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홉스 리바이어던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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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권 〈홉스 리바이어던〉에서는 홉스를 잘 알고 있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그의 저서인 민주주의 사상의 시작점이 된「리바이어던」에 대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1장에서는 원서 자체와 쓰여진 시대적 배경을 소개하고, 2장은 저자의 생애와 사상을 알려주고, 3장~12장까지는 구체적인 책의 내용을 짚어주고 있습니다. [제11권]
이 책의 총서 (124)
작가정보
기획 <b>손영운</b>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를 지냈으며, 중학교 과학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집필했다. 《철학을 따는 나무》, 《청소년을 위한 서양 과학사》,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기》, 《교과서를 만든 과학자》 등 여러 책을 집필하였으며, 이 중 11권이 과학문화재단이 선정하는 우수 과학도서가 되었다. 《서울대 선정 고전 인문 만화 50선》시리즈를 기획하였고, 그중에서 《04 플라톤 국가》, 《05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 《06 루소 사회계약론》 등의 글을 썼다.
글 <b>손기화</b>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과 존스홉킨스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했다. 유럽연합대표부에서 근무한 후 공의정치실천연대에서 사무처장과 기획처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교육, 지식, 정보에 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그림 <b>주경훈</b>
아이큐점프 신인만화가상 1기로 데뷔했다. 작업한 책으로는 《호잇! 고구려》《카툰과학-물리, 지구과학 편》《지식플러스-자나깨나 자연재해》 등이 있다.
목차
- 기획에 부쳐
머리말
제1장 《리바이어던》은 어떤 책일까?
제2장 홉스는 어떤 사람일까?
제3장 홉스의 인간론은 어떤 내용일까?
제4장 홉스는 국가가 왜 생겼다고 생각했을까?
제5장 홉스는 종교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읽고나면 홉스와 더 친해지는 7가지 이야기
베스트팔렌 조약 / 데카르트 / 존 로크 / 베이컨 / 스콜라 철학 / 왕권신수설 / 일반 은총
출판사 서평
루소의 〈사회계약론〉과 맥을 같이 하는, 민주주의 사상의 신호탄!
17세기 절대왕정제 이론을 성립한 홉스의 명저를 만난다!
‘만인의 만인에 투쟁’은 너무나 자주 들어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한 말이다. 이 말은 국가가 없는 자연 상태에서 인간은, 자신을 지키려는 이기적 욕구로 서로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된다는 의미다.
이처럼 인간이 본래 악하다는 주장을 편 홉스는, 인간의 본성 안에 싸움을 하게 하는 원인이 들어있다고 보고, 그 싸움을 평화로 이끌기 위해서는 자연법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절대적인 힘, 즉 절대권력의 필요성을 말한다. 여기서 바로 ‘리바이어던’의 존재 이유가 나오는 것이다.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1부는 인간에 관한 내용으로 되어 있고 2부는 주권과 정부의 형태, 3부는 기독교에서의 권력과 정치 문제, 그리고 4부는 암흑의 세계에 대해 다룬다.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이제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본다
수업시간에 익히 들은 저자와 그 저서들이지만 막상 선뜻 읽을 엄두가 나지 않던 역사 속의 인문고전을 이제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2004년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이다.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자, 연구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원서를 연구, 해석해 글을 썼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해 기존의 학습만화와는 달리 최대한 원서의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만화적인 상상력보다는 만화가 가진 직접적이고 용이한 정보 전달, 그리고 그것을 위한 최소한의 재미적인 요소로 구성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단순한 만화버전이 아닌 인문고전의 또 하나의 판본이다.
혹시 고전을 단순히 고리타분한 ‘구세대의 잔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렇다면 당신이야말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을 봐야만 한다. 고전은 인류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이자 인류 공통의 언어이다. 또 지난 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 왔으며 오늘날의 우리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 있다. 특히나 논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은 꼭 읽어야만 하는 필수 교양서이다.
《01 마키아벨리 군주론》《02 헤로도토스 역사》《03 노자 도덕경》《04 플라톤 국가》《05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06 루소 사회계약론》《07 정약용 목민심서》《09 사마천 사기열전》《10 존 S. 밀 자유론》에 이어 《11 홉스 리바이어던》이 이번에 출간됐다.
그 열한 번째 권, 《11 홉스 리바이어던》
루소의 〈사회계약론〉과 맥을 같이 하는, 민주주의 사상의 신호탄!
17세기 절대왕정제 이론을 성립한 홉스의 명저를 만난다!
