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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 Hardcover
열린책들 세계문학 108
열린책들 · 2010년 04월 25일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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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가 도스또예프스끼의 장편소설
불행한 운명을 타고난 한 청년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방황을 그린 도스또예프스끼의 성장소설 『미성년』. 삶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야 할 아버지 세대의 부재로 인해 온갖 불의와 도덕적 타락의 유혹에 무방비 상태로 내던져진, 위험하고 불완전한 상황에서 보호받을 수 없는 자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인간의 심리 속으로 파고 들어가,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고도 예리하게 해부한 작가의 독자적인 소설 기법은 근대 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그의 작품들에 나타난 다면적인 인간상은 이후 작가들에게 전범이 되었다고 평해진다. 상 권.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린「열린책들 세계문학」시리즈 108번째 책.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이 책의 시리즈 (2)

이 책의 총서 (270)

작가정보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끼

1821년 11월 11일 모스끄바의 마린스끼 자선 병원 의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월터 스콧의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전기와 역사 소설을 탐독했다. 이후 비평가 펠린스키로부터 '제 2의 고골리'라는 격찬을 받은 처녀작 <가난한 사람들>을 발표하면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하였다. 당시 농노제 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급변하는 과도기 러시아 사회 속에서의 고뇌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데뷔는 화려했을지 몰라도, 이어서 발표한 <백야>와 <이중인격>은 혹평을 면치 못했다. 그 후 미하일 페트라셰프스키 주재의 공상적사회주의 모임의 일원이 되었다는 이유로 1849년 당국에 의해 체포되었다. 사형판결을 받고도 총살형이 집행되기 직전에 황제의 명으로 특별 사면되어(이 일련의 특사는 모두 계획된 것이었다) 시베리아에 유형을 가는 것으로 감형되었고, 옴스크에서 1854년까지 유배생활을 하였다. 이 시기의 체험을 바탕으로 나중에 <지하실의 수기>를 펴냈다. 정신 분석가와 같이 인간의 심리 속으로 파고 들어가,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고도 예리하게 해부하는 독자적인 소설 기법으로, '근대 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작품들에 나타난 다면적인 인간상은 이후 작가들에게 전범이 되었다. 선과 악, 성(聖)과 속(俗), 과학과 형이상학의 양극단 사이에서 유토피아를 추구하는 사상가로서 도스또예프스끼는 당대에 첨예하게 대립했던 사회적, 철학적 문제들을 진지하게 제기하고 변치 않는 삶의 영원한 가치를 전해 준다. 주요 작품으로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지하로부터의 수기>, <죄와 벌>, <미성년>, <백치>, <악령>, <분신>, <가난한 사람들>, <아저씨의 꿈>,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상처받은 사람들>, <노름꾼>, <영원한 남편> 등이 있다.

충남 청양에서 태어났다. 한국외대 노어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2007년 현재 연세대 노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서술이론과 문학비평>(공저) 등이 있다.

목차

  • 제1부
    제2부

출판사 서평

분열된 러시아의 운명 속에서 찾아 가는 인간 존재의 의미
『미성년(상)』은 불행한 운명을 타고난 한 청년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방황을 그린 성장 소설로서 삶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야 할 아버지 세대의 부재로 인해 온갖 불의와 도덕적 타락의 유혹에 무방비 상태로 내던져진, 위험하고 불완전한 상황에서 보호받을 수 없는 자식들에 대한 작가적 문제 의식에서 씌어졌다. 도입부에서 주인공이자 1인칭 화자인 아르까지 돌고루끼가 밝히고 있듯이 이 작품은 작가의 자서전적 소설로 평가된다.

『미성년(상)』은 열린책들이 2009년부터 펴내기 시작한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08, 109번째 책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고전 시리즈의 새 이름으로,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를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낡고 먼지 쌓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 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기본정보

상품정보 테이블로 ISBN, 발행(출시)일자 , 쪽수, 크기, 총권수, 시리즈명을(를) 나타낸 표입니다.
ISBN 9788932911083
발행(출시)일자 2010년 04월 25일
쪽수 506쪽
크기
128 * 188 * 35 mm / 557 g
총권수 1권
시리즈명
열린책들 세계문학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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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죄와 벌>이나 <카라마조프네 형제들>에서 보여지는 구성상의 통일이 없어 보인다. 통일된 심오한 사상 대신에 혼란이 있을 뿐이다. - 이철 옮김 <미성년>의 작품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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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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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미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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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옙스키 책 다 모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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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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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예요
최고예요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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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미성년(상)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5대 장편에 들어가는 작품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번역이 잘 되었다는 추천받아 기대됩니다.
10점 중 10점
/고마워요
도스토예프스키 미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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