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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궁녀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박영규 선생님의 우리역사 넓게보기 3
박영규 저자(글) · 백명식 그림/만화
주니어김영사 · 2010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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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선생님의 우리역사 넓게보기」 제3권 『조선 시대 궁녀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의 저자가 왕실의 의식주에서 왕손의 양육까지 궁궐의 살림꾼, 궁녀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준다. 조선 500여 년 동안 왕실을 지켜 온 숨은 존재이며, 치열한 삶을 살아온 궁녀들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궁녀의 선발과 교육, 궁녀의 조직체계와 호칭, 왕의 어머니가 된 궁녀들, 의녀의 탄생과 역할,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의녀들에 이르기까지 두루 살펴보며 우리 역사를 보다 넓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시리즈 (4)

작가정보

저자(글) 박영규

박영규

역사 대중화 열풍을 불러일으킨 대중 역사 저술가이자 밀리언셀러 실록사가이다. 1998년 중편소설 『식물도감 만드는 시간』으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고 소설가로 등단한 이후 대하소설 『책략』과 장편소설 『밀찰살인』, 『건청궁일기』, 『그 남자의 물고기』, 『길 위의 황제』를 썼다. 베스트셀러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출간한 이후 고대사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20여 년간 아홉 권의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를 펴내 누적 판매 300만 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어린이 독자를 위해 새롭게 쓴 ‘만화 실록’ 시리즈를 펴내기도 했다. 다채롭고 흥미로운 조선 주제사 시리즈로 『메디컬 조선』, 『크리미널 조선』, 『에로틱 조선』, 『조선 왕실 로맨스』, 등을 썼으며, 『조선 왕들은 왜?』, 『조선명저기행』, 『조선전쟁실록』, 『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등 그간 30여 권이 넘는 역사서를 저술했다. 최근에는 한국사 이상의 폭넓은 지식을 전파하고자 『세계사 신박한 정리』, 『인문학 리스타트』 등 집필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그 밖의 저작으로는 역사서인 『환관과 궁녀』 『춘추전국사』 『박영규의 고대사 갤러리』, 역사문화 에세이 『특별한 한국인』, 동서양철학사 『생각박물관』, 불교 선담집 『깨침의 순간』 등이 있다. 유튜브 〈박영규 작가의 실록한국사〉 계정을 통해 한국사를 널리 알리고 있다.

그림/만화 백명식

강화에서 태어나 서양화를 전공하고 출판사 편집장을 지냈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쓰고 그릴 때 행복하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돼지 학교》 시리즈, 《인체 과학 그림책》 시리즈, 《맛깔 나는 책》 시리즈, 《저학년 스팀 스쿨》 시리즈, 《명탐정 꼬치》 시리즈, 《냄새 나는 책》 시리즈, 《미생물 투성이 책》 시리즈, 《좀비 바이러스》 시리즈, 《안녕! 한국사》 시리즈, 《나는 나비》 등이 있습니다. 소년한국일보 일러스트상, 소년한국일보 출판부문 기획상, 중앙광고대상, 서울 일러스트상을 받았습니다.

목차

  • 이 책을 펴내며

    제1장 궁녀, 그들은 누구일까?
    궁녀 문화가 가장 발달했던 중국의 궁녀 조직
    우리나라의 궁녀 조직과 규모
    어떤 사람들을 궁녀라고 할까?
    궁녀는 직분에 따라서 어떻게 불릴까?
    궁녀는 어떻게 뽑혀서 교육될까?
    궁녀의 복장과 머리 모양
    궁녀의 직장 생활은 어떠했을까?
    궁녀의 출궁과 죽음

    제2장 인물과 사건으로 본 궁녀 이야기
    궁녀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
    왕의 어머니가 된 궁녀들