‘만인의 만인에 투쟁’은 너무나 자주 들어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한 말이다. 이 말은 국가가 없는 자연 상태에서 인간은, 자신을 지키려는 이기적 욕구로 서로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된다는 의미다.
이처럼 인간이 본래 악하다는 주장을 편 홉스는, 인간의 본성 안에 싸움을 하게 하는 원인이 들어있다고 보고, 그 싸움을 평화로 이끌기 위해서는 자연법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절대적인 힘, 즉 절대권력의 필요성을 말한다. 여기서 바로 ‘리바이어던’의 존재 이유가 나오는 것이다.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1부는 인간에 관한 내용으로 되어 있고 2부는 주권과 정부의 형태, 3부는 기독교에서의 권력과 정치 문제, 그리고 4부는 암흑의 세계에 대해 다룬다.
《리바이어던》은 국가 권력 또는 주권에 관한 책이다. 홉스는 왕과 의회가 자주 충돌하고, 또 거기에 교회의 힘이 충돌하여 영국이 위기에 처하자, 영국에 평화와 질서를 되찾기 위해서는 왕권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괴물 ‘리바이어던’을 절대권력에 비유하여 《리바이어던》이란 국가론을 편 것이다.
‘시장이 반찬이다.’라는 말에서 홉스의 생각을 이끌어 내는 건 무리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극심한 시장기가 밥을 더욱 맛있게, 더욱 소중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듯, 극심한 사회혼란이 우리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그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건 명백하다. 그 필요성을 느낌으로써 우리는 평화를 위한 행동으로 스스로를 이끌게 되는 것이고 말이다. 21세기 한국 사회에 《리바이어던》이 설득력을 갖고 다가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느껴지는 것은, 홉스가 살던 당시의 혼란스러움이 지금 여기에도 존재한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추천사
인문고전은 인류공통의 언어입니다. 언어를 모르면 대화를 할 수 없듯이 고전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역사와 대화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도 대화하지 못합니다. 인문고전을 만화로 엮은 이 책은 인류문화의 핵심을 어린이가 언어를 익히듯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게 합니다.
-신영복(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지난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 왔으며 오늘날 우리의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것이 바로 인문학의 고전이다. 국민 만화를 지향하는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이 인문학 고전을 알기 쉽고 정확하게 널리 펼쳐, 국민 모두가 손쉽게 고전에 가까이 다가가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권재일(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고전은 인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입니다. 흔히 고전은 재미가 없고 딱딱하게 여기지만 그 안에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있습니다. 그러기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만화로 꾸민 읽을거리와 볼거리는 고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동서양 그리고 한국의 고전, 만화로 웃으며 재미있게 읽어봅시다.
-이이화(역사학자,《한국사 이야기》저자)
지동설의 불씨를 당긴 위대한 과학자 코페르니쿠스. 하지만 그의 과학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고전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고전 되살리기를 통해 그는 중세 유럽의 고정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하늘의 질서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 고전 읽기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출발선이다.
-김영태(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이학박사)
몸과 마음이 지치고, 세상살이가 빡빡해져 올 때 사람들은 산을 오른다. 높은 산일수록 힘이 들고, 포기하고픈 생각이 더 많이 들지만 다 오르고 나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고전이란 높은 산과 같은 것이다. 《서울대 선정 인문 고전 50선》은 어린이들에게 더 높은 산에 대한 욕망을 불러 일으켜 줄 것이다.
-전재성(한국불교대학교 교수, 인도철학박사)
수업 시간에 제목만 알던 작품들을 만화로 만난다는 것, 그래서 더 쉽고 재미있게 고전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지식의 팔이 다섯 뼘쯤 더 길어진 느낌이다.
-허영만(만화가)
기본정보
ISBN | 9788934930624 |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10월 26일 (1쇄 2008년 07월 22일) | ||
쪽수 | 211쪽 | ||
크기 |
185 * 255
* 20
mm
/ 63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서울대선정 인문고전 50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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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어던>이라고 쓰여 있는 책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든 생각은
어떤 내용에 대한 책일지 궁금하다였다.
평소에 책을 읽기 전 책 제목을 보면 어떤 내용일지
어느 정도 짐작이 갔는데
이 <리바이어던>이라는 책은 그렇지 않았다.
리바이어던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뭔가 인생과 관련된 단어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이 말은 구약성경의 <이사야서>와 <욥기>에 나오는
하느님의 저주를 받은 뱀, 악어 혹은 용으로 묘사되어지는 짐승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리바이어던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세상에 혼돈과 무질서를 일으키는 자
즉 하느님과 대적하는 것으로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 이 <리바이어던>이라는 책을 쓴
홉스는 리바이어던을 힘을 가진 통치자라고 판단하였다.
