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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Fedor Dostoevskii(1821~1881)는 일반 독자들에게는 언젠가는 읽어야 할 작가, 평론가들에게는 가장 문제적인 작가, 문인들에게는 영감을 주는 작가 제1순위로 꼽히는, 그 영향력에 있어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전무후무한 작가이다. 그를 스승이라고 부른 니체로부터 그를 선구자로 추앙한 프랑스 실존주의자들에 이르기까지 20세기 사상과 문학은 그의 영향 아래 있었다. 일생 동안 그를 괴롭힌 간질병, 사형 집행 직전의 특사, 기나긴 시베리아 유형 생활, 광적인 도박벽 그리고 끝없는 궁핍과 고난으로 점철된 작가 자신의 인생을 반영하듯 그의 작품들은 격정적이고 논쟁적이다.
1821년 11월 11일 모스끄바의 마린스끼 자선 병원 의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도스또예프스끼는 어린 시절부터 월터 스콧의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전기와 역사 소설을 탐독했다. 이후 그는 발자크의 『외제니 그랑데』의 영향을 받아 처녀작 『가난한 사람들』을 발표하게 된다. 그는 당시 농노제 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급변하는 과도기 러시아 사회 속에서의 고뇌를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정신 분석가와 같이 인간의 심리 속으로 파고 들어가,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고도 예리하게 해부한 도스또예프스끼의 독자적인 소설 기법은 근대 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그의 작품들에 나타난 다면적인 인간상은 이후 작가들에게 전범이 되었다.
선과 악, 성(聖)과 속(俗), 과학과 형이상학의 양극단 사이에서 유토피아를 추구하는 사상가로서 도스또예프스끼는 당대에 첨예하게 대립했던 사회적, 철학적 문제들을 진지하게 제기하고 변치 않는 삶의 영원한 가치를 전해 준다.
번역 석영중
목차
- 가난한 사람들
분신-뻬쩨르부르그 서사시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문화적 빈곤에 관한 짤막한 고찰_역자 해설-1
위대한 소설의 전주곡_역자 해설-2
도스또예프스끼 연보
출판사 서평
가난한 사람들(1846)은 도스또예프스끼의 처녀작으로, 새로운 형식의 탐구와 진정한 완성에 대한 갈망으로 점철된 그의 예술적 엄격함을 잘 보여 준다. 이 작품은 수차례에 걸친 개작과 수정, 보완 작업을 통해 완성되었다.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중년의 하급 관리인 마까르 제부쉬낀과 고아의 신세가 되어 갖은 고난을 겪으며, 가난으로 인해 마음에도 없는 부유하고 욕심 많은 지주와 결혼하는 가엾은 처녀 바르바라 도브로셀로바가 주고받은 편지들로 이루어진 서간체 소설이다.
또한 분신(1846)은 <뻬쩨르부르그 서사시>라고도 불리는데, 가난한 사람들로 일약 러시아 문단의 총아로 떠오른 도스또예프스끼가 벨린스끼와 만나면서 그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이는 작품이다. 당시 문단의 많은 관심과 다양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삶의 의욕을 상실한 채 그럭저럭 살아가는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하급 관리 골랴드낀 앞에 어느 날 그와 똑같이 생긴, 그러나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제2의 골랴드낀이 등장한다. 이러한 분신은 의식의 분열이라고 하는 도스또예프스끼 창작의 가장 중요한 테마를 예고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기본정보
ISBN | 9788932907208 | ||
---|---|---|---|
발행(출시)일자 | 2007년 01월 23일 | ||
쪽수 | 434쪽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도스또예프스끼 전집
|
||
원서(번역서)명/저자명 | Sobranie sochinenni v dvenadtsati tomakh/Dostoevskii, F. 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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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죄가 아니다..
하지만..
동전 한푼 없는 빈곤은 죄악 그 자체이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처녀작..
스물 넷의 무명작가인 그를 단숨에 스타로 만든 작품..
헌 책방에서 1000원 주고 구입한 책..
내가 구입한 책은 "가난한 愛人들" 로 제목이 표기되어 있다..
1977년판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문학 도서 중 ..
가장 오래된 책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표지도 위의 것과는 다르다..
내 책의 표지는 "고흐" 의 그림으로 되어있다..
지금 보는 책들과 반대로 넘기게 되어 있고..
가로 활자가 아니라 세로 활자라 더욱 마음에 드는 책..
프로이드가 말했다..
"그는 신을 창조했어야 마땅하다" 라고..
완벽한 사실주의라기보다..
젊음을 담보로 낭만을 전혀 배제할 수 없었던지..
처녀작이라 그런 것인지..
대문호의 이름을 얻은 후의 작품과는 느낌이 다르다..
편지의 형식을 빌어 인물의 내면을 더욱 부각되어 있다..
물론 번역이 제대로 안 되어 있어 짜증이 났지만..
나는 그렇다..
셰익스피어보다는..
도스토예프스키가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