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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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영국 출생. 배우와 연극 연출가를 거쳐 지금은 어린이책을 쓰고 있다. 영국에서 120여 권의 책을 출간했고, 그 책들은 28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Horrible History』 시리즈는 그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00년 선덜랜드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향인 선덜랜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1년에는 소설 '불을 끄다'로 셰필드 칠드런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권위 있는 카네기 메달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왕이면 이집트』 『그럴싸한 그리스』 『모든 길은 로마로』 『아슬아슬 아스텍』 『켈트족이 꿈틀꿈틀』 『바이바이 바이킹』 등을 썼으며 『열 가지 그리스 신화』 『열 가지 셰익스피어 이야기』 등 시리즈 집필에도 힘을 쏟았다.
번역 김은숙
역자 김은숙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기업체 통번역사로 일했으며, 지금은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쿵쿵쾅쾅 제1차 세계 대전》《쾅쾅탕탕 제2차 세계 대전》《위풍당당 엘리자베스 1세》《위엄가득 빅토리아 여왕》《현명한 의사결정》《미국의 운명을 결정한 여섯 가지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 책머리에 7
고대 시대 연대표
말랑말랑 메소포타미아
이왕이면 이집트
그럴싸한 그리스
모든 길은 로마로
미스터리 마야
마지막 퀴즈
책 속으로
결국 그리스도 무너지고 말았다. 그리스보다 힘센 로마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죄수와 노예가 득실거리던 이탈리아 마을이 점차 크게 뻗어 나갔다. 처음에 로마는 왕이 다스렸다. 하지만 사람들은 잔인한 왕에 질려서 기원전 509년에 왕을 내쫓기에 이른다.
그 뒤 500년 동안 로마는 귀족이 다스렸다. 귀족은 최고 관리인 집정관 두 명을 뽑았다. 기원전 146년에 로마는 그리스를 정복했다. 기원전 27년에는 로마의 마지막 막강한 집정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암살되고 양자 아우구스투스가 로마 최초의 황제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무자비한 로마는 세계 정복에 나섰다.
처음으로 바퀴를 발명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a) 최초의 전차 경주자
b) 그릇을 빚던 도공
c) 굴렁쇠를 가지고 놀던 어린이
출판사 서평
히포크라테스는 왜 콧물을 먹어 보았을까?
최초로 쟁기를 끌었던 것은 여자와 아이라고?
끔찍하고 섬뜩한 고대 역사 퀴즈 북!
역사 공부에 즐거움을 주는 퀴즈.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이집트, 그리스, 로마를 거쳐 마야 문명에 이르기까지 자칫 따분하기 쉬운 고대 역사를 퀴즈와 함께 엮었다. 고대 문명마다 중요한 약사를 달고 괴상망측한 사실을 문제로 낸 뒤 답과 해설을 따로 붙였다. 먼저 문제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며, 답과 해설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쌓도록 구성한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답을 맞히면 맞히는 대로 성취감이 늘고, 틀리면 틀리는 대로 역사 지식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문제 형식 또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더하기 위해 사지선다형, 단답형, 완결형, 오엑스문제 등 다양하게 섞어 놓았다.
세계 최초로 도시, 왕, 문자, 법, 도서관을 탄생시킨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는 말 안 듣는 아이를 내다 팔았다. 풍요로운 나일 강을 무대로 고대의 찬란함을 꽃피웠던 이집트에서는 온갖 동물의 똥으로 약을 만들었고, 신 앞에 신성한 상추를 바쳤다. 지중해를 호령하며 대제국을 이룬 고대 로마에는 말을 집정관으로 삼은 왕이 있는가 하면, 취미로 거미집을 모으는 왕이 있었다. 스파르타에서는 아기가 신체검사에서 떨어지면 산에 갖다 버렸고, 마야족은 병에 걸리면 박쥐 날개를 먹었다.
