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잡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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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지은이 이황(李滉, 1501~1570) 호는 퇴계(退溪), 시호는 문순(文純)으로 경상북도 예안에서 출생했다. 서른네 살에 문과에 급제하여 대사성, 부제학, 우찬성, 양관대제학 등의 벼슬을 지냈고, 도산서원(陶山書院)을 창설하여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기대승과 8년간의 서신 왕래를 통하여 인간의 심성과 선악에 대해 펼친 사칠논변(四七論辨)은 유성룡, 김성일, 정구 등에게 계승되어 영남학파를 이뤘고, 이이(李珥)를 중심으로 한 기호학파와 대립하며 조선 성리학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저서로는 <자성록(自省錄)>을 비롯하여 16종의 시문집을 묶은 <퇴계전서(退溪全書)>, <주자서절요(朱子書節要)>,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등이 있다. 옮긴이 이장우 서울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영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고문진보>(전·후집), 〈退溪詩 풀이〉(공역), 〈중국문학을 찾아서〉, <중국시학〉, <중국의 문학이론〉, 〈중국문화통론〉, 〈한유 시 이야기〉 등이 있다. 장세후 영남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영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고문진보>(전집), <退溪詩 索引〉, 〈초당시〉, 〈漢學 硏究의 길잡이(古籍導讀)〉, 〈朱子詩 索引〉, 〈退溪詩 풀이〉(공역) 등이 있다.
번역 이장우
목차
- 1. 서당을 고쳐지을 땅을 도산 남쪽에서 얻다(2수)
2. 다시 도산의 남동쪽을 가서 보고 짓다
3 가을 날 높은 곳에 오르다
4. 창랑대에서 속마음을 읊음
5. 가을날 혼자 도산에 가서 놀다가 저녁에 돌아오다
6. 천연대에서
7. 도산을 여러 가지로 읊은 시의 서문
8. 절구 18수
9. 5언 절구 26수
10. 또 오언절구 네 수를 짓다
11. 탁영담의 달빛에 배를 띄우다
12. 정유일(鄭惟一)이 찾아와 함께 도산에 이르러
13. 4월 16일 탁영담의 달빛에 배를 띄우다
14. 도산에서 뜻을 말하다
15. 한가한 가운데 장난삼아 짓다
16. 저녁이 되어 개이자 높은 곳에 오르다
17. 김팔원의 시의 각운자에 맞추어. 천연대를 제목으로 삼아 절구를 짓다(2수)
18. 가을날 홀로 도산의 서당에 이르러
19. 여러 벗들에게 보이다
20. 도산서당에서 밤중에 일어나
21. 임술년 입춘날에
22. 절우사 화단의 매화가 늦봄에 비로소 피어
23. 김성일이 지은 시의 각운자를 써서(3수)
24. 달밤에 이문량이 도산으로 찾아오다
25. 강가에서 있었던 일을 그대로 써서 오건에게 보이다
26. 정자인 오건이 떠나려하여 지어주다(2수)
27. 정자인 정탁에게 이별하며 주다
28. 완락재에서 우연히 쓰다
29. 정존재 이담(李湛)이 부쳐온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다
30. 정유일과 함께 탁영담에 배를 띄우고
31. 도산에서 매화의 초췌함을 탄식하다
32. 한밤중에 천둥번개와 비 뒤에 달빛이 휘영청하여
33. 역락재(亦樂齋) 제군들의 글 모임에 부쳐(3수)
34. 3월 보름 경에 도산의 매화와 대나무가 시들었다
35. 16일 도산에서 사물을 관조하다
36. 27일 우연히 느끼다(4수)
37. 한가로이 살라고 허락하는 은총을 입고 여덟 절구를 짓다
38. 산에서 사철 거처하며, 네 수씩 열여섯 절구를 읊다
39. 도산으로 매화를 찾다
40. 매화가 답하다
출판사 서평
최근 서울대가 발표한 ‘대학생이 읽어야 할 권장도서 100선’ 가운데 동양사상 분야에 ‘퇴계문선’이 선정되었다. 이는 각 전공분야를 대표하는 교수 20여 명이 1년여 동안 고심하여 선정한 것으로, 대학 지성인의 기초교육 강화와 종합적 판단력, 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왜 교수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으로 퇴계의 글을 선택했는가. 퇴계 이황은 이(理)와 기(氣)의 관계를 바탕으로 인간의 심성과 선악의 정신 심리작용을 논하는 사단칠정(四端七情) 논쟁을 통해 조선성리학의 기틀을 잡고 6백여 년 가까이 한국의 문화와 유교적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만큼 한국 사회와 한국인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거쳐야 할 철학자이자 저서들인 것이다. 