성경에서 그리는 리바이어던과 반대로
홉스가 제시하고 있는 리바이어던은
리바이어던이 지닌 막강한 힘에 의해
안전과 질서가 보장되어질 수 있다고 나와 있다.
홉스는 인간의 본성이 이기적이라서
자기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일도 서슴치 않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이런 점들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인간들은 공동의 권력을 만들게 되는데
이것이 곧 국가이고 이곳을 평화롭게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 통치자가 되는데
홉스는 그 한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백성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여기서 통치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자연이나 신, 세상에 의한 전통으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리바이어던>은 홉스의 생각을 정치 영역으로 확대한 책이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홉스는 당시 사람들에게 멸시와 무시를 당했지만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자기자신을 믿어
현재 <리바이어던>을 집필한 위대한 사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도 언젠가 살다보면 다른 사람들과 나의 주장이 대립되는 일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내 주장이 틀리다면 나의 실수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고쳐나가는 사람으로,
내 주장이 맞다면 끝까지 말고 나가는 지조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자연권이라는 법을 조금더 올바르게 이끌기 위해 자연법이라는 것이 생겨났다.
이 법에 의하면 사람의 생명도 파괴하는 일을 금하고
평화를 유지할 수 없을 때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스스로를 보호하라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나는 이 부분을 읽고 한참 동안 생각해 보았다.
아무리 내가 얻고자 한 것이 평화라 할지라도
그것을 위해서 무력을 사용하는 게 정말 건전하고 평화를 위한 방법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나의 대답은 무력은 사용하면 안된다에 가까웠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만드는 것처럼
싸움 또한 또 다른 싸움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내가 얻고자 한 것이 모두를 위한 평화라고 해도
무력을 사용하여 평화를 얻는 것은 진정한 평화가 아니라고 본다.
진정한 평화를 만들고 그것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이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하고 포근하고 따스한 사회가 되는데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요즘 사회 시간에 법을 배우고 있는데
나와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법에 대해서도 조금을 알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유익한 독서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법을 내가 지킨다면 나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울타리가 될 수도 있지만
내가 만약 법을 어기게 되다면 법은 나를 처벌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이 되기도 할 것이다.
법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어서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난 이런 고전 책들을 좋아한다. 특히 정치에 관한한..
플라톤의 '정치'나, 홉스의 '리바이어던' 등등.
고대 철학자들의 사상을 담은, 현재에도 배울것이 많은 좋은책이라고 생각해서 몇번 읽어봤지만..
.
.
.
잘 모르겠다. 내용이 어려워서 -_-;;
따라서 어린이는 아니지만 만화로 읽는 '리바이이던' 을 구입하였다.
사실 지하철에서 이 책을 읽는것이 조금 부끄럽긴 했지만.. 무슨 문제인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면.
백과사전 보다 먼나라 이웃나라 를 읽고 유럽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이 더 많은 것처럼.
확실히 만화로 해설해놓은 책을 보니 이해가 잘 되긴 하였다. 홉스가 주장했던 성악설, 사회계약설, 리바이어던 이 모두
같은 흐름이라는 것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물론. 만화로 표현하다보니. 또 쉽게 풀어쓰다보니 정말 고전 원본에 비해서는 축약이나 생략된 내용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류의 책들로 고대 사상가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면, 그것이 더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한다.
(개인적으로 이,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시리즈가 맘에 들어 더 사 볼 생각이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해주는 문구이다. 쑨원의 삼민주의에 이어 영국 출신의 정치철학자 토마스 홉스의 리바이어던을 읽었다. <리바이어던>이라는 말이 좀 생소할 것이다. 원래 리바이어던은 구약 성경의 <이사야서>와 <욥기>에 나오는 하느님의 저주를 받은 뱀, 악어 혹은 용으로 묘사되는 짐승의 이름이다. 하지만 홉스는 리바이어던의 막강한 힘을 높이 평가해서 <리바이어던>을 국가의 막강한 힘으로 비유해서, 공동의 평화와 방어를 위해 필요한 모든 힘과 수단을 이용할수 있는 인격체를 통칭해서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통치자라는 개념이 나오고 자연 상태의 인간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는 치열한 약육강식의 상태에서 국가라는 강력한 힘이 나타나 인간들의 생명유지를 조건으로 인간과 국가간의 <사회계약>설이 나오게 된다.
홉스는 19개의 자연법을 만들기도 했지만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언제라도 자기 이익을 위해 깨뜨릴수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강력한 힘인 국가와 통치자가 나서 시민법을 만들어 내고 규제를 하여 백성의 안전을 지켜 주어야 하는 권리가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통치자는 왕권신수설이 아니라 백성들과 통치자 사이의 계약에 의해 성립된다고 보았다.