이처럼 한번쯤 들어 봤음직한 역사 상식과 그 상식을 뛰어넘는 끔찍한 사실이 문제로 이어진다. 이 끔찍한 사실은 불편한 진실이자 오늘의 거울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까닭이다. 과거 역사를 거울삼아 인류의 미래를 앞당기는 것. 이제 우리 아이들은 고대 역사 퀴즈를 풀며 역사 속에 숨은 메시지까지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시리즈 소개
국내에서만 1천만 부 넘게 판매된
제2의 교과서!
1999년 첫 스타트를 끊은 <앗! 시리즈>는 출간 즉시 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열렬한 호응을 얻었으며, 주요 일간지, 잡지, 서울시교육청 그리고 일선의 각 학교에서 추천도서로 선정되어 제2의 교과서라 극찬 받아 왔다. 과학ㆍ역사ㆍ스포츠ㆍ문화ㆍ상식ㆍ예술ㆍ고전ㆍ실험ㆍ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퀴즈, 만화, 카툰, 일기 형식 등 다양하게 풀고 있어 공부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다는 <앗! 시리즈>만의 독특한 매력은 곧 1천만 부가 넘는 경이적인 판매고로 이어졌다. ‘에듀테인먼트’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교양학습 시장의 새로운 흐름과 신화를 만들어 낸 <앗! 시리즈>의 신화는 150권까지 그 행진을 계속할 것이다.
<앗! 시리즈> 수상 내역
1999 문화관광부 권장도서 /1999 한국경제신문 도서부문 소비자 대상
2000 국민, 경향, 세계일보, 파이낸셜 뉴스 선정 ‘올해의 히트 상품’
2000 문화일보 선정 ‘올해의 으뜸 상품’
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서울시교육청 초ㆍ중등 추천도서(23권) 선정
소년조선일보 권장도서/중앙일보 권장도서/롱프랑 청소년 과학도서상 수상
TES(The Times Educational Supplement)상 청소년 교양 부문 수상
기본정보
ISBN | 9788934950370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06월 30일 | ||
쪽수 | 135쪽 | ||
크기 |
140 * 215
* 20
mm
/ 21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앗 이렇게 생생한 역사 고전이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Awesome ancient quiz book/Deary, Ter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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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더위가 저만치 물러 가는 줄 알고 좋아했는데...어느새 다시금 더위로 인해서 괴로운 요즘입니다. 이런 날은 아이들도 더위로 인해서 짜증이 최고조인듯 싶어요.그런 아이들과 함께 늦더위를 날려 볼 수 있는 재밌는 책이 있어 소개해 보려고 해요.아이들 문구점에 가면 오싹 오싹 공포체험, 공포 이야기등 다양한 이야기 소책자가 많더라고요.그걸 아이들은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그런 이야기도 좋지만 그래도 실제로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이야기를 보면 더욱 좋겠죠.더위도 날리고 역사 공부도 하면서 오싹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1석 2조입니다.이 책에서 등장하는 모든 이야기는 허구가 아닌 실제로 일어났던 이야기랍니다.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무척 신기해 하고 재밌어 하더라고요. 자! 그럼 늦더위를 날려 볼까요?주니어 김영사에서 초등학생을 위해서 오싹한 역사 속의 이야기를 들려 주기 위해 나온 책이랍니다.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무척 좋아할 책이에요.저희 아이는 어린 편인데도 이 책을 무척 흥미롭게 보았답니다. 이야기를 쭉 읽는 방식이 아닌 퀴즈 형식으로 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고 재밌게 보더라고요. 