    제3장 의녀, 그들은 누구일까?
    의녀는 언제 생겼을까?
    조선의 의료 기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의녀는 어떻게 교육하고 평가할까?
    의녀의 임무와 역할은 무엇일까?
    의녀의 가정생활은 어떠했을까?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의녀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34937180
발행(출시)일자 2010년 02월 10일
쪽수 163쪽
크기
190 * 236 * 20 mm / 414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박영규 선생님의 우리역사 넓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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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조선시대 궁녀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손에 쥐었을 땐 그리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두께감이라 만만하게 여겼던 것 같다. 이 책의 박영규 저자는 [만화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익숙하고 신뢰가 가는 분이었기에 주저함 없이 책을 선택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만화 조선왕조실록]이 조선의 역사를 다루고 있듯 [조선시대 궁녀들은 어떻게 살았을가?] 역시 공교롭게도 조선시대 궁녀에 관해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정말 박영규 저자의 책은 읽으면 읽을 수록 깊이 빠져드는 마력을 지닌 것 같다. 이 책은 [우리역사 넓게 보기 시리즈] 중 세번째 이야기로 우리역사 넓게 보기는 조선 시대를 중심으로 사회, 문화, 각 계층의 생활상 등을 나눠서 깊고 세세하게 정리한 분야사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왕조 중심의 역사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넓이와 깊이로 역사를 통합적으로 보게 해 주며, 보다 생동감 있는 역사 현장으로 안내해 준다는 소개글을 그대로 공감하게 된다. 궁녀야말로 주인공이 아닌 조연으로 비춰지는 역사 속 인물들이지만, 흔히 '백마 탄 왕자님' , '신데렐라'를 꿈꾸듯 왕에 의해서 그야말로 신분 수직상승하는 궁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역사드라마로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동이' 의 삶 역시 신분상승을 이룬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다. 궁녀를 주제로 깊이 있는 책 한 권을 뚝딱 완성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리고, 궁녀에 대해 광범위하게 알아가는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자녀를 위해 구입한 책이긴 하지만 성인이 내가 읽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알찬 책이다. 궁녀 문화가 가장 발달했던 중국의 궁녀 조직, 우리나라의 궁녀 조직과 규모, 어떤 사람들을 궁녀라고 할까? 궁녀는 직분에 따라서 어떻게 불릴까? 궁녀는 어떻게 뽑혀서 교육될까? 궁녀의 복장과 머리 모양, 궁녀의 직장 생활은 어떠했을까?, 궁녀의 출궁과 죽음, 궁녀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 왕의 어머니가 된 궁녀들, 의녀는 언제 생겼을까?, 조선의 의료기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의녀는 어떻게 교육하고 평가할까?, 의녀의 임무와 역할은 무엇일까?, 의녀의 가정생활은 어떠했을까?,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의녀들... 모두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차례이다. 신분과 성별의 차이가 뚜렷했던 조선시대는 남성 중심의 사회였던 만큼 궁녀에 대한 기록은 그다지 많지 않아고 합니다. 저또한 그 사실을 어렴풋이 예상하였기에 전문적이고도 깊이 있는 내용들이 무척 흥미롭고 지식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책이라 여겨집니다.
10점 중 10점
tv에서만 만나던 궁녀들을 책으로 만나니 너무나 흥미롭네요
궁녀들이 어떤일을 하고, 어떻게 궁녀가 되는지, 가정생활, 교육등, 아무런  지식이 없었는데
여러곳에서 중요한 일을 하는줄은 이책을 읽으면서 알게되였네요
 
이제까지 궁녀들에 대해서만 나온책을 읽어 보지못해서 tv에서 보는 내용이 전부였는데
이책은 궁녀는 어떻게 뽑혀서 교육하며, 복장 머리 모양, 출궁과 죽음, 궁녀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
왕의 어머니가 된 궁녀들, 의녀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다.
 
말 그대로 궁궐 안에서 살거나 근무하는 여자 궁녀
그들이 없으면 왕실이 유지될 수가 없을 만큼 중요한 인물
왕의 어머니가 된 궁녀들과 역사적으로 관련있는궁녀들 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다.
 
드라마로 유명한 대장금도 이 책에서 만날수있다.
조선의 의녀 중에 가장 많은 기록을 남긴 인물 대장금
의녀로써 유일한 임금의 주치의 였고 중종이 마지막까지 자신의 몸을 맡겼을 정도로 신뢰했던 의녀
옛날에도 충치치료했는데
충지 제거술의 달인 장덕이 했다고 하네요
 
궁녀는 궁궐에 한번 들어가면 살아서는 못 나온다는 말이있는데
그러나 사실은 궁녀는 절대로 궁궐 안에서 숨을 거두면 안된다고 하네요
또 궁녀가 궁궐을 떠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병들거나 늙어서,
나라에 재난이나 우환이 있을때, 궁녀가 죄를 지었을때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조금 어렵고 딱딱할수 있는 역사적 이야기를 박영규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자세하고 전문적이게 쓰신 책인것 같네요
부모인 나도 읽으면서 궁녀에대해서 자세히 알수있는 기회가 된것 같다.

