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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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32)
작가정보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는 1224~5년경 이탈리아 중부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도미니코 수도회에 입회하였고, 때 묻지 않은 '천사적‘ 순수함과 진리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무장하고 13세기라는 역사상 드문 정치적, 사상적 격변기를 헤쳐 나갔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부분의 작품들과 복음서 및 바오로 주요 서간들에 대해 주해서들을 집필하였고, 『대이교도대전』과 『토론문제집』 등 중요한 저작들을 남겼다. 특히 그리스 철학의 제 학파와 아랍 세계의 선진 이슬람 문명 등 당대까지 그리스도교 유럽에 전해져 서로 충돌하던 다양한 사상들을 그리스도교 진리의 빛 속에서 웅장하게 체계적으로 종합한 방대한 『신학대전』(Summa Theologiae)은 인류 문화사적 걸작으로 꼽힌다.
1274년 리옹 공의회에 참석하러 가던 길에 중병을 얻어 포사노바에서 선종하였다. 1879년 교황 레오 13세는 회칙 「영원하신 아버지」를 통해 그의 사상을 가톨릭교회의 공식 학설로 공표하였다.
번역 이상섭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철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Bochum 대학교 철학 박사
[역서]
『신학대전 14』,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유비, 일의성 그리고 단일성』
[주요 논문]
「지복직관, 누구의 것인가? -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독일어강론 52를 읽는 하나의 관점」,
「의지의 자유선택에서 이성의 역할-토마스 아퀴나스에게서 이성과 의지의 관계에 대한 하나의 고찰」, 「실제학문 vs. 보편학문 ? 형이상학의 대상규정 논쟁에 대한 또 하나의 고찰」
목차
-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격려와 축복의 말씀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발췌문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회칙 발췌문
우리말 번역에 부쳐
『신학대전』 간행계획
일러두기
일반약어표
‘인간적 행위에 관한 논고’ 입문
제6문 의지적인 것과 비의지적인 것에 대하여
제1절 인간적 행위 안에서 의지적인 것이 발견되는가?
제2절 의지적인 것이 이성이 없는 동물들에게서 발견되는가?
제3절 의지적인 것이 일체의 행위 없이도 있을 수 있는가?
제4절 강제가 의지에 가해질 수 있는가?
제5절 강제는 비의지적인 것을 야기하는가?
제6절 두려움은 단적으로 비의지적인 것을 야기하는가?
제7절 욕정은 비의지적인 것을 야기하는가?
제8절 무지는 비의지적인 것을 야기하는가?
제7문 인간적 행위의 상황들에 대하여
제1절 상황은 인간적 행위의 우유(偶有)인가?
제2절 신학자는 인간적 행위의 상황을 고찰해야 하는가?
제3절 니코마코스 윤리학 제3권에서 상황이 적합하게 열거되었는가?
제4절 ‘무엇 때문에’, 그리고 ‘그 안에 행위가 놓여있는 것’은 주된 상황인가?
제8문 의지에 대하여, 의지는 무엇을 대상으로 갖는가?
제1절 의지는 오직 선과만 관계하는가?
제2절 의지는 오직 목적과만 관계하는가, 아니면 수단과도 관계하는가?
제3절 의지는 동일한 작용에 의해 목적과 수단으로 움직여지는가?
제9문 의지의 동인에 대하여
제1절 의지는 지성에 의해 움직이는가?
제 2절 의지는 감각적 욕구에 의해 움직여지는가?
제3절 의지는 자기 자신을 움직이는가?
제4절 의지는 어떤 외적인 원리에 의해서 움직여지는가?
제5절 의지는 천체(천상물체)에 의해 움직여지는가?
제6절 의지는 외적 원리로서는 오직 신에 의해서만 움직여지는가?
제10문 의지가 움직여지는 방식에 대하여
제1절 의지는 어떤 것을 향해 자연적으로 움직여지는가?
제2절 의지는 자기의 대상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움직여지는가?
제3절 의지는 하위 욕구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움직여지는가?
제4절 의지는 외적 동인인 신에 의해서 필연적으로 움직여지는가?
제11문 향유라는 의지 작용에 대하여
제1절 향유함은 욕구능력의 작용인가?
제2절 향유함은 이성적 피조물에만 속하는가, 아니면 이성이 없는 동물에게도 속하는가?
제3절 향유는 오직 궁극적 목적에만 속하는가?
제4절 향유는 소유된 목적에만 속하는가?
제12문 지향에 대하여
제1절 지향은 지성의 작용인가, 아니면 의지의 작용인가?
제2절 지향은 단지 궁극적 목적과만 관계되는가?
제3절 사람은 동시에 두 가지를 지향할 수 있는가?
제4절 목적의 지향은 수단의 의지와 동일한 작용인가?
제5절 지향은 이성이 없는 동물에게 속하는가?
제13문 수단과 관련된 의지의 작용인 선택에 대하여
제1절 선택은 의지의 작용인가, 아니면 이성의 작용인가?
제2절 이성이 없는 동물에게도 선택이 속하는가?
제3절 선택은 오직 수단의 선택인가 아니면 어떤 경우에는 목적의 선택도 있는가?
제4절 우리에 의해 행해지는 것들에만 선택이 있는가?
제5절 선택은 오직 가능한 것에 대해서만 있는가?
제6절 인간은 필연적으로 선택하는가, 아니면 자유롭게 선택하는가?
제14문 선택에 앞서는 숙고에 대하여
제1절 숙고는 탐구인가?
제2절 숙고는 목적에 관한 것인가, 아니면 오직 수단에만 속하는 것인가?