그리고 신기한 내용들이 많아서 저도 무척 재밌게 보았답니다.역사 속에 이런 이야기도 있었구나 싶었어요.사실 이런 내용들은 학교에서 듣거나 배운적이 없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인지더욱 재밌었답니다. 아이들 역시 그랬던것 같아요. ^^끔찍한 이야기라고 되어 있어 왠지 좀 꺼려졌는데...읽어보면 물론 섬뜩한 이야기도 있지만 슬픈 이야기도 있었답니다.그리고 그림도 곳곳에 있어서 이해를 도와 내용이 더욱 실감나더라고요.책이 무척 작아서 들고 다니며 보기에도 딱이랍니다. 연대대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아이들은 이렇게 긴 역사를 지녔는지 몰랐던지 이 부분에서 질문이 많았어요. ^^우리가 살아 본 시간이 아니기에 그러한 거겠죠?이렇게 퀴즈 식으로 되어 있어요. 물론 정답은 있답니다. ^^아이들과 풀어 보는 재미도 솔솔해요. 앞에서 읽었던 이야기 속에서 답이 나올 때도 있구요.아이랑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어요.그러다 보니 역사에 대한 상식도 늘어가고 좋더라고요. 저주... 너무 무섭죠? 하지만 그러면서도 흥미롭고 재밌는 내용이 아닌가 싶어요.함부로 저주를 퍼붓는 것은 좋지 않지만요.퀴즈와 함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답니다.글씨 크기도 큼직하고 글밥도 적당해서 아이들이 보기에 딱이에요.내용이 우선 어렵지 않아서 저학년 아이들에게도 좋더라고요. 우선 이 책을 보실 땐 아이들과 이야기를 먼저 읽어 보신 후에퀴즈를 함께 풀어보세요.풀면서 모르는 것은 다시 앞의 이야기를 읽어 보던지 아니면 아이랑 함께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세요.그럼 내용도 이해가 훨씬 쉽고 나중에 남는 것도 더 많답니다.덕분에 늦더위도 날리고 아이랑 좋은 시간도 보낼 수 있어 좋았던 책이랍니다.
고대 시대 연대표로 퀴즈가 어디까지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기원전 8000년경부터 로맞국이 무너지기 시작한 400년까지 어떤 왕국이 있었는지 보여준다. 오싹한 고대왕국과 못된 ,가엾은 백성들의 삶을 알아보고 퀴즈로 확인해보자. 말랑말랑 메소포타미아에서 이왕이면 이집트,그럴싸한 그리스, 모든 길은 로마로, 미스터리 마야까지 여가퀴즈 여행을 떠나보자.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이 집단거주를 시작했고 최초의 문자를 만들었다. 문자를 가르쳐야 했기에 학교와 선생님이 나오게 되었단다. 아이들이 학교 가기 싫고,공부하기 싫을 때마다 하는 말이 "누가 공부를 만들었어?" 기원전 5000년쯤부터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아마도 기절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건조한 사막 날씨 때문에 시체가 오랫동안 썩지 않았다. 미라의 비밀을 찾아 찾아 진실을 밝혀보기도 하고
로마군인의 장례식은 어떠했는지도 퀴즈로 맞혀보자.마지막 퀴즈를 모두 맞히면 스스로에게 상을 주라했는데 일부러 틀리는 아이들이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샌드위치를 먹고 싶지 않으니까 ㅎㅎ
재미있고 끔찍한 퀴즈로 역사를 살펴보니 머릿 속에 쏙쏙 들어와 이 책을 좋아한다. 아이들이 선생님이 되어 킈즈를 내고 맞히는 사이 역사퀴즈는 끝이 날 것이다.
앗, 이렇게 생생한 역사, 고전이
[끔찍한 역사 퀴즈]
지은이 : 테리 디어리
그린이 : 마틴 브라운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페이지 : 135쪽
유명하고도 유명한 [앗, 시리즈]에서 역사 퀴즈 책이 나왔어요.
퀴즈형식의 책은 아이가 책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어서 항상 완소책이 되는 것 같아요.
게다가 앗,시리즈 책이니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그런데 책 제목이 왜 끔찍한 역사퀴즈인지 먼저 궁금증이 생기네요.
뭐가 끔찍한 것일까요?
책을 빨리 읽게 만드는 앗,시리즈의 책 제목은 항상 기발한 것 같네요.
책 머리말에 이런 말이 있어요.
(본문 8페이지)
'이 책에 나오는 연도는 신경쓰지 말고 사람과 그 행동을 눈여겨보기 바란다'
맞아요.