그 중 <도산잡영(陶山雜詠)>은 ‘도산(서당)에서 이것저것을 생각나는 대로 시로 읊다’는 뜻으로, 선생 자신이 도산서당에서 거처하면서 직접 읊었던 한시 40제(題), 92수(首)를 모은 시집이다. <도산잡영>은 선생이 퇴계[토계(兎溪)]라는 마을에서 지은 시만 모은 자선(自選) 시집 <퇴계잡영>과 함께 <계산잡영(溪山雜詠)>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는 책의 절반 부분인데, <퇴계잡영>이 시의 형식이나 내용면에서 모두 도연명의 영향을 많이 받은 데 반해, <도산잡영>은 주자(朱子)에 근거하여 제자들이 연구하고 강학(講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따라서 한 구절도 뜻 없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고 유교의 기본경전인 사서삼경(四書三經)에 기반하고 있어, 시적 음률을 타고 옛 선연의 말씀이 보다 쉽게 전달된다. 또한 이 시들은 퇴계 선생이 57세부터 66세까지 약 10여 년간 도산서당의 안팎에서 지은 것으로, 서당 내외의 여러 가지 건물과 시설, 그 명칭의 유래, 자연경관에 대한 느낌과 그곳 생활을 담고 있어 그 어느 책보다 도산서당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선생의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조선의 대유학자인 선생은 학문에 있어서 긴수작(緊酬酌, 철학 같은 어려운 학문)과 한수작(閒酬酌, 시문 예술 같은 취미활동)을 모두 강조했고, 예로부터 시작(詩作)의 교과서로 인정받아온 <고문진보(古文眞寶)>를 200번 이상 읽고 암송하는 등 그 자신의 시작 향상을 위해 힘썼으며 지금까지 남아 전해지는 자작시만도 3천여 수에 이른다. 따라서 주변의 사소한 사물까지 깊이 있게 바라보고, 단백하고 절제된 언어로 은근하게 돌려 말하는 여백의 미학, 한시의 매력을 한껏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세상의 부귀(富貴)를 뒤로한 채 재야에 묻혀 사는 대유학자(大儒學者)의 관조적 삶의 태도, 소박하고 운치 있는 일상의 노래는 성공지향적인 현대인들에게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속도전에 휩쓸린 각박한 삶에 감동과 여유를 전해줄 것이다. 이 책의 가치 지성인을 위한 교양적 가치 주자(朱子)의 말씀을 근저로 유학의 기본 경전인 사서삼경(四書三經)을 매 구절 시작(詩作)에 참고하여 인간의 도리를 가르치는 동시에 학문의 의미와 그 자세를 당부하였다. 딱딱하고 계몽적이며 이론적이어서 머리로만 받아들일 수 있는 배움의 이치를 시적 음률을 통해 마음으로 느끼고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학업의 길에 있는 오늘의 지성인들에게 교양도서로서 가치가 있다. 이황 선생에 대한 새로운 발견 조선시대 대성리학자라는 명성으로 근엄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황 선생의 인간적인 면을 새롭게 접할 수 있다. 일상의 소소한 것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자연 속에서 풍류를 즐기는 선비로서의 감회, 교우나 제자, 가족 등에 대한 애정과 깊은 관심, 개인적 감정의 토로가 선생의 위대함을 더욱 빛나게 한다. 역사와 문학이 살아 숨쉬는 도산서원 가이드북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떠한 한글판 도산서원 관련 책자에서도 읽을 수 없었던 도산서원에 관한 상세한 정보가 담겨져 있다. 도산서당의 건립 동기, 규모, 명칭의 유래, 주위의 풍경 등을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어, 도산 서당에 깃든 퇴계의 정신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믿을 수 있는 역자의 맛깔 나는 한시 번역 두 역자(이장우, 장세후 교수)는 현재 영남대 중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고문진보> 전·후집을 번역하여 2003, 200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될 만큼 고시문(古詩文) 번역에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경력의 역자들은 이미 20여년 가까이 퇴계 선생의 시 전부를 한글로 상세하게 푸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퇴계학연구원에서 발간하는 <퇴계학보>에 60회 이상 연재하던 것을 다시 묶어 <도산잡영:퇴계 도산서당에서 시를 읊다>를 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각 편마다 상세한 주석을 달고 선생이 직접 쓴 설명문과 역자의 해제까지 곁들여져 절제된 표현 속에 옛선비의 깊은 뜻이 은은하게 전달되는 한시의 매력을 한껏 자아내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32452319 | ||
---|---|---|---|
발행(출시)일자 | 2005년 02월 28일 | ||
쪽수 | 296쪽 | ||
크기 |
148 * 210
mm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퇴계 도산서당에서 시를 읊다
|
||
원서명/저자명 | 陶山雜詠/이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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