10점 중 10점

언제 부터 궁녀들이 존재 했을까?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 봐도 너무나 재미있는 책인 것 같아요.
궁녀들은 궁궐 안에서 살거나 근무하는 여자들을 말해요.
궁녀들도 출 퇴근도 가능했다고 해요. 특히 무수리 경우는 출 퇴근이 가능해서 결혼도 할 수가 있었는데 그렇다고 같은 무수리라도 다 결혼을 했다고는 하지 않아요. 그래서 영조 임금을 낳은 분은 바로 무수리 출신인 숙빈 최씨예요. 궁녀들은 임금의 사랑을 받을 수가 있다면 얼만 좋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임금의 사랑을 받고 임금의 아이를 낳는다면 바로 궁녀에서 후궁의 첩집을 받을 수가 있었답니다.
궁녀를 크게 나누면 내명부의 품계를 받는 여관과 품계를 받지 못하는 천비로 구분됩니다. 여관에는 나인과 상궁이 있고, 천비에는 비자, 방자, 무수리 등이 있지요.  이들은 또 여러 나인으로 나뉘어 지는데 간단히 말해서 견습나인은 보통 4세에서 16세 사이에 궁궐에서 들어와 15년 정도 교육을 받고 정식 나인이 된다고 해요. 또 생각시가 있는데 견습 나인들 중에서 생머리를 하고 다니는 궁녀를 생각시라 해요 생각시는 견습 나인 중에 4세 5세의 가장 어린 나이에 궁궐에 들어오는 아기 나인들만 생머리를 할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정식 나인은 견습 시절을 끝내고 관례를 올린 나인을 말해요. 그들은 성년식을 하는데 입궁한지 15년이 지나면 관례를 치르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본방나인은 상궁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상궁은 보통 30년 동안 살아야 상궁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었다고 해요.그리고 상궁 중에 특별상궁이 있는데 나이에 관계없이 임금의 사랑을 받아 잠자리를 한 상궁을 가리킨다고 해요. 그 외에도 비자, 방자, 무수리가 있어요.
정말 많은 궁녀들의 직책이 있지요.
역시 오랜 세월을 살다보면 높은 직위에 올을 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어요.
궁녀들의 최고 상궁은 정말 힘의 권력에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대신들도 최고 상궁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하니 궁궐에 살고 있는 궁녀들도 힘이 있었다고 할 수가 있어요.
그들도 정식나인이 되면 월급도 받을 수가 있었다고 해요. 지금의 공무원이라 할 수 있지요.
그렇다고 아무나 궁녀들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 그들은 그 당시 아마도 여자로서 좋은 직업이라 할 수가 있답니다.