지금까지 우리는 역사를 배우면서 연도와 사건, 인물, 업적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진정 중요한 것은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역사를 지겹고 지루한 암기과목으로 만들었던 이유가 단순 암기를 강요했기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연도를 신경쓰지 말고 사람과 행동에 대해서 눈여겨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역사는 암기 과목이 아니라 이해 과목이라는 말도 납득이 되구요.
옛날옛날 머나먼 옛날 사람들의 끔찍하고도 재미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그리스, 로마 그리고 마야까지...
책에서 제시해주는 재미난 퀴즈를 풀어가면서 정답을 보면
역사가 즐겁고 재미있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 같아요.
요즘 한국사 책 읽기를 집중하면서 세계사 책을 읽기 시작한 아이에게
이 역사 퀴즈를 읽힌다면 역사 지식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될 것 같네요.
사람들은 약 1만 년 전부터 힘을 모아 일하며 마을을 이루고, 짐승을 기르며 불을 피울 줄 알았던 것이다.
사람들은 지구 곳곳으로 퍼져 나가다 마침내 끔찍한 적을 만나고야 말았으니, 그건 바로 나 아닌 다른 인간이었다!
인류 역사를 보면, 사람들은 같은 사람에게 끔찍한 일을 수없이 저질렀다. '아니,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런 끔찍한 짓을?'이라고 생각할 만큼 무시무시한 일이 많았다. 우리가 '인간'에 대해 똑똑히 배운다면, 어쩌면 앞으로 2백만 년쯤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역사를 배운다면 미래를 바꿀 수도 있으니까.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까닭도 인간을 더욱 잘 알기 위해서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법과 경찰을 갖춘 최초이 문명이었다. 함무라비(기원전 1792~1750년) 왕 때 만든 함무라비 법전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그때는 법이 매우 매서웠다. 다른 사람과 싸우다가 그 사람이 눈을 멀게 하면 눈알을 뽑히는 벌을 받았으니 얼마나 무서운 법인지 알겠지다. 다른 사람의 이를 부러뜨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법으로 유명하다. 이말은 이때부터 나왔나 보다. ㅠ.ㅠ~~
함부라비 법은 정말 무섭다.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가 쓴 <일리아드>는 그리스의 트로이 공격을 그린 유명한 서사시이다. 진짜 있었던 일을 두고 쓴 시가 틀림없다. 트로이 목마는 요즘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꽤 유명하다. 하지만 아킬레우스가 트로이 전쟁에서 죽은 친구 파트로클로스를 기리는 뜻에서 운동 경기를 펼쳤다는 이야기는 묻히고 말았다. 그때 그리스는 트로이 성 밖 들판에서 여덟 가지 경기를 치렀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경기가 올림픽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올림픽 경기에서 상은 이파리로 만든 관이 전부 였는데, 여기에는 파슬리, 올리브, 월계수, 셀러리도 있었다고 한다.
아즈텍 족은 마야 족의 무시무시한 풍습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그것만으로는 모자랐던지 아즈텍 족만의 풍습까지 만들어냈다. 아즈텍 족은 수많은 사람을 제물로 바쳤다. 1년에 제물로 바친 사람이 무려 5만 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신전을 처음 지은 것을 기념하는 의식에서는 한 번에 2만 명을 죽였다. 헉~~ 이건 아닌것 같다. 정말 사람이 무섭다. ㅠ.ㅠ~~
아즈텍 족은 바쁜 사제를 대신해 새로운 제물을 찾아 주는 특별 군대까지 모았다. 그리고 정복한 부족들 사이에 싸움을 일으키고는 그것을 빌미
로 그 부족들을 감옥에 가두고 제물로 삼았다.
앗! 시리즈 끔찍한 역사 퀴즈에서는 정말 끔찍한 내용이 많이도 나온다.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내용들이다.
