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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 노통브 저자(글) · 김남주 번역
열린책들 · 2013년 04월 05일
4.2
10점 중 4.2점
(2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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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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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파괴』는 사랑하는 만큼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 순진하기에 더욱더 잔혹한 유년의 사랑을 그려낸 소설이다. 문화 혁명기, 중국이 세계로부터 고립되어 있던 시기를 배경으로 베이징의 격리된 외교관 거주지에서 각국 아이들이 벌이는 전쟁놀이와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사랑의 감정을 7살짜리 여자아이의 티 없는 눈으로 그려냈다. 응답이 없는 사랑에 고통스러워하는 꼬마 주인공의 모습이 어른의 경우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을 독자는 깨닫게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아멜리 노통브

아멜리 노통브

저자 아멜리 노통브는 특유의 뛰어난 독창성과 신랄한 문체, 매년 가을이면 어김없이 신작을 내놓는 왕성한 창작력으로 수많은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벨기에 출신의 작가 아멜리 노통브는 1967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이던 아버지를 따라 일본, 중국, 미국, 방글라데시, 보르네오, 라오스 등지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고 스물다섯 살에 발표한 첫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1992)은 10만 부가 넘게 팔리며 천재의 탄생이라는 비평계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발표하는 작품들마다 대성공을 거두며 문학계에 확고한 입지를 굳힌 그녀는 2004년 『배고픔의 자서전』으로 또 한 번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그녀는 자칭 <글쓰기광>으로서 브뤼셀과 파리를 오가며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노통브의 다른 작품들로는 『사랑의 파괴』(1993), 『불쏘시개』(1994), 『오후 네시』(1995, 파리 프르미에르상), 『시간의 옷』(1996), 『공격』(1997), 『머큐리』(1998), 『두려움과 떨림』(1999, 프랑스 학술원 소설 대상), 『배고픔의 자서전』(2004) 등이 있다. 그녀는 알랭 푸르니에상, 샤르돈상, 보카시옹상, 독일 서적상, 르네팔레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고, 『시간의 옷』은 1996년 공쿠르상 후보에 올랐다.

번역 김남주

김남주

역자 김남주는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고 주로 프랑스 현대 문학 작품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기욤 뮈소의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아미 말루프의 『동쪽의 계단』, 파트릭 베송의 『처녀들의 저녁 식사』, 안 그로스피롱의 『이제 사랑할 시간만 남았다』, 얀 크펠렉의 『밤의 실종』, 자크 아탈리의 『그
가 오리라』, 아멜리 노통브의 『사랑의 파괴』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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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엘레나는 자신을 위해서 내가 나 자신을 파괴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만큼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
순진하기에 더욱더 잔혹한 유년의 사랑.


문화 혁명기, 중국이 세계로부터 고립되어 있던 시기를 배경으로 베이징의 격리된 외교관 거주지에서 각국 아이들이 벌이는 전쟁놀이와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사랑의 감정을 7살짜리 여자아이의 티 없는 눈으로 그려냈다. 응답이 없는 사랑에 고통스러워하는 꼬마 주인공의 모습이 어른의 경우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을 독자는 깨닫게 된다.

두 번째 작품인 이 소설을 발표함으로써 프랑스에서 가장 유망한 작가의 하나로 부상한 아멜리 노통은 잔인함과 유머가 탁월하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1990년대 프랑스 문학에 대단한 화제를 몰고 왔다. 벨기에 출신인 노통은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일본, 베이징, 뉴욕, 방글라데시, 보르네오, 라오스 등지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25세에 발표한 첫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으로 천재의 탄생이라는 비평계의 찬사와 10만부 이상의 판매라는 상업적 성공을 거머쥔, 자칭 《글쓰기광》인 그녀는 현재 브뤼셀과 파리를 오가며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그녀의 스타일의 특징은 주목을 끄는 박식한 인용들(『사랑의 파괴』에서 그녀는 비트겐슈타인을 비판한다), 대담하고 두려움 없는 줄거리 전개 능력, 그리고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조롱할 수 있는 자신감이다. 즉 노통의 소설을 읽으면 우리는 두려움과 소심함이라고는 요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인격과의 만남을 경험하게 된다. 그녀는 특수한 상황을 설정하고 해부학자 같은 냉담함으로 일상이 은폐하고 있는 권력 관계와 잔인성을 여지없이 파헤치길 즐긴다. 작품으로는 『살인자의 건강법』(1992), 『사랑의 파괴』(1993), 『반박』(1995), 『페플로스』(1996)가 있고 희곡으로 『불쏘시개』가 있다. 알랭 푸르니에 상, 샤르돈 상, 보카시옹 상, 독일 서적상 상, 르네팔레 상(『살인자의 건강법』), 파리 프르미에르 상(『반박』)을 수상했다.