10점 중 10점

[때로는 궁궐의 꽃으로 때로는 전문직 여성공무원으로 살았던 궁녀들의 모든 것!]바로 책 뒷편에 실린 문구다. 이 책을 소개 하자면 딱 이 문구가 가장 적절치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이 <조선 시대 궁녀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는 우리나라에서 역사서로는 너무나 유명하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선보이는 박영규 선생님의 우리역사 넓게보기 분야사 시리즈 <조선시대에는 어떤 관청이 있었을까?, 조선 시대 왕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조선 시대 환관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근간) >중 한권이다.역사서에 관심이 많은 나로선 다른 분의 책보다는 박영규선생님의 책을 먼저 보게 되고 선생님의 새 책이 나오면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는 사람중의 한 사람이지만 이런 나와는 틀린 우리 딸은 역사에 도통 관심이 없어 이 엄마의 애를 태우게 한다..그런 아이에게  박영규 선생님의 책을  권해보니 전집들 보다는 이렇게 단행본이라도 한권 두권 짜리는 보는게 그나마 고마웠었다.. 그나마 이렇게 단행본을 보게 하는 데는 박영규선생님의 역할이 아주 크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아이가 지금 역사논술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지금 한창 조선시대를 공부하고 있어 이 책은 참 많은 도움이 된 그런 책이기도 하다..이렇게 궁녀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 있는 책은 찾아보기도 힘들 뿐더러 이런 책을 찾아 볼래야 찾아볼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 만큼 박영규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의 역사 공부에 수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조선 시대 궁녀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은 조선시대 특히 왕실에서 없어서는 안될 그런 나라의 살림을 맡아 했던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다했던 궁녀들의 삶을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 우리 아이들이 사극에서 보던 그저 뒷 배경 쯤으로만 여겨졌던 그런 하찮은 장식품이 아닌 구중궁궐에서 어떤 삶을 살았으며 그들이 어떻게 조선 500년동안 왕실을 지킬수 있었는지를 담아내고 있어 우리 아이들이 단순히 궁녀들의 삶을 본다기 보다는 전반적인 조선시대의 흐름을 알수 있어 더욱더 유익했던 그런 책이었다..하나를 보면 하나를 더 안다는것은 우리 부모들이 바라는 점이지만 이 책은 그러고도 남을 그런 책이다...왕의 하찮은 놀잇감이 아닌 궁녀들이 후궁의 자리까지 올라갈수 있었던 때로는 천하를 호령하기도 했던 장희빈 처럼 궁녀들의 파워 또한 설명을 하고 있어 다양한 각도면에서 조선사를 공부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이 책은 제 1장 - 궁녀, 그들은  누구일까?궁녀는 어떤 사람들이 했으며 그들이 제각기 맡아던 직분들은 어떠했으며 또 어떤 절차를 거쳐 뽑혔고 교육은 어떻게 받으며 직분에 따라 그들의 복장과 머리모양 그리고 그녀들의 직장 이었던 궁안에서의 생활 모습과 마지막으로 한번 궁에 들어가면 죽어서야 나올수 있다는 궁녀들의 출궁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궁녀들의 한 평생을 이 1장에서 담아내고 있었다..제 2장 - 인물과 사건으로 본 궁녀 이야기
이 2장에서는 궁녀와 관련된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건들과 지금까지 우리의 입에 오르내리는 왕의 어머니가 된 궁녀들을 다루고 있다..이 2장이야말로 사극의 단골손님 격인 궁녀들이 신분 상승을 하면서 후궁이 됐던 이야기들과 요즘 한창 인기리에 방영중인 '동이'의 주인공인 숙종의 후궁이자 영조의 생모였던 숙빈 최씨등 왕비는 아니었지만 왕의 생모였던 일곱 후궁들의 이야기가 소개 되있다.. 여기엔 사도세자와 장희빈도 살펴볼수 있어 아이들이 조금더 재미가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제 3장 - 의녀,그들은 누구일까?이 3장은 의녀는 궁녀들과는 조금 거리가 멀지만 의녀들 중 궁궐에 근무했던 내의녀들을 궁녀로 볼수 있기에 이 3장에서 소개를 하고 있다. 의녀들이 생겨난 배경과 의녀들은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그들의 가정생활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의녀들까지를 소개를 하고 있다.. 여기엔 몇해전 드라마로 유명한 대장금을 소개를 하고 있었다..
 바뀐 교육과정으로 역사가 조금 천대를 받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어 너무나 안타깝다..우리의 역사를 모르고 영어를 하고 중국어를 하면 그게 무슨 소용일까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지켜나갈수 있는 힘을 길러야 외국과의 외교에서도 밀리지 않고 제 목소리를 낼수 있을텐데 자꾸 뒤로 밀리고 있는것만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우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를 알려주기 위한 우리 부모들의 노력이 다른 때보다 더욱더 절실한 때가 아닌가란 생각을 해본다..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에 나가야지 우리의 것은 뒷전으로 밀어두고 큰 소리를 친다면 그게 과연 맞는가란 생각을 해본다...이 책은 이제 역사를 배우고 있는 우리 고학년부터 중학교 아이들이 보면 역사를 공부하는데 아주 좋을 그런 도움서로 아주 좋을 그런 책이다..
 
 
 
