물이 엄마를 데려갖다고 믿는 예솔이...
퇴근한 엄마는 예솔이에게 회사는 괴물이 아니라 엄마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놀이터 같은 곳이라는 말을 해줘요.
놀이터 같은 회사...
정말 엄마들이 일하는 직장이 모두 놀이터 같은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직장은 만만치 않은 압박과 부담을 주는 곳이니까요..ㅜㅜ
아이를 키우는 엄마와 엄마를 떠나보내는 아이들 모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보육정책이 잘 마련되면 좋겠어요^^
할머니가 계셔서 예솔이와 엄마에게는 참 다행인 것 같아요^^
10점 중 10점
엄마가 직장에 다녀서 분리불안을 느끼는 아이를 이해시킬 수 있는 좋은 내용입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또래에게 적절한 글밥으로 그림책입니다.
 


일하는 엄마를 둔 예솔이는 엄마랑 노는게 재미있고 엄마와 함께 있는게 좋아서  
엄마가 회사에 간다고 사라져버리는 일상이 참 싫습니다.
회사는 괴물이라서 엄마를  잡아가고 다시는 엄마를 보지 못할 까봐 걱정이 되는 것이죠.
할머니가 잘 돌봐주시고 잘 놀아주시지만 그 때만 잠깐이고 시시때때로 엄마가 보고 싶어집니다.
 
오늘도 놀이터에서 할머니와 잘 놀았지만 잠깐 낮잠을 자면서 
회사괴물에게 잡혀간 엄마가 예솔이에게 구해달라고 하는 꿈을 꿉니다.
엄마를 회사괴물로 부터 구해내고 싶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아 울고 있는데
엄마가 퇴근하고 오셔서 예솔이를 안아주셨어요.
엄마는 엄마가 좋아서 회사에 다니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시지요.
 
 


 
 
엄마가 회사로 출근할때 헤어지기 싫어하는 마음과
재미있게 놀면서도 엄마가 생각나는 아이의 쓸쓸함,
엄마가 돌아왔을때의 기쁨이 잘 나타나 있는 그림책입니다.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따스한 내용이에요.
 
10점 중 10점


 

 

 

 

 

 

 

책을 읽는 내내
왠지 우리 아이도 이렇게 생각 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맘에 가슴이 찡~ 하더라구요
 
저도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이야기 해줘야겠어요^^
엄마는 엄마가 좋아하는 일을 하러 다니는 거라구요
그리고 일이 끝나면 꼭 집으로 돌아온다구 얘기해줘야 겠어요
 
매일매일 집에 돌아오면 아이를 안아주는 것도
조금 더 많이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말도 조금더
많이 많이 해줘야겠어요 >_<
저와 같은 워킹맘들의 맘을 200% 공감하게 해주는 회사괴물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10점 중 10점
워킹맘에게서 자라고 워킹맘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30대 초반의 엄마랍니다!이제 24개월인 아들녀석은 일찍 백일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이런 아들에게 엄마 회사 갔다올께! 하고 아침마다 손을 흔들지만,
이 녀석에게 회사는 어떤곳인지 알리가 없겠죠.
아미 아이에게 설명을 하려고 시도 해 본적도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퇴근하고 돌아오면..
"엄마 회사 갔다와서 피곤해, 힘들어!" 혹은 "엄마 일하고 왔잖아!!" 라는 말을 했던 저였어요

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아이에게 좀더 설명이 필요할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읽어주면서 마음에 와닿던 두 부분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네가 놀이하러 놀이터에 가듯, 엄마는 일하러 회사에 간다" 였어요.
힘들고 피곤한 곳이 회사가 아니라
엄마에게도 긍정적이고 좋은곳이라고 어필할 필요가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매일 힘들고 피곤한 곳에 가야하는 엄마를 보는 아이 마음이 편치 않았을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다른 한 부분.
"예솔아 엄마가 많이많이 사랑해"
항상 저도 아이에게 하는 말인데요..
시간적으로는 함께 교감 할 수 없지만,
마음 담아서 해주는 이 한마디가 이이에게는 정말 소중한것 같아요!
긍정적인 요 표현으로 교감해야하는 요 포인트가 참 좋더라구요~~
 
워킹맘이시라면, 엄마도 마음가짐을 다시 할 수 있는 이 책 추천해드리고싶어요~
그리고 그림에 아이 표정이 참 잘나타나 있어서 아이와 함께 표정도 따라하면서
즐겁게 읽으실 수 있으실거예요~^^
 
10점 중 10점
회사 괴물이 엄마를 잡아갔어요! 엄마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요 - 회사괴물
 
 

 

회사괴물..
 
