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권에서는 시대에 따라 급변하는 과학의 모습을 살펴본다. 과학 자체와 과학 연구의 접근법이 어떻게 급진적으로 변해왔는지를 다루고 있다. 과학학의 기원이 된 토마스 쿤, 카를 포퍼의 생각을 통해 사회적ㆍ탈식민주의적 시각으로 과학의 실제 모습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이 책의 총서 (48)
작가정보
Ziauddin Sardar
유명한 문화과학 비평가이며 이슬람 과학과 이슬람의 미래에 대해 쓴 선도적인 작가이다. 과학, 문화학, 이슬람과 관련 주제에 대해 30권이 넘는 책을 냈으며, 이 중 다수는 2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의 저서로는 『포스트모더니즘과 타자』『오리엔탈리즘』『포스트모더니즘 생활의 모든 것』등이 있으며 〈하룻밤의 지식여행〉 시리즈 중 『마호메트』『문화연구』『카오스』『매스미디어학』을 저술했다.
번역 안소연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와 같은 학교 번역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 KBS 〈동물의 세계〉를 번역했으며 다수의 자연다큐멘터리를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는 『숲에 사는 즐거움: 한 생물학자가 그려낸 숲 속 생물의 세계』(공역)『멸종의 역사: 지구를 지배했던 동물들의 삶과 죽음』『에덴의 진화』『세계를 속인 200가지 비밀과 거짓말』등이 있으며 〈하룻밤의 지식여행〉 시리즈 중 『진화론』을 번역했다.
책 속으로
현재 대부분의 비평가들은 과학을 조직화되고 제도화되고 산업화된 사업이라고 본다. 과학에는 엄청난 자금, 크고 정교하며 비싼 기기, 미세한 문제를 연구하는 수백 명의 과학자들이 필요하다. 지식과 권력이 유착했기 때문에, 지식 자체는 부패했고 사회 통제와 기업 지배의 도구가 되었다.
과학의 반대는 사상이나 기술이 아니라, 전문 지식과 지적 재산이다. 이는, 지식 생산자들과 소유자들 중 선택된 집단이 지식을 독점한다는 점을 내포한다. -워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스티브 풀러
과학은 중산층 백인 남성의 가치를 높이는 성차별주의적이고 맹목적 애국주의의 기획이다.- 페미니스트 과학자 산드라 하딩
과학은 폭력의 신학이다. 과학은 지식의 주제, 지식의 대상, 지식의 수혜자, 지식 자체에 모두 맞서 폭력을 행사한다. -인도 문화이론가 아시스 난디
과학은 미국에서 새로 확립된 주의 종교이다.- 콜로라도 대학교 미국 인디언 연구 교수 바인 들로리아 주니어
과학에 대한 이런 다른 정의와 개념 모두는 우리에게 분명한 한 가지를 전한다. 과학의 본질에 대한 다양한 주장과 반박은 모두 어느 정도 진리의 일면을 포함하며, 과학이 매우 복잡하고 다층적인 활동이라는 점을 보인다. 과학을 설명하는 어떤 단순한 한 가지도 과학의 본질을 밝힐 수 없다. 어떤 낭만적인 이상도 과학의 실제 특성을 설명할 수 없다. 어떤 포괄적인 일반화도 과학의 실제 차원들을 드러내지 못한다. (18~21쪽)
출판사 서평
객관적인 지식을 추구했던 가치중립적 과학에서 자본*권력과 결탁한 21세기 과학까지 시대에 따라 급변하는 과학의 참모습을 발견한다!
이 책은 다양한 과학학자들이 내린 과학에 관한 정의를 통해 과학의 실제모습을 해부한다. 또한 사회적 *탈식민주의적 시각으로 과학을 분명하고 날카롭게 진단한다. 이 책을 통해 과학 자체와 우리의 과학 연구 접근이 최근 몇 십 년 동안 어떻게 급진적으로 변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과학이 주는 혜택이 아닌 과학 그 자체를 들여다보며 진정한 과학 연구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기본정보
ISBN | 9788934928195 | ||
---|---|---|---|
발행(출시)일자 | 2008년 01월 25일 | ||
쪽수 | 187쪽 | ||
크기 |
140 * 214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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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하룻밤의 지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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