 <사진출처: 조선시대 궁녀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주니어김영사>에서 발췌
10점 중 10점
몇 달전 [조선 시대 왕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조선 500년을 책 한권에 깔끔하게 정리해 준 저자의 탁월한 문장력과 이야기 속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서술하는 저자의 글 솜씨에 감탄하며 읽은 적이 있다. 역사서를 그닥 좋아하는 않는 딸아이 역시 흥미로운 주제로 배우는 역사 책을 즐겁게 읽었다. 이번에는 궁궐에서 빠질 수 있는 궁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넓게 보는 법을 배우는 [조선 시대 궁녀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가 출간되었고, 궁녀를 통해서 조선시대의 역사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식에 대한 호기심에 책을 집었다.어쩌면 그보다는, [만화 조선왕조실록][조선사 이야기][고려사 이야기][신라사 이야기] 등으로 아이들에게 정확하고 풍부한 역사 지식을 알려주고 있는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영규 작가의  책이라 더욱 믿음이 갔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역사서 혹은 역사드라마에서 꼭 빠질 수 없는 사람은 왕족이기도 하지만, 그 옆에서 역사의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궁녀들이기도 하다. 역사적인 암투와 변화 속에 궁녀 역시 일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그렇게 역사의 일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궁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그들을 둘러싼 조선 시대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넓게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한다.제 1장 궁녀, 그들은 누구일까?제 2장 인물과 사건으로 본 궁녀 이야기제 3장 의녀, 그들은 누구일까? 몇 년전에 인기리에 방영된 ’대장금’은 궁녀의 삶을 잘 보여준 드라마였다. 캐릭터가 있는 몇 명의 궁녀들의 모습을 다루기도 했는데, 그 모습은 우리나라의 궁녀들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이기도 했다. 역사 속 궁녀 중에는 왕의 승은을 입고 후궁이 되고 나라를 호령하기도 했으며, 권력 창출의 주역이 되기도 하고, 반역의 주역이 되기도 했으며, 충신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궁녀들이 있었다.이 책에서는 드라마에서 단편적으로만 보여졌던 우리나라의 궁녀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상 역사서에는 궁녀들의 이야기를 많이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궁녀들의 모습을 낱낱이 알기란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소홀하게 다루어졌던 역사 속 궁녀들의 이야기를 모아 크게 3개의 장으로 나누어 궁궐의 살림꾼이였던 궁녀들의 이야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1장에서는 궁녀 조직과 규모, 궁녀의 범주와 신분, 궁녀의 선발 기준과 교육, 그리고 복장과 머리모양 그리고 그들의 직장 생활에 대해 보여주고 죽음과 함께 출궁할 수 있었던 궁녀들의 삶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2장에서는 궁녀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과 승은을 입고 후궁이 되어 왕을 낳은 궁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마지막 3장에서는 궁녀의 범주는 아니지만 궁궐에 근무했던 궁녀로 보았던 내의녀들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기에 함께 수록하였다고 한다. 의녀의 기원, 조선의 의료기관, 의녀의 교육과 평가, 임무와 역할 그리고 가정생활과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의녀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장금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는데, 중종은 당시 자신의 병을 오로지 대장금에게만 맡길 정도로 신뢰하고 있었다고 한다.지금껏 왕실과 궁녀들의 삶을 통해서 역사를 알아가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꼈다. 왕과 궁녀의 삶은 서로 다르지만, 역사의 줄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그들이 맡은 역할로 인해 조선의 역사를 만들었고 현재의 우리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얼마전 2012년부터 국사가 선택 과목으로 변경된다는 발표가 있었다. 현재 우리 존재를 알아가는 가장 큰 수단은  올바른 역사를 배우는 것이라 생각된다. 비로 선택과목으로 바뀌었으나, 역사를 바로 알고 나를 앎으로써 미래를 설계한다는 기본은 바뀌지 않았다. 바이런은 "가장 뛰어난 예언자는 과거다" 라고 말했다.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 속에 점점 힘을 잃어가는 우리 나라의 가장 큰 국력은 우리 어린이들의 올바른 역사 이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바로 우리 어린이들에게 힘을 길러줄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역사는 미래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보다 나은 미래 설계를 위한 기본을 착실하기 위해 우리 역사를 넓게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는 이 책을 권해본다.(사진출처: ’조선시대 궁녀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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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여자 공무원이라는 궁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그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롭고 백제 의자왕 삼천 궁녀의 사실관계 이야기속에서 궁녀를 엿볼 수 있어 좋다. 궁궐에 산다고 다 궁녀가 아니고 사극을 통해 익숙한 생각시, 견습나인, 상궁, 비자, 방자, 무수리 등 호칭이 주는 역할을 알 수 있었고 직분에 따라 지밀, 침방, 수방, 세수간, 생과방, 소주방, 세답방 조직으로 나눠서 맡은 역할을 했더랍니다. 직위도 있었데요. 선발에서부터 복장과 머리모양 월급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정보를 알 수 있어요. 무엇보다 1장에서 딱딱한 내용보다는 2장 이후 궁녀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들과 왕의어머니가 된 궁녀이야기가 말랑말랑 더 재미가 있네요. 박영규 선생님의 장점이 보이는거 같아요. 이야기속에 빠지게 하는 힘이 있거든요. 연산군에게 비참하게 죽은 최전향과 수근비 얘기, 남인과 서인의 당쟁에 얽힌 홍수의변 이야기, '칠궁'은 처음 알게 되었어요 왕의 생모였던 일곱 후궁들의 신위가 모셔져 있답니다. 제3장에선 의녀이야기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의녀들의 삶이 안되보입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대장금이야기는 드라마로 우리가 익숙한 인물이죠. 제주의녀 장덕은 충치제거하는 데 뛰어났다고 하네요. 끝나지 않을 거 같았던 역사속 이야기들이 의녀를 끝으로 책장을 덮으니 좀 허전한 감도 있습니다. 그러나 궁녀에 대해 의녀에 대해 넓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여성으로서 그시대를 열심히 살아간 흔적을 보는 것 같아 우리 자녀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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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답방은 한마디로 빨래방입니다. 그렇다고 단지 빨래만 하는 것은 아니라 다듬이질, 다리미질, 심지어 염색도 담당했습니다.
조선시대 궁녀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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