줄거리
문화 혁명기 중국. 아버지를 따라 베이징 외교관 거주지에 살게 된 온 일곱 살짜리 벨기에 소녀. 전세계로부터 고립된 이 《중심의 제국》, 그로부터 격리된 외교관 거주지 안에서 아이들은 그 누구도 허락하지 않은 세계 대전을 벌인다. 전투에 몰두하던 이 소녀 앞에 어느 날 세계의 중심이 나타난다. 그것은 아름다운 여섯 살짜리 소녀였고 자신이 세계의 중심임을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모든 방법을 터득한 노련한 전사였다. 『사랑의 파괴』에는 《중심》과 《전쟁》이 두 쌍이 되어 등장한다. 그 차이는 《중국》이라는 중심이 다분히 비유적이며 현실적인 자장(磁場)을 갖지 않는 데 반해, 엘레나라는 중심은 《나》의 모든 것을 지배한다는 것이고, 아이들이 벌이는 세계 대전과는 달리 《나》가 엘레나에게 선포한 전쟁은 이길 수도, 그 누구도 중재할 수 없으며 오로지 자신이 완전히 파괴되기 전에는 끝날 수 없다는 것이다. 작가가 유년기에 체험한 중화인민공화국, 그리고 공산주의에 대한 단상,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 논고』에 대한 평 등 흥미로운 단편들이 줄거리에 곁들여져 있다.

언론 서평
독특한 문체를 지닌 아멜리 노통은 모든 것을, 제일 먼저 자기 자신을 조롱하고 풍자하는 드문 능력을 지니고 있다. ――자크 드 데케르, 르 수아르

특이함과 장난기가 뒤섞인 이 놀라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일곱 살 짜리 소녀의 눈에 비친 중화인민공화국을 만날 수 있다. ――미셸 투르니에, 르 코티디엥 드 파리

한 시간여 만에 읽어 치울 수 있는 짧은 분량의 이 소설에서는 짜릿한 자극과 건강한 오만을 만날 수 있다. 새콤하고 톡 쏘는 풍자적 언어로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경쾌하게 다루는 솜씨가 놀랍다. ――르 피가로

먹으로 써낸 일리아드라고 해야 할까. 문화혁명 이후의 암울한 중국을 배경으로 아이가 보는 전쟁과 사랑을 독특하게 형상화한 이 작품은, 천진한 어조 속에 깃든 통찰로 우리에게 싸우고 사랑하는 일의 본질에 다가서게 한다. ――르 수아르

1972년 베이징 외인 지구에서 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다. 전사들의 나이는 열 살 미만. 다섯 살의 나이로 그 전쟁에 정찰병으로 참전한 화자가 털어놓는 이 이야기에는 유치(幼齒)와도 같은 귀중한 유년의 체험이 녹아 있다. ――카나르 앙셰네
오줌을 모아 만든 비밀 병기와 벽돌 상자로 된 야전 병원이 등장하는 전쟁 놀이에 열중하던 화자는 아름다움의 화신 엘레나에게 첫눈에 반함으로써 고통스러운 짝사랑의 메커니즘 속으로 들어서게 된다. 이 소설은 저자가 어린 시절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라 비

유년의 사악함과 잔인함, 순진 무구, 절대에 대한 감각, 아슬아슬한 놀이를 참신하고 유쾌하게 보여주는 작품. ――마리 클레르

4인방 시대의 중국을 배경으로 전쟁 놀이와 첫사랑에 몰두했던 어린 시절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에는 덜 익은 과일의 새콤함, 유년의 잔인한 기품, 금지된 장난을 변형시켜 보여주는 야성적인 경쾌함이 깃들어 있다. 참신한 유머, 날카로운 관찰, 가벼운 어조에 의미심장한 어휘로 성장 소설의 새 경지를 보여주는 소설. ――레퓌블리켕 로렌

신랄하고 도발적이고 특별하고 오만한 특유의 모습에 충실한 신예 작가의 두 번째 소설. 첫 소설로 르네 팔레 상을 거머쥔 저자가 치밀하게 그려 보이는 독특한 유년의 자화상. ――상트르 프랑스

아멜리 노통은 고통스러운 알력, 가학적인 동시에 피학적인 센티멘탈리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멋진 적을 갖는 것이야말로 의미 있는 일이고, 한 권의 책으로 20년간의 교류를 대신할 수 있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재기 발랄한 신예 작가의 인생 읽기. ――데르니에르 외르

공산주의에 대한 의미 있는 단평들과 전쟁과 사랑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이 빛난다. 잔인하고 풍자적이고 폭발적인 동시에 잘 통제되어 있는 노통의 작품은 우리를 엉뚱한 사변에 이르게 한다. 짐짓 순진해 보이는 그 사변의 이면에는 흥미로운 역설이 자리잡고 있어 그의 작품이 만만한 것이 아님을 느끼게 한다. ――르 비프 렉스프레스(브뤼셀)

전쟁 놀이에 열중하던 한 소녀가 짝사랑을 통해 진짜 전쟁, 잔인한 감정의 싸움을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상대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할 수 있을까? 이 작품은 권력의 관계와 책략에 대한 때 이른 체험을 담고 있다. 아이다운 자기 중심주의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이 작품은 참신한 아포리즘으로 이루어져 있다. ――삼디 리테레르(스위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원서(번역서)명/저자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32916156
발행(출시)일자 2013년 04월 05일
쪽수 224쪽
크기
128 * 188 * 20 mm / 316 g
총권수 1권
원서(번역서)명/저자명 (Le)sabotage amoureux : roman./Nothomb, Amelie

Klover 리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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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중 2.5점
아몔리 노통브의 이야기 중 제일 재미없는 ... 그냥 평범한 회고록 정도. 유치한 어린 시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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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면역이 되지 않는다
사랑의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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