괴물은 괴물인데, 회사괴물?
회사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이들에게 엄마는 하루종일 같이 있어도 또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인 거 같아요.
너무 고맙게도
여누지누도 엄마를 엄청나게 좋아해주죠..^^
 
그래서, 제~ 양옆에는 언제나 여누지누가 있죠..
 
여누지누에게도 가끔 엄마 회사 다닐까?라고 하면
그럼? 엄마가 집에 없는 거야?라며 그건 싫다고 하죠..^^;;
 
하지만 일하는 엄마들이라면,
항상 아이들 곁에 있을 순 없는 현실이 있죠..
 
직장다니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침에 바삐 나오다가 아이 얼굴을 보면~
맘이 참 짠하다고 해요..
그맘~ 이해가 되죠...
 
저도 이렇게 공감이 되는 내용인데,
일하는 엄마를 둔 아이, 직장맘들은 폭풍 공감을 하게 만드는
회사 괴물이랍니다.
 
 
 
 
 
 

 

엄마와 블럭 놀이를 하면 즐겁게 놀고 있어요.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거워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사라진 거예요..
엄마랑 너무너무 재미있게 놀고 있었는데...
회사 괴물이 또~~
나타나 엄마를 잡아갔어요..ㅠㅠ
 
 
 
 

 

예솔이는 엄마와 재미있게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회사 괴물에게 엄마를 빼앗기고 말았어요.
 
아~ 이렇게 울고 있는 아이를 두고 나간다면
정말 하루종일 마음이 안 편할 거 같아요.
 
 
 
 

 

예솔이에게 엄마의 회사는
예솔이 곁에 있는 엄마를 잡아가는 괴물처럼 느껴져요.
 
엄마와 떨어지기 싫은데, 엄마는 회사에 간다고 나가니~
예솔이에게 회사는 정말 괴물 같이 느껴지겠죠?
 
엄마는 아이가 아침에 우는 모습을 보고 나면 하루종일 아이가 울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죠.
 
하지만
아이들은 또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회사 괴물은
엄마가 회사에 갈때부터, 엄마가 없는 낮시간의 모습
그리고 엄마가 돌아온 상황까지의 모습을 그려줘요.
아이와 엄마에게 공감대를 형성해줄 수 있을 거 같아요.
 
엄마가 없는 동안 이렇게 재미있게 놀았구나..
엄마는 저녁에 집으로 다시 돌아오지?
라면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읽으면
엄마와 헤어지기 싫은 아이의 불안감을 다독여줄 수 있을 거 같아요.
 
 
 
 
 
 
 

 

언제나 엄마는 회사 괴물이 잡아가요.
그리고, 걱정이 되요.
회사괴물에게 잡혀간 엄마가 돌아오지 않을까봐요..
 
 
 
 

 
 

아직 이해할 수 없을 순 있지만,
아이들에게 엄마가 회사에 가는 엄마의 입장을 이야기 해주면 참 좋을 듯해요.
 
엄마의 입장을 이야기해주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공감하고 다독여준다면
엄마와 아이의 마음 모두 편안해 지겠죠?
 
 
 
 
 


그리고, 꼭 이야기 해주세요!!
 
정말로~~~ 많이 많이 사랑한다고..^^
 
 
'회사괴물'
일하는 엄마를 둔 아이, 어린 자녀를 준 직장맘들이
많이많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에요.
 
꼭, 직장맘이 아이더라도,
아이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있는 엄마들에게도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다독여주고, 아이입장에서 생각하게 만들어주네요.
 
 
 

10점 중 0점
기다리고 기다렸던 주니어김영사의 ~
서평 보고 이건 민우와 나의 이야기겠구나
싶었는데..
정말 그렇더라고요^^
엄마와 함께 있고픈데..
회사 때문에 그럴 수 없으니 예솔이한텐 회사가 괴물처럼
느껴지는 건 당연지사겠죠~
그래서 예솔이는 꿈 속에서 괴물을 공격하는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회사 다녀온 엄마에게 회사 괴물에 대해
묻는 예솔이~
엄마의 대답이 맘에 들어요^^
회사는 괴물이 아니라 엄마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곳.
그리고 엄마가 일을 하러 가건 안가건
변함없는 사실은 엄마가 예솔이를 많이 사랑한다는 점.
민우도 자기 얘기하는 거 같아서인지
엄청 귀기울여 듣더라고요~
워킹맘들과 그녀들의 어린자녀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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