제3절 숙고는 오직 우리에 의해 행해지는 것들에 대해서만 하는가?
제4절 숙고는 우리에 의해 행해지는 모든 것에 속하는가?
제5절 숙고는 분석의 절차를 통해서 진행하는가?
제6절 숙고는 무한히 진행되는가?
제15문 수단과 관련된 의지 작용인 동의에 대하여
제1절 동의는 욕구능력의 작용인가 아니면 파악능력의 작용인가?
제2절 동의는 이성이 없는 동물에게 속하는가?
제3절 동의는 목적에 대한 것인가 아니면 수단에 관한 것인가?
제4절 행위에 대한 동의는 영혼의 상위 부분에만 속하는가?
제16문 수단과 관련된 의지의 작용인 사용에 대하여
제1절 사용은 의지의 작용인가?
제2절 사용은 이성이 없는 동물에게 속하는가?
제3절 사용은 궁극적 목적에도 속할 수 있는가?
제4절 사용은 선택에 앞서는가?
제17문 의지에 의해 명령된 작용에 대하여
제1절 명령은 이성의 작용인가, 아니면 의지의 작용인가?
제2절 명령은 이성이 없는 동물에게 속하는가?
제3절 사용은 명령에 앞서는가?
제4절 명령과 명령 받은 작용은 하나의 작용인가, 아니면 구분되는 다른 작용인가?
제5절 의지의 작용은 명령을 받는가?
제6절 이성의 작용은 명령을 받는가?
제7절 감각적 욕구의 작용은 명령을 받는가?
제8절 생장혼의 작용은 명령을 받는가?
제9절 외적 지체들의 작용은 명령을 받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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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간적 행위의 궁극적 탐구
「신학대전」은 교부들의 그리스도교 사상을 종합한 대작이며 토마스 아퀴나스 사상의 백미이다. 이의 제2부 2편(제6문-제17문)을 번역한 우리말 「신학대전」17권 “인간적 행위”가 우리말·라틴어 대조본으로 나왔다.
중고등학교 시절 역사 시간이나 윤리·철학 시간에 한 번쯤 들어봤음 직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은 책의 이름이 알려진 것에 비해 어떤 내용이 실려있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워낙 방대한 분량, 어렵고 난해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우리말 「신학대전」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그리 알려지지 않은 이유도 있다.
우리말 「신학대전」은 1985년 당시 서강대 철학과 교수였던 정의채 몬시뇰이 제1권을 번역한 이래 올해 나온 17권까지 윤종국 신부, 김춘오 신부, 김율 교수, 이상섭 교수, 김정국 신부가 번역에 참여했다. 이번에 나온 17권은 서강대 이상섭 교수가 옮겼다.
「신학대전」이 한국어로 번역된 것을 두고 1994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매우 기뻐하며 작업에 참여하는 이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하기도 했다.
「신학대전」은 신과 인간에 대한 탐구를 기본으로 한다. 탐구에 따르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샅샅이 훑어 사유하고 있다. 전체 1,2,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 신, 2부 인간, 3부 그리스도를 다루고 있으며 이번에 나온 17권은 2부로서 ‘인간적 행위’를 탐구하고 제6문부터 17문까지 다룬다.
‘인간적 행위’를 다루는 17권은 ‘의지’에서 비롯되는 인간적 행위의 상황, 대상, 동인들을 규명하고 의지가 이성과 협력하여 작용하는 지향, 숙고, 동의, 판단, 선택, 사용, 향유에 이르는 과정을 치밀하고 치열하게 분석한다.
본문이 시작되기 전, 일러두기와 ‘인간적 행위에 관한 논고’ 입문은 「신학대전」을 읽기 위한 일종의 지도로서 이 책의 구조, 내용의 구성 방식 등을 안내한다.
「신학대전」 내용이 전개되는 순서는 토론과 유사하다. 권위 있는 가르침들이 찬-반으로 제시되고, 다음에 저자 자신의 해결책이 제시되는 방식이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의견과 반대되는 고대 철학자와 사상가들의 반론을 세 가지 정도 제시하고 그에 반하는 재반론을 제시한다. 그리고 토마스 자신의 답변, 해결책을 제시하고 이를 고대 철학자의 반론에 일일이 적용해 본인 주장의 타당성을 강조한다. 곧, 신과 인간 존재에 대한 반론과 재반론이 오가는 토론이 지상(紙上)에서 펼쳐지는 셈이다.
이러한 토론을 보고 있자면 「신학대전」이 신과 인간에 대해 궁극적으로 밑바닥까지 샅샅이 훑어 치열하게 탐구, 사유함을 느끼게 된다. 더군다나 2부에서 다루는 인간에 대한 물음은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탐구를 넘어 인간의 마음까지 꿰뚫어 보는 심리학의 경지까지 다다른 느낌마저 준다.
『신학대전』 17권이 인간의 문제를 다루었다고 해서 신(神)을 간과한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교 사상가로서 토마스는 인간의 궁극적 목적인 행복이 “신의 관조”에 있다고 말함으로써 모든 인간적 행위의 궁극적 지향점이 신(神)임을 명확히 밝힌다.
참고
1. 철학 텍스트들의 내용 분석에 의거한 디지털 지식 자원 구축을 위한 기초적 연구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 박경숙 저/ 「철학사상」 별책 제3권 제10호/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2004
2. 위키 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8B%A0%ED%95%99_%EB%8C%80%EC%A0%84
기본정보
ISBN | 9788933113554 | ||
---|---|---|---|
발행(출시)일자 | 2019년 09월 27일 | ||
쪽수 | 492쪽 | ||
크기 |
148 * 215
mm
/ 73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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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나 번역자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