중세 유럽은 종교가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나 종교는 국가 위에 존재하면 안된다고 말해 국왕편에 손을 들어 주는 듯 했지만 통치자의 편을 들어 주는 이론으로 비쳐 의회파한테 또 미움을 받기도 하였다. 홉스의 이론으로 홉스는 왕당파에게도 의회파에게도 인정을 받았다가도 또 질책을 받아 망명의 길에 나서야 했다.
겁이 많았던 홉스는 카벤디쉬 가문의 아들 윌리엄의 가정교사로 들어가면서 카벤디쉬 가문의 보호를 받으면서 학문을 연구할수 있었다. 너무 앞선 정치 철학의 이론서인 <리바이어던>때문에 당시 학자들은 많은 호기심을 가지면서 위험한 책으로 간주하곤 했다. 결국 금서에도 지정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후대의 사람들은 그때 당시 새로운 사상을 주장했던 홉스의 천재성에 찬성을 보내는가 하면 통치자의 막강한 권력을 주장하여 그에 따른 문제가 얼마나 많은지 몰랐다고 신랄한 악평을 쏟아 내기도 했다.
어둠의 왕국의 편에서 교황과 성직자들이 잘못된 교설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심어 많은 이익을 챙겨 영적인 어둠의 세계에 속한다고 주장해 교황측에게도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다.
그의 사상은 나중에 후대의 철학자들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그의 철저한 논리성으로 새로운 국가 철학을 제세했고, 시민사회의 성립을 사회계약론으로 설명한 최초의 근대 정치 철학자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게 되었다.
많은 천재 철학자들이 겪었던 ,앞선 사상 에 의한 핍박으로 많은 고생을 하였지만 홉스는 인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금자탑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일 것이다.
30년 종교전쟁과 유럽의 격변기 한 가운데를 살아온 홉스다년간의 유럽여행에서 접한 국제정세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왕성한 지적 호기심으로 받아들인 과학 지식에 바탕을 둔 시대를 앞선 그의 사상은 '금서'로 지정되는 수난을 당하고 여러 차례 망명을 해야 했으며 사후에도 그의 이론은 지지하는 사람들조차 홉스주의자로 몰려 비난을 받는 수모를 당했다.하지만 인간론에서 본능적인 인간의 심성을 꿰뚫어보는 그의 시각과현대국제사회에서도 통용되는 힘의 이론을 읽을 수 있는 국가론, 종교에 관한 생각까지도 그의 책에 담긴 사상은 지금 이 시대에도 우리에게 생각할 바를 제시해준다.근대의 계몽주의 사상을 이끌었던 홉스의 리바이어던을 샅샅이 읽으며 고전의 매력에 빠져보길 권한다.만화라고 만만히 보고 던져놓을 생각일랑은 금물~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만화가 주는 매력에 더불어 홉스의 다양한 이론과 몰랐던 홉스의 인생, 그리고 그의 자기 관리와 열정 등을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다. 아이에게 참 유익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읽기를 하니 리바이어던이란 성경에 나오는 강력한 힘의 동물이고 이를 인간사에 접목시켜 또다른 막강한 힘을 상징함을 알게 되어 기뻤다.
역시 인문학이란게 어렵지만 가만 찬찬히 그 이론을 따라가다보면 모든 것이 우리 사회에 이뤄지고 있는 것들이 과학적으로 체계화 되는 이론이란 게 참 매력적이다. 또한 귀엽게 다뤄지고 있는 인물 캐릭터는 다소 긴 듯한 이론을 짭게 응축하는 기능까지 하고 있어 글자 읽기에 지루함을 느끼는 독자의 불편함을 잘 살피고 있음이 맘에 들었던 책이다.
군주제니 통치권이니 권고니 다소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런 말들이 홉스의 이론 리바이어던으로 요약되는 강력한 힘의 지배란 홉스의 이론을 설명하는 데에는 오히려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리고 중세라는 시대적 배경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배경 지식을 심어주고 그의 이론을 이끌어가고 있음이 읽는 이를 배려한 듯 싶어 기분 좋았다.
아직 아이가 어려 홉스의 리바이어던을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기는 했지만 조금더 아이가 자라면 다시 한번 홉스의 리바이어던을 만나 깊은 철학적 상식과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배울 수 있기에 충분한 책을 만났다는 기분이 들었다. 역시 아이에게 보다 쉽게 인문고전의 한자리를 알려주기에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