짐은 반역자를 모조리 잡아들여 살갗을 벗겨 그 살가죽으로 기중을 장식했노라. 반란군 주동자는 일부 기둥 안에 산 채로 묻고, 일부는 기둥 상단못에 매달고, 일부는 기둥 하단 말뚝에 묶었노라. 수많은 사람들의 살갗을 벗겨 그 살가죽으로 벽을 장식하고 반란군 주동자의 팔과 다리를 잘랐노라. <본문 p. 22 일부 발췌>
퀴즈가 실린 책이라면 재미를 위주로 할 법한데
여기엔 "끔찍한"이란 타이틀이 붙어 있다.
색다른 재미를 준비해 둔 듯 싶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사회 과목에 역사가 많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학생들이 꽤나 어려워한다는 이야기를 선배 엄마들로부터 들어온 터다.
동,서양 역사를 막론하고, 그냥 줄줄 외워서는 해결될 과목이 아니다.
역사도 하나의 이어진 큰 물줄기처럼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런 흐름을 이해하고
그 안에 인물과 사건을 보아야만 할터인데..
이번에 펼쳐든 책은
메소포타미아부터 이집트,그리스,로마,마야의 문명을 훑어가며
그 안에 미스테리한 역사의 진실들을 호기심을 자극하는 진행으로 이끌어 간다.
이를테면 이런식이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하다고 일반적 설명을 하기보다
제목답게 퀴즈로 바꾸어
메소포타미아의 왕은 힘과 당당함을 드러내기 위해 어떻게 했을까?]
예로는 여러가지를 제시해 놓는데
이 문제는 이 시대 남자,여자 모두가 눈가를 진하게 칠하며 얼굴에 납을 바르기도 했다는 것을
좀 더 명확히 기억하도록 해주기 위해 골라 맞추게끔 한 것이겠다.
불가사의한 세기의 미스테리에 꼽히는 피라미드에 대해
미라만들기의 순서나
피라미드를 발굴하는데 참여했던 이들의 최후에 대해
파헤쳐 보면서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또다른 한 편의 흥미로운 역사의 이면과 맞대면하게 된다.
비밀일기를 보듯
흥미로운 역사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이 한권은 그야말로 재미있다.
★
앗 시리즈가 완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몇 번 본적이 없는데 아이는 도서관에서 자주 빌려다 보았는데요,
그중 149번째 <끔찍한 역사퀴즈>를 읽어 보았답니다.
자기마한 사이즈의 앗 시리즈...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고 볼 수 있는 크기라
외출하면서 버스 안에서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네요.
세계사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큰아이
그래서 인지 유심히 살펴보고 잘 보더라고요.
이유인즉, 지루하지 않고, 내용들이 재미있어서였답니다.
일단 전체적인 고대시대의 연표를 집고 넘어감으로써
세계사에 대한 지식이 없는 아이들도 큰 흐름을 알 수 있고요,
너무 자세하게 설명한 것이 아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부담스러워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본격적인 역사가 시작되지요.
무시무시한 메소포타미아부터 미스터리 마야까지
역사를 자세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만한 것들을 중심으로
퀴즈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기에 게임처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문제라는 것이 때로는 엽기적이고, 무섭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것들을 더 좋아하지요.
때문에 세계사를 시작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세계사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큰아이가 이 책을 굉장히 좋아하는 반면 작은 아이는 무서워한답니다.
아무래도 너무 어린 것도 있지만 내용들이 엽기적인 나머지 무섭다고 하네요.
때문에 이 책은 엄마와 큰아이가 주로 보는데요,
서로 문제를 내고 답을 맞추는 식으로 놀이를 하곤 한답니다.
마야 어린이가 매가 고프면 간식으로 무엇을 먹었을까?
스파르타의 아이들은 추운 겨울 ( )위에서 잘까요?
메소포타미아 시대에 누가 쟁기를 끌고 밭을 갈았을까요?
퀴즈의 문제들이 참 다양하지요... 한 번 맞춰보실래요?
이렇듯 퀴즈형식으로 세계사의 기본을 다지고 더 나아가가 재미를 붙인 후에
다른 책들로 세계사 입문을 한다면... 세계사가 그리 